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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서 '벚꽃 엔딩'

전국 벚꽃의 종착역인 진안 마이산 벚꽃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예년보다 이르게 피던 마이산 벚꽃이 때마침 연분홍 속살을 토해낼 기세이면서다. 사람들은 '벚꽃은 두 번을 보아야 제격'이라고 말한다. 만개 시 화사함이 있고, 꽃이 질 때 눈 같은 풍요로움이 있어서다.남부 마이산 입구∼탑사에 이르는 구간(2.5km)에 펼쳐진 30년생 1000여 그루의 벚꽃 길은 17일부터 핑크빛으로 물들기 시작해 21일께 그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다음주 주중까지는 벚꽃향연이 계속된다는 얘기다.재래종인 산벚꽃으로 이뤄진 이 마이산 벚꽃은 깨끗하면서도 환상적인 꽃색깔로도 유명하다.특히 벚꽃길 옆으로 펼쳐지는 인공호수인 '탑영제'는 벚꽃 길에 운치를 더한다. 탑영제는 마이산 계곡에서 흐르는 물이 고인 '명경지수'로, 암마이봉과 벚꽃이 그대로 투영돼 황홀경을 자아낸다.터널처럼 뻗어있는 벚꽃나무 상단 사이로 수 놓아진 조명 덕에 늦은 밤까지 분홍빛 꽃잎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볼거리다.수 많은 여행작가들이 마이산 일대의 벚꽃길을 '우리나라에서 벚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곳' 5선으로 꼽는 이유다.다른 지역보다 개화가 조금 더디므로 벚꽃을 놓쳤다면 마이산 벚꽃을 볼 수 있는 마이산이 지금부터가 제격.마이산 벚꽃 길 만큼이나,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마이산 일대도 꽃길 여행의 한자락을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다.벚꽃길을 감싸안고 있는 마이산이 새벽안개 속에서 홀연히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백미는 시작된다. 이어 세모시로 곱게 단장한 숫마이봉과 암마이봉이 물안개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사양제 수면에서 한 폭의 수묵화로 소곤소곤 정담을 나눈다.'千의 얼굴'을 가진 부부산. 진안고원의 중심에 우뚝 솟은 바위산이다. 여인네 형체를 꼭 빼 닮아 있는 이 마이산은 일찌감치 '호남의 영봉'으로 이름나 있다.그 경이로움은 80여기의 돌탑으로 이뤄진 탑사에서 절정에 이른다. 큰 돌을 쪼아낸 석공의 땀과 정성이 배여있는 다른 사찰과 다르게 정성과 다른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성지이기 때문이다. 동서남북에서 본 모습 모두 다른 마이산의 천혜의 얼굴이 봄꽃 여행길을 재촉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4.16 23:02

花 '벚꽃'에 취하고 香 진한 '홍삼' 맛볼까

대한민국 유일 홍삼명인의 고장인 진안에서 '2013 진안홍삼축제'가 진안의 대표상품인 홍삼을 테마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동안 마이산북부 일원에서 개최된다.진안홍삼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송화수)에서 주관하는 홍삼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늦게 피는 마이산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열림으로써 많은 관광객을 통해 진안홍삼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축제명칭에 맞게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홍삼과 연계해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홍삼명인의 홍삼제조 전통방식 시연을 비롯해 홍삼 족욕체험, 홍삼 R&D체험과 같은 체험행사와 진안홍삼 전시홍보 판매행사 및 홍삼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코너 등이 준비되어 있어 벚꽃과 홍삼향기가 관광객들을 사로잡게 된다.우선 최근 인근 지역에서 불량 홍삼제품을 판매해 홍삼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군수품질인증제 홍보관을 통해 진안홍삼 제품의 차별화와 우수성을 확실히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안홍삼연구소의 다양한 연구 성과물과 시제품 전시, 홍삼캐릭터 '빨간 망아지 빠망'을 이용한 기념품도 제작 배부해 축제를 통해 진안홍삼이 소비자에게 깊이 인식되도록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시중가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홍삼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홍삼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행사기간 내내 전문 MC의 진행으로 홍삼브레인 서바이벌 등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홍삼가요제, 열린마당과 같이 군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고 참석자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축제장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코너에서는 홍삼국수와 홍삼커피, 홍삼막걸리, 홍삼와인, 홍삼소주, 홍삼인절미 등 홍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축제장에 오면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색다른 맛을 즐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영선 군수는 "비록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축제지만, 이번 축제를 통해 진안군이 홍삼한방의 고장이자, 대한민국 제1의 생태건강 도시임을 확실하게 심어나갈 수 있도록 남아 있는 기간 동안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4.09 23:02

