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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치러진 군산시축구협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잡음이 일고 있다. 상대 후보 측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서 향후 결과에 따라 재선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군산시축구협회는 지난 3일 대의원 등 44명이 참여한 가운데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번 회장선거에는 2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그 결과 현 회장인 A후보자가 과반수 득표로 당선됐다. 그는 총 44표 가운데 무효표 1표를 제외한 25표를 획득해 18표를 얻은 B후보자를 따돌리고 연임에 성공했다. 그러나 B후보자 대책위는 선거에 대한 공정성에 이의를 제기하며 선거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B후보자 대책위는 7일 성명서를 내고군산시체육회 규약(제53조제54조 및 회원종목단체 선거관리규정 제4조)에 따라 축구협회 회장선거의 경우 각 클럽팀 24개 단장(당연직 대의원)이 선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협회에서 활동중인 상임이사와 분과위원장 20명도 선거인단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군산시축구협회가 특정인을 당선시키기 위해 군산시체육회 규약을 무시하고 선거인단을 불법으로 늘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군산시체육회 역시 공문에 대한 회신에서 선거인단 구성원 중 상임이사와 분과위원장은 투표권이 없다고 밝힌 상태라며 종목단체 선거는 시체육회 규약에 따라야 하는 만큼 이번 선거인단 구성은 분명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같은 내용의 답변 자료를 군산시축구협회 자체 선관위에 전달한 뒤 공명하고 투명한 선거를 요청했으나 결국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부당한 선거와 결과에 대해 수용할 수 없을 뿐더러 상위 집행 기관에 조사를 요청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군산시축구협회 관계자는이번 회장선거는 지난 2016년 협회 소속 동호인들이 만든 규약에 따라 합법적으로 치러졌다면서 (이 규약에는) 상임이사와 분과위원장 등도 대의원 자격을 보유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지된 선거 규정에 따라 상대 후보도 인지하고 등록하는 등 정당하게 진행됐다면서 선거결과에 승복하는 성숙한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군산시체육회 측은 (체육회) 규정대로라면 선거인단에 위법성이 있다면서 향후 이 문제를 원칙적으로 처리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한편 현행 종목단체 규약상 군산시축구협회 회장 선출시 60일 이내 전라북도축구협회로부터 인준동의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후 군산시체육회로부터 최종 인준을 거쳐 공식 회장으로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최고의 순간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썼던 2020 시즌을 키워드로 돌아봤다. △최초 지난해 3연패를 달성했던 전북은 올 시즌에도 울산현대와 치열한 우승 경쟁 끝에 다시 한 번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37년 K리그 역사 최초의 리그 4연패를 달성했다. △최고 전북은 K리그 4연패와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팀을 가리는 FA컵에서 15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팀 창단 이후 첫 더블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최다 1994년 팀 창단 후 2009년 리그 첫 우승을 이뤘던 전북은 12년 간 여덟 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종전의 K리그 최다 우승 횟수였던 7회 타이 기록을 깨며 8개의 별을 가슴에 달았다. △이동국 2009년 전북현대에 입단해 팀의 역사를 썼던 이동국이 23년간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나며 전설로 남게 됐다. 11월 1일 K리그 최종전에 치러진 이동국의 은퇴식은 역대 최고의 은퇴식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20번 영구결번 라이언 킹이동국의 또 다른 이름이었던 등번호 20번이 전북현대 이동국의 번호로 영원히 남는다. 전북현대는 서포터즈를 상징하는 12번을 영구결번 한 이후 선수로는 최초로 20번을 영구결번 결정했다. △MVP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전북은 그해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MVP 시상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시즌 내내 언성 히어로 역할로 맹활약한 손준호 선수가 K리그 대상에서 MVP를 수상한 데 이어 FA컵에서는 이승기 선수가 대회 MVP를 거머쥐며 개인의 영예까지 안았다. △#C_U_SOON #STAY_STRONG #덕분에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전북현대의 K리그 개막전이 예정보다 약 2개월 미뤄진 5월 8일 무관중 경기로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은 팬들과 건강하게 다시 만나는 날을 기원하며 #C_U_SOON+#STAY_ STRONG 카드섹션을 펼치고 개막골을 터트린 이동국은 헌신하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의미로 #덕분에 세리머니를 선보여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3만2152명의 팬 올 시즌 전북은 코로나19로 인해 단 5회(ACL1, K리그3, FA컵1)의 유관중 경기를 치렀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주성을 찾아 선수들에게 응원의 힘을 보낸 소중한 32,152명의 팬들은 수준 높은 시민의식으로 안전하고 역사적인 2020시즌의 전주성을 만들었다. 