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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장미란' 이선미·박혜정, 평양에서 가장 높은 곳에

포스트 장미란 이선미(19강원도청)와 박혜정(16선부중)이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평양에서 애국가를 울렸다. 박혜정은 유소년 세계 신기록을 새로 쓰는 쾌거까지 이뤘다. 이선미와 박혜정은 27일 평양 청춘가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 유소년주니어 역도선수권 대회 주니어 여자 최중량급(87㎏ 이상)과 유소년 여자 최중량급(81㎏ 이상)에 각각 출전해 인상용상 및 합계 세 부문을 모두 1위로 마쳐 금메달 3개씩을 따냈다. 박혜정은 유소년 연령대에서만 존재하는 여자 81㎏ 이상급에서 세계 기록을 세웠다. 박혜정은 이날 인상 110㎏, 용상 145㎏, 합계 255㎏을 들었다. 3개 부문 모두 유소년 세계 신기록이다. 그는 인상에서 카자흐스탄의 아이사말 산시즈바예바(16)와 1㎏ 차 접전을 벌인 끝에 110㎏으로 경기를 마쳐 세계 기록(종전 107㎏)을 3㎏ 늘렸다. 박혜정은 매 시기 인상을 성공할 때마다 두 팔을 번쩍 들고 깡충 뛰어 경기대를 벗어나면서 기쁨을 표현했다. 이미 박혜정은 국내 대회에서 기존 유소년 세계 기록(인상 107㎏, 용상 130㎏, 합계 237㎏)보다 많은 무게를 들었다. 이선미 역시 같은 체급에 출전한 선수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손쉽게 금메달 3개를 따냈다. 이선미는 인상 127㎏, 용상 150㎏, 합계 277㎏으로 3개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이선미와 박혜정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금메달 3개를 싹쓸이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0.27 17:17

한국 여자 셔틀콕, 일본 강자들 꺾고 프랑스오픈 결승행

배드민턴 기대주 안세영(광주체고2)이 여자단식강자들을 연파하며 프랑스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피에르 쿠베르탱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0(21-17 23-21)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고등학교 1학년이던 지난해 국제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안세영의 세계랭킹은 16위다. 안세영은 1게임에서 2-2에서 먼저 치고 나가 13-7로 격차를 벌린 뒤,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첫판을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1-4로 밀렸지만, 추격에 성공해 팽팽한 접전을 이어나갔다. 16-19로 뒤처지기도 했지만, 듀스 상황을 만들고 21-21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해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8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은 세계랭킹 1위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를 2-1(21-15 16-21 21-14)로 제압하고 결승에 랐다. 김소영-공희용은 마쓰모토-나가하라 상대 전적을 4승 2패로 벌리며 일본 킬러면모를 과시했다. 김소영-공희용은 프랑스오픈에서 시즌 5번째 우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5위 이소희-신승찬은 4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일본)를 2-0(21-17 21-16)으로 완파했다. 이에 따라 27일 결승전에서는 이소희-신승찬과 김소영-공희용이 맞붙게 됐다. 한국은 프랑스오픈 여자복식 금은메달을 모두 확보했다. 김소영-공희용, 이소희-신승찬은 지난달 코리아오픈에서도 결승 맞대결을 펼쳤다. 코리아오픈은 김소영-공희용의 우승으로 끝났다. 이소희-신승찬은 프랑스오픈에서 설욕을 노린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0.27 17:17

고진영, LPGA투어 올해의 선수 확정…한국인으론 네 번째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석권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2019시즌 LPGA투어 올해의 선수 수상을 확정했다. LPGA 투어는 27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끝난 LPGA투어 BMW 챔피언십 성적에 따라 고진영이 남은 3개 대회 결과가 상관없이 올해의 선수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고진영은 올해의 선수 포인트 2위 이정은(23)이 남은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도 뛰어넘을 수 없는 240점을 쌓았다. LPGA투어 올해의 선수는 1년 동안 투어 선수 가운데 가장 꾸준하게 상위권 성적을 지속해야 받을 수 있다. 한국 선수가 LPGA투어 올해의 선수를 받은 건 2013년 박인비(31), 그리고 2017년 공동 수상한 박성현(26)과 유소연(28)에 이어 네 번째다. 올해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4승을 올려 이변이 없는 한 올해의 선수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던 고진영은 고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올해의 선수를 확정해 기쁨이 더컸다. 지난해 LPGA투어에 데뷔해 신인왕을 거머쥐었던 고진영은 2년 만에 최고의 선수가 받는 최우수선수(MVP) 격인 올해의 선수까지 꿰차 명실상부한 여자 골프 일인자로 우뚝 섰다. 미국 진출 전인 2016년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와 같은성격의 KLPGA투어 대상을 차지했던 고진영은 한국과 미국에서 모두 최고 선수의 영예를 누렸다. 메이저대회에서 가장 빼어난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는 안니카 어워드를 이미 받은 고진영은 상금왕도 사실상 굳혔고 평균 타수 1위도 지키고 있는 데다 세계랭킹 1위 역시 흔들림이 없어 올해 개인 타이틀을 모조리 석권할 것으로 보인다.

