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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마을만들기 위원장 협의회 발족

주민주도의 상향식 마을사업을 주도했던 진안군 마을만들기 위원장들이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는 내발적 협의회를 구성, 관심을 끈다.군 마을만들기 위원장 20명은 지난 23일 한방약초센터에서 위원장 협의회를 발족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발족에 앞서 협의회는 마을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토록하는 유능한 인재발굴을 위한 간사 및 사무장 채용 심사와 함께 11개지구의 으뜸마을가꾸기 성과보고, 활동사항을 담은 연말보고회를 갖기도 했다.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강주현 위원장은 "마을만들기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진안군 전체가 잘사는 초석을 기필코 만들어낼 것"을 다짐했다.이에 송영선 군수는 "이미 선진사례로 각광받고 있는 진안군의 마을만들기 사업의 내실을 다져, 전 마을이 잘 사는 행복한 진안건설에 협의회가 일조해 주길 기대한다"면서 지원을 약속했다.한편 마을만들기 위원장들은 그동안 마을사업을 하고 싶어도 방법을 잘 몰라 망설이고 있는 마을에 적극적으로 경험을 공유, 마을에서 원하면 언제든지 방문해 교육과 컨설팅을 벌여왔다.아울러 주민이 학습과 토론으로 합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직접 실행하고 그 결과에 주민 스스로가 책임을 지는 주민 주도형 마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8.12.24 23:02

진안 매사냥 시연회 '맥빠진 행사' 전락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맥을 잇기 위한 목적으로 해마다 이맘 때 진안에서 여는 '매사냥' 시연회가 예산만 축내는 맥빠진 연례행사로 전락하고 있다.이는 행사에 동원되는 '매몰이' 등 적잖은 인건비가 소요됨에도 불구, 정작 매사냥의 묘미인 꿩 잡는 모습이 제대로 연출되지 못하면서 지적됐다.실제, 지난 19일 진안 백운면 운교리 마을 앞산에서 열린 지방무형문화재 박정오씨(66)의 전통적 매사냥법 시연회에서 단 한마리의 꿩도 잡지 못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20여 명의 구경꾼들이 모인 가운데 치러진 이날 시연회에서 박씨는 '애기야∼'라는 소리와 함께 길들여진 '수진이'를 통해 매사냥을 시도했지만 결국 꿩을 낚아채는데는 실패, 구경나온 주민들을 실망시켰다.시연회에 참석했던 한 주민은 "땅 바닥만 기어다니는 꿩 한 마리만 간신히 목격했을 뿐"이라고 전했다.이날 매사냥에 동원된 인력만 10여 명. 꿩을 잡는 '봉받이', 꿩을 모는 '털이꾼', 매나 꿩이 날아간 방향을 털이꾼에게 알려주는 '매꾼' 외에도 사냥개 2마리까지 가세한 결과가 이렇다.소요 예산 대부분이 이들 인건비에 거의 충당된 현실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초라한 결과물이 아닐 수 없다. 결국 소득없는 3시간 남짓한 시연회를 위해 140만원의 혈세만 낭비한 꼴이 됐다.계획성없이 행사 날짜를 잡은 게 원인이 됐다. 주최 측은 '꿩은 눈 오는 날 많이 잡힌다'는 상례를 무시한 채 꿩이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화창한 날을 택해, '알맹이없는 시연회'를 자초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무형문화재 박씨로 하여금 정해진 날짜를 택하다보니 그렇게 됐다"라는 군 측의 해명과 달리, '매사냥의 모태인 백운지역에 꿩이 사라진 게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이다.한편 진안군은 지난해 3월 전북도로부터 무형문화재(20호)로 지정받은 지역의 유일한 '매꾼' 박씨에게 매달 70만원의 전수활동비를 지급해 오고 있으며, 현재 후계자로 아들 신은씨(42)가 그 뒤를 잇고 있다.박씨는 작고한 매꾼 김용기씨로부터 사냥법을 전수받아 1982년부터 본격적인 매사냥을 해오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8.12.22 23:02

