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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폐 위기 군산 짬뽕 축제 ‘기사회생’

예산 삭감으로 존폐 갈림길에 섰던 군산 짬뽕 페스티벌(축제)이 기사회생했다. 지난해 예산 확보에 실패하면서 개최 4년 만에 사라질 위기를 놓여 있던 이 축제가 추경에서 극적으로 부활했기 때문이다. 군산시의회는 20일 열린 본회의에서 짬뽕 축제 예산 1억 5000만 원을 포함한 제1회 추경예산 1조 7658억 3950만 원을 최종 확정했다. 앞서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추경에 대한 심사를 벌여 시가 제출한 군산 짬뽕 축제 예산을 통과시킨 후 본회의로 넘긴 바 있다. 이와 함께 짬뽕거리 입점업소 재정지원(3500만 원)을 위한 예산도 되살아났다. 지난해 시의회는 내년 예산안에 위생행정과의 짬뽕 축제를 비롯한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이는 축제가 부서 성격과 맞지 않는데다 행사 내실화 및 시간여행축제와의 연계성 강화 등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시는 그 동안 시의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군산 짬뽕 축제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설득 작업을 벌여 이번 추경에 예산을 세우는데 성공했다. 따라서 군산 짬뽕 축제가 오는 10월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군산 짬뽕 맛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며 먹방 여행의 성지로 떠오르자, 이를 좀 더 음식문화 관광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짬뽕 사업들을 추진했다. 지난 2018년 동령길 인근에 짬뽕특화거리를 조성한데 이어 지난 2020년에는 짬뽕거리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짬뽕 축제를 추진했다. 이 축제는 짬뽕특화 거리 입점업소 9개소뿐만 아니라 지역 내 짬뽕 맛집 5개소 등도 함께하고 있으며, 여기에 일본·태국·베트남 짬뽕 등 세계 이색 짬뽕 맛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축제기간 짬뽕특화거리 내 업소들의 매출이 2∼3배 가량 오르는 등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에서 예산이 다시 반영된 만큼 올해 축제가 구도심의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방문객들에게 좋은 축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짬뽕 축제의 경우 짬뽕빨리먹기, 수타면 만들기, 짬뽕스템프 인증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 8만여 명이 방문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6.20 15:50

군산문화재단 ‘2024 예술로 어울림’ 공모사업 선정

올해 출범한 군산문화재단(이사장 강임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예술로 어울림’에 선정됐다. 이로써 재단은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에 이어 또다시 국비사업에 선정되는 쾌거와 함께 국비 1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2024 예술로 어울림’은 제14차 민생토론회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특별전담팀(TF)이 발족됨에 따라 추진되는 신규 사업이다. 산단 내 근로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향유 격차를 줄여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내용이다. 이번 사업은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25개 기초 지역 중 15개 지역이 선정됐다. 군산국가산업단지는 1990년 착공돼 30여 년이 경과된 관계로 그간 노후화 뿐만 아니라 문화·편의 기반시설의 부족 등으로 청년 근로자들의 유출과 취업기피로 인한 구인난이 심화되는 상황이다. 시는 이번 ‘2024 예술로 어울림’ 선정을 계기로 군산국가산업단지가 군산에 기업과 청년이 모이는 경제 중심축이 되도록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시민들의 접근성을 위해 오식도동에 건립된 복합문화센터를 비롯한 군산문화재단, JB문화공간 등에서 근로자와 시민들에게 문학‧디자인‧국악‧공예‧미술‧무용‧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강임준 이사장은 “30여 년간 군산시와 전라북도, 나아가 우리나라의 경제를 책임져 주신 군산국가산업단지 경영자와 근로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물리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해 문화가 있는 근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6.20 13:31

제9대 군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우민 의원 사실상 확정

제 9대 군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우민 의원(5선), 부의장에 서동수 의원(3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오는 27일과 28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의장·부의장 후보자로 김 의원과 서 의원이 각각 선출됐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시의원이 민주당 소속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이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되는 것은 큰 이변없이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의장단, 19일 상임위원장 후보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당 소속 시의원 22명 중 19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김우민 의원이 14표를 얻어 5표에 그친 설경민 의원을 제치고 후반기 의장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부의장은 단독 출마한 서동수 의원이 찬반 투표 없이 추대됐다. 이들은 다가오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각 의장과 부의장으로 출마한다. 상임위원장 후보도 결정됐다. 운영위원장은 후보 등록을 한 김경식 의원과 나종대 의원 2명을 대상으로 참석 의원들이 투표를 진행한 결과 나종대 의원이 13표를 얻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경제건설위원장은 지해춘 의원과 이한세 의원 2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투표가 실시됐으며 그 결과 지해춘 의원이 13표를 얻어 후보로 결정됐다. 행정복지위원장은 송미숙 의원이 단독 후보로 나와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이 13표, 반대 7표, 기권 1표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군산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은 24일까지 후보 등록을 거쳐 오는 27일에, 3명의 상임위원장은 28일에 선출한다.