전북은 최고의 시즌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2021년은 올해 보다 더 빛나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도체육회 회원 종목단체 회장 선거일정이 속속 확정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종목단체에서는 후보가 단독출마했다. 7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통합 제2대 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등록 접수를 마감한 결과 단독출마 종목단체는 전북빙상경기연맹, 전북보디빌딩협회, 전북양궁협회, 전북우슈협회, 전북역도연맹 등 5개 단체다. 이로써 이들 5개 종목단체에 등록한 후보는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단독 후보 등록일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결격 사유만 심사한 후 선거일에 당선을 확정 짓는다. 9일 선거가 예정된 전북빙상경기연맹은 박숙영 회장(59)만 단독으로 등록해 지난 2016년 회장에 이어 연임에 성공했다. 오는 10일 선거가 예정된 전북보디빌딩협회는 정규훈 후보(68)가 경쟁후보 없이 홀로 등록해 사실상 통합 제2대 회장으로 확정됐다. 또 전북양궁협회는 11일 실시하는 회장선거에 여운기 후보(62)외에 신청자가 없어 선거인 명부를 단수로 확정했다. 양궁협회 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부터 이틀간 전북양궁협회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 결과, 여운기 전북양궁협회 부회장이 단독 출마했다고 밝혔다. 당초 양궁협회는 여운기 부회장과 전북도 국제양궁장이 소재한 임실군 지역인사가 출마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우슈협회도 지난 5일부터 이틀간 후보 등록을 진행한 결과 최 용(55)후보가 단독 등록을 했다. 전북우슈협회 선관위는 회장 선거일인 14일 당선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전북역도연맹은 3선에 도전하는 이의봉 후보가 단독 등록했다. 이로써 이 후보는 지난 2016년 통합 제1대 회장에 이어 다시 한번 4년간 전북역도협회를 이끈다. 전북도체육회 관계자는 통합 제2대 회장선거를 앞두고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단독으로 등록한 종목단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면서 후보가 단독으로 등록한 종목단체는 선관위에서 자체적으로 확정을 하지만 당선인 공고는 당초 예정된 선거일에 발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원대 씨름부가 전국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호원대 씨름부 송대웅과 김상현은 지난 2~3일 경남 창녕군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7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 청장급(-85kg이하)과 장사급(-140kg이하)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마지막 정규대회로 초등부와 중학부일반부를 제외하고 고등부와 대학부만 진행됐다. 청장급 송대웅은 준결승전에서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자인 영남대 이현서를 잡채기 기술로 승리하면서 대학 진학 이후 첫 결승무대를 밟게 됐다.결승전에서 울산대 이용훈을 만나 첫째 판을 배지기로 승리했지만 내리 2판을 내주면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장사급 김상현은 준결승전에서 지난해 대학 장사씨름대회 우승자인 대구대 조영탁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체급 최강자인 영남대 박찬주를 만나 선전을 펼쳤지만 체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2위에 머물렀다. 온형준 감독(스포츠경호학과 교수)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큰 상황에서 두 선수 모두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내년 시즌에는 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축구 전북현대 조세 모라이스 감독(55)이 계약이 만료되는 올해를 끝으로 팀과 작별한다. 차기 감독으로는 지난 2009년부터 전북과 인연을 맺고 있는 김상식 수석코치(44)가 유력하다.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 탈락하며 2020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전북 구단은 6일 모라이스 감독과 계약 기간이 끝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19년 최강희 감독(상하이 선화)의 후임으로 전북 사령탑에 오른 모라이스 감독은 2년 동안 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한국에서의 화려한 지도자 생활을 마쳤다. 그는 K리그1에서 두 시즌 모두 우승을 지휘해 전북을 4년 연속 K리그1 우승으로 이끌었다. 올해에는 FA컵 우승까지 이뤄 구단 첫 더블(2개 대회 우승) 쾌거도 올렸다. 모라이스 감독은 총 85경기를 지휘하며 51승 21무 13패의 전적을 남겼다. 전북은 팀의 첫 외국인 감독으로서 낯선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팀을 이끌어준 조세 모라이스 감독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나의 지도자 생활 가운데 절대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며 팬들이 보내준 뜨거운 열정과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K리그와 전북현대에서 얻은 소중한 인연과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모라이스 감독과 전북의 결별은 이미 예정된 수순이다. 