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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인돌군과 미당 서정주 시인의 고향인 '질마재'를 아우르는 40km가 '고인돌과 질마재 따라 100리길'이란 이름의 문화생태 탐방로로 꾸며진다.고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생태 탐방로 조성 시범사업으로 선정한 전국 7곳 가운데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고인돌과 질마재 따라 100리길'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사업비는 1억원을 지원받는다.생활 문화형 테마로 추진될 이 길은 4개 코스의 탐방로로 만들어진다. 요강을 뒤집는 '복분자길'과 구불구불 강을 따라가는 '풍천장어길', 시와 차가 있는 '국화길', 그리고 1500년 천일염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소금길'. 4개의 코스는 하나로 어우러져 고창의 진면목을 선사하기도 한다. 40km의 대장정이 될 이 길은 고인돌 유적을 출발, 오베이골 생태습지~운곡저수지~인천강줄기~풍천~질마재~미당시문학관~하전갯벌체험장~소금샘~도솔암~선운사로 이어진다.고창문화원이 주관해 이달부터 안내판 설치와 스토리텔링을 개발한다. 탐방로는 친환경 재료로 조성되며 청소년 여행문화학교 운영 및 팸투어 등 걷기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판소리를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선생과 김소희 명창을 배출하고 판소리박물관이 자리한 고창의 판소리가 일본 신문에 잇따라 소개돼 화제다.1일 고창군에 따르면 북일본신문과 사이타마신문, 니가타일보를 비롯한 일본의 8개 지방신문사가 5월 12일자의 1면에 교도(共同)통신사를 인용, 판소리와 고창 판소리박물관에 관한 특집기획기사를 실었다.이에 앞서 교도통신사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고창을 찾아 지역문화와 판소리, 판소리박물관 등을 취재, 자국의 지역신문에 이를 소개했다. 이는 고창군이 지난 2월 도쿄도(道)와 가나가와현(縣) 등 일본 7개 도시에서 관광객 유치와 특산품 홍보를 위해 연 '고창 알리기' 행사에서 선보인 판소리에 일본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일(日) 신문들은 '恨の感情が調べに (한의 감정이 가락으로)'라는 제목으로 한 여성이 북을 치며 소리를 하는 사진과 함께 판소리를 '한사람이 하는 오페라'라고 소개했다.이와 함께 "2003년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판소리는 한국 민족의 한(恨)을 큰 성량으로 슬프게 노래한 것이 특징이다. 판소리가 목에서 짜내는 듯한 저음과 낭랑한 고음은 물론 북과 리듬이 조화를 이룬 가락"이라며 서편제와 동편제, 신재효 선생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다뤘다.기자는 또 판소리를 직접 배운 과정을 통해 "등골이 늘어나고 목소리가 정수리에서 위로 빠지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체험담을 소개했다.한편 1998년 개관한 고창판소리박물관은 신재효와 진채선, 김소희 등의 명창을 기념하고 판소리 의 연구와 체험을 하기 위한 곳으로 관련 도서와 화상 및 학술자료, 음원 및 음반 등 2천여 점이 보관돼 있다.
