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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서동축제, 5월 첫 주말 팡파르

2024 익산 서동축제가 가정의 달 5월 첫 주말에 펼쳐진다. 24일 익산시 경제관광국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서동축제가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금마 서동공원 일원에서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특히 올해는 축제의 공간적 확장을 위해 무왕제례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시민 참여 퍼레이드, 서동 선발대회 등 개막 행사가 중앙체육공원에서 진행되며, 어린이날과 연계해 가족 중심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개막일인 3일에는 익산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무왕제례와 백제 30대 무왕의 행렬을 시민들과 함께 재현하는 무왕 행차 퍼레이드가 성대한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어양공원에서 중앙체육공원까지 800m 구간에서 일본에서 온 백제문화교류단과 백제고취대를 필두로 시민 1000여 명 참여하는 퍼레이드는 다채로운 끼와 재능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퍼레이드와 함께 익산 서동축제의 주인공인 서동을 찾는 서동선발대회가 동시에 진행되면, 선발된 서동은 즉위식을 열고 축제 개막을 선포하게 된다. 이어 김수찬과 신인선, 설화수, 할리퀸, 영우, 철희, 투가이즈 등 초청 가수들이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튿날인 4일부터 마지막 날인 6일까지 서동공원 일원에서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다. 백제 유등과 금마저수지를 배경으로 하는 야간 경관 전시, 금마저수지에서 펼쳐지는 수상 공연과 서동설화의 주인공이 돼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형 RPG 게임 금빛 서동, 백제 의상 체험인 백제인의 옷장, 마를 캐던 아이 서동을 찾아 선물을 받는 맛동방 서동을 이겨라, 백제 놀이 체험, 소원등 만들기, 미니 운동회, 코끼리 열차 등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특히 어린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풍선쇼와 마술쇼, 비눗방울 놀이, 무언극 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이 마련된다. 축제장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보석박물관과 공설운동장, 미륵사지에 메인 주차장이 마련되고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익산역과 고속버스터미널, 영등동 전자랜드 사거리에서도 셔틀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배석희 시 경제관광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축제에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백제왕도 익산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익산을 대표하는 서동축제와 무왕 행차 퍼레이드가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주고, 시민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24 16:38

익산 서동생태관광지, 힐링관광명소 자리매김

익산시 금마면 서동생태관광지가 생태관광 1번지로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자연과 교감할수 있는 명실상부 힐링관광명소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서동생태관광지가 지난 2015년 전북자치도 공모사업인 1시군 1생태관광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다양한 생태 체험 기반시설 조성사업 추진되고 있다. 1시군 1생태관광 조성사업은 전북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현명하게 이용하고, 지역의 브랜드 가치 향상 및 관광산업에 탄력적으로 대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이에 지난해 물놀이형 수경시설과 언덕놀이 시설, 체험 놀이터 등을 갖춘 생태놀이터를 준공한데 이어 생태학습원, 에코캠핑장, 생태숲 등이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생태학습원은 금마저수지 북쪽 서동생태관광지(옛 서동농촌테마공원) 내 500㎡ 규모로 조성되며, 방문자를 위한 안내 센터와 식물 전시장, 체험·교육장, 휴게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한, 실내 식물정원과 카페시설을 설치해 생태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경제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에코캠핑장은 8면 규모로 평시에는 캠핑 용도로 활용하고 각종 생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경우에는 숙박 기능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각종 유실수가 식재되는 생태숲이 조성되면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은 모두 마무리 된다. 한편, 정식 개장을 앞두고 24일 현장을 방문해 지역민 및 사업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진 정헌율 익산시장은 "건강한 자연 생태계로 주목 받고 있는 금마저수지를 중심으로 생태 체험과 교육, 관광이 가능한 기반 조성을 위해 힘 쓰겠다"며 "시설 구축과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생태관광 1번지 익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4.24 15:46

익산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전국 최고 수준’