  • 군산
  • 문정곤
  • 2024.06.20 13:29

군산시 ‘찾아가는 행복학습센터’ 개강

군산시는 오는 27일부터 9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찾아가는 행복학습센터’를 개강한다. ‘찾아가는 행복학습센터’는 마을 또는 아파트 단지 주민 10인 이상이 학습공동체를 구성한 뒤 마을별 특성을 활용해 문화유산‧역사‧관광자원 등과 연계되는 학습을 진행하는 평생교육 사업이다. 특히 시는 교육 인력과 학습 예산까지 지원함으로서 소득향상‧환경개선 및 일자리 창출 등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에 개강하는 행복학습센터는 엄격한 면접 심사 등을 통해 선정된 6개 지역 특화 교육과정이 각 지역에서 동시에 운영될 예정이다. 산업단지인 오식도동은 다문화가족과 지역민들이 가정환경 개선을 위한 ‘살림전문가 과정’이, 농촌지역인 개정면은 ‘가죽공예 배우기’가 개설된다. 원도심인 월명동은 ‘시니어 바리스타 과정’, ‘업사이클링으로 가치창출’ 교육이 마련돼 있다. 신영동에서는 ‘지역 공설시장 겨울 환경조성’ 배움 과정을, 소룡동에서는 ‘미용기술 기초과정’이 주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다양한 프로그램만큼이나 사업 내실화를 높이기 위해 지난 14일 사업참여자인 주민‧강사‧학습매니저 등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박홍순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찾아가는 행복학습센터의 겨우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모임이 학습공동체로 형성되고 평생학습의 배움과 나눔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학습센터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9%가 긍정의 뜻을 나타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6.20 11:47

‘2024 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21일 개막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은 타 지역 맥주 축제와 다른 차별성에 대해 많은 자치단체들이 주목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부산시 북구, 경기도 평택시 등 7개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참관한다. 23일 개막식에는 김천시장이 축사를 하고, 23일에는 서울시 노원구에서 구청장이 직접 관련부서와 축제를 참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군산맥아와 자매도시인 김천시의 밀을 반반씩 넣어 만든 ‘김군 맥주’도 선보인다. 또한 수제맥주 페스티벌 노래로 제작한 ‘군산 블루스’가 개막식에서 처음 대중들 앞에서 공연된다. ‘군산블루스’는 21일에 공연하는 ‘최항석과 부기몬스터’의 최항석 씨가 작곡해 현재 음원사이트에 싱글앨범으로 발매되어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는 교류도시와 지역특산 맥주 콜라보 상품을 시리즈로 출시해 로컬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군산맥아의 판로확대 뿐 아니라 지방도시간 공동 도시마케팅으로 발전시켜갈 계획”이라며 “이번 축제장에서도 36개 관내 음식점들이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호텔과 식품기업이 후원과 홍보에 참여해 해외여행 상품권, 호텔숙박권과 특산품 등 다양한 경품을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로컬 융복합컨텐츠로 농업·먹거리·숙박·관광 등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는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은 갈수록 관련 기업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면서 “자매도시들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도시홍보에 활용하고, 군산맥아 판로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4.06.19 16:47