고창 석정온천지구 개발 시행사인 서울시니어스타워(주)가 고창군에 토지 및 지장물 매입을 요청한데 이어 국내 굴지의 건설사가 시공 참여의사를 밝히는 등 석정온천 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특히 이 내용들은 국화 철거를 둘러싸고 고창국화축제전회와 토지주, 그리고 행정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청신호여서 석정온천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창군은 서울시니어스타워(주)가 '석정온천지구 웰파크시티 개발사업 계획'이라는 공문을 통해 "석정온천 관광지 토지 및 지장물 매입에 관하여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의거 감정평가액으로 매입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군은 이에 따라 이달 안으로 서울시니어스타워와 토지 매입 위·수탁계약을 체결한 뒤 토지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토지주들이 협의 양도하지 않은 경우에는 감정가에 의한 토지수용을 추진, 빠른 시일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니어스타워는 현재 석정온천지구내 부지 2만5000여평을 경매 등으로 매입한 상태다.국내 굴지의 현대건설이 석정온천개발 시공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도 개발에 탄력을 주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서울시니어스타워에 '고창월파크시티 시공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현대건설은 '사업부지 전체 토지매입 계약 및 사업관련 인허가 완료' 등을 참여조건으로 내세웠지만 개발사업에 상당히 우호적이라는게 서울시니어스타워 측의 설명이다.서울시니어스타워는 석정온천 개발을 주선한 장본인이자 석정온천지구 대지주(9만여평 소유)인 롯데건설이 시공파트너십을 파기, 시공사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서울시니어스타워는 수도권 병원 및 부지를 활용해 롯데건설 소유의 토지와 맞교환할 계획이다.이강수 군수는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온천이 있는데다 사통팔달로 뚫린 양호한 교통여건 등 석정온천의 매력이 시행사를 크게 어필한 것 같다"면서 "시행사의 개발의지가 확고한 만큼 석정온천 개발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고창군과 서울시니어스타워는 석정온천관광지 개발사업 협약을 맺고 고창군 석정리 790번지 일원 154만㎡(47만여평)에 2012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리타이어먼트 빌리지와 온천휴양병원, 스파리조트, 골프장을 조성한다.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지부장 양주용)는 28일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사랑나눔을 유도하기 위해 '사랑의 쌀'20kg들이 100포를 고창군에 지정 기탁했다.사랑의 쌀은 관내 저소득층 17세대를 비롯해 저소득 다문화가정 15세대, 모범경로당 68개소 등 모두 100곳에 각 1포씩 전달된다.양주용 지부장은 "지역은행으로서 공익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지역공동체로서 사랑을 나누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창 선운산에 자생하는 고유수종 보호 및 생태계 보존과 자연적 천이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선운산 생태숲이 27일 이강수 군수와 박현규 군의회 의장, 산림청 관계자와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했다.선운산 생태숲은 학생 및 일반인들이 생태관찰과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태연못 및 습지, 관찰테크, 팔도 숲, 관찰로, 700명 수용이 가능한 야외무대, 자생수목·소나무·서어나무·동백나무 군락지인 생태 숲으로 이뤄져 있다. 또 생태 숲 관리 및 안내 방문자의 쉼터로 활용될 방문자 센터와 생태 숲 관찰 중 잠시 쉴 수 있는 느티나무 휴게소도 마련됐다.이강수 군수는 이날 "산림 생태계를 관찰 연구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선운산 관광을 겸하는 새로운 관광테마로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날 개장식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축하행사는 생략했으며 숲길걷기와 꿩·물고기 방생 등 간소한 기념행사만 치렀다.
지식경제부 전력기반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전자계 이해증진관(E-free)이 지난 26일 한국전력공사 고창시험센터에서 문을 열었다.전자계 이해증진관은 총공사비 88억원을 들여 연면적 6600㎡ 지상2층으로 지어졌으며, 최첨단 전력연구설비의 안정성과 전자계에 대해 미처 모르고 있던 사실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난해 건립된 154kv 지능형 시험용변전소도 인근 영광원자력발전소와 연결된 7.8km 송전선로에서 실시되는 다양한 시험을 통하여 국내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발판이 되고 있다.이날 개관식에는 박현규 군의회 의장과 한웅재 고창군 부군수, 김우겸 한국전력공사 계통건설 본부장, 김종영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장, 곽노홍 소배전연구소장, 한국전력공사 직원, 마을 원로 및 지역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고창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이 영농철을 맞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26일 고창군에 따르면 논두렁 조성기 등 25종 62대의 농기계를 구입, 지난 3월 시험가동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 결과 지금까지 과수박피기 등 농기계 17종을 114개 농가에 170여일 동안 임대, 농기계 구입 비용을 절감과 영농 활용에 기여했다.관내 농가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각 읍면 상담소에서도 인터넷 신청접수를 돕고 전화·방문 신청 등 농업인이 가장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는 것이 특징.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편익을 위해 임대 당일 아침 8시 이전에 농업인에게 인도하고, 저녁 6시 이후로 입고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면서 "농업인이 임대농기계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기종 및 기대를 확대하여 나가겠다"고 말했다.고창군은 앞으로 귀농인과 소규모 농가를 위한 소형농기계를 더 늘리는 한편 농한기 순회수리교육을 강화해 농업인들의 기계 조작 및 관리 능력 등을 배양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군이 일자리와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희망근로사업에 동참할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25일 고창군에 따르면 희망근로사업은 1일 참여인원 293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음달부터 11월 말까지 6개월간 실시하며 근로자의 임금 30%는 상품권으로 지급한다.희망근로 상품권은 영세상점 및 전통시장 등에서 불편함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품목을 선정해 가맹점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이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3개월로 지역내에 위치한 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점에서 3개월 이내 반드시 사용해야한다.군 관계자는 "모집 대상은 재래시상 및 영세상점 등이며 유흥주점 등 사업목적에 부적합한 업종은 제외된다"고 말했다.