중국 슈퍼리그와 포르투갈 리그의 다수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모라이스 감독은 올 시즌 막바지 전북에 계약을 연장할 마음이 없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전북은 이미 차기 사령탑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상식 코치 후임으로는 선수와 지도자로 오랜 기간 구단에 몸 담아온 김상식 수석코치가 거론된다. 지난 2009년 전북으로 이적한 김 코치는 올해 은퇴한 이동국과 함께 전북의 상징으로 자리를 잡았다. 2013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에는 코치로 합류, 전북과 12년을 함께하고 있다. 김상식 수석코치는 현재 K리그 감독을 맡기 위해 필요한 P급 라이선스 취득을 위해 7일 시작하는 P급 지도자 강습회에 참석한다. AFC P급 지도자 자격증은 가장 높은 등급의 축구 지도자 라이선스로 아시아 각국의 최상위 리그는 물론 국가대표팀까지 지도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전북현대에 정통한 한 축구관계자는김상식 코치는 전북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여기에 선수단, 구단 고위층으로부터 강한 신뢰를 받고 있다면서김상식 코치의 P급 지도자 강습회가 끝나면 후임 감독이 곧 발표될 것 같다. 이르면 이달말께 발표가 예상된다고 답했다.
전주 KCC가 연패에 빠지며 끝내 공동 1위 자리를 내줬다. 전주 KCC는 지난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79대83 (20대19 24대25 16대22 23대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KCC는 연패에 빠지며 10승 6패, 서울 SK에게 공동 1위 자리를 내줬다. KCC는 라건아가 13득점 9리바운드, 타일러 데이비스가 16득점 8리바운드로 두 외국 선수가 분전했고, 송교창이 23득점 8리바운드, 이정현이 23득점 9어시스트로 득점을 주도했으나, 경기 막판 뒷심이 아쉬웠다. 한편, 만날 때마다 신경전을 벌이는 이정현(전주 KCC)과 이관희(서울 삼성)는 이날 경기 3쿼터에도 욕설을 섞으며 충돌했다. 이정현이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막판 자신의 실책으로 경기까지 내줘 이관희에게 완벽한 패배를 당했다. 전주 KCC는 7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원주DB와 홈경기를 치른다.
전북 스쿼시 간판 이승택(32) 선수와 우창욱(31)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4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나흘간 청주 국제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스쿼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전북스쿼시연맹 소속인 이승택과 우창욱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올해 랭킹포인트 1위인 우창욱(31) 선수는 자동 선발되었다. 우 선수는 올해 1월 호주대회에서 출전해 랭킹포인트를 획득했으며 지난달 열린 제14회 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승택은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경기에서 부산체육회 소속 유재진 선수를 3대 1로 누르고 승리를 거둬,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러나 여자부 경기에 출전했던 박미림(32) 선수는 경기 중 부상을 당해 아쉽게 탈락했다. 앞서 이승택은 지난달 전주에서 열린 제14회 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 대회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택은 이번 우승으로 이 대회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신동식 전북소프트테니스협회장 대한민국 정구의 역사가 100년을 넘었습니다. 비인기종목의 설움은 더 깊어졌지만 정구를 활성화시키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신동식 전북소프트테니스협회장(57)이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회장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신 회장은정구는 전국체전 첫 대회부터 제86회 대회까지 정식종목으로 치러졌다. 하지만 잇단 팀 해체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타 종목단체처럼 정구협회도 반목과 파벌로 얼룩져 안타깝다. 협회에 소통의 공간을 넓히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신 회장은 먼저 유소년 육성에 적극적인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그는유소년 육성이 뒷받침 안되다보니 대학팀실업팀 등이 매년 사라지고 있다며 중앙협회장에 당선이 되면 전담부회장을 둬서 유소년을 집중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실제로 전북협회장 당시 장수지역에 초등학교 팀을 창단하는 등 유소년 팀을 육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또 신 회장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생활체육이 과거에 비해 많이 위축되어 있다. 