새만금 신항 항내 정온도 확보 최대 현안 부상

새만금 신항 외곽시설이 미비한 가운데 기존 방파제 연장 공사의 총사업비 확정마저 보류되면서 항내 정온도 확보가 최대 현안으로 부상했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완공된 연장 3.1㎞의 서측 방파제를 250m 연장 축조하기 위한 총사업비 확정이 최근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파제 연장 축조공사는 오는 2026년 개장하는 5만 톤급 2개 선석의 운영과 관련, 정온도 확보를 통한 안전한 선박 통항과 하역 작업에 필수적인 것으로 평가돼 계획됐다. 지난 2022년 설계가 완료, 약 1000억 원 정도로 총사업비가 추산된 이 공사는 당초 지난해 하반기 발주, 올해 2월 착공해 늦어도 2026년에 완공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까지 늘어진 총사업비 조정 과정에서 기획재정부는 새만금 신항이 무역항으로 지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총사업비 확정 자체를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 축조공사를 발주할 수 없어 2026년 5만 톤급 2개 선석이 개장된다고 해도 완벽한 정온도의 미확보로 항만 운영은 물론 하역 작업이 불안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남서풍에 대비한 방파호안마저 언제 축조될 지 모르는 상태에서 항내 정온도 확보 문제는 안정적인 항만운영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항만건설 관계자들은 "안정적인 항만운영을 위해서는 정온도의 확보가 가장 중요한데도 남측방파호안의 건설계획이 2040년이후로 미뤄져 있는 가운데 정부의 서측 방파제 연장 축조공사 총사업비 확정 보류는 신항만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의심케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새만금 신항은 무역항을 전제로 건설되고 있는데도 이같은 정부의 결정은 전북의 푸대접이나 다름아니다"면서 "정부는 조속히 새만금 신항의 외곽시설 공사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무역항 지정이 올해 말에 이뤄진다고 해도 방파제 연장 축조공사의 공사기간을 감안할 때 신항은 개장과 함께 당분간 불안한 운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온도란? 항만의 박지(배가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해안 지역) 내 수면의 정온화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통상 박지 내의 파고를 말한다. 선박의 접안, 하역 작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초대형선은 0.7m∼1.5m, 대형선박은 0.5m, 소형선박은 0.3m이하의 정온도를 설계한다.

  • 군산
  • 안봉호
  • 2024.06.19 15:36

군산 월명공원 보행 약자 위한 ‘무장애 나눔길’ 준공

군산 월명공원 내 월명호수를 보행 약자 층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무장애 나눔길’이 준공됐다. 18일 군산시에 따르면 16억 원의 예산이 들어간 월명호수 무장애 나눔길은 총 3.03㎞의 월명호수를 순환하는 코스로 2016년 만들어진 기존 무장애 나눔길과 연결해 완성했다. ‘무장애 나눔길’은 일반적인 숲길을 이용하기 어려운 보행 약자가 장애 없이 자유롭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길을 말한다. 경사도를 8% 이하로 낮추고 길 폭을 1.5m 이상으로 넓혀 휠체어 등의 통행이 용이하게 목재 데크로 만든 길이 많지만, 일반 숲길을 이용한 길도 있다. 무장애 나눔길은 총 6개 사업 구간으로 나눠 사회적 약자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탐방로와 안전․편익 시설을 설치했다. 여기에 팽나무 숲 광장, 편백숲 쉼터, 전망데크 등 별도의 공간까지 마련해 휴식 공간 및 포토존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월명호수 무장애 나눔길이 보행 약자층을 비롯한 시민들이 공원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군산시 공원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원 이용객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추후 관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명호수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2021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하여 탈락하했지만, 2022년 사업계획 변경을 통해 재도전했고 2022년 10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 군산
  • 문정곤
  • 2024.06.18 16:33

군산시의회 시립예술단 관련 추경예산 대폭 삭감

군산시 제1회 추경예산에 편성된 군산시립예술단 관련 예산의 44%가 시의회 상임위 심의에서 삭감됐다.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17일 군산시 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계수 조정에서 군산시가 편성한 군산시립예술단 관련 예산 1억 4400만 원 중 6400만 원을 삭감 의결했다. 구체적으로 시립예술단 정기연주회 공연비 9600만 원 중 3000만 원, 기타 공연보상비 1560만 원 중 780만 원, 예술아놀자 광장콘서트 1240만 원 중 620만 원을 삭감했다. 특히 시립예술단 연주회 녹화제작 및 송출 예산 2000만 원은 전액 삭감됐다. 상임위 심의를 마친 추경예산안은 시의회 예결위 심의를 거쳐 오는 20일 최종 확정된다.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박광일 위원장은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시립예술단의 발전방안 등을 제시한 상태”라며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시립예술단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과제 못지않게 예술단을 통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능 등을 충분히 고려한 심도 있는 심의 끝에 집행부가 요구한 관련 예산의 일부를 삭감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지난해 12월 2024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시립예술단 연주, 예술의전당 정기연주회 공연비 2억 5800만 원 전액을 삭감한 바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24.06.18 15:51

