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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1000만원 주인공"… 우석대 정보름 학생 골드챔프 등극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가 2006년부터 재학생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우석챔프’ 프로그램에서 정보름(한의학과 2년) 학생이 골드챔프로 선정돼 10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20일 우석대 교육혁신본부는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3층 완주·우석 전망대 ‘W-SKY 23’에서 박노준 총장과 챔프 장학금 수상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4학년도 우석챔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골드챔프 1명을 비롯해 실버챔프 16명, 브론즈챔프 5명은 챔프 인증서와 함께 각각 1000만 원(골드챔프), 360만 원(실버챔프), 210만 원(브론즈챔프) 등 총 928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우석챔프는 △기본소양과정 △경쟁력강화과정 △전문화과정 등 3개 과정 12개 활동영역으로 구성된 비교과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획득한 마일리지에 따라 골드·실버·브론즈 등 5단계로 나눠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박노준 총장은 “학생들이 학문적 성취를 넘어,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우석챔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실현하고, 더 넓은 세상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5.01.20 15:48

전북교육청,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협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지역대학과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를 구축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7일 전주 왕의지밀 사임당홀에서 국립군산대, 군산간호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교대, 전주대, 전주비전대 등 도내 8개 대학과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학교 밖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는 학교 밖 교육의 하나이며,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학점이 동시에 인정되는 제도이다. 대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심화 단계에 해당하는 내용을 선별, 새로운 과목을 개설하면 고등학생이 3년간 최대 8학점까지 주말이나 방학 등을 이용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과목을 이수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과목명과 학점, 객관적 학습 내용 등이 기록된다. 시범운영 참여 대학은 전국에서 전북이 8개로 가장 많다. 이어 부산·대구·광주 각 2개 대학, 울산 1개 대학 순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은 공동교육과정, 전북온라인학교,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학교 밖 교육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대학과 적극 협력해 지역 인재 양성 및 교육력 제고에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1.19 17:29

전북대, 120억 규모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120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정보화 혁신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학사와 행정, 포털, 모바일 서비스 등 대학 운영 전반에 AI를 도입하는 이른바 ‘With AI 시대’를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16일 대학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1단계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는 국립대학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대 양오봉 총장은 취임 이후 지난 15년간 사용해 온 노후 정보시스템으로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차세대 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강조해왔다. ‘The Best AI University’ 비전과 함께 △All Digital △Data Driven △Intelligent Service △Cloud First △Trusted System 등의 5대 목표를 중점으로 정보화 분야의 담대한 혁신을 약속했다. 이후 정보혁신처를 중심으로 시스템 구축을 기획했고, 지난해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을 완료하여 정보화 중장기 비전 및 단계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이번 사업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전북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사, 행정, 포털, 모바일 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혁신에 나선다. 우선, 데이터 표준관리체계를 수립하고 메타데이터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통합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표준화함으로써 향후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입시, 학적, 수업, 수강, 등록, 장학, 졸업, 성적, 취업 등 학사 업무 전반을 처리하는 학사정보서비스도 개발한다.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던 비교과 관련 데이터를 통합하여 학생들이 본인의 비교과 활동 내역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비교과 통합관리서비스도 구현할 예정이다. 전북대 양오봉 총장은 “차세대 통합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은 전북대가 글로컬대학에 걸맞게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학생과 교직원 모두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학
  • 이강모
  • 2025.01.16 19:00