익산시가 고금리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카드수수료 환급을 실시한다. 24일 시 경제관광국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해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최대 150만 원)가 1인당 2개 사업장까지 전액 지원된다. 지원 금액 중 30만 원까지는 대표자 계좌로 입금되며, 30만 원 초과부터 150만 원까지는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으로 지급된다. 다만 공고일 전 폐업했거나 유흥·사행성 업종, 금융·보험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 업종을 비롯한 일부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에 해당되는 소상공인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익산시 누리집에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신청 바로가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첫 열흘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10부제가 시행되며, 5월 9일부터는 10부제 적용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 자격과 매출액 등을 검토하고 6월 초부터 지원금을 순차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 소상공인 지원사업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배석희 시 경제관광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지원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들께서는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24시간 언제든 신청 가능한 온라인으로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24 15:45

익산시·전북대, 익산캠퍼스 축소 계획 철회 합의

속보= 익산시가 전북대학교와 익산캠퍼스 정원 축소 방침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22일자 9면, 23일자 9면 보도) 전북대 측이 익산캠퍼스 내 환경생명자원대학 폐지 계획을 철회하고 익산캠퍼스 활성화 대책을 함께 수립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정헌율 시장은 지난 23일 전북대학교에서 양오봉 총장을 만나 익산캠퍼스 축소 계획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 자리에는 이춘석 익산갑 국회의원 당선인과 한병도 익산을 국회의원, 한정수 전북특별자치도의원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한목소리를 냈다. 정 시장은 양 총장에게 “익산캠퍼스는 2007년 전북대와 익산대학을 통합하며 만들어진 우리 익산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특히 익산대학의 전신인 100년 전통의 이리농림학교는 전북대의 뿌리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립대의 지역 상생 정신을 바탕으로 통합이 이뤄진 만큼 축소를 결정하기 전에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필수적이었음에도, 전북대는 단 한 마디의 상의조차 하지 않았다”며 “이 같은 일방적인 모습은 우리 27만 익산시민을 우롱한 처사”라고 질타했다. 이춘석 당선인은 “줬다 뺏는 것만큼 상처가 되는 일이 없는데, 우선은 익산시민에게 사과부터 해야 한다”면서 “지역 대학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바탕이 돼야 하므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앞으로 상생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병도 의원도 “절차나 추진 계획에 대해 지역사회와 아무런 상의를 하지 않는 모습이 시민 입장에서는 뒤통수 맞은 것처럼 느껴진다”며 “다시 원점에서 논의를 시작해 시민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방법을 힘을 합쳐 찾아보자”고 말했다. 한정수 의원은 “지역에서는 발전을 꿈꾸는 그림에 항상 대학을 포함하지만 대학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결국 같은 목적을 향해 가야 하는 두 집단이 마음을 모아 소통해야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고 현실적인 대책도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양오봉 총장은 “일부 학과 통폐합 추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익산캠퍼스 환경생명자원대학을 폐지하는 계획을 수립하면서도 지역사회와 미처 소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학령인구 감소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정원 유지를 위해 시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답했다. 한편 전북대는 2007년 익산대학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통합해 익산캠퍼스를 만들면서 당시 익산대의 농학계열 학과를 환경생명자원대학으로 승격시키고 수의대를 익산으로 이전해 2개의 단과대학을 익산캠퍼스에 두겠다고 합의문을 통해 약속한 바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24 12:33

익산시, 올해 익산형 일자리 사업 추진 박차

익산시가 하림산업·하림푸드의 1100억 원 투자 및 150여 명 신규 고용 등 올해 익산형 일자리 사업 추진 내용을 확정했다. 노·농·사·민·정 합의를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일자리 창출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는 데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북 익산형 일자리 상생협의회’를 열고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회의에는 익산시 익산형 일자리 지원 및 촉진 조례를 근거로 지난해 12월 새롭게 위촉된 상생협의회 및 실무위원회 위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 신규 지원사업인 수요맞춤형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사업 추진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지원사업 주관기관 위임, 기금운영위원회 구성 등 총 4가지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올해 익산형 일자리 사업은 참여기업인 하림산업 및 하림푸드의 약 1100억 원 투자와 150여 명의 신규 고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농산물 수급 안정 사업 확대 운영, 국가식품클러스터 출퇴근 통근버스 운행, 공동 마케팅 추진 체계 구축, 수요맞춤형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형 일자리는 노·농·사·민·정의 합의를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일자리 창출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상생협의회에서 승인된 의결 사항을 바탕으로 남은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형 일자리 상생협의회는 사업의 지원 및 촉진을 위한 심의·조정·협의·의결을 위한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지역 내 노·농·사·민·정을 대표하는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23 15:35