생활체육 전담부회장제를 도입해 예산을 배정하겠다며 생활체육부문을 반드시 활성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도자들의 먹고 사는 문제부터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신 회장은 지도자들은 열악한 급여복지 등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받는다며 아시아선수권세계대회 등 국제대회에 참관할 지도자 10~20명 정도를 선발하여 견문을 넓힐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의 재정 확충에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사무국 운영에 있어서 예산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하며부회장 등 새 집행부 임원과 함께 재정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 열악한 재정살림에서 탈피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소프트테니협회는 4일 임원회의를 갖고 신동식 회장의 중앙협회장 출마와 관련해 직무정지 등 논의를 거친뒤 직무대행을 지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한소프트테니협회 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5일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출마 후보로 정의선 실업연맹 회장, 권정국 현 정구협회 실무부회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정희균 전북테니스협회장 대한테니스협회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테니스인의 화합을 이끌겠습니다. 정희균 전북테니스협회 회장(54)이 제28대 대한테니스협회 회장에 도전 의사를 밝혔다. 핵심공약으로는 △협회의 정상화 △화합하는 협회 만들기 △테니스 종목 인식의 업그레이드 등이다. 정세균 국무총리의 동생인 정 회장은 협회의 정상화를 최우선 공약으로 꼽았다. 그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솔그룹 조동길 회장이 대한테니스협회를 10여년 정도 잘 이끌어 왔다. 하지만 선수출신이 회장을 맡으면서 화합보다는 법적갈등 등 내분이 심했다면서 회장에 당선이 되면 테니스인들의 화합을 가장 먼저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가 본연의 임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협회의 정상화 등을 토대로 테니스종목을 바라보는 인식을 업그레이드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테니스협회가 활력있고 미래지향적인 단체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 회장은 젊음을 내세워 협회의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전북테니스협회가 60년 정도 되었다. 전북출신이 중앙에서 부회장을 맡은 것은 처음이다며 지역출신이 중앙회장을 하는 게 어려운 현실이지만 이번 출마로 전북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젊음을 강조해 협회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주장했다. 정희균 회장은 이번주 전북도체육회에 회장 직무정지를 보고하고 오는 9일께 대한체육회에 출마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2004년 전주시테니스협회장을 시작으로 테니스와 첫 인연을 맺은 그는 전주대학교 물류무역학과 객원교수, 전북테니스협회장, 전북도 교통문화연수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역임했다. 또한 2013년 통합 전 생활체육 테니스연합회장, 2015년 전북테니스협회장 겸임, 2016년 통합 테니스협회 초대 회장까지 역임하며 10여년 넘게 전북 테니스와 함께해 왔다. 한편 제28대 대한테니스협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6일 실시된다. 임기는 4년이다. 회장 선거에는 정 회장외에도 주원홍(64) 전 회장, 생활체육테니스연합회 출신 김문일(73) 전 테니스 감독, 곽용운(60) 현 회장이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현재 4파전이 예상된다.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이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내년 1월 18일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지난 2016년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합친 통합체육회의 2대 수장을 뽑는 선거다. 국가올림픽위원회(KOC) 분리라는 이슈가 잔존하고 하지만, 연간 4000억원의 국가예산으로 대한민국 전문체육생활체육을 아우르는 사실상의 스포츠 대통령 자리이다. 2021년 이후 4년간 대한민국 체육과 체육인들의 명운을 좌우할 중책이다. 제41대 회장 선거는 체육인들의 변화 욕구가 크다. 체육인들의 자존심과 체육단체의 자율성 회복 문제도 걸려 있다. 대한체육회가 재정적으로 국가로부터 독립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한국 체육의 구심점으로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조직해 내는 역할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3일 현재 대권을 위해 출사표를 낸 후보는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강신욱 단국대 교수,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 유준상 대한요트협회 회장 등 5명이다. 이외에 사라예보 탁구 레전드 이에리사 전 의원,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출신 문대성 전 의원 등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12월말 후보자 정식 등록이 이뤄지고, 선거는 내년 1월 18일 열린다. 선거 운동 기간은 올해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19일간이며, 후보자 등록은 올해 12월 2829일 이틀간이다.