  • 골프
  • 연합
  • 2019.10.27 17:17

'스포츠 영웅' 김성집 선생 유해, 25일 대전현충원에 안장

올림픽 역도 영웅이자 스포츠 행정가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공헌한 고(故) 김성집 선생의 유해가 25일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장된다. 24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체육회는 8월 23일 국가보훈처로부터 고인의 국가사회공헌자 묘역 안장 승인을 받았다. 안장식에는 신치용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 박용철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박인태 대한역도연맹 부회장 등 체육 원로와 유가족 등 약 40명이 참석한다. 김성집 선생은 고인이 된 2002년 손기정(육상 마라톤)과 2006년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장, 2019년 서윤복(육상 마라톤) 이후 체육회 선정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는 네 번째로 국립묘역에 안장된다. 1919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복 이후 조국 대한민국에 첫 올림픽 메달을 선사한 인물이다. 1948년 해방 후 대한민국 선수단이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 출전한 런던올림픽에서 역도 미들급 동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올림픽에 참가하려고 고인은 서울에서 출발해 일본, 중국, 인도, 이탈리아, 네덜란드를 거쳐 무려 20일 만에 런던에 입성했다. 그는 1952년 헬싱키 올림픽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1956년 멜버른 올림픽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은퇴 후엔 스포츠 행정가로 변신해 한국 체육 발전을 위한 초석을 쌓았다. 1976년부터 1990년까지 최장수 태릉선수촌장을 역임하며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을 뒷바라지했고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평생을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헌신했다. 1970년 국민훈장 모란장, 1984년 체육훈장 청룡장, 1995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훈장을 받았다. 2011년에는 체육회의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됐으며 2016년 2월 20일 9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0.24 16:19