진안군, 도내서 가장 청렴한 자치단체로 선정

진안군이 도내에서 가장 청렴한 지자체로 꼽혔다. 윤리경영대상에 이은 이번 쾌거로 군은 투명 행정의 표본으로 평가되고 있다.지난 18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진안군은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외부청렴도가 10점 만점에 8.8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도내 14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이번 평가는 계약 및 관리, 주택·건축·토지·개발행위 인허가, 위생 및 환경분야 지도단속 등 3개 주요분야의 공공기관과의 업무경험이 있는 민원인들의 업무청렴도를 근간으로 삼았다.이를 통해 얻은 진안군의 평점은 전체기관 평균 8.17점과 기초자치단체 평균 8.15점, 그리고 전북 기초단체평균 7.96점보다 월등히 높은 것.특히 외부 청렴도 평가 중 부패지수에서 9.50의 월등한 점수를 받은 것은 업무처리과정에서 깨끗한 행정을 추진하였다는 내용으로 반증된다.이는 인허가 업무처리를 위해 군 행정조직을 개편 복합민원담당을 배치해 원-스톱으로 속 시원한 민원처리를 한 민선4기 송영선 군수의 성과로 보여진다.송영선 군수는 "군민들의 신뢰를 받는 깨끗한 군정실현에 더욱 정진함은 물론 믿음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무신불립'의 정신으로 군민들을 행복한 미래로 이끄는 신뢰의 징검다리를 놓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송 군수는 지난 달 23일 민간기업과 공기업,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윤리경영 대상에서 깨끗한 군정 구현에 앞장서 온 공을 인정받아 '2008대한민국 윤리경영 지자체대상' 영예를 얻은 바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8.12.19 23:02

진안 아토피클러스터 조성 탄력

진안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아토피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정부 측이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전주대와 여성환경연대가 주관하고 환경부, 진안군이 후원한 '아토피없는 나라만들기' 심포지엄이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진안군은 15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165만3000㎡ 규모의 아토피클러스터 조성에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진안군은 아울러 운영중인 아토피친화학교의 학부모들의 비애와 어려움, 그리고 친화학교 운영에서 얻어진 치유효과와 주거환경시설 개선 등에 대해서도 지원대책을 호소했다.송영선 군수는 "전체면적의 80%가 임야인 진안고원은 토종약초 339종이 자생하는 등 숲과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생태건강산촌 청정지역임이 지난해 아토피질환 분석결과 드러났다"면서 아토피 환자가 9%에 머문 진안군은 아토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지역임을 강조했다.이에 환경부 박미자 환경정잭과장은 진안군 아토피 Free 에코에듀센터, 아토피 재단, 아토피 치유학교 등 지자체 등의 아토피 예방 퇴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보건복지부 정은영 질병정책과장은 "아토피·천식 등 환경성 질환에 대한 관리수준이 미흡한 상태"라고 들고,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5대 주요 핵심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정세균 민주당 대표, 정의화 한나라당 등 여야 국회의원과 이병욱 환경부 차관, 이경옥 도부지사, 이철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장, 송영선 진안군수, 송정엽 진안군의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토피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책 발굴과 지원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 진안
  • 이재문
  • 2008.12.18 23:02

진안~무주 적상간 국도 확포장 본격 추진

진안-적상간 등 도내 동부 산악권지역의 국도 확포장공사가 본격 추진된다.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돈수)은 16일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에서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L=19.04km) 구간을 잇는 진안-적상간 국도 30선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포장된다고 밝혔다.1·2공구로 나뉘어 추진되는 진안-적상간 국도확포장사업은 내년 2월께의 본격적인 사업 착공을 위해 현재 조달청에 사업 발주가 요청되어 있다.전주를 기점으로 하는 동서축 주간선도로 주변 도로망(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익산-장수고속도로, 전주~진안 4차선, 적상~영동간 4차선 등)과의 연결 도로망을 구축하게 되는 진안-적상간 도로확포장공사에는 시설비 2,382억원, 보상비 175억원 등 총 2,55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이번 사업은 연장 19.04km를 2개 공구(1공구 7.42km, 2공구 11.64km)로 나눠 교량 19개소 943.8m, 터널 4개소 2,866m 등의 주요시설물이 들어서 오는 2016년 12월 준공될 계획이다.특히 이번 사업 구간 가운데 익산-장수고속도로 진안IC에서 진안읍 구간은 현재의 2차로가 4차로로 확장되어 진안을 찾는 도로이용자의 편익을 증진하는등 동부산악권의 원활한 물동량 수송을 통한 지역개발 촉진 및 국토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추진되는 만큼 완공후의 사업 성과는 기대 이상으로 높을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김돈수 청장은 "진안-적상간 국도가 4차로로 확장될 경우 통행거리는 1.6km 단축(32.1km→30.6km)되고, 통행시간도 35분 → 25분으로 줄어들어 운송비가 절감되고 눈이 많은 산악지 도로선형도 상향개선되는등 사고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진안
  • 엄철호
  • 2008.12.17 23:02

