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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읍내 전봇대 사라진다

예산 문제를 들어 진안지역 도심 지중화 사업에 난색을 표했던 한전이 진안 도시계획도로(중2~3) 확·포장사업과 관련해 낙관적인 입장으로 선회하면서 도시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22일 진안군에 따르면 올 9월부터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진안읍 군하리 로터리에서 군상이 학천주차장에 이르는 1km 구간과 읍사무소 앞 도로 등 총 1.6km에 대한 한전주 지중화사업이 추진중에 있다.하지만 지중화 사업 확정에 따른 사전 심사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으나, 한국전력공사 진안지점과 진안군은 공조체제 구축하고, 지중화 필요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하는 등 끈질긴 노력 끝에 결국 사업승인을 받아냈다.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와 총 12억원(진안군 50%, 한전50% 부담)을 투자해 시가지 중심 주간선 도로망 확충과 병행, 한전주 지중화로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는 게 주된 목적이다.그동안 진안의 관문인 간선도로변에 한전주, 전화선 등이 도로 및 보도에 시설돼 있어 도시미관 저해 및 교통 통행에 불편이 초래됐다.그러나 이번 사업 승인으로 도시계획도로 확·포장시 한전주 및 통신주도 지중화로 쾌적한 도시경관조성 및 주민의 생활편익 증대와 함께 시행중인 도로 확장공사와 병행추진으로 예산절감 및 주민통행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또한 진안군은 도시경관계획을 수립 중에 있어 도시미관정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케 됐다.

  • 진안
  • 이재문
  • 2011.08.23 23:02

향토기업 살리고 지역인재도 키우고…'1석2조'

버려질 뻔한 병 뚜껑이 진안지역 미래 동량들의 자양분으로 쓰여진다.전북의 향토기업인 (주)보배의 김재호 부사장은 시판중인 '보배로' 병 뚜껑 수거사업을 통해 모은 병 뚜껑에 대한 보상금 200만원 상당을 지난 19일 이항로 진안읍장에게 전달했다.(주)보배가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와 함께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펼친 '내고장 소주 팔아주기'운동은 소주의 병 뚜껑 1개당 100원씩을 적립해 보상해주는 방식을 취했다.이에 따라 진안읍은 이 기간 중 진안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읍내 주요 음식점에 병 뚜껑 모으기함을 비치, 2만개가 넘는 병 뚜껑을 수거하는 성과를 올렸다.기 수거된 병 뚜껑은 곧바로 (주)보배에 전달됐고, (주)보배 측은 약속한 데로 병 뚜껑 1개당 100원씩을 계산해 20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수거에 참여한 진안읍에 전달한 것.진안읍은 전달받은 상품권에 대해 지역 꿈나무를 키우기 위해 설립된 진안사랑장학재단에 기부키로 하면서, 향토기업도 살리고 지역인재도 양성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의미있는 일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읍사무소 전 직원과 주민자치 위원, 요식업체 관계자, 주민들이 합세해 일군 '향토사랑'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이항로 진안읍장은 "그동안 정성을 모아준 읍민 모두에 감사하며, 이렇게 정성으로 모아진 보상금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흔쾌히 내 놓을 계획"이라며 "오는 9월부터 다시 시작될 2차 사업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뜻을 전했다.한편 이번 병 뚜껑 모으기 사업에 동참한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진안군은 인구비례 군단위 수거율 1위를 차지했으며, 도내 전체에서 수거된 병 뚜껑을 고철로 판 금액만 200만원에 달한다는 후문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1.08.22 23:02

진안군농기센터 농작업대행 서비스 농가 호응

농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기산)에서 도입한 농작업대행 서비스가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21일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의 고령화 및 부녀화에 따른 고질적인 일손부족과 실제 대형농기계의 조작과 운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농촌의 현실이다.이에, 군농기센터는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과 농가의 농기계작업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농업을 위해 농작업을 대행해주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농작업은 봄철 트랙터 논갈이, 로터리 정지작업을 시작으로 조사료용 옥수수 수확, 볏짚랩핑 작업, 자원재활용을 위한 액비살포 작업 등을 농가에서 원하는 곳이면 신청 순으로 대행해 주고 있다.현재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고품질 한우생산을 위한 조사료용 옥수수 수확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60ha의 조사료용 옥수수를 모두 농작업대행사업으로 수확해 주고 있다.백운, 마령, 진안읍 등 읍·면별 순서로 8명의 전문 인력이 트랙터와 옥수수 수확기, 베일러, 랩핑기 등 작업기를 동원하는 행태로다.이외에도 퇴비살포기, 땅속작물 수확기 등 농기계를 임대해 주는 사업도 병행하며, 앞으로도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기계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군농기센터 김광수 씨는 "농작업대행 사업은 농가들로부터 계속적으로 환영받는 사업이므로 필요한 곳은 언제든지 작업을 대행해 나갈 것이며, 환경농업교육관 신청사 이전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8.22 23:02