군산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놓고 ‘논란’

‘군산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이 군산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한 가운데 ‘의회 사전보고’ 조항을 놓고 공직사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설경민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공모사업 추진 시 사전에 공모사업 추진계획과 타탕성·적정성 및 재원확보 방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군산시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우수 공모사업을 선별·유치하자는 취지에서 발의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장은 공모사업의 기본 방향 및 추진 목표, 전년도 공모사업 유치 및 관리 실적 총괄평가 등을 매년 1분기 이내 수립해야 한다. 또한 효율적인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의 적법성, 타당성, 주민 의견 수렴, 재정협의 등을 사전 검토해야 한다. 이와 함께 총사업비 5억 원 이상 공모사업으로서 시비 없이 추진 불가능한 사업이나 시가 주관·참여·협력기관 등으로 참여하고, 민간이 신청하는 총사업비 1억 원 이상의 공모사업으로 시비 없이 추진 불가능한 사업의 공모사업 신청 전에 군산시의회 소관 상임위에 미리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조례안을 놓고 공직사회에서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의회를 통해 사전 보고 및 검토가 이뤄질 경우 행정력이 낭비되거나 사업 추진 적기를 놓칠 우려가 크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사전 보고가 사전심의로 변질할 수도 있으며, 이럴 경우 집행부 예산편성권도 침해받게 된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더욱이 중앙정부에 공모사업을 신청하는 것은 행정의 고유 업무인데 시의회에 사전 보고 검토 후 추진하라는 것은 시의회의 월권행위로 비칠 수 있다. 때문에 조례안 발의 후 공직사회에서는 공모사업을 비롯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지 말자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다. 공무원 김모 씨는 “공모사업 전반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무분별한 공모사업 유치를 방지하자는 취지는 좋은 제도”라며 “하지만 공모사업은 업무 분장에 포함되지 않아 별도 시간을 들여 추진하는데 전년도 실적 총괄평가 등을 1분기 이내 수립하고, 사업 관련 모든 내용을 시의회 소관 상임위에 사전에 보고할 경우 시간이 지연되고 업무가 가중된다”고 말했다. 공무원 박모 씨는 “수월한 예산심의를 위해 현재도 예산이 큰 공모사업은 사전에 보고하고 있는데 모든 사업을 사전 보고 하게되면 공직사회에서 공모사업 회피 명분이 될 수 있다“며 “시의회는 일방적 조례 제정보다는 공직사회와 의견 조율을 통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해 5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약 703억 원, 도비 약 82억 원을 확보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4.06.18 15:14

군산 비응항 건어물 가게에 제비 가족 둥지

“앞으로 비응항에 좋은 일만 생기려나 봐요.” 군산 비응항의 한 건어물 가게 처마 밑에 ‘복을 가져 온다’는 제비가 둥지를 틀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가게 주인 장윤희 씨에 따르면 이곳에 제비 암수 한 쌍이 찾아온 것 지난달부터. 제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가게 조명 위에 보금자리를 짓기 시작하더니 이후 5개의 알을 낳았고 이달 초 (알에서) 새끼 제비가 모두 건강하게 부화했다. 현재는 어미 제비가 부지런히 먹이를 물고 오가며 어린 새끼들을 보살펴 주고 있는 상황이다. 제비는 대표적인 여름 철새이지만 최근 환경변화에 따른 개체수가 급감하면서 도심은 물론 농촌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조류이다. 차량과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관광지에 제비가 둥지를 튼 건 드물 일로, 상인들 모두 이들 제비 가족을 크게 반기고 있다. 또한 (제비 가족이) 비응항의 새로운 ‘인기 스타’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관광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방문객 이모 씨(40·여)는 “건어물을 사러 왔다가 예상치 못한 제비 가족을 만나 너무 신기했다”며 “올해 좋은 일만 가득할 것 같다”고 말했다. 건어물 가게에 둥지를 튼 제비가족은 때론 장사에 방해를 주기도 한다. 그러나 주인 장윤희 씨는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오히려 둥지 밑에 박스 종이를 부착하는 등 이들이 떠날 때까지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 씨는 “제비 가족을 보고 있으면 미소가 절로 나온다”며 “새끼들이 건강하게 자라 내년에도 또 만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비는 예비로부터 길조로 여겼다”며 “제비 가족이 찾아온 만큼 비응항이 더욱 활성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 군산
  • 이환규
  • 2024.06.17 16:32