'아우들도 신화 쓸까'…브라질 U-17 월드컵축구 27일 킥오프

미래 축구 스타들의 경연장인 201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이 사흘 뒤 브라질에서 막을 올린다. 1985년 시작해 18째를 맞는 올해 대회에서는 2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A조 브라질-캐나다(브라질리아), B조 나이지리아-헝가리(고이아니아)의 조별리그 경기를시작으로 내달 18일까지 열전을 이어가 우승팀을 가린다. 올해 대회는 브라질리아, 고이아니아, 비토리아 3개 도시, 4개 구장에서 치러진다. 우리나라는 2015년 대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6번째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한다. 앞서 다섯 차례 참가한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1987년 캐나다 대회, 2009년 나이지리아 대회에서 기록한 8강이다. 다만 16개국이 참가한 1987년에는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곧바로 8강에 올랐다. 우리나라가 개최한 2007년 대회부터는 참가국이 24개국으로 늘면서 6개조 1, 2위 12개 팀에 조 3위 중 상위 4개 팀을 더해 16개 팀을 조별리그에서 추린 뒤 패하면 바로 탈락하는 녹아웃 방식의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결정한다. 한국은 10년 전 나이지리아 대회에서는 손흥민(토트넘), 김진수(전북 현대), 윤일록(제주 유나이티드) 등의 활약으로 8강 쾌거를 이뤘다. FIFA도 최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계적 선수로 성장한 손흥민과 관련한 게시물을 올리며 이 대회가 스타의 산실임을 드러내 보이고 대회 분위기를 띄우고자 한 바 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올라 4년 만에 다시 U-17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 칠레, 아이티와 C조에 속했다. 28일 오전8시 고이아니아에서 아이티와 첫 경기를 치르고, 31일 오전 5시 같은 장소에서 프랑스와 대결한다. 11월 3일 오전 5시부터는 비토리아에서 칠레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프로축구 대전 시티즌, 부천 SK 등에서 선수 시절을 보낸 수비수 출신 김 감독은 4년 전 칠레 대회에서 코치로 최진철 감독을 보좌하며 대표팀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탠 데 이어 이번에는 직접 지휘봉을 잡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김 감독은 공격수 최민서(포철고), 정상빈(매탄고), 골키퍼 신송훈(금호고) 등 프로축구 K리그 산하 유스팀 선수들을 주축으로 최종엔트리 21명을 구성했다. 이을용 제주 유나이티드 코치의 아들인 이태석(오산고), 중등리그 최우수선수 출신 손호준(매탄고) 등도 선발했다. 한국은 올여름 폴란드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에서 1983년 멕시코 4강 산화를 넘어 한국 남자축구 사상 FIFA 주관대회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고 새 역사를 썼다. 이제 아우들이 세계를 놀라게 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 감독은 대회 준비를 위해 출국하기 전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보여준 대표팀의 성적만큼 좋은 모습을보여주겠다라며 마지막까지 남겠다.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우승이 목표라고 출사표를 냈다. 김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한국 축구의 색깔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다라며 이 연령대에서 코치 생활을 오래 해서 기대도 많이 된다. 거만하게들릴 수도 있겠지만 준비한 대로만 한다면 우승할 자신이 있다. 선수들도 준비가 잘돼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표팀은 지난 6일 브라질 상파울루로 건너가 현지 적응을 해왔다. 상파울루에서는 나이지리아(2-4 패), 고이아니아로 이동해서는 에콰도르(1-3 패)와 평가전도 치르는 등 경기력을 점검하면서 결전의 날만 기다리고 있다.

  • 축구
  • 연합
  • 2019.10.24 16:19

벤투호, 11월 19일 UAE 아부다비서 브라질과 친선경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다음 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삼바 축구 브라질과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이 11월 14일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 경기 이후 UAE로 이동해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24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경기는 중립 지역에서 열리지만, 최초로 브라질축구협회의 초청을 받아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인 브라질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필리피 코치뉴(바이에른 뮌헨),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등 세계적 스타들이 즐비한 팀이다. 브라질은 글로벌 투어의 일환으로 11월 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아르헨티나와 대결한 뒤 한국을 만난다. 한국은 1995년 수원에서 열린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브라질과 총 5차례의 A매치를 치러 상대 전적 1승 4패를 기록했다. 앞선 5번의 친선경기는 모두 한국에서 열렸다. 1999년 3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김도훈 현 울산 현대 감독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긴 것이 한국의 유일한 승리다. 최근 대결은 2013년 10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는데, 당시 한국은 0-2로 패했다. 레바논과의 월드컵 2차 예선 4차전 원정,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 나설 태극전사들의 명단은 11월 4일 축구회관에서 열리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기자회견에서 발표된다.