익산시민통합발전위·재경익산향우회, 고향 방문 행사 진행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공동 이사장 박종완·이재호)와 재경익산시향우회(회장 이강욱)가 22일 고향 익산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아침 일찍 서울을 출발한 향우회원 50여 명은 오전에 금마 서동공원과 금마저수지 일대 투어를 진행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하림 공장을 견학하고 익산문화원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간담회에는 (사)익산의병기념사업회와 (사)국민주권실천운동연합, (사)익산새노인운동본부,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사)익산시재향군인회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에는 익산문화원 주관으로 축하 공연 및 만찬이 진행됐다. 박종완·이재호 공동 이사장은 “언제나 변함없는 이강욱 재경익산시향우회장님의 고향 사랑과 관심, 향우회원들의 고향 방문에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 주신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익산시민과 출향민들의 뜻을 모아 지역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화합을 이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22 18:48

익산시 “전북대 익산캠퍼스, 온 힘 다해 지켜낼 것”

속보= 익산시가 전북대학교의 익산캠퍼스 정원 축소 방침에 대해 22일 강한 유감을 밝히며 전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22일자 9면 보도) 전북대학교는 2025학년도 익산캠퍼스 입학 정원을 168명에서 50명으로 70% 이상 감축한다는 계획으로, 현실화되면 현재 익산캠퍼스에 있는 환경생명자원대학이 폐지되면서 해당 정원이 전주로 옮겨가고 익산에는 수의학과(학년당 50명)만 남게 된다. 시는 전북대가 지역과 아무런 소통 없이 2007년 체결된 ‘전북대-익산대 통합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으로 판단, 상황을 인지한 즉시 전북대 고위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이처럼 일방적인 결정은 익산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계획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시는 가까운 시일 내에 지역 정치권과 함께 양오봉 전북대 총장을 직접 만나 익산시민에 대한 사과와 이전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등 강경한 대응을 펼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전북대 익산캠퍼스와 전신인 익산대학은 100년 전통 이리농림학교의 명맥을 잇는 중요 자산”이라며 “지역 뿌리이자 정체성이 허무하게 사라지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해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2007년 익산대학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통합해 익산캠퍼스를 만들면서 익산대의 농학계열 학과를 환경생명자원대학으로 승격시키고 수의대를 익산으로 이전해 2개의 단과대학을 익산캠퍼스에 두겠다고 합의문을 통해 약속한 바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22 16:39

익산시, '푸른솔 커뮤니티센터' 개관…송학동에 활력을

익산시 송학동에 마침내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들어섰다. 주민복합커뮤니티공간으로서 마을공동체 회복 및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22일 송학동 138-27 현지에서 정헌율 시장, 최종오 시의장, 이춘석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른솔 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에서 건립된 '푸른솔 커뮤니티센터'는 총 사업비 80억원 투입을 통해 4층 규모로 조성됐고, 운영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받은 마을관리협동조합이 맡는다. 1층은 마을카페와 무인코인 빨래방으로 조성돼 있고, 2층은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과 문화 교육을 위한 북카페 공간으로 꾸며졌다. 북카페는 수익형 사업으로 운영되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청년 및 다양한 단체가 활용할 수 있는 공익적인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3~4층에는 익산시보건소 운영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들어서 있어 주민 건강증진과 생활편의 도모 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4층에는 공유주방이 조성돼 있어 지역복지사업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송학동 부녀회는 이 곳에서 독거노인 등 차상위계층에게 지원할 반찬을 조리한다. 정헌율 시장은 "송학동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건강한 생활 기여를 크게 기대하고 있다. 주민복합커뮤니티공간으로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보다 편하고 다채롭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4.22 15:53

환상적인 야경 속에서 펼쳐진 백제왕궁연회 ‘봄밤 만끽’