전북교육청, 청렴도 향상 TF 본격 가동… ‘1등급 달성 ’총력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종합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부서 차원의 협력 체계를 가동하고 나섰다. 이는 서거석 교육감이 지난 13일 전략회의에서 “청렴은 특정 부서의 과제가 아닌 전 부서와 학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공동의 책임”이라며 “모든 구성원의 협력과 실행 가능한 대책 마련을 강구하라”고 주문한 데 따른 조치다. 전북교육청은 청렴도 향상 TF를 구성·운영해 조직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청렴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렴도 향상 TF는 도교육청 내 부패 취약분야 업무담당 팀장으로 구성했다. 당장 2025년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지난 15일 종합 청렴도 취약 분야 개선 협의회를 열고, 청렴도 향상 TF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청렴도 향상 TF는 △운동부 운영 △현장학습·수학여행·수련회 관리 △방과후학교 운영 등 외부 체감도 취약 분야와 △조직문화 △인사제도 등 내부 운영 문제를 집중 분석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TF는 연중 운영되며, 이를 통해 발굴된 개선 과제와 방안을 바탕으로 2025년도 청렴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청렴도 향상 TF를 통해 종합 청렴도에서 제기된 취약점을 보완하고, 청렴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고자 한다”며 “전 부서와 기관이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1.16 14:37

전북교육청, 신학기 대비 늘봄학교 점검 ‘꼼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5일 2025학년도 신학기를 앞두고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주화정초등학교와 익산가온초등학교를 찾아 ‘교육부·교육청 늘봄학교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유정기 전북교육청 부교육감과 김천홍 교육부 교육복지돌봄지원국장 등 합동점검단은 이날 32학급 이상의 이들 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늘봄학교 추진 준비의 어려움 해소 등을 위한 컨설팅도 했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역 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2~14일 김제동초, 전주하가초, 이리초, 임실기림초 등 도내 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전북교육청은 현장점검에서 △수요조사 현황 △공간 활용 및 안전관리 체계 △늘봄 프로그램 구성 △실무 인력 배치 등 전반적인 준비 상황 등을 살펴봤다. 이와 별도로 14개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에서는 2월 말까지 도내 모든 국·공립 초등학교 409개교를 대상으로 현장점검 및 컨설팅을 마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은 단순히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돕는 데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나온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신학기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 모두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양질의 늘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1.15 18:32

우석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포럼’ 개최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가 15일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5층 우석홀에서 ‘2024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포럼’을 개최했다. 혁신사업단이 주최하고 교육혁신본부·교무처·학생취업처·교양대학 등 9개 부서가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박노준 총장과 교무위원, 단과대학장, 교직원 등 150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 혁신의 쟁점 과제인 전공자율선택제 운영을 심층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포럼에서는 ‘대학의 교육혁신체제 고도화’를 주제로 혁신지원팀과 교수학습지원센터, IR센터, 학생상담센터, 교양교육지원센터, 평생학습지원센터 관계자들이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운영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2부 포럼에서는 김선영 경남대 교육성과평가센터장이 전공자율선택제 운영 사례를 발표했으며, 전공설계지원센터와 역량개발인증센터, 진로취업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전공자율선택제 시행을 위한 대학의 준비 현황과 역할,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박노준 총장은 “포럼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방향성과 목표를 더욱 심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모두가 각고의 노력으로 일궈낸 교육혁신 프로그램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기대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1.15 18:32

개교 100주년 앞둔 전주여고 신년 인사회

전주여자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유정화)는 14일 전주 라한호텔 1층 온고흘에서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내외빈과 30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년 인사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는 52회 윤승희 동문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유정화 총동창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내외빈 인사와 축사, 2024년 총동창회 행사의 소중한 추억을 담은 동영상 시청, 축하케익 커팅, 영란합창단 축가, 교가 제창 순으로 마무리됐다. 이영숙 전주여고 교장은 “우리 모교는 2026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강당 신축, 식생활관 신축, 기숙사 리모델링 등 모교의 굵직한 숙원사업을 해결했다”며 “이는 우리 전주여고가 한국을 대표하는 명문여고가 되기를 바라는 전북교육청의 따듯한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한국의 명문 전주여고 개교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전주여고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여고로서 우수 인재를 배출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유정화 총동창회장은 “우리 전주여고가 3만여명 이상의 인재를 배출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그 빛을 발하고 있는 저변에는 한 분 한 분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며 “오늘 신년 행사에 많은 동문과 내외빈분들의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1.15 10:20

[NIE] 문해력이 필요한 시대, 여러분의 문해력 수준은 어떤가요?