  • 축구
  • 연합
  • 2019.10.24 16:19

KS 2연패 당한 키움의 반격 카드 '초반 다득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에서 2경기연속 끝내기 패배로 심각한 내상을 입은 키움 히어로즈가 홈에서 어떻게 반격할지 시선이 쏠린다. 키움은 22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끝난 KS 12차전에서 모두 9회 말에 오재일, 박건우에게 굿바이 안타를 얻어맞아 1점 차로 무릎을 꿇었다. 1차전에선 1-6으로 끌려가다가 두산 불펜을 무너뜨리고 6-6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승리까진 한 뼘이 모자랐다. 2차전에선 5-2로 앞서다가 계투 작전 실패로 8회에 1점, 9회에 3점을 주고 스스로 무너졌다. 마무리 오주원과 한현희가 차례로 쓴맛을 본 터라 불펜 조정도 시급해졌다. 2008년 창단 이래 첫 우승에 도전하는 키움은 2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반드시 반격해야 두산에 유리한 흐름을 돌려놓을 수 있다. 3차전마저 내준다면 승부의 추는 두산 쪽으로 급격하게 기운다. 승리를 향한 두산의 무서운 집중력이 키움의 간절함을 압도했다. 키움은 2차전 경기 후반 달아날 찬스에서 병살타로 밥상을 걷어찬 탓에 역전패의 화근을 남겼다. 5-2로 앞선 8회 무사 1루에선 송성문이 보내기 번트에 실패했다. 포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로 찬물을 끼얹었다. 5-3으로 쫓긴 안타 2개로 엮은 9회 1사 1, 3루에서도 제리 샌즈의 타구가 유격수2루수1루수로 연결되는 병살이 된 바람에 또 제자리에 머물렀다. 점수를 벌리지 못한 대가는 혹독했다. 두산은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시즌 최종전부터 한국시리즈 2차전까지 3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통산 6번째 우승에 한 발짝 다가갔다. 반격을 노리는 키움에 현재 가장 필요한 건 바로 타선 폭발력이다. 두산이 가장 두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올해 가을야구에서만 9경기를 치른 키움 불펜은 막강한 방패로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지배했다. 그러나 정규리그 챔피언 두산의 응집력은 LG 트윈스, SK 와이번스 등 이전에 격돌한 팀과 전혀 달랐다. 게다가 정규리그보다 몇 배로 집중하다 보니 키움 필승 계투조의 피로도 많이 쌓였다. 장정석 키움 감독이 가장 강력한 카드로 내세우는 조상우는 경기 중반 승부처에서 맥을 끊는 스토퍼로 출전한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선 조상우의 성공이 곧 불펜 운용의 성공이었지만,두산이 매서운 뒷심을 발휘한 KS에선 통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불펜의 약화를 뒷받침한다. 결국 키움이 승리하려면 조상우의 등판 시점을 최대한 경기 후반으로 늦추고 그전에 많은 점수를 뽑아 불펜의 부하를 덜어줘야 한다. 조상우마저 무너지면 불펜 운용 전략에 큰 구멍이 생긴다. 두산의 34선발 투수를 상대로 초반 다득점이 그래서 필요하다. 키움은 10일 LG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6-5로 앞선 8회 넉 점을 뽑아 승기를 굳히고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따냈다. SK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선 0-3으로 끌려가다가 4회와 5회 3점씩 뽑아 전세를뒤집었다. 플레이오프 3차전에선 4-1로 앞선 5회 5득점 해 승패를 갈랐다. 언제든 빅 이닝(한 이닝 4득점 이상)을 만들 수 있는 게 키움 타선의 최대 장점이다. 다만, 초반에 폭발해야 경기를 쉽게 풀어간다. 높이가 낮은 두산 불펜을 고려하면, 3차전 초반 다득점 여부가 시리즈 전체를 좌우할 수 있다.

  • 야구
  • 연합
  • 2019.10.24 16:19

전주시, 국제 드론 스포츠대회 개최

2025 전주 드론축구 월드컵 개최를 위한 전초전 성격의 국제 드론스포츠대회가 전주에서 개최된다. 전주시와 국제항공연맹(FAI), 한국모형항공협회, 대한드론축구협회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 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2019 전주 FAI 월드드론 마스터즈 국제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월드드론 마스터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국제항공연맹(FAI)에서 주최하는 국제 드론레이싱 경기다. 세계항공스포츠를 관장하는 FAI가 주최하는 마스터즈급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개국 80여 명의 각국 대표 드론레이싱 상위랭커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다. 공식 경기인 드론레이싱과 지난 4월 FAI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드론축구 경기가 열린다. 이들 경기에 5000여 명의 관람객이 응원에 나설 전망이다. 드론레이싱은 월드컵보조경기장, 드론축구는 전주월드컵경기장 드론축구 상설체험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 특징은 세계 최초로 도입되는 터널 형태 레이싱 코스다. 기존 드론레이싱 코스대회에서는 안전 등 이유로 레이싱 코스와 관람석이 떨어져 속도감을 체감하기 어려웠다. 터널형 코스는 LED라이트가 장착된 너비 4m, 높이 3m의 프레임이 400m 길이 터널 형태 트랙을 이뤄 가까운 거리에서 안전한 관람이 가능하다. 또 시범종목으로 진행되는 드론축구는 유소년부, 루키부, 아마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드론레이싱 경기에 참여한 외국인 선수와 국내 드론축구 선수가 대륙별 팀을 구성해 국제친선 경기도 치러질 예정이다. 이밖에 미니드론축구와 드론경주 등 드론스포츠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양원 전주시 부시장은 전주가 만든 드론축구가 세계로 퍼지고 있다며 드론은 4차 산업 핵심 선도 기술이다. 최근 스포츠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시민이 접하기 힘든 국제급 드론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고 직접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인
  • 2019.10.23 17:45