“여태 익산에 살면서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지 이제 알았네요. 너무 좋아요. 꼭 다시 올 거예요.”⋯ 4만여 평의 너른 백제왕궁에서 펼쳐진 환상적이고 다채로운 야경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곳곳을 수놓은 형형색색의 야간 경관과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철저한 준비와 세심한 배려 등이 어우러지면서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전국 우수 야행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갔다는 평가다. 19일 봄밤의 아름다운 달빛 아래 1400년 전 경이롭고 신비로운 백제왕궁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8시께 익산 왕궁리유적 일원. ‘백제왕궁연회’라는 부제로 개막한 ‘2024 익산 문화유산 야행’을 찾는 발걸음들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유모차를 비롯해 고사리손을 잡고 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부터 연인, 지인 등 주위의 소중한 이들과 함께 연회장을 찾은 이들은 곳곳에서 이색 체험을 하고 평생 남을 인생 사진을 찍으며 백제왕궁의 봄밤을 만끽했다. 저마다 환상적인 야간 경관과 조형물을 배경으로 카메라에 사진을 담느라 여념이 없었고, 연회 콘셉트에 맞춰 한복이나 드레스 등으로 한껏 멋을 부린 방문객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매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익산 야행의 강점으로 꼽히고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은 올해도 역시 인기가 이어져 부스마다 줄이 길게 이어지며 장관을 연출했다. 백제왕궁 장신구 체험, 사리장엄구 무드등 만들기, 금제사리호 미니 에코백 만들기, 백제 유물 보석함 만들기, 백제 왕관 만들기 등 전부 무료로 진행된 5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은 이색적인 경험은 물론 두 손 가득 선물을 받는 나눔의 장이 됐다. 특히 백제 머리 모양을 체험해 보는 백제왕궁 헤어살롱과 포토 스튜디오, 황홀한 야경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왕궁 달빛사진 등 올해 처음 선을 보인 신규 프로그램들은 내내 문전성시를 이뤘다. 방문객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차 없이 오는 야행’으로 진행된 점도 만족도를 높였다. 익산시는 행사장 내 별도의 방문객 주차장을 없애고 인근 미륵사지 주차장과 팔봉 공설운동장, 서동공원, 익산고등학교를 주차장으로 제공하며 셔틀버스를 20분 단위로 운행하고 시내 주요 거점 정류장을 지정해 직통형 셔틀버스를 운행하면서 행사장 주차로 인한 불편을 해소했다. 둘째 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야행을 찾는 발걸음은 계속 이어졌다. 시에 따르면 첫날 7000여 명과 이튿날 6000여 명 등 3일간 행사 중 이틀 만에 1만 3000여 명이 백제왕궁을 다녀갔다. 비 예보에 따라 땅 다짐 작업, 웅덩이 제거 등 만반의 준비를 해 온 시는 후원 쪽 체험 부스에 천막을 치고 일부 프로그램은 축소 운영하거나 백제왕궁박물관 실내 로비로 옮겨 진행하면서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 소원등 날리기 등 일부 취소 프로그램의 경우 사전 예약자들의 의사를 일일이 확인해 진행했다. 곳곳에 배치된 진행 요원들은 친절하게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안내했으며, 익산경찰서와 익산소방서는 각각 시민들을 위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보탰다. 첫날 지인들과 함께 백제왕궁을 찾은 모현동 손모 씨(49·여)는 “평생 익산에 살면서 처음 야행에 와봤는데 너무 좋다. 이 나이에 내가 소녀가 된 것 같다”며 “멋진 백제왕궁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러 꼭 다시 올 것”이라고 말했다. 송학동에서 가족과 함께 온 전모 씨(41·여)는 “동네마다 직통으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오래 걸리지 않고 너무 편하게 올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주위 많은 이들이 아직도 익산 야행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은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홍보해 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21 16:10

‘안전하고 쾌적하게’ 익산도시공단, 시설 정비 만전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1일 공단에 따르면 최근 국민생활관 및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수영장 보수공사가 마무리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각 수영장은 깨끗한 수질 확보를 위한 물 교체와 바닥 타일 줄눈 공사가 진행됐고, 각종 안내판 등이 정비됐다. 시민 불편 개선을 위한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헬스장 공사는 다음달 10일까지 진행 중이다. 5600여만 원이 투입돼 공간이 협소하고 밀집도가 높아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던 헬스장 일부와 남자 탈의실 공간이 확장되고 노후 시설이 개선될 예정이다. 익산문화체육센터는 남녀 탈의실 내 공용라커룸을 전자키 시스템으로 교체 중으로, 앞으로 이용객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앞으로도 시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과 불편 사항에 대한 개선책을 적극 모색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시설 개선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시민들이 혼선을 빚지 않도록 충분한 사전 안내와 홍보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심보균 이사장은 “각종 공사 기간 중 이용이 제한됨에도 불구하고 불편을 감수해 준 이용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경영으로 이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역 최고의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21 16:07