장영달 전 대한배구협회장이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체육회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선 국회의원 출신인 장영달(72) 우석대 명예총장이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북 출신으로는 이철승 전 신민당 총재, 이연택 전 재경도민회장에 이어 세 번째 대한체육회장 도전이다. 장 명예총장은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대한민국 체육의 100년을 열어야 한다. 체육인들이 앞장서고, 제가 그 선봉에 서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남원 출신으로 국민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장 명예총장은 1417대 국회의원(전주 완산구)을 지내며 국회 국방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을 맡았다. 20052008년 대한배구협회장으로 일한 것을 비롯해 생활체육 전국배구협회장,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체육계와도 인연이 있다. 그는 한때 국가의 중요한 정책 추진과제였던 체육이 국민에게 실망을 안기는 까닭은 현재의 대한체육회가 무능하고 무책임하기 때문이라며 이제 체육계의 새로운 질서가 필요하다. 스포츠가 국민 모두의 것으로 사랑받고 다시 존중받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정부를 상대로 대한체육회가 대립할 게 아니라 협력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며 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역설했다. 장 명예총장은 선거에서 당선되면 정부와의 협의체를 구성해 관계를 재정비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학교체육을 아우르는 혁신발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 유치 총력 지원, 대통령 직속 국가 체육위원회 설치,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체육청 신설 검토, 스포츠 기본법 제정 추진, 대한체육회로 집중된 스포츠 권력 지방체육회와 종목 단체로 이양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끊이지 않는 체육계 비위에 대해선 체육인의 도덕적 해이에 관한 모든 책임은 대한체육회와 그 수장인 회장에게 있다며 제가 당선돼 임기 중에 그런 일이 발생하면 모든 책임을 분명히 지겠다고 밝혔다.
2020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우승팀 전북 현대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전북은 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위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 ACL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1대4로 완패하며 승점 4에 그쳤다. 이로써 전북은 최종전을 남기고 2위 상하이 상강(승점 9)과 승점 차가 5로 벌어지면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했다. 요코하마(승점 12)와 상하이 상강(중국)은 나란히 16강을 확정했다. 이날 패배는 뼈아픈 결과였다. 최약체로 평가받은 시드니FC(호주)가 예상을 뒤업고 상하이 상강을 대파하며 전북 현대에 진한 아쉬움을 남겼기 때문이다. 시드니는 같은날 조별리그 H조 5차전 상하이와 경기에서 4대0 대승을 거뒀다. 전북이 만약 요코하마를 잡았더라면 상하이와 조별리그 최종전 맞대결에서 역전을 노릴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전북 현대의 조제 모라이스 감독은 팀이 처해있는 환경이 매우 좋지 않다라고 아쉬운 속내를 전했다. 올해 K리그1과 FA컵을 모두 휩쓸며 더블을 달성한 전북은 내심 ACL 정상까지 노리면서 트레블에 도전했지만 조별리그 탈락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북은 국가대표에 차출됐다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놓였던 손준호, 이주용이 이번 대회에 불참하고 이승기, 이용, 쿠니모토 등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최악 상황에서 대회를 치러야만 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다. 전반전에는 전술적으로 역습으로 노렸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라며 후반전은 결과를 내기 위해 전진 플레이를 펼쳤으나 상대가 역으로 잘 노렸다고 돌아봤다. 그는 이날 젊은 선수들을 많이 활용한 것에 대해 기회를 줬다기보다는 어린 선수들이 뛸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라며 우리 조가 쉽지 않은 조였는데, 훗날 오늘의 결과를 잘 기억한다면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상의 전력이었다면 이런 결과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K리그1과 FA컵을 제패했던 많은 선수가 빠졌지만 아직 한 경기가 남아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어린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전북태권도협회 이병하 당선인 전북도체육회 70개 종목단체가 지난 2016년 체육단체 통합선거 이후 두 번째 회장 선거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전북도태권도협회가 가장 먼저 회장을 확정했다. 전북도태권도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통합 2대 회장(제22대 전북태권도협회장)에 이병하 후보가 당선됐다고 1일 밝혔다. 1일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선거에서 이병하 후보가 유효투표수 총 34표 중 21표를 획득, 최동열 후보를 8표 차이로 이기고 선출됐다. 