고창군이 농어촌 뉴타운 부지를 고창읍 월곡리 일대로 확정하고 전국 제일의 저탄소 녹색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25일 고창군에 따르면 부지면적 148,000㎡, 100세대 규모의 고창 농어촌 뉴타운은 올해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연차적으로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자해 주택과 원어민 영어체험마을, 커뮤니티센터, 영유아 보육시설, 소공원 등을 조성한다.특히 저탄소 녹색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소재를 사용한 자전거도로 개설은 물론 태양광 및 지열냉난방을 이용한 주택건축, 물 부족 시대를 대비한 우수 저장고 설치, 월곡천을 자연친화형 친수공간으로 만들어 쾌적하고 살고 싶은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도시거주 30~40대 젊은 귀농인에게 맞춤형 영농을 지원하고 양질의 자녀교육 및 복지환경·쾌적하고 저렴한 주택공급 등으로 고창의 미래 농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주체로 육성, 지역 농산업 성장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뉴타운 조성의 추진 배경을 밝혔다.농어촌 뉴타운이 조성되면 고창읍을 축으로 석정온천 관광단지 개발과 성송 골프산업클러스터 사업 등이 활발히 시행됨에 따라 고창발전의 성장동력 산업기반이 구축돼 경쟁력 확보는 물론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고창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한편 고창군은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추진 전담반을 구성하고 관내 및 서울, 부산, 광주 등 출향인사 모임에 설명회를 갖고 입주희망신청을 접수한 결과 100세대 모집에 650명이 신청하는 등 주목받기도 했다. 군은 뉴타운 입주의 우량 귀농인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입주희망 신청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주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고창군이 지역 특산물인 복분자를 특화한 농공단지를 조성한다.고창군은 농림수산식품부에 2010년 신규 농공단지 조성사업인 '고창복분자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신청, 국도비 45억원(국비42억원·도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복분자 농공단지는 총사업비 122억원(국비 42억원·도비 3억원·군비 77억원)을 투입, 2013년까지 기존의 일반 농공단지와는 차별화된 전원형 복분자 농공단지로 조성한다. 부지는 196,000㎡ 규모로 복분자 특구내에 마련된다.군은 단지내에 가공 뿐 아니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복분자 와이너리 체험 및 관광이 어우러진 농공단지로 조성, 새로운 관광명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복분자와 관련한 모든 시설이 한 곳으로 집중된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입주 업체들간 복분자 관련 자료 공유와 상품 개발 등이 가능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군관계자는 "복분자 산업체를 한데 묶음으로써 유통비용 절감 및 부산물 연계활용에 따른 생산비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특화된 농공단지 조성이 기업체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번 사업은 2008년 지식경제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복분자 연구소를 중심으로 복분자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 연구·생산·가공· 유통뿐만 아니라 관광산업이 함께하는 거점을 마련해 고창 복분자의 고부가가치화 및 산업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녹색사랑 나눔의 장터'가 지난 22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열렸다.고창군이 후원하고 고창군여성단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군민들이 자발적인 물품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모은 의류와 완구류, 도서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중고물품이 저렴하게 판매되거나 물물교환됐다.