“전북대 익산캠퍼스 단과대 폐지는 익산시민 농락”

전북대학교가 익산캠퍼스 내 환경생명자원대학 폐지를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2007년 전북대와 익산대학, 전라북도, 익산시 등 4자간 합의를 묵살한 것은 농도 익산의 정체성을 말살하고 익산시민을 농락한 것이라는 목소리가 비등하다. 익산시의회가 폐지 결사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지역 정치권이 항의 방문을 예고하는 등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익산시의회 등에 따르면 전북대는 최근 학칙 개정을 통해 익산캠퍼스 입학 정원을 2024년 168명(수의과대학 50명, 환경생명자원대 118명)에서 2025년 50명(수의과대학)으로 줄이고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추진 중이다. 이대로 환경생명자원대가 폐지되면 당장 지역 청년 인구 감소와 이에 따른 학교 주변 악영향이 우려된다. 학생 수 감소뿐만 아니라 교직원과 부양가족 등의 이탈이 촉진돼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고, 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그린·레드바이오 및 농생명 산업에도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익산시의회는 19일 성명을 통해 “전북대의 일방적인 결정은 익산시민을 무시하고 농도 익산의 자부심을 짓밟은 행태로 분노를 금할 길 없다”면서 결사반대 입장을 밝혔다. 의회는 “지난 2007년 7월 25일 전북대는 익산캠퍼스에 수의과대학을 이전하고 당시 익산대학의 농학계열학과를 환경생명자원대학으로 승격 개편하는 내용의 통합 합의서에 서명한 바 있는데, 이 합의 내용을 어기고 100년 전통의 이리농림학교의 명맥을 잇는 환경생명자원대학을 폐지하는 것은 농도 익산의 정체성을 말살하고 익산시민을 농락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년 전북대 전체 입학 정원은 올해와 같은 3944명으로 단 한 명도 줄지 않음에도 익산캠퍼스는 환경생명자원대학을 없애고 신입생을 70% 이상 대폭 축소하는 것은 단순한 정원 감축의 문제를 넘어 우수 인재 유입 감소, 지역 성장 둔화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한다”면서 “이리농림학교에서 시작된 도립이리농과대학은 전북대의 모태로, 광역 대표 국립대학교가 자신의 뿌리를 스스로 파내면서까지 시민 앞에서 체결한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은 지역사회를 무시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대는 익산캠퍼스 환경생명자원대학을 존치하고 활성화 대책을 수립해야 하고, 전북특별자치도는 통합 당시 4자 협의를 이끈 주체로서 합의 이행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못한 이유를 익산시민들에게 명백히 밝히고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교육부는 4자 합의서를 제출받았음에도 이행 여부를 관리하지 못한 책임자를 문책하고 합의 내용이 지켜지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익산시는 이 같은 사태를 사전에 막지 못한 것을 깊이 반성하고 이리농림학교의 뿌리를 되찾기 위한 전방위적 대책을 강구해 강력 대응해야 한다”면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익산시의회는 익산시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19 14:54

“건설현장 중대재해처벌법 엄격 적용하라”

익산시 신청사 공사 현장 사망사고와 관련해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엄격한 적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18일 익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들은 “어제 오전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 중 건설노동자 한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제대로 된 안전장치도 없이 작업에 투입된 노동자가 사고 위험을 감지하면 즉시 작업을 중지할 수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시키는 대로 위험 작업을 감행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건설 경기 하락으로 건설노동자들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마당에 시키면 시키는 대로 따를 수밖에 없는 건설노동자들의 처지는 죽음을 감수하며 하루하루를 버텨가는 형국”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 유예를 주장하는 건설 자본의 요구대로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를 추진하는 윤석열 정부는 법 시행일이 지난 뒤에도 대통령과 총리, 고용노동부 장관까지 앞장서서 법 적용 유예를 추진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법의 엄격한 적용을 촉구했다. 또 “중대재해 근본 원인 해결을 위해서는 건설안전특별법을 즉각 제정해야 한다”면서 “적정한 공사 기간을 보장해 무리하게 작업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공사의 공종과 공정을 관리하는 원청이 강한 책임과 의무를 지고 발주자가 공사 전 과정을 감독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익산시는 신청사 신축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에 대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원인을 찾고 책임을 묻고 해결해 나가야 할 주체로서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앞서 지난 17일 익산시 신청사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18 17:04