진안서 '2011아토피 제로 자연건강 캠프'

대표적인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로 고통 받는 아이들과 부모를 위한 '2011 아토피 Zero 자연건강캠프'가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진안군 동향면 능길마을 체험캠프장에서 열리고 있다.아토피 어린이들과 학부모 등 70여명이 함께하는 아토피 Zero 자연건강캠프는 자연 속에서 아토피를 이기기 위한 몸 관리와 생활개선 방법을 교육하게 된다.공동체 놀이를 통해 아토피로 인한 고통과 스트레스를 날리고, 스스로 실천 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세부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전문 강좌(충남대 소아청소년과 노건웅 박사)'와 '생태적으로 살기 위한 생활 지침 강연 및 친환경 티셔츠 그림그리기(국민대 시각디자인학과 윤호섭 교수)', 자연건강생활 관리법 교육과 습득 훈련 등이 마련돼 있다.이밖에 자연 친화력을 기르는 농촌체험 및 반딧불 체험, '음악을 통해 자연건강 생활을 배우고 노래하는 시간(기타쿠스)'을 통해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자연건강생활을 익힐 기회도 제공된다.생태지평연구소는 2008년부터 진안군과 함께 아토피 가정을 위한 자연건강교실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어린이 아토피 예방과 치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연건강생활양식으로 전환시켜 나가기 위한 연구와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캠프는 초록마을, MBC, 인하대 산업의학과와 충남대 소아청소년학과가 공동 후원한다.군 관계자는 "아토피 프리 자연친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정환경에서 아토피 요인을 제거하고, 친환경 농산물을 섭취하는 등 식이요법과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병행한다면 아토피는 확연히 완화될 거라 믿는다"며 "올바른 피부 관리를 통해 아토피증상을 치유 또는 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8.19 23:02

진안군, 도 종합감사 '후폭풍'

진안군청과 진안군민연대(이하 군민연대)간 대립각이 점입가경에 이르고 있다. 얼마전 군정 비판 성명전(본보 3월 23일 10면 보도)에 이어 생채기가 생긴 전북도 종합감사 결과를 둘러싼 또 다른 '진흙탕 싸움'이 예견되면서다.전운이 감돌고 있는 이러한 사태를 놓고, 문제가 생길 때마다 평행선을 긋는 '반대급부전'보다는 생산적인 토론형식의 '햇볕전'이 더 바람직하지 않냐라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도 감사 '후폭풍'에 따른 이같은 논란의 발단은 군민연대가 올 도 감사 지적사항과 관련해 진안군정을 강하게 비판하는 전단지 1500부를 지난 17일 일간지에 속지로 넣어 뿌리면서 시작됐다.이 전단은 '구멍난 군수의 지도력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5월 감사에 지적된 내용을 근거로 행정관리에 총체적인 난맥상을 들춰냈다.특히 이 전단은 "군수는 이러한 감사결과를 대 군민 사과성명을 통해 공개 사과하고 재발방지에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해 공무원들의 의식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는 말까지 곁들였다.군수를 깎아내린듯한 이같은 내용의 전단이 시중에 나돌면서 군 수뇌부는 이날 오전 간부회의 형식을 빌려 접촉을 갖고 나름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긴 했으나 결국 '무대응'쪽으로 결론냈다.하지만 군 수뇌부는 전단에 적시된 내용 가운데 '군수를 비롯한 상급자의 지시로 인해 모든 비위기 생긴 것으로 보인다'는 뉘앙스에 대해선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근무지시와 감독을 책임져야 할 군수의 역할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라는 내용이 그 한 예다.이에 따라 사실 확인이 안된 "고발도 염두하고 있다"란 말이 군청 내에서 나돌았고, 이를 책잡아 군민연대 측에서는 "부적절한 군의 대응"이라며 논평형태의 2차 전단 살포를 예고했다.군민연대 한 관계자는 "공직자의 10% 이상이 도 감사에 지적된 전례는 없었다. 이는 지도력에 문제가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고, 그래서 대 군민 사과성명은 꼭 필요하다"면서 "군이 올바로 설 수 있을 때까지 견제와 감시 등 채찍질을 계속해 나갈 요량"이라고 했다.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지역 주간지 칼럼을 통해 군정을 지적하는 것까지는 그래도 괜찮은데 전단까지 뿌려가며 군정을 비판하는 처사는 좀 너무한 게 아니냐"며 대응방법론에 서운함을 표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8.19 23:02