이병하 당선인은 전라북도 태권도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태권도인의 위상과 자긍심을 강화하겠다면서 지도자우수선수 처우개선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등록도장 활성화 방안 및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침체된 전북의 엘리트체육 경기력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전주비전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제 10대 전주시의원과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또한 전북체육회 이사 및 감사, 전주시태권도협회 회장,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전무이사, 총무 등을 역임했다. 이 당선인은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태권도계에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전북태권도협회장 선거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치러졌다.
김기태 감독 /사진=연합뉴스 전북연고 쌍방울 레이더스 출신 김기태(51) 전 KIA 감독이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지도자로 새 출발한다. 일본 언론은 1일 요미우리 구단이 이승엽의 스승 김기태 전 감독을 2군 수석코치로 영입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요미우리 2군은 아베 신노스케 감독, 무라타 슈이치 야수 종합 코치, 스기우치 도시야 투수 코치 등 현역 시절에 일본 국가대표로 활약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지도자로 뛰고 있다. 일본 언론의 예상대로 김기태 전 감독이 수석코치로 부임하면 요미우리 2군 코치진은 더 화려해진다. 닛칸스포츠는 김기태 전 감독은 선수, 지도자로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요미우리에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지도자로 뛰기도 했다며 단기전도 자주 경험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기태 전 감독은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 팀의 중심이자 덕아웃 리더로서 명성을 쌓았고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를 거쳤다. 선수 은퇴를 선언한 뒤에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코치를 거쳐 LG 트윈스에서 수석코치, 2군 감독을 맡은 뒤 1군 감독을 지냈다. 이어 2014년 KIA 타이거즈 감독으로서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설이 돌아왔다. 우리나라 최초로 올림픽 복싱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 바로 신준섭 남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 감독이다. 신준섭 감독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타국으로 떠나 있었지만 고향인 남원에 돌아오니 감회가 새롭다며 음지에서 묵묵히 운동하는 복싱 선수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어느 순간 홀연히 떠났다 지도자로 고향에 돌아온 그에게 그동안의 근황과 지도자로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봤다. - 한 시대를 풍미한 복싱 선수로 팬들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당초 선수 생활을 마치고 모교인 원광대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강단에 서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러다가 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 코치로 선수들을 데리고 전지훈련을 갔는데 지인의 소개로 현지에서 아내를 만나게 됐죠. 결혼과 동시에 미국으로 건너간 뒤 청소 일부터 안해본 일이 없습니다. 주류판매업을 시작하면서 지금은 자리를 잡고 있는데 항상 고향을 그리워했고 언젠간 재능기부 차원에서 봉사를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때마침 남원시청에서 복싱 감독을 맡게 됐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물론 가족을 두고 홀로 고향에 있지만 중학생 막내 딸과 영상통화를 하며 외로움을 달래죠. - LA올림픽 복싱 종목 결승전에서 당시 미국 선수인 버질 힐을 꺾고 금메달을 거머쥔 일화는 아직도 팬들 사이에서 회자됩니다. 올림픽은 선수라면 누구나 꿈의 무대입니다. 사실 중학교까지 키가 크지 않아 운동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고등학교 입학 후 부쩍 키가 자라면서 시내 체육관에서 복싱을 접하게 됐죠. 매순간 훈련에 집중하고 국내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니 75kg급(미들급) 국가대표로 선발됐습니다. 미국 LA올림픽에서는 버질 힐과 결승전에서 만났는데 지금도 기억하시는 팬들이 있겠지만 그 선수와 굉장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링에서 절대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3대 2 판정승을 거두게 된거죠. 그때 기분은 무척 짜릿했고 귀국한 뒤 언론사에서 일대 파란을 일으킨 선수라고 소개하며 인터뷰 요청이 쇄도해 정말 큰일을 냈구나 생각했죠. - 복싱은 헝그리 정신을 나타내며 많은 사랑을 받다가 요즘 비인기 종목으로 위상도 떨어지고 선수들의 파이팅이 없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선수들의 열정은 대단합니다. 다만 복싱 종목의 엘리트 선수 육성이 필요합니다. 요즘 청소년들은 학교 교육에서 체육을 멀리하다 보니 다른 종목도 마찬가지겠지만 복싱 선수 육성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정책적으로 학교 스포츠 클럽을 장려해야 합니다. 미국은 고등학교 첫 수업이 아침 7시에 시작하는데 오후 2시~3시에 수업이 끝납니다. 그리고 체육이나 음악 등 다양한 클럽 활동이 가능하죠. 