진안 '아토피 힐링아카데미' 화제

진안군이 주최하고 진안에코에듀센터가 주관하는 '아토피 힐링아카데미'가 전국 공무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군은 진안에코에듀센터에서 아토피 예방을 위해 환경교육과 몸과 마음의 치유를 주제로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29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아토피 힐링 아카데미를 실시했다.이 기간 중에 전국 지자체 공무원과 교육공무원 등 289명이 힐링 아카데미들 찾았는데 이중 62%가 서울, 경기, 인천 등 대도시 공무원들이다.아토피 힐링아카데미는 환경성질환 바로알기와 환경을 지키는 바른 먹거리 강의 등 예방관리 교육을 비롯해 스트레스 완화이환요법, 정신건강을 위한 브레인휘트니스 체험, 산책명상, 에코요가, 얼굴디도피케어 같은 체험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교육생들은 "일선에서 접해보지 못한 환경성 질환에 대한 강의식 교육과 체험형 교육, 자연실습 등이 적절히 안배돼있어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이밖에 "2박 3일로 교육과정을 연장해 마이산, 운장산, 진안고원길, 홍삼스파 등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진안군은 교육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아토피 힐링아카데미가 전국 공무원들의 필수교육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확대 방안을 마련해 지역 브랜드도 함께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한편 진안군은 교사들의 연수과정 인정을 위해 에코에듀센터의 특수교육연수시설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4.02 23:02

진안국민체육센터 문열어

수영장과 체력단련실을 갖춘 진안국민체육센터가 마침내 문을 열면서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군민들의 체육복지 증진에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진안군은 지난 29일 송영선 군수와 구동수 군의장, 김대섭 도의원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들과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체육센터 오픈을 알리는 오색 테이프를 커팅했다.특히, 이날 김완주 도지사와 박민수 국회의원이 자리를 함께해 진안군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진안읍 월랑체육공원 내에 위치한 국민체육센터는 체육진흥기금 31억과 군비 20억 등 모두 57억을 들여 연면적 1911㎡에 지하1층과 지상2층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1층에는 25m 5레인 규모의 성인풀장과 어린이 풀장이 들어서 있고 2층에는 헬스장과 에어로빅장 등 최신 시설의 체력 단련실을 갖추고 있다.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국민체육센터는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50Kw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건물 옥상에 갖췄고, 464Kw 규모의 지열이용 발전설비가 구축돼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또한, 지열에너지 확보를 위해 지반을 천공하는 과정에서 지하 150m 지점에서 하루 400~500톤 정도의 음용수가 가능한 알칼리성 지하수가 발견돼 위생적인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운영경비를 대폭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됐다.군은 군민체육센터가 군민들의 여가생활과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주기위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이를 위해 국가대표 출신 등 경험이 풍부하고 유능한 4명의 강사들이 영법 강습은 물론 아쿠아로빅 등 월 회원기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특히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는 무료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군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국민체육센터는 월 회원제를 기준으로 수영장은 월 5만원, 체력단련장은 월 3만원에 이용이 가능하며 수영장 회원은 체력단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일 이용권을 통한 이용도 가능하다. 체육센터 이용문의는 063)430-8721~2로 하면된다.송영선 군수는 "산업화 과정에서 도시와 농촌간의 격차는 산업, 경제, 문화를 비롯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수준에 이르기까지 더욱 크게 벌어져 온 것이 사실이다"며 "국민체육센터는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서 모두가 행복한 진안군을 만들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4.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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