군 관계자는 "지난 1월 치른 행사에서 모은 수익금 234만6000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증했다"면서 "이날 판매수익금도 전액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4회 고창 초중학생 발명품 경진대회가 21일과 22일 이틀동안 고창초교 강당에서 열렸다.창의성 교육의 결실을 확인하고 고창 발명 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발명품 경진대회와 캐릭터 그리기대회, 발명만화 그리기 대회 등 3개 부문에 걸쳐 모두 268점이 출품됐다.발명품 부문 금상은 노수민(고창초)·김단아(대산초)·이하늘(공음초)·김수정(영선중) 학생이 수상했으며 캐릭터그리기 부문 금상은 김예원(성송초)·정희정(흥덕중) 학생이 뽑혔다. 발명만화 그리기 부문에서는 송다은(상하초)·송다혜(영선중)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오재영 교육장은 "발명은 특별한 재능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 주위 현상에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는 습관이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므로, 이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사물이나 현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워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5회 고창복분자축제가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동안 선운산도립공원 일대와 복분자특구 지역에서 열린다.고창복분자축제위원회는 지난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추진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제5회 고창복분자축제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했다.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넘치는 힘! 행복한 삶! 고창복분자와 함께'를 주제로 복분자의 고부가산업 도약과 향토색 물씬나는 지역 대표축제로의 발돋움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그 가운데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복분자생과따기체험은 경운기와 뗏목을 타며 생과따기를 체험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으며 복분자 마시기와 족욕 복분자 스킨, 비누만들기 등 복분자 효능을 직접 체험하는 한마당도 전개된다. 여기에 복분자쿠키와 인절미, 아이스크림, 주스, 와인 만들기 등 시연회 및 참여행사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시골장터에서는 복분자 생과판매 및 복분자 가공제품을 판매하고 경연행사에서는 복분자 재배우수농가선발, 고창복분자 배 바텐더 대회, 힘쎈 부부 선발대회를 실시한다.이외에도 라디오공개방송과 김태곤 콘서트, 칵테일 쇼, 마당극, 품바공연과 복분자와인 품평회 및 일본 수출바이어 상담회도 이어진다.양주용 위원장은 "올해 축제에서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자리잡은 고창 복분자를 직접 따고 맛보고 즐기는 오감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을 것"고 말했다.
평소 공연예술을 향유하거나 예술적 감수성 함양의 기회를 갖기 힘든 시골 학생들과 주민들이 초등학교 교정에서 오랜만에 공연장의 뜨거운 열기와 함성에 빠져들었다.고창 해리초등학교(교장 고대석)에 문화체육관광부가 기획한 '꿈꾸는 문화열차'가 신명나는 창작 판소리와 국악의 선율을 타고 도착한 것. 지난 20일 오후 해리초교 다목적실에 모인 전교생과 지역주민, 교사 등 100여명은 1시간 동안 극단 '타루'가 펼치는 유쾌 발랄한 국악 공연에 빠져들었다.이날 어린 학생들을 가장 신명나게 했던 무대는 창작 판소리 '과자 이야기-오감자와 꽃게랑'. 바다 가문에서 태어난 꽃게랑과 육지가문에서 태어난 오감자의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 속에서 두 가문이 극적인 화해를 함으로써 오징어 땅콩이 탄생했다는 창의적인 소재가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또 '아기돼지 삼형제'를 통한 사람들의 게으름을 풍자한 판소리 공연도 소리꾼과 고수가 주고받는 가락과 시원시원한 율동으로 국악의 고정관념을 깨기에 충분했다.'꿈꾸는 문화열차'는 문체부가 전국 초중고교 수요조사를 통해 특수학교, 도서·벽지, 읍면소재학교, 다문화학생과 결손가정 학생이 많은 학교 등 평소에 문화예술체험기회가 적은 소외지역학교 중심으로 640개교가 선정한 뒤 전개하는 프로그램.고대석 교장은 "평소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우리 학생들엑 좋은 경험이 됐다"면서 "극단 타루에는 고창 출신이자 제자인 박민정씨가 함께 참여해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선사, 뜻깊은 무대가 됐다"고 말했다.