'수중이냐 육상이냐'…용담호 龍조형물 설치장소 논란

용담호 일원에 들어설 용(龍)을 형상화 한 대규모 테마파크 사업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타당성조사를 마친 이 사업은 투·융자심사 및 실시설계가 있을 내년 쯤이면 전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하지만 사업 추진에 앞서, 논란의 중심에 선 용 조형물의 설치장소를 해결하는 일이 선결과제로 남겨져 있다. 수중 설치냐, 육상 설치냐를 놓고 논란이 일면서 가부간 결정이 나질 않았기 때문이다.지난 15일 열린 '용담호 속의 용 형상화 타당성 조사'결과 보고회에서 전북대 휴양 및 경관계획연구소 용역팀은 용 조형물을 수중에 설치하는 것은 여건상 힘들지 않냐라는 견해를 보였다.용역을 맡은 안득수 교수는 "용 형상물의 조형적 이동은 유압실린더나 유압모터로 가능하지만 용 형상물을 5m 이상 들어올리는 일은 현 기술력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안 교수는 이어 "댐의 특성상 수리에 어려움이 있는 점, 유통적인 수심, 무엇보다 댐 관리주체인 수자원공사가 수질오염을 들어 수중 설치를 반대하고 있는 점 등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곁들였다.이와 관련 주민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이부용 의원은 "용이 하늘로 승천하듯 몸부림하는 형상물이 물에 잠겼다 올라와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라는 말로, 용 형상물의 육상 설치에 난색을 표했다.동석한 문종운씨도 "용의 꼬리만이라도 물 속에 잠기도록 해 튕겨져 오르면서 물보라는 일으키는 장관을 연출해야 외지인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면서 수중 설치에 힘을 실었다.송영선 군수 역시, 용역팀의 견해와 달리 "땅 위 조형물은 매리트가 없다. 용 형상이 보일락 말락 신비스러워야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면서 "수공 측을 방문, 반드시 협의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한편 315억원(국비포함)이 소요될 이 사업은 110m 높이의 용타워를 기점으로 그 주변에 용담원, 미르원, 미니어처가든, 용담팔경원 등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진안을 용의 메카로 만드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용 테마공원은 민자유치 등을 통해 입장료를 받을 경우, 40년 뒤 투자금을 뽑는 것은 물론 300억 이상의 수익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용역팀은 분석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8.12.17 23:02

진안 한방약초센터 운영 부실

지난해부터 위탁 운영되고 있는 진안 한방약초센터가 개장 1년 여가 넘도록 분양 안된 점포가 있는데다, 임대료마저 제대로 거치지 않는 등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총 4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05년 준공된 한방약초센터는 2년 여동안 방치돼 오다 지난해에서야 겨우 개인 위탁자를 선정했다.이에 따라 위탁자 김모씨(50)는 홍삼·약초의 상품 규격화와 인삼·약초의 집하, 포장, 판매 및 한방관련 문화 집회시설을 운영하기 위한 이 건물의 임대료로 매년 6723만 여원을 내고있다.그러나 계약기간 3년 가운데 2년째인 올해 분 임대료의 납부기한인 지난 11월 13일을 1개월 여를 넘기고도 아직 임대료를 납부하지 않아 진안군이 임대료 징수에 골몰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위탁받은 26개 점포 중 아직도 4개 공간이 분양되지 않고 있고, 계약된 3곳도 실제 운영자가 들어오지 않아 빈 공간으로 남겨져 있긴 매한가지다.그런 가운데 1층 대부분 인삼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점포들 마저 찾는 이가 드물어 힘겨운 운영을 하고 있는 등 침체를 거듭하고 있다.군 담당자는 "주변에 약초관련 화단을 조성하고 인삼조형물을 설치, 한방약초의 분위기를 재현하고 포장재지원 등 현실적인 지원방안도 검토중에 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주민들은 "한방약초센터의 경우 인삼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인삼조합, 터미널부근 등에 분산돼 있어 구조적으로 집적화를 기하지 못한 우를 범하고 있다"며 "이같은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시설물 활성화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 진안
  • 이재문
  • 2008.12.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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