1. 주제 다가서기 요즘 청소년들의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문해력이 과거보다 떨어졌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우리글의 단어 뜻이나 문맥의 의미를 몰라서 벌어지는 촌극이 자주 회자된다. 예를 들면 금일은 오늘인데 금요일로, 시발점은 어떤 일의 시작과 출발점인데 욕으로, 사흘은 3일인데 4일로, 우천시는 비가 올 경우인데 어느 도시냐고 묻는 것 등이다. 단어나 문장은 잘 사용하지 않으면 모를 수도 있고, 축약된 단어들도 많을 뿐 아니라 우리글은 한자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한자를 배우지 않아서 그 의미를 명확히 인식할 수 없는 이유도 있다. 최근 한 단체가 실시한 '학생 문해력 실태 인식조사'를 보면 우리 학생들의 문해력이 과거에 비해 낮아졌다는 응답이 무려 91.8%에 이른다. 문해력은 단순히 글이나 문자를 알고 이해하는 능력을 넘어 이를 통해 개인·사회적으로 학습을 하고 일을 하는 능력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중요하다. 더욱이 단어 뜻을 몰랐다고 얼렁뚱땅 넘어가면서 더 이상 알아보려고 하지 않거나 알아 볼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로 지적된다. 교육전문가들은 학생들이 스마트폰, 게임 등 자극적인 영상매체에 빠져 책 읽기를 멀리하기 때문에 문해력이 저조하다고 한다. 국어학자들은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단지 책을 많이 읽기만 하면 문해력이 향상될까? 2. 주제 관련 신문기사 ‣ 경향신문 2024년 12월 11일 학생 문해력 걱정?…성인도 10년 전보다 악화 ‣ 문화일보 2024년 10월 16일 노벨문학상 배출했지만 학생 독서량·국어능력 갈수록 줄어… 문해력 저하 우려 ‣ 한겨레 2024년 11월 1일 ‘벼락치기’ 문해력 학원에 대기만 1~2년…대치동은 논술 열풍 3. 신문 읽기 <읽기자료 1> 학생 문해력 걱정?…성인도 10년 전보다 악화 한국 성인의 언어능력·수리능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못 미치고, 10년 전보다 점수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중 16~24세의 언어능력·수리능력이 OECD 평균을 웃돌았다. OECD가 10일 공개한 국제성인역량조사 결과를 보면 만 16~65세 한국 성인의 언어능력 점수는 249점, 수리력은 253점이었다. 적응적 문제해결력은 238점이었다. 한국 성인은 3개 영역에서 모두 OECD 평균보다 낮은 점수가 나왔다. OECD 평균은 언어능력 260점, 수리력 263점, 적응적 문제해결력 251점이었다. 한국 성인의 언어능력은 가장 낮은 역량 수준인 ‘1수준 이하’ 비율이 30.8%로 OECD 평균(26%)보다 높았다. 가장 높은 수준인 4~5수준 비율은 OECD 평균(11.7%)과 비교해 절반 수준(5.6%)에 그쳤다. 한국 성인 수리력의 상위 4~5수준 비율(6.6%) 또한 OECD 평균(13.9%)의 절반 수준이었다. OECD 역량조사는 직업 역량과 연관지어 문제가 출제된다. 안내문이나 가정통신문을 제시하고 상황에 맞는 문제해결 능력을 확인하는 식이다. 수리력 또한 생활 맥락 속에서 문제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OECD는 언어능력 평가를 “개인의 목표를 이루고, 지식과 능력을 개발하며, 사회에 참여하기 위해 쓰인 글에 접근하고, 이를 이해하고, 평가하며, 성찰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OECD가 2011~2012년 진행한 첫 번째 역량조사 때보다도 한국 성인의 언어능력·수리력 점수가 하락했다. 10여년 전 이뤄진 첫 조사에서 한국 성인의 언어능력은 273점이었는데 이번 조사에선 249점으로 떨어졌다. 수리력도 첫 조사(263점) 때보다 10점 하락했다. 분석 대상을 만 16~24세로 한정하면 언어능력(276점)과 수리력(273점) 평균 점수가 OECD 평균보다 높았다. 만 16~24세 OECD 평균 언어능력과 수리력은 각각 273점, 272점이었다. 교육부는 다른 국가 조사 결과 등이 공개되면 한국 성인의 역량이 떨어진 이유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연령대별 인구에 비례해 표본 추출을 하기 때문에 급속한 고령화가 이뤄진 한국에선 중장년층 표본이 많았을 것”이라며 “OECD 국가 전반적으로 연령이 낮을수록 역량 수준이 높아지는 경향이 발견되는데, 이 같은 인구효과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한국 성인은 실제 학력 수준이 일자리에서 요구하는 학력 수준보다 높은 ‘학력 과잉’ 비율(31.3%)이 높은 것으로도 집계됐다. 이는 OECD 평균(23.4%)보다 높은 수치다. <출처: 경향신문 2024-12-11> <읽기자료 2> 노벨문학상 배출했지만 학생 독서량·국어능력 갈수록 줄어… 문해력 저하 우려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독서 열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해가 갈수록 한국 학생들의 독서량은 줄고 국어능력은 점점 약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초·중·고교생 한 명당 학교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은 17.2권으로 2014년 21.9권에 비해 9년 새 4.7권(21.5%)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학교도서관의 학생 1인당 장서 수가 25.7권에서 39.9권으로 14.2권(55.3%)이나 급증한 것과 정반대다. 학교도서관 대출 감소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기기 사용이 확산하면서 독서활동이 위축되는 점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독서실태조사에서도 지난해 학생 한 명당 연간 독서량은 34권으로 집계돼 2013년 39.5권에서 5.5권(13.9%) 줄었다. 독서를 좋아하는 학생 비율은 2019년 43.7%에서 2021년 40%, 2023년 39.6% 등으로 내림세를 이어갔다. 학생들의 독서량이 감소하면서 문해력을 비롯한 국어능력도 퇴보하고 있다. 