‘호우 피해 더는 없도록’ 익산시, 재해복구사업 빈틈없이 추진

익산시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지역의 재해복구사업을 우기 전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18일 시 기획안전국 브리핑에 따르면 시는 하천과 수리 시설, 도로, 임도 등 공공시설 피해 재해복구사업 56개소에 총사업비 283억 원을 투입, 24개소를 준공했다. 현재 28개소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4개소는 발주가 이뤄져 곧 착공할 예정이다. 5월 말 기준 52개소 조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5월 말 준공이 어려운 사업장의 경우 6월 우기 전까지 주요 공정을 우선 완료하고 필요시 장비와 인력을 사전 배치하는 등 피해 방지에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매월 2회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이달 말 시장 주재로 추진 현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성도 기획안전국장은 “지난해 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재해복구사업을 신속히 완료하고 철저한 점검을 통해 더 안전한 익산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익산지역 피해 현황을 보면 농작물·농경지·주택 침수, 가축 폐사 등 2만 6600건, 129억 원의 사유 시설 피해와 하천·수리 시설·도로·산사태 등 56개소 90억 원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18 15:26

익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8일 시 기획안전국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예산 1조 원 시대를 연 시는 2025년 국가예산 목표를 1조 300억 원으로 설정했다. 최근 시 국가예산 확보 실적은 2021년 8042억 원, 2022년 9068억 원, 2023년 9708억 원에 이어 올해 1조 103억 원까지 꾸준히 상향 곡선을 그려왔다. 하지만 정부의 계속되는 긴축 재정 기조와 고물가 경제 상황 등 대내외적인 요소로 인해 내년에는 국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9월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시작으로 일찌감치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이후 여러 차례에 걸친 추가 보고회를 통해 추진 상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50대 중점 사업을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정 과제에 부합하면서도 시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을 강조했고, 각 부서는 이를 토대로 익산 성장을 이끌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지난 8일에는 정 시장과 각 부서 국·과장 등 담당자들이 세종정부청사를 함께 방문해 각 부처에 예산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정 시장은 전략회의를 통해 정부 부처 예산 편성 대응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갖고 핵심 사업별 필요성과 당위성을 정립했다. 이를 통해 발굴된 신규사업은 식품기업 전문교육센터 구축, 중증희귀질환 전문요양병원 건립, 왕궁정착농원 자연환경 복원, 대조천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등 68개 1조 395억 원 규모다. 또 내년도 핵심 계속사업은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 지원, 국립 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 설립,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 구축 등 376개 사업이며, 총사업비 4조 6005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앞으로 시는 정부부처 예산안에 지역 핵심 사업을 최대한 반영시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정책 간담회 등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성도 기획안전국장은 “올해도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열심히 발로 뛰어가며 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18 14:21

익산 옛 경찰서 부지 개발 “재검토 필요”

익산시 신청사 건립 재원 확보를 위해 진행 중인 옛 경찰서 부지 개발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 자체 재원인 청사건립기금과 연이율이 저렴한 주택도시기금으로 건립비 충당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건설비 상승으로 인해 침체된 건설 경기와 지역 주택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방향 재설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충영)는 17일 익산시 및 LH와 간담회를 갖고 옛 경찰서 부지 개발계획의 재검토를 주문했다. 옛 경찰서 부지 개발은 신청사 건립 재원 확보 일환으로, 현재 LH가 위탁 추진 중이다. 이는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LH가 부지에 주상복합 건물을 짓고 발생 수익을 청사 건립비용으로 활용한다는 게 당시의 계획이다. 하지만 2021년 LH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타당성이 없다는 최종 결론이 도출됐고, 조사를 진행한 KDI는 인접 소규모 필지를 포함한 개발 구역 재설정을 제언했다. 이에 LH는 현재 수익시설에 공공시설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개발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지만, 건설비 상승과 준공 후 미분양 적체 등 부동산시장 침체로 인해 KDI 분석 기준에 따른 경제적·재무적 타당성 확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개발계획 방향 전반에 걸쳐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이날 산업건설위원들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대규모 예산 투입에 따른 리스크,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따른 대규모 아파트 공급 추이, 역세권 노른자위 부지 활용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신중한 판단을 주문했다. 김충영 위원장은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개발을 추진하면 시가 또 다른 빚을 떠안게 될 공산이 크다”면서 “매각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방향을 재설정해야 한다. 급하게 갈 것이 아니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대 의원도 “당초 계획 수립 이후 여건 변화가 많고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가급적 수익률이 높은 쪽으로, 시가 부채를 얻지 않는 쪽으로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17 16:41