진안 세동천 신축교량 설계 논란

익산국토관리청이 진안 세동천 노후 교량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교량 상판높이를 기존 교량보다 낮게 설계하고 공사를 진행해 범람을 우려하는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서는 등 말썽이 빚어지고 있다.논란이 된 교량 신축현장은 진안읍 연장리 제1농공단지 부근 상평교로, 지난 5월부터 B업체가 7년전 계획된 설계에 따라 구 상평교 바로 옆에 총 연장 79.5m, 교폭 7.5m, 높이 4m의 신 교량을 신축중이다. 연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이 교량은 현재 상판을 올리기에 앞선 공정인 3개의 교대 건립을 마친 상황이다.문제는 상판 높이가 구 교량보다 10cm가량 낮게 설계·시공된다는 점이다.시공사 측은 '교량이 낮아지는 만큼 총 연장이 20m가량 길어지고, 하상 바닥도 1m 이상 준설하기 때문에 주민들이 걱정하는 신축 교량으로 인한 범람피해는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일부 주민들은"시공사 측 얘기만 듣고 그런 줄 알았는데, 지난번 집중호우 때 교대 끝부분까지 물이 차올랐고, 수 년전엔 구 교량 상판 노면에까지 물이 고인 전례가 있었다"면서"납득하기 힘든 공법"이라고 의아해했다.이에 발주처인 익산국토관리청 한 관계자는"하천 기본계획상 50년에 한번 찾아오는 홍수단면을 근거로 설계한 만큼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다.마을주민 A씨는"그렇다면 아치형으로 교량을 건립하면 될 것을, 주민들이 우려하는 신 공법을 적용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공사비를 아끼려는 것은 아닐런지 모르겠다'는 의문을 던졌다.주민들을 더욱 공분케 한 것은 발주처인 익산국토관리청의 대응 태도로, 주민들은 진안군과 시공사 측에 교량 높이를 낮춘 이유를 설명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공신력있는 답변이 없는 상황이다.익산국토관리청은 본보의 취재가 시작된 16일 오후에서야"주민들이 범람우려를 들어 반발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번주 중 주민들과 만나 오해를 풀겠다"고 뒤늦게 해명했다.한편 구 교량인 상평교는 총연장 60m, 교폭 5m 규모로 1982년에 가설됐으나 교량이 노후화되면서 지난 2002년 위험교량으로 지정돼 신축공사가 추진됐다.

  • 진안
  • 이재문
  • 2011.08.17 23:02

진안 '마이산 리조트사업' 토지매입 단계부터 '삐걱'

진안의 미래동력 가운데 하나인 마이산 관광숙박단지(리조트) 유치사업이 터덕거리고 있다. 사업 성패를 가름하는 토지매입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로인해 자칫 오는 10월로 예정된 전북도의 마이산도립공원 계획변경(안) 승인이 제동이 걸리는 것은 물론 어렵사리 찾아온 투자유치 기회가 수포로 돌아갈 위기를 맞고 있다.중견 리조트 회사인 (주)한백알엔시(R&C)에서 진안에 관광숙박단지 사업을 벌이겠다고 투자의향을 밝힌 시점은 지난해 8월. 진안군에 마이산 리조트사업을 제안하면서부터다.이를 기점으로 (주)한백R&C는 지난 5월 진안군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진안읍 단양리 북부마이산 내 5만4550㎡ 부지 위에 152객실을 갖춘 휴양콘도미니엄을 건설키로 했다.투자액수만 해도 총 4448억원에 달한다. 민간기업이 투자하는 대규모 사업으로는 첫 사례로, 군민들이 거는 기대는 매우 크다.사업의 관문이랄 수 있는 토지매입은 군이 공시지가로 해당 부지를 매입한 후 (주)한백R&C가 이를 되사는 형식을 취했다.이에 군은 토지매입(매입비 13억여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편입 면적(15필지)에 대한 매입절차에 들어갔고, 7필지를 제외한 나머지 토지를 매입한 상황이다. 그러나 문제는 70% 이상을 차지하는 미 매입 토지.아직도 7필지 4만1137㎡의 토지를 사들이지 못한 상황이다. 토지주 2명이 핵심 토지를 내놓치 않으면서다.담당 실무자들이 20차례가 넘게 이들을 만나 협조를 구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협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이 때문에 토지가 매입되고 투자여건이 되면 건축사 설계용역에 들어가기로 했던 (주)한백R&C의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게 군 측의 설명이다.군 관계자는"건축설계와 관련해 자금협의를 해야 할 (주)한백R&C가 사업에 확신이 서질 않으면 투자자금 협의를 못하게 되고, 결국 투자의지를 꺾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이와 관련 한 군민은 "어떠한 사유재산이라도 공공이익의 미명아래 침해되고 무시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그렇지만 지나친 과욕으로 군민 모두가 염원하는 중요한 일이 시기가 일실되고 발목이 잡혀서는 안될 것"이라고 토지주들의 결단을 촉구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8.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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