교육부가 매년 고교 2년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고2 국어 과목에서 보통학력 이상을 획득한 학생은 2019년 77.5%에서 지난해 52.1%로 급락했다. 반면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같은 기간 4%에서 8.6%로 두 배 이상 뛰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지난 3월 마련한 ‘학교도서관 진흥 기본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독서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해당 계획은 사서 교사 정원 확대, 전문연수과정 운영, 한 학기 한 권 읽기 등 교과 독서 수업 강화, 학생 수준에 따른 맞춤형 독서활동 등 내용을 담았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노벨상 수상이 독서교육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문화일보 2024-10-16> <읽기자료 3> ‘벼락치기’ 문해력 학원에 대기만 1~2년…대치동은 논술 열풍 서울 대치동에 살고있는 학부모 김아무개(37)씨는 최근 6살 자녀의 논술학원 입학을 위해 온라인 수강신청을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이 학원은 4∼7살 미취학 아동 대상으로, ‘태어날 때부터 대기를 걸어놔야 하는 곳’으로 통한다. 김씨는 “수강신청 창이 열린 지 1분도 안 돼 12반이 모두 마감됐다”며 “요즘 문해력 강화가 화두이다 보니 서둘렀는데도 대기번호 30번대를 받았다”고 말했다. 최근 대치동 학원가에서는 영어유치원이나 주요 과목 학원만큼 논술·독서학원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유명 논술학원에 들어가려면 대기만 1∼2년이 걸린다. 최근 문해력 저하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논술 사교육 시장은 더욱 과열되는 모양새다. 이들 학원은 독서와 글짓기, 토론, 사고력 수업을 위주로 진행한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주로 만들기와 글짓기 등을 곁들여 독서에 흥미를 가지도록 유도하고, 고학년부터는 신문 읽기나 역사·문학 개념 학습, 비문학 독해 훈련에 들어간다. ‘영재교육’을 내세우는 한 학원은 초등학생 때부터 수능 국어를 풀 수 있게 한다고 홍보한다. 주 1회 수업에 수강료는 월 20만원 안팎(교구비 별도)이다. 문해력을 키워주겠다며 어린 나이에 학원수업을 시키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전문가는 지적한다. 정혜승 경인교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문해력은 평생 길러야 하는 능력이라 지속 가능성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읽기·쓰기를 좋아하도록 만들어야 하는데 너무 어린 시절부터 학원을 보내면 당장의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빨리 지칠 수 있다. ‘태도’가 부정적으로 바뀌면 아이들은 안 읽고, 안 쓴다”고 말했다. 모든 학습의 기반이 되는 문해력 교육마저 사교육 시장에 맡겨지면서 부모의 경제적 지위에 따른 자녀의 학습 격차가 더욱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는 “앞으로 논·서술이 중요해진다는 입시 전망에 따라, 영어 중심이던 선행학습 열풍이 독서·논술로도 번지는 모습”이라며 “문제는 이런 경향이 확산될 경우 학교에서도 사교육을 받은 아이들을 기준으로 가르치게 돼 학습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기존에도 가정에서 독서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간의 학습 격차를 느꼈는데, 여기에 사교육까지 곁들여진다면 그 격차는 더 커질 것”이라고 했다. 이 때문에 공교육 안에서 누구나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는 “지금도 문해력 등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보충수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형식적인 수준”이라며 “(교육당국의) 문해력 진단도구도 추상적인 결과를 내놓을 뿐이어서 학교 현장에선 큰 도움이 안 된다는 지적이 많다. 진단도구의 정확도 문제, 전문성 있는 교사 부족 문제 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가정의 역할도 중요하다. 정혜승 교수는 “‘패밀리 리터러시’(부모가 자연스럽게 읽기·쓰기 환경을 조성하는 일)라는 개념이 있듯, 사교육을 찾지 않아도 가정에서 다독·다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면 충분히 아이들의 문해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한겨레 2024-11-1> 4. 생각 열기 기본활동 1) <읽기자료 1>에서 OECD 국제성인역량조사 결과 중 언어능력, 수리력, 적응적 문제해결력 점수를 찾아 연령별로 정리해보자. - 기본활동 2) <읽기자료 2>에서 초·중·고교생의 학교도서관 대출율과 학교도서관의 학생 1인당 장서 수 변화율을 살펴보고 도서관 대출 감소에 대한 원인을 찾아 정리해보자. - 기본활동 3) 최근 대치동 학원가에서 주요 과목 학원만큼 논술·독서학원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읽기자료 3>에서 이러한 양상에 관한 이유를 찾아보자. - 기본활동 4) 모든 학습의 기반이 되는 문해력 교육마저 사교육 시장에 맡겨지면 부모의 경제적 지위에 따른 자녀의 학습 격차가 더욱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학생들의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읽기 자료3>을 참고하여 해결 방안을 생각해보자. - 5. 생각 키우기 <독서 환경 좋아졌지만… 학생 독서량 10년새 21% ↓> 최근 학교 도서관의 장서 수가 늘어나는 등 독서 환경은 좋아졌지만, 학생들의 독서량은 여전히 감소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 도서관의 학생 1인당 장서 수는 39.9권으로, 2014년(25.7권)보다 55.3%나 늘었다. 