군산 소룡동 야외수영장 7월 5일 개장

군산 소룡동에 위치한 야외수영장이 오는 7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52일간 운영된다. 시간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오후 1~2시 사이에는 수질 및 환경정비를 위한 브레이크 타임이다. 군산야외수영장은 도심 속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금강을 조망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넓은 주차장과 워터슬라이드, 종합놀이시설, 분수대를 비롯해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 수영장은 2016년 개장 이후 연간 3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시는 여름철을 맞아 가족 단위 이용객 및 청소년들이 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에 개장을 앞두고 워터슬라이드, 물놀이 시설 점검 및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고 성인‧유아 풀장 바닥 탄성포장과 이용객 휴식용 데크를 교체한 상태다. 여기에 이용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0여 명의 안전요원 및 간호인력 등도 배치해 위급 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이곳 수영장 이용요금은 유아 2000원,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어른 5000원이며, 경로우대자 등은 입장료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수영장 이용자는 깨끗한 수질관리와 위생을 위하여 반드시 모자를 써야 하고, 10세 미만은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한편, 나운동에 위치한 군산문화센터 물놀이장은 어린이공연장 시설개선공사로 올해는 운영하지 않는다.

  • 군산
  • 문정곤
  • 2024.06.17 11:31

군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은 누구

군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어떻게 구성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제9대 전반기 의장단 임기가 오는 30일 종료됨에 따라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임시회는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운영위원장‧행정복지위원장‧경제건설위원장을 선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의장과 부의장은 오는 24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은 뒤 27일 선출한다. 또한 다음날인 28일에는 각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후 행정복지위원장·경제건설위원장·의회운영위원장 순서로 위원장을 뽑게 된다. 각 상임위원장 후보자 등록은 28일 본회의장에서 이뤄진다. 현재 의장 후보로는 김우민(5선)·서동수(3선) 의원이, 부의장은 나종대·최창호(이상 재선)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운영위원장 김경식·박광일 의원(이상 재선) △행정복지위원장 송미숙 의원(재선) △경제건설위원회 지해춘·이한세 의원(이상 재선)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현재 시의회 전체 시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22명(국민의힘 1명)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민주당 소속의 의장(부의장) 및 상임위원장이 선출될 것이라는 전망에는 이견이 없다. 다만 민주당내 조율에 따라 의장단 및 각 상임위원장 후보군 등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임시회에 앞서 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18일과 19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후보를 각각 선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내정설이 돌고 있는 상황에서 이 기간에 입지자 교통정리와 함께 어떠한 합의점을 도출하느냐에 따라 경선 구도가 확연히 달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시의원의 대부분이 민주당 소속임을 감안할 때 사실상 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오는 18일 확정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현재 여러 후보들이 거론되며 경쟁구도가 형성된 듯 하지만 사전 조율에 따라 추대 형식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 원구성 때마다 지역구 국회의원의 입김이 작용할 때가 많았는데 이번 의장단 선출은 지방자치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엄격한 잣대로 진행될지도 두고 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 군산
  • 이환규
  • 2024.06.16 16:15

10돌 맞은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어린이 웃음꽃 '활짝'

올해로 10회 째를 맞은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가 지난 15일 군산 은파호수공원 일대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군산 출신인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2014년 모교 군산대야초에 국내 최대수준의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기증한 것을 기념해 그 다음해인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후 이 대회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예술적 소양을 키우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북돋아주기 위한 지역 대표 가족 축제로 자리 매김했다. 대회는 가천길재단이 주최하고 가천문화재단·가천대길병원·가천대·군산대야초 총동문회가 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군산시·군산시의회·군산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김왕규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조성용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이태훈 가천대길병원 의료원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이지태 대야초총동문회장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등 1만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와 가족들은 이른 아침부터 은파 주변 곳곳에 돗자리와 텐트 등을 펼치며 그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대한민국’ 이란 주제로 물감과 색연필로 빈 도화지를 알록달록 채워나가며 평소 연마한 그리기 실력을 뽐냈다. 여기에 주최측인 가천길재단은 모든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한편 마술쇼‧펩아트 공예‧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해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첫 참가자 박나라 어린이(6‧전주) 와 그의 어머니는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너무 뜻깊고 좋았다”며 “올해 처음 참가하다보니 준비가 미흡했는데 내년에는 만반의 준비를 해서 다시 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용문초 최정교 학생(13)은 “항상 이곳 대회에 오면 즐겁다”며 “오늘은 수상에 대한 마음보다는 친구‧가족과 함께 즐겁게 노는 마음으로 참가했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가천그림그리기대회는 군산이 자랑하는 어린이 축제로, 이길여 회장님과 함께 10년간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응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지금의 밝은 미소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이길여 회장님의 고향 사랑이 그대로 드러나는 이 아름다운 행사를 앞으로도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회 수상자(400여명)는 부문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상, 군산시장상, 군산시의회의장상, 군산교육장상, 가천길재단회장상, 가천문화재단이사장상 등 상장과 작품집, 그리고 가천문화재단에서 제공하는 부상이 제공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4.06.16 15:44