한국 남자 핸드볼, 도쿄올림픽 예선서 바레인 꺾고 조 1위로 4강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에서 바레인을 꺾고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강일구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핸드볼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 6일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바레인을 31-30으로 물리쳤다. 이란과 1차전에서 27-28로 패한 우리나라는 이틀 전 쿠웨이트를 36-32로 잡았고 이날 바레인까지 꺾고 2승 1패를 기록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이란과 쿠웨이트가 무승부를 기록, 한국은 바레인과 함께 2승 1패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승자승 원칙에서 바레인을 물리친 우리나라가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만일 이란이 쿠웨이트를 꺾었다면 한국, 바레인, 이란이 모두 2승 1패가 되면서 세 팀 간 골 득실에서 앞서는 바레인이 1위, 한국은 2위가 되는 상황이었다. 조 1위가 된 한국은 24일 A조 2위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8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개국이 4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한 국가에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준다. 우리나라는 조 1위가 되면서 아시아 최강으로 꼽히는 A조 1위 카타르를 결승에서나 만나게 됐다. 이번 대회 4강은 한국-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바레인의 경기로 열린다. 한국 남자 핸드볼은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0.23 17:42

손흥민, 통산 121호골…차범근과 '한국인 유럽 최다골' 타이

손흥민(27토트넘)이 전설 차범근의 유럽 프로축구 한국인 최다 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16분과 44분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했다. 2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차전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 골 맛을 본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전체 득점을 5골(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골챔피언스리그 3골)로 늘렸다. 이는 손흥민의 유럽 프로축구 1부리그 통산 120, 121호 골이기도 하다. 이로써 손흥민은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 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제 한 골만 더하면 차 전 감독을 넘어선다. 2010-2011시즌 독일 함부르크 소속으로 유럽 1부리그에 데뷔한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3개 시즌 동안 20골을 터뜨렸고, 2013-2014시즌부터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2개 시즌 동안 29골을 남겼다. 2015-2016시즌부터 잉글랜드로 무대를 옮겨 토트넘에서 뛴 손흥민은 첫 시즌을 빼곤 매년 20골 안팎의 득점을 올리며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날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넣은 골은 72골이다. 특히 최근엔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도 이름을 올려 위상을 확인했다. 손흥민의 맹활약 속에 토트넘은 5-0으로 완승,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3-2로 따돌리고 3연승을 달린 뮌헨(승점9)에 이어 B조 2위(승점 4)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잉글랜드)에 이어 준우승한 토트넘은 이번 시즌 들어 전반적인 침체 속에 조별리그 1무 1패에 그쳐 위기를 겪었으나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진의 폭발력이 살아나며 완벽하게 반등에 성공했다.

  • 축구
  • 연합
  • 2019.10.23 17:42

부안곰소소금팀,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 우승

부안 여자바둑팀인 부안곰소소금팀이 23일 임페리얼팰리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 폐막식에서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등에서 통합우승을 차지해 창단 5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수상했다.부안곰소소금팀은 이번 리그에서 10승 4패로 정규리그 1위에 올랐고 뒤이어 펼쳐진 챔피언결정전에서 서귀포칠십리팀을 2대 1로 이기며 창단 5년 만에 첫 통합우승을 이뤄, 우승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특히 부안곰소소금팀 주장으로 활약한 오유진 6단은 정규시즌에서 8승 4패를 거두며 팀을 1위로 이끈 데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2전 전승으로 팀이 통합우승 하는데 큰 역할을 해 MVP의 영예를 안았다.MVP로 뽑힌 오유진 6단은 트로피와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부안곰소소금팀 김효정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해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바둑 두는 여자가 아름답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5월 6일 개막한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는 국내 최대 여성 기전으로 총 14라운드 56경기 168대국의 정규시즌과 상위 네 팀의 포스트시즌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부안은 한국 현대바둑의 개척자이신 조남철 국수의 고장으로 선생을 비롯해 많은 프로기사들이 배출된 대표적인 바둑의 고장이다며국내 비인기 스포츠에 대한 지원과 지역 문화체육 발전을 목표로 프로바둑팀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홍석현
  • 2019.10.23 15:02