같은 기간 학생 1인당 학교 도서관 자료 구매비는 2만657원에서 3만4407원으로 66.7% 증가했다. 학교 도서관 시설이 좋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초·중·고교생 한 명이 지난해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은 평균 17.2권으로 10년 전(2014년) 21.9권보다 21.5% 줄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년 국민독서실태조사’를 보면 학생들의 연간 도서량도 지난해 34권으로, 2013년(39.5권)보다 13.9% 줄었다. 독서 환경 개선 흐름과는 대조되는 상황인 것이다. SNS 사용 증가와 디지털 매체로 편리하게 정보를 습득하면서 독서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점이 학생 독서량 감소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학생들의 독서량 감소는 문해력 저하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매년 교육부가 중3, 고2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고2 국어 과목에서 ‘보통 학력 이상’을 획득한 학생은 불과 지난해 52.1%로 나타났다. 2019년 77.5%에서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중3도 같은 기간 82.9%에서 61.2%로 뚝 떨어졌다. <출처 : 국민일보 2024-10-16> 6. 생각 더하기 ◈ 문해력은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서 주요 논란거리가 됐다. 다른 사람의 말을 엉뚱하게 이해한다거나, 학생들이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 수업 진행이 어렵다거나 하는 이야기가 각종 SNS와 언론에 소개되고, 여러 의견이 펼쳐졌다. 많은 사람이 학교에서 관련 수업을 강화하고 한자 교육을 확대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자고 주장했다. 우리 국민의 어휘력과 문해력이 저하되고 있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다. 자기 생각을 말하고 상대방이 그것을 알아듣는 것 그리고 문자로 된 정보를 제대로 생성하고 이해하는 능력은 모든 경제활동의 기초이자 민주사회의 토대다. 이런 능력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은 경제가 성장하고 정치가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소멸되고 사회가 퇴보할 수 있다는 뜻이다.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것은 시급한 과제다. 7. 학생 글 < 읽는 즐거움을 통해 문해력을 키우자! > 문해력이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다. 문해력이 있어야 글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 청소년들의 문해력이 과거보다 떨어졌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금일을 오늘이 아닌 금요일로 오해하거나, 시발점을 시작의 의미가 아닌 욕으로 생각하는 등 문해력이 떨어져 정확한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그렇다면 왜 현재 청소년들의 문해력이 예전보다 떨어졌을까? 첫째, 요즘 청소년들은 책을 많이 읽지 않는다. 책을 읽으며 단어의 뜻과 문맥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해석해야 하는데 사람들은 책을 집중하여 읽지 않는다. 또한, 단어의 뜻을 모르면 얼렁뚱땅 넘어가며 더 이상 알아보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그러니 문해력이 예전보다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둘째, 요즘 청소년들은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최근 문해력 저하 문제가 떠오르면서 독서논술 사교육 시장이 더욱 과열되고 있다. 하지만 문해력은 학원 수업이 아닌 꾸준한 읽기와 쓰기, 생각하기 등으로 키워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학원 수업을 시키면 오히려 독서에 흥미를 잃을 것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읽기와 쓰기를 좋아하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셋째, 요즘 청소년들은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 매체에 빠져있다. 최근 유행하는 챌린지나 쇼츠, 틱톡 등을 많이 보며 짧은 시간 동안 생각 없이 정보를 얻기 때문에 깊이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해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다양한 책을 읽으며 문장의 뜻을 정확히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학원에 보내 문해력을 키우기보다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다양한 책을 쉽게 접하고 많이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읽고 생각하는 즐거움 속에서 저절로 문해력이 자라나지 않을까? 청소년들은 쇼츠나 틱톡과 같은 자극적인 매체로부터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어른들은 아이들이 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모범이 되어 만들어 주면 좋겠다. /김선정 남원교육지원청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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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1.14 16:24