이원택 국회의원, 새만금신항 행보 '논란'

이원택 국회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3개 시·군을 아울러야 하는데 오히려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지난 13일 이원택 의원과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관할권 다툼이 한창인 새만금신항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는데, 이 자리에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 관계자는 배제하고 김제시 부시장만 동행시킨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14일 군산시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새만금신항 행사에 군산·김제시 대결 구도 타파를 위해 함께 불참하는 것으로 조율하고자 했지만, 이 의원 측 주장으로 무산됐고 결국 김제 부시장만 참석했다"며 “이원택 의원은 국회 일정을 제외하면서까지 새만금 신항을 방문한 저의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군산과 김제는 새만금 관할권 문제로 대립하고 있으며, 중분위도 관할권 결정을 수년째 미루고 있는 민감한 시기에 농해수위 간사를 맡고 있는 이 의원의 새만금신항 방문은 누가 봐도 향후 새만금 관할권 결정 문제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이 의원의 새만금신항 공사 현장 방문은 물론 지난 7일 부안에서 개최한 기자 간담회만 봐도 새만금 통합 발전 관련해 한마디 언급 없이, 오직 김제와 부안 맞춤형 새만금 인프라 구축 비전만 제시했다”면서 “앞에서는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면서 실제로는 새만금 시군의 갈등과 분쟁의 빌미를 제공하는 이중적 의정 활동은 즉각 중단하는 게 마땅하며, 군산시민도 이 의원의 지역구 주민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국회 농해수위 간사를 맡고 있기 때문에 해수부에 입김이 작용했고, 이번 행보는 국가항만 발전 방안보다 관할권에 무게 중심을 둔 소이기주의 행보라는 게 군산시의회의 주장이다. 이 의원의 행보를 바라보는 군산지역민들의 시각도 곱지 않다. 지난 총선 때는 군산시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지만, 선거 후 군산에 관심을 갖지 않은데다 새만금 신항 등 관할권 문제에 중립을 지키지 않고 있어서다. 군산 시민 정영대 씨는 "이 의원은 군산·김제·부안을 지역구로 하는 의원인데, 항만 관련 행사에 전북도와 군산시를 배제한 것은 특정 자치단체를 위한 의정 활동이다"며 "이웃 도시 간 상생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하지만, 오히려 관할권 다툼과 대결 구도를 조장하는 행위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민 김옥길 씨도 "군산시민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정도밖에 안 되는지 개탄을 금지 못 하겠다"며 "이원택 의원은 엄연히 군산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데 군산에 반하는 노골적인 행보는 지역구 유권자들의 시선이 절대 곱지 않으며, 배신감까지 느낀다는 지역 민심임을 알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이원택 의원은 “농해수위 위원이 관련 의정 활동을 하는데 이를 관할권과 연관시키면 새만금 국제공항 개발 현장도 방문하면 안 되는 것이냐“라며 “이번 방문은 새만금신항의 조속한 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해수부와 함께한 정상적인 의정 활동이다”고 밝혔다. 이어 “관할권 문제는 행안부에서 다루는 사안으로 해수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현장에 전북도와 군산시를 제외한 김제시 관계자만 참석한 것도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4.06.16 15:41