고창종합병원(원장 조병채)이 2008년도 보건복지가족부 시행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19일 고창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 우수응급의료기관 선정은 지난 2004년부터 5년 연속이다.특히 고창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도내 21곳의 지역응급의료기관 가운데 최고 등급을 받아 최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뽑혔으며 모든 평가에서 만점을 받아 법적충족률 100%로 최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병원은 최근 응급실 전담의사로 일반외과 전문의(이정섭)를 초빙, 응급의학과 전문의(문윤주), 일반외과 전문의(이정섭) 등 응급실 전담의사 2인이 주·야간 24시간 응급 진료를 전개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병원은 또 오는 7월께 신축 응급실을 완공, 더욱 신속한 응급진료 서비스를 펼친다는 구상이다.조병채 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병원으로서 지역민들에게 항상 신뢰와 믿음을 주기위해 노력해온 결과 이 같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고창병원은 다음달 재활의학과·한방과·가정의학과·내과 등 총 4개과와 130병상을 운영하는 전라북도 고창노인요양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
고창 석정온천지구 개발에 따른 고창국화축제위원회(위원장·정원환)와 석정온천구획정리조합(조합장 은희정)·토지주·석정마을주민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는 것은 물론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석정온천구획정리조합·토지주·석정마을 주민들은 18일 고창 석정마을 모정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우리 스스로의 재산권을 되찾고자 지난 13일과 15일 국화를 갈아엎었다"면서 "국화축제처럼 한시적이고 비영구적인 개발이 아닌,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군민소득과 직접 연계될 수 있는 석정온천 개발을 염원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어 "지난 2006년 국화축제위가 석정온천 토지를 사용하되, 토지주가 온천개발을 하고자 할 때에는 언제든지 토지를 반환할 뿐 아니라 토지사용에 따른 지상권은 포기한다는 내용으로 토지사용을 허락했다"면서 "하지만 정원환 위원장은 온천 개발에 따른 토지 반환을 요구하는 우리의 내용통지를 엉뚱한 괴변과 동문서답식으로 답변하면서 사유재산을 점유,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들은 이달 초 양자간 공증을 철회하고 국화밭을 갈아엎겠다는 내용통지를 국화축제위 앞으로 두차례 보냈으며 지난 13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국화밭 8만7000평 가운데 5만평을 갈아엎었다.이에 대해 국화축제위는 이미 합의한 공증내용의 철회는 양자가 합의해야 가능한 것이라며 국화밭을 훼손한 토지주 10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토지주를 조사한 뒤 '재산손괴죄'적용을 검토중이다. 또 축제위는 18일 토지주들이 훼손한 국화밭을 손질, 올해 국화축제가 차질없이 열리도록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정원환 위원장은 "공증서에 입각, 국화축제를 지속할 예정이며 국화밭을 갈아엎은 토지주를 법적 대응하는 등 국화축제의 옳고 그름은 법정에서 가리겠다"면서 "국화축제의 당위성을 알리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전군민 서명운동과 고창군의 부당한 처사를 규탄하는 집회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석정온천 개발 주체인 서울시니어스타워는 지난주 고창군에 관내 토지주들의 토지를 대시 사주는 토지매입수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6회 고창청보리밭축제가 한달동안 56만 여명의 관광객을 불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창군은 지난달 18일부터 공음 학원농장 일대에서 한달동안 열린 제6회 고창청보리밭축제에 56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경관농업으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여는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청보리밭축제는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이는 여타 축제와는 달리 총예산 5000만원을 들여 20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예산 대비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면 무려 400배의 생산성을 보인 셈이다. 이같은 집계는 학술용역기관에 의뢰, 시간대별 집계 등을 종합한 것이며 특산품과 농산물 판매, 음식점 등 수익금과 지역브랜드 가치 상승 등을 경제적 효과로 산출했다.'