우석대 ‘제1차 완주군 지역 산학 융합 아카데미’ 개최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가 지산학연 기반의 지역인재 양성 및 공유 협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1차 완주군 지역 산학 융합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12일 열린 아카데미는 우석대학교 교육발전지원센터(센터장 김천홍)가 주관한 가운데 수소에너지고(전북하이텍고) 졸업생과 완주군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주요 기업 근로자 등 70명이 참석했다. ‘완주군 지역 산학 융합 아카데미’는 지역 맞춤형 글로벌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목표로 완주군 교육발전특구 사업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아카데미는 완주군 교육발전특구 추진 기관들과 협력하여 지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완주군의 특화된 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인재 양성과 공유 협업 생태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석대학교 교육발전지원센터장인 김천홍 교수는 “아카데미의 운영 고도화와 지산학연 위원회 구축 및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사업들이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완주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유진 완주군 교육정책과 팀장은 “완주군이 앞으로도 지산학연 연계 체계 구축과 공유협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속적 지원 방안들을 모색하겠다”면서 “완주군 특화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인구 증가를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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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25.01.13 17:41

전주고·북중 총동창회 신년하례회 ‘희망찬 2025’

전주고·북중 총동창회(회장 김동수)는 지난 11일 전주고등학교 대강당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개교 106주년 기념 신년하례회에는 김동수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 서거석 전북교육감, 정헌률 익산시장, 김두봉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치권에서는 윤준병·박희승·이성윤 국회의원이 신년하례회에 참여했으며, 장영달 전 우석대 총장, 서순택 전 서울시립대 총장, 심보균 전 행안부 차관, 임명환 전 완주군수, 하광선 전 군산시장 등도 참여했다. 또 송하진 전 전북도지사,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한명규 JTV 사장, 김광호 (주)흥건 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모교 스포츠후원회장인 김흥규 (주)아신 회장, 프로야구선수인 최형우, 정우주, 동문 등의 축하영상 인사에 이어 국민의례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서는 남성 듀오 연주팀 ‘아코디언아트’와 앙상블팀 ‘스트링 콰르뎃 글로리아’의 협연으로 닥터 지바고 OST 등을 연주했다. 김동수 총동창회장은 “개교 106주년 맞는 올해 변화와 혁신의 기운이 모든 동문에게 가득하기를 바란다”면서 “지난 한 해 동문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모교 후배들이 괄목할만한 교육적 성과를 이뤘고, 총동창회 재경 및 북미주 동창회의 지원으로 제1회 재학생 노송 글로벌 체험을 통해 10명의 학생이 미국에서의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전고 라구한 교장은 “학생들의 장학금과 체육부 후원에 4억 이상 지원해준 동창회에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교직원이 합심해 더 좋은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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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25.01.12 20:27