강도형 해수부 장관 “새만금 신항만 배후부지 국가 재정 전환 검토”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13일 새만금 신항만 공사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새만금 신항만) 배후부지의 국가재정 전환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항만 배후부지는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항만법 제 49조)에 따라 항만의 부가가치와 항만 관련 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다. 새만금 신항의 경우 오는 2025년에 5만 톤급 선박이 접안 가능한 2선석 부두가 먼저 완공된 후 이듬해 개항될 예정인데, 이곳 배후부지 개발방식이 민자 사업으로 규정되어 있다 보니 운영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이용률이 낮은 신항만의 특성상 민자 유치가 쉽지 않은 이유에서다. 민간자본 투자로 계획된 신항만 배후부지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등으로 민자 유치가 어려워 자칫 (배후부지 개발이) 장기간 표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사회에선 새만금 신항의 배후부지 건설 계획을 민자가 아닌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현재 새만금 신항만 배후부지 국가재정 전환에 대한 타당성 조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서) 재정당국과 협의는 물론 전환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정전환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하는 것은 객관성 확보에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며 “올해 말쯤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기재부 설득 등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우리나라의 허리에 위치해 있는 전북자치도는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지역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곳에 새만금 신항을 조성해 나간다는 것은 물류와 경제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새만금 신항만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동석한 이원택 의원은 “새만금 신항 배후부지만 민자로 계획돼 있는 만큼 국가재정 투자 방식으로 반드시 전환해야 한다"며 ”재정이 주도해서 항만을 신속히 구축한 뒤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장관은 이날 새만금 신항과 함께 군산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유연탄 부두를 잇따라 방문해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새만금을 포함한 군산항 일대 개발 계획에 따른 해양환경 영향은 물론 낚시어선의 안전관리 이행 실태도 점검했다. 강 장관은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건설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과 여름철 풍수해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6.13 17:43

군산 도심에 새로운 낭만 공원 탄생 ‘기대’

군산 도심 속에 시민들이 힐링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공원이 탄생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받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약 46억 원을 들여 새들공원(수송동 708-2번지 일원) 내 공원 미조성지에 새들허브숲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공사가 한창인 이곳은 올 하반기에 완공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군산예술의전당과 실내배드민턴장과 접해있어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은 곳이다. 다만 그 동안 불법경작 등 도시경관을 해치는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환경 개선 및 재정비 요구도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시는 장기미집행 근린공원을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행정절차를 이행했고, 산림청 국비도 확보하면서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간 새들공원 사유토지 보상을 마친데 이어 2021년 새들허브숲 조성 기본·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다음해 3월 기본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거쳤다. 이후 주민의견을 토대로 새들공원 조성계획 변경 결정 등 관련 행정적인 절차를 마무리한 뒤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갔다. 이곳 새들허브숲에는 미세먼지 저감숲을 비롯해 어린이 숲놀이터, 잔디광장, 편익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어린이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족단위 피크닉도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쉼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새들허브숲 조성으로 수송동 맘껏광장 및 월명산 유아숲 체험장과 함께 어린이‧가족을 위한 시설이자 ‘아동친화도시, 군산’을 대표하는 도심 속 자연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사업에 시민들도 반색하고 있다. 나운동 주민 이모 씨(39·여)는 “삭막한 도심에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생겨 기대된다”면서 "위치적으로도 가까워 자주 이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새들허브숲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다양한 삶의 질을 높이는 휴식처가 될 것”이라며 “여기에 도심권 생활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이다.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6.13 15:53

군산시 ‘우리동네 홍반장’, 전북특별자치도 우수사례 선정

군산시 복지시책인 ‘우리동네 홍반장’이 최근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복지 사각지대 제로를 위한 실천 다짐 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 제로, 우리의 힘으로!’를 주제로 열렸으며, 실천 다짐 세리머니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복지역량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복지정책과 이정래 계장이 직접 시군 우수사례로 선정된 '우리 동네 홍반장'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찾아가는 생활 돌봄 복지서비스의 하나인 '우리 동네 홍반장'은 각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마을의 손재주 있는 사람들을 활용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서비스다. 특히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이웃 간의 상호 돌봄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으며, 지난해 5월 나운2동 · 나운3동에서 시범 시행된 후 올해 전체 읍면동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홀몸 노인 등 210세대에게 형광등 교체, 출입문 현관문 건전지 교체, 1대1 매칭 돌봄 등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해 주는 등 눈에 띌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참석자들은 ‘우리 동네 홍반장’ 사례를 공유하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서비스 필요성에 깊은 공감과 관심을 표출했다. 이석기 군산시 복지정책과장은 “우리동네 홍반장사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지역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향후 홍반장이 복지 문제 해결사로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4.06.1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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