우리나라 실정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입시 교육에 몰두하다 보니 아이들은 이미 지쳐서 운동할 겨를이 없습니다. 미국 같은 선진국처럼 학생들이 충분히 운동장에서 뛰어놀게 해야 합니다. 그래도 요즘 국내 대회 나가보면 전국에서 400~500명씩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도내에는 전주 23곳, 익산 6곳, 남원 3곳, 군산 3곳 등 복싱체육관이 있어 여건도 나쁘지 않습니다. - 현역 선수로 뛸 때와 지도자 생활은 어떻게 다릅니까. 선수 생활은 치열했습니다. 챔피언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거든요. 지도자 생활은 더 치열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복싱이란 종목이 신체를 단련해야 하지만 정신도 수양해야 합니다. 원광대 재학 시절 김도종 전 총장님께 교양 강의를 들었습니다. 인생에 대한 철학을 배울 수 있었죠. 선수들을 양성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건 기량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성숙한 모습을 발견한 순간입니다. 체육중학교, 체육고등학교는 선수층이 얇아져서 엘리트 복싱 선수 육성이 힘들지만 다른 종목도 어렵긴 마찬가지겠죠. 앞으로 엘리트 복싱 선수를 육성하는데 복싱 감독으로 이바지하고 문무를 겸비한 지도자가 되고 싶습니다. △신준섭 복싱 감독은 신준섭 감독은 남원시 대산면 출신으로 남원농고, 원광대 및 동대학원(체육학 석사)을 졸업했다. 국가대표 복싱선수를 거쳐 국가대표 복싱 트레이너, 원광대 강사 등을 역임했으며 미국에서 귀국 후 2019년부터 남원시청 복싱 감독을 맡고 있다. 신 감독은 1984년 제23회 LA올림픽 미들급 제패에 이어 1986년 제3회 로마 월드컵 국제대회(미들급)에서 금메달을 따며 복싱계의 전설로 남았다. 현재 남원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그를 기념하는 신준섭 복싱체육관도 건립됐다. 신 감독이 부임한 이래 남원시청 복싱부는 2019년 전국실업복싱대회 등 6개 대회에서 금메달 2, 은메달 9, 동메달 8개를 따냈다. 코로나19로 대회가 축소된 올해에는 전국복싱선수권 대회 겸 2021 복싱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금메달 2,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신 감독은 선수 시절에 쌓아온 열정과 경험을 열심히 운동하는 선수들에게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출신 KIA 최형우(37)가 4년 만에 다시 타격왕을 차지했다. 최형우 선수 최형우는 지난 30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타격왕에 올랐다. 최형우는 2020 시즌 140경기에 출전, 타율 0.354를 기록했다. 시즌 막판까지 손아섭(롯데, 0.352), 로하스(KT, 0.349)와 타격왕 경쟁을 펼친 끝에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그는 타율 부문 1위 외에도 115개의 타점, OPS 1.023을 기록하는 등 KIA의 공격 선봉을 맡아 베테랑의 품격을 과시한 활약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형우는 이 자리에 다시 올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고 전하면서 영광스럽게 마지막 순간, 순위에 들어가게 됐다. (타격왕 경쟁이) 끝까지 진행돼 팬들도 재미있으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른 후배나 친구들보다 프로 1군에 늦게 발을 디뎠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뛸 힘이 더 남았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기회가 온다고 후배들에게 말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형우는 전주 진북초와 전주동중,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어 2002년 2차 6순위 지명선수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2011년 그토록 열망했던 홈런왕을 차지했고 생애 처음으로 30홈런-100타점을 기록했다. 또 생애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고 아시아시리즈 우승컵까지 거머쥐었다. 최형우는 2016년 겨울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고 국내 FA 사상 최초로 100억원(4년계약금 포함)을 넘기며 KIA에 입단했다. 어느덧 프로 19년 차가 된 최형우는 올 시즌을 끝으로 두 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그는 도태되지 않고 꾸준한 성적을 내면서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형우는 지난달 27일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이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선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전주 청소년들의 드론 활용 능력을 키우는 대회가 열렸다. 솔내청소년수련관(관장 김정현)은 지난 28일 2020년 제1회 솔내 유소년 드론축구대회를 무관중 방식으로 개최했다. 8개 청소년팀이 참여한 대회는 예선 및 본선 경기와 이벤트 경기인 장애물 경기(개인 드리블)로 구성됐다. 시합 결과 크리에이터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리바이브 청소년 댄스 팀의 공연이 분위기를 돋궜다. 