새생명의 꿈, 초록의 함성'을 주제로 열린 청보리밭 축제는 30만평 보리밭을 걸어보는 체험과 전시행사,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 체계적인 행사 운영 등 3박자가 두루 갖춰진 축제였다는 호평을 받았다.한편 올해 극심한 봄가뭄이 이어지면서 청보리 생장이 지난달 말까지 부진, 청보리밭의 맨땅이 드러나거나 잡풀이 무성해 관광객들의 눈총을 받기도 했다.진영호 축제위원장은 "처음 축제때 찾았던 관광객 27만명이 5년이 지난 현재 2배로 늘어났다"면서 "앞으로도 청보리 광역클러스터 사업과 연계된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학원농장 일대는 축제가 끝난 뒤에도 다음달 초까지 황금빛 들녘을 감상할 수 있으며 8월에는 해바라기꽃, 9월에는 메밀밭으로 꾸며져 4계절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고창군이 하수도 분야 국가예산 확보에 힘을 쏟은 결과 추가경정예산 국비 4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이강수 고창군수는 17일 "흥덕 등 하수처리장시설 공사 3곳과 고도처리시설공사 등 6개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비 48억원을 포함해 모두 74억원 상당의 하수도 분야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특히 고창천의 건천화를 방지하는 고도처리시설공사비 10억원과 선운산도립공원 내 하수처리장증설공사 8억원을 국비로 확보,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청정고창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앞으로 고창읍 2단계 하수관거정비사업과 성송 하수처리장시설공사 등 2010년도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비 420억원 확보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 사업타당성 설명 및 국비 지원를 건의하는 등 예산확보에 매진한다는 구상이다.
제29회 고창군민 체육대회가 14일과 15일 이틀동안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이강수 군수와 박현규 군의회 의장, 임동규·고석원 도의원, 박우정 재경군민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만 5000여명이 참석해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이강수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군민과 출향인사 모두가 따뜻한 정을 나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군민 화합 한마당 잔치로 승화시켜 나갈 것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지역소득을 높여 나가 살기 좋은 고창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손을 맞잡고 노력해 가자"고 당부했다.14개 읍·면이 나선 가장행렬에서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아름다운 선운산의 꽃무릇과 단풍을 소개한 아산면이 입장상 1위를 차지했으며 상하면과 공음면이 2위와 3위를 거머쥐었다.이날 군민과 출향인이 하나 된 가운데 축구·배구·탁구·배드민턴·게이트볼·볼링·육상·단체줄넘기 등 모두 18개 종목에 걸쳐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Yogjakarta)주의 차기 술탄 내정자인 하디수료(Hadisuryo) 9세 왕세자와 가족들이 15일과 16일 이틀동안 고창을 방문했다.우리나라 지방의 정서와 문화, 예술을 한눈에 보고 느끼기 위해 고창을 찾은 하디수료 왕세자는 15일 하룻동안 550년의 역사를 올곧이 지켜낸 고창읍성의 아름다움에 매료됐으며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유적과 판소리박물관, 고창문화의전당, 천년고찰 선운사 등을 둘러본 뒤 큰 관심을 가졌다.하디수료 왕세자는 이날 "고창의 풍부한 농업자원과 기술,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 마음에 든다"면서 동행한 이강수 고창군수에게 MOU체결을 요청했다.이에 군은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강수 군수와 하디수료 왕세자, 문화·관광·체육 분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하디수료 왕세자는 "올해 안으로 이 군수와 관계 공무원을 초청, 양 도시의 우호증진과 관심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으로 두 도시는 농업과 문화, 관광, 체육 분야에 걸쳐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날 군은 하디수료 왕세자에게 고창자수 등 특산품을 전달해, 고창방문을 기념했다.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는 인구 350만 명의 일급 지방자치주로 보로부드르 불교사원과 쁘람바난 힌두사원 등이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으며 120여개의 대학과 박물관 등이 자리한 교육과 학술, 문화의 도시이자 인도네시아 고도(古都)의 세계적인 관광중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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