손흥민, 발롱도르 후보 30명에 포함…이강인은 코파트로피 후보

손흥민(27토트넘)이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 중 하나인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명에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전문 매체 프랑스풋볼은 22일(한국시간) 올해의 발롱도르 후보 30명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피르힐 판데이크(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손흥민은 소속 팀 토트넘에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맨체스터 시티와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12차전 합계 3골을 몰아치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고, 대어를 잡은 토트넘은 준결승을 넘어 창단 첫 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도 해리 케인(17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2골을 기록해 팀을 4위에 올려놨다. 토트넘이 부진한 이번 시즌에도 그는 리그 2골, 챔피언스리그 1골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한국 선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은 손흥민이 세 번째다. 손흥민에 앞서 벨기에 리그의 안더레흐트에서 뛰었던 설기현이 200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이 2005년에 한 차례씩 포함됐다. 당시 후보는 50명이었고, 설기현과 박지성은 투표에서 표를 얻지는 못했다. 지난해 수상자인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후보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강인(18발렌시아)은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인 코파 트로피 후보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마테이스 더리흐트(유벤투스),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제이든산초(도르트문트) 등 세계적인 유망주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6월 폴란드에서 끝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태극마크를달고 출전한 이강인은 한국의 준우승에 앞장서며 최우수선수 상인 골든볼을 받았다. 지난해 코파트로피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골키퍼 발롱도르인 야신트로피에는 손흥민의 팀 동료 위고 로리스(토트넘)를 비롯해 케파 아리사발라가(첼시),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19 발롱도르 시상식은 12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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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2 16:32

여자 축구 대표팀 부임한 벨 감독 "선수 중심 팀 문화 만들겠다"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콜린 벨(58) 감독은 선수 중심의 팀 문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벨 감독은 2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편안하면서도 선의의 경쟁을 통한 발전을 도모하는 선수 중심의 팀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영국 국적인 벨 감독은 28세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코블렌츠 감독을 맡아 30년간 축구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11년 SC 07 바드 노이에나르 감독을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약 8년간은 여자팀 감독을 지냈다. 2013년 독일 여자 분데스리가 FFC 프랑크푸르트 감독을 맡은 그는 2014년 독일컵 우승, 2015년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015-2016시즌에는 노르웨이 명문 아발드네스를 지휘했고,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는 아일랜드 여자 국가대표팀을 감독을 지냈다.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외국인 감독 4명과 한국인 감독 1명을 후보군에 넣고 선발을 진행했다며 여러 가지 검증을 거친 후 10월 대표팀의 미국 평가전에서 벨 감독을 초청해 인터뷰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축구도 이제는 외국 지도자를 통해 기존과 다른 축구를 접목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며 선수들에게도 뛰어난 감독을 초청해 더 나은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벨 감독은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사상 첫 외국인 감독이다. 선임 직후 선수 폭행설이 불거진 최인철 전 감독의 사퇴 이후 한 달 넘게 이어지던 사령탑 공백이 해소되면서 여자 축구 대표팀은 본격적으로 2020년 도쿄 올림픽 예선 준비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벨 감독 감독은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첫 경기는 12월 10일 중국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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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2 16:32

선동열 "좌절 극복한 내 경험담 청년들에게 전해주고 싶었다"