시는 이번 드론축구대회로 청소년들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드론 활용 능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이고 공동체 정신과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현 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에 대해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미래에 준비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된 뜻깊은 자리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 군산 새만금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지난달 28일 군산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이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와 관계자들에게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확산 예방을 위해 군산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본선에서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리그오브레전드 4팀(20명), 카트라이더 4팀(16명), 그리고 예선 없이 본선에 진출한 배틀 그라운드 16팀(32명)이 출전하여 각각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TUBEPLE Gaming(시장상) △태산이 발딱개(시의회 의장상) △GCA(군산대 총장상) △포니팀(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이 수상했다. 배틀그라운드 종목은 △주최팀(시장상) △국밥충(시의회 의장상) △Goranirani(군산대 총장상) △맥스틸(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이 받았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종목은 △어차피우리팀우승(시장상) △짧고굵게(시의회 의장상) △Pro.Gmaing(군산대 총장상) △오리는못날지(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가 각각 수상자 이름에 올렸다. 곽병선 총장은 축사를 통해 2020년 글로벌 e스포츠 참관객이 5억 명을 돌파한 것을 보면, e스포츠가 조만간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e스포츠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여서, 굉장한 파급력을 지니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오는 2022년 대통령배 이스포츠 대회를 유치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e스포츠 대회 개최와 함께 이스포츠 산업육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전북현대의 아시아 챔스리그 16강 진출이 더 어려워졌다. 상하이 상강(중국)이 지난 28일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를 제압하며 승점 9점으로 요코하마와 동률을 이뤘다. 이로써 전북은 2위 도약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졌다. 현재 전북은 4경기씩을 소화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에서 3위에 올라 있다. 1승1무2패 승점 4에 머물며 요코하마 마리노스, 상하이 상강(이상 9점)에 5점이나 뒤진다. 전북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노려야 한다. 전북은 1일 오후 13시(한국시각 19시) 요코하마와 조별리그 5차전을 갖는다. 이어 4일 상하이와 차례로 맞붙는다. 하지만 요코하마는 지난 2월 첫 경기에서 완패를 안겨준 팀이다. 게다가 카타르에서 열린 상하이와의 첫 경기에서도 패했다. 전북이 두 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자력으로는 16강에 오를 수 없다. 시드니(호주)와도 대결이 남아 있는 요코하마와 상하이가 시드니를 누르면 최소 조 2위는 확보해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시드니가 요코하마나 상하이 중 한 팀이라도 잡아줘야 전북에 16강행 기회가 생긴다. 시드니가 두 팀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둬도 전북은 승점 10으로 동률을 이룬 상태에서 상대 팀 간 전적을 따져 16강 진출 여부를 가려볼 수 있다. 하지만 시드니가 최약체인 데다 이미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해 동기 부여마저 쉽지 않은 터라 요코하마나 상하이를 꺾어주기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게다가 전북은 손준호와 이주용, 이승기, 쿠니모토, 이용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이탈해 전력누수가 심각하다. 제대로 된 스쿼드를 구축하지 못한 상황이다. 전북은 올시즌 K리그1,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 시즌 두 대회 우승인 더블을 달성했다. 내친 김에 아시아 프로축구까지 제패하겠다는 큰 꿈을 품고 카타르로 향했으나 일찌감치 짐을 싸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익산시 리틀야구단이 전국 정상에 올랐다. 익산시 리틀야구단(감독 김수완)은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 제8회 FILA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전국 제패는 전국적으로 102개팀, 선수 1300여명이 참가한 메이져대회에서 거둔 첫 우승 쾌거로 의미가 더욱 크다. 익산시 리틀야구단은 첫 경기에서 서울 서대문구 리틀야구단을 5:2로 물리치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어 8강전에서 일산 서구리틀야구단을 3:2로 이겼고, 결승전에서는 군포시 리틀야구단을 6:1로 대파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김수완 감독은 감독상을, 최은택 선수(금마초 6년)는 모범상을 각각 수상하며 우승의 의미를 더 했다. 김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꾸준히 노력하여 인성을 갖춘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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