익산교육지원청, 학부모회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이 17일 익산교육지원청학부모회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협의회는 익산지역 학교 학부모회 대표로 구성된 협의체로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 일환이다. 이날 각급학교 학부모회장 106명을 대상으로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핵심 과제에 대한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학교에서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 관련 청렴 동영상을 시청하고 전북교육청이 제작한 청렴송을 들으며 청렴 문화 확산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적극적인 학교 교육 활동 참여를 위해 협의회 운영 규정을 개정했으며, 김상미 협의회장(이리동초등학교 학부모회장)과 부회장 3명, 총무 1명 등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신임 김상미 협의회장은 “한 해 동안 익산지역 학부모회와 긴밀히 소통해 다양한 의견을 익산교육지원청에 전달함으로써 익산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성환 교육장은 “협의회가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익산 교육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교육 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17 16:06

익산시, 가축분뇨 불법처리 집중단속 총력전 ‘성과'

익산시의 가축분뇨 불법처리 집중단속 총력전이 큰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4주간 축산농가 33개소를 대상으로 총 132회에 걸쳐 집중적인 점검∙단속을 실시한 결과, 가축분뇨 위탁처리량이 2700톤 증가했고,가축분뇨 불법유출 신고는 2023년 동기 대비 12건에서 올해는 3건으로 75% 감소했다. 합법적인 위탁처리가 크게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불법유출이 감속해 불법신고 또한 대폭 줄어든 것으로 최근의 가축분뇨 무단방류 집중 점검∙단속 총력전이 나름 실효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는 평가다. 실제 시는 이번 가축분뇨 불법처리 총력전을 통해 가축분뇨 처리·이동에 대한 추적 단속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가축분뇨 및 퇴·액비의 발생과 보관, 처리 현황을 집중 점검했고, 더 나아가 농업기술센터의 시비처방전 발급 즉시 축산농가 현지 출장을 실시해 직접 부숙도 검사 등을 진행했다. 환경관리과 한정복 과장은 “가축분뇨 불법처리가 의심되는 농가에 대한 점검 단속은 앞으로 더욱 강력해 질 것이다. 특히 가축분뇨 발생량 및 보관량 대비 처리량이 현저히 낮은 경우 등에 행정력을 보다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가축분뇨를 무단으로 방류해 공공수역에 유출하거나 부숙되지 않은 가축분 퇴·액비 살포 시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4.17 14:10

십시일반 모아 전하는 사랑의 밥 한 끼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병기)이 16일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제7회 사랑의밥한끼나눔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운동은 복지관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특화사업으로,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복지관과 협약을 맺은 지역 외식업체는 일주일에 한 번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지역 학교는 십시일반 캠페인을 통해 모은 쌀을 독거노인에게 전달한다. 후원 참여 외식업체는 두손김밥, 뚜레쥬르(익산제일점, 원광대점, 익산동산이마트점), 영빈회관, 순수본, 샤브쌈주머니 모현점, 부송국수, 명가내고향, 모성, 석정갈비, 진미가든, 가소, 마음고기 송학점, 풍성제과 등이며, 쌀 모으기 행사는 모현·부송·가온·부천·한벌·익산·함열초등학교와 지원·북중학교 등 9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허전 익산시 부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초·중학교 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수 참여자 표창 수여와 학교 업무협약 체결, 사랑의 쌀 나눔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김병기 관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정성이 모여 어르신들과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외식업체와 학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찾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전 부시장은 “따뜻한 봄이 찾아오듯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 해결에 앞장서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복지 소외계층이 없는 행복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은 그동안 총 958회에 걸쳐 3992명에게 식사를 제공했으며, 2888㎏의 쌀을 155가구와 경로당 및 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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