국보급 투수 선동열(56) 전 야구대표팀 감독이 저자(著者)로 데뷔했다. 선 전 감독은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자전 에세이 야구는 선동열 출판 간담회를 열어 48년 야구 인생을 회고했다. 선 전 감독은 올해 지인들의 권유도 있었고, 딸도 27일 결혼하는 터라 이참에 내 야구 철학을 담은 책을 써보기로 했다며 젊은 청년들에게 좌절을 극복한 내 경험담을 전해주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1996년 출간한 에세이 정면으로 승부한다를 대필 작가가 썼다면, 이번 책은 직접 쓴 책이라는 차이점이 있다며 선동열 하면 여러분들이 야구를 많이 생각하시므로 책 제목을 야구는 선동열로 지었다고 덧붙였다. 책은 나는 국보가 아니다라는 성찰로 시작한다. 임대 형식으로 KBO리그 해태 타이거즈를 떠나 1996년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로 진출한 선 전 감독은 첫해 처절한 실패를 맛봤다. 2군도 아닌 3군에서 훈련해 선수 인생의 바닥을 맛봤다. 선 전 감독은 실패를 극복하고 이듬해부터 주니치의 수호신이자 나고야의 태양으로 발돋움하게 된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썼다. 선 전 감독은 국보라는 과분한 칭찬을 받고 일본에 진출했는데, 첫해 실패와 좌절을 겪으면서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며 팬들이 손가락질할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운동하자는 마음을 먹었고, 그런 의미에서 국보는 아니었다는 반성으로 글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선 전 감독은 또 김응용, 김인식 전 감독 등 존경하는 감독들, 평생 우상으로 삼은 무쇠팔 고(故) 최동원 등을 추억하고 평생의 지론인 러닝을 기반으로 한 투수 육성론을 설파했다. 그는 지금의 내가 될 수 있던 것도 동원이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목표가 있었기에, 동원이형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했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선 전 감독은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의 압력 등으로 두 차례나 메이저리그 진출이 좌절된 과정, KBO 홍보위원과 사상 최초의 야구대표팀 전임감독을 거치며 정립한 한국 야구 개혁론도 펼쳤다. 1982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우승 멤버이자 최우수선수(MVP)인 선전 감독은 당시 대표팀에서 인연을 맺은 포수 故 심재원, 컨트롤의 마술사 임호균, 타격의 달인 故 장효조 등 선배들과의 일화도 소개해 읽는 재미를 더했다. 평생의 좌우명인 원칙과 순리를 강조한 선 전 감독은 9회 말 투아웃 풀카운트에서 인생의 결정구로 당연히 직구를 던질 것이라며 투명하고 왜곡하지 않는 삶을 야구인으로서 마지막 날까지 유지하고 싶다고 바랐다. 선 전 감독은 야구대표팀을 지휘하던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 선발 문제로 비판을 받고 국회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출석한 내용도 책에 담았다. 그는 국감장에서 굉장히 당황하고 어처구니없는 질문에 어이도 없었다며 야구인으로서 부끄럽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고 짧게 속내를 밝혔다. 선 전 감독은 부정청탁금지 위반 조사와 관련한 국민권익위원회의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며 현재 명예를 되찾고자 행정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책에서 전했다. 선 전 감독은 내년 2월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메이저리그의 선진 시스템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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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2 16:32

막바지 향하는 K리그…최근 5시즌 '뒷심 최강자'는?

2019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팀별로 남은 경기는 4경기뿐이다. 순위 싸움은 여전히 치열하다. 1위 울산 현대(승점 72)와 2위 전북 현대(승점 71)는 우승 트로피를 두고 승점 1차 박빙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걸린 3위를 노리는 FC서울(승점54), 대구 FC(승점 50), 강원 FC(승점 49), 포항 스틸러스(승점 48)의 싸움도 혼전 양상이다. 강등을 피하려는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9), 경남 FC(승점 28),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23)의 순위경쟁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막판 뒷심이 절실한 시기다. 프로축구연맹은 2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주간브리핑에서 K리그1 12개 구단의 최근 5시즌 마지막 4경기 평균 승점을 발표했다. 전체 1위는 평균 승점 7.4를 기록한 전북이 차지했다. 매 시즌 상위권에 머물렀던 팀답게 시즌 막바지에도 꾸준히 높은 승점을 쌓았다. 반면 울산의 뒷심은 상대적으로 약했다. 5시즌 평균 승점은 5.8점으로 하위권이었다.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쳐져 있는 전북이 기대를 걸어볼 만한 부분이다. 전북 다음으로는 대구가 7점의 평균 승점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남은 4경기를 치를 팀들과 올 시즌 상대 전적도 5승 3무 4패로 좋은 상황. 충분히 3위 탈환을 노려볼 만하다. 인천은 생존왕이라는 별명답게 리그 후반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시즌 간 마지막 4경기에서 평균 6.8의 승점을 수확해 전체 3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도 중반까지 줄곧 최하위를 전전하던 인천은 후반 들어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19일 성남 FC전 1-0 승리를 포함해 5경기 무패 행진(2승 3무)을 이어나가 순위를 10위까지 끌어올렸다. 강등권인 제주, 경남의 5시즌 마지막 4경기 평균 승점은 각각 6.2, 4.4로 인천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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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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