전북대 등 9개 국립거점대 2025년 등록금 동결

전북대학교를 포함한 충북대학교 및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충남대학교로 구성된 9개 국가거점국립대가 2025학년도 학부생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지난 16년간 등록금 동결로 인해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재정적 어려움이 매우 큰 상황 속에서도 고환율과 고물가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과 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대승적 결단에 따른 것이다. 10일 오전 열린 국가 거점국립대학총장협의회 화상회의에서 국가거점국립대 총장들은 지역 대학이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수준으로 현실화하는 정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요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추후 이러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차년부터 등록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국가거점대학교 총장들은 “정부와 국민들의 어려운 경제상황 등을 고려하여 심도 있는 협의를 거쳐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국립대학이 고등교육의 공공성을 유지하고 지역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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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25.01.12 18:01

전북교육청, 평준화 고교 합격자 8933명 발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지난 10일 2025학년도 평준화지역(전주·군산·익산) 일반고·자율형공립고 신입학 합격자를 발표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평준화지역 일반고·자율형공립고 신입생 모집정원은 총 9005명으로 지원자는 9218명이었다. 이중 전주 5455명, 군산 1820명, 익산 1610명이 합격했다. 불합격자는 군산 35명, 익산 77명이었고, 전주는 없다. 전체 지원자 9218명 중 221명은 평준화지역 일반고·자율형공립고 중복지원이 가능한 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에 합격했다. 정원 외 대상자(교육지원대상자, 특례입학대상자)는 별도 선발한다. 전주 지역은 일반고·자율형공립고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589명 감소했는데 이는 중학교 졸업예정자 수가 353명 감소하고, 특성화고 지원자가 367명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합격자는 소속 중학교, 도교육청 누리집(https://www.jbe.go.kr), 전북고입전형포털(http://satp.jb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교배정 결과 발표는 17일 오후 2시 이뤄진다. 소속 중학교와 도교육청 누리집(https://www.jbe.go.kr), 전북고입전형포털(https://satp.jbe.go.kr)에 접수번호를 입력한 후 확인할 수 있다. 배정된 학교는 변경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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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25.01.12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