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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만한 아우'…U-20 대표팀의 길 제대로 따르는 U-17 동생들

형만한 아우는 있었다. 한국 U-17 축구대표팀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10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올해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정정용호 신화의 바통을 이어받고 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올림피쿠 경기장에서 열린 앙골라와 대회 16강전에서 전반 33분 터진 최민서(포항제철고)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7일 일본-멕시코의 16강전 승자와 오는 11일 오전 8시 비토리아의 클레베르 안드라지 경기장에서 8강전을 펼쳐 사상 첫 4강 진출에 도전한다. 2009년 대회 이후 10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1987년2009년2019년) 8강에 진출에 성공한 U-17 대표팀은 올해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한 U-20 대표팀과 여러모로 비슷한 모양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끌었던 U-20 대표팀은 올해 U-20 월드컵에서 죽음의 조로 손꼽힌 F조에서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2승 1패를 거두면서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U-17 대표팀 역시 우승 후보 프랑스와 남미의 강호 칠레, 북중미에서 돌풍을 일으킨 아이티와 조별리그 C조에서 경쟁했고, 2승 1패의 성적표로 16강에 나섰다. U-20 대표팀과 U-17 대표팀 모두 1승 1패의 성적으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맞았고, 조별리그 탈락의 위기까지 맞았지만 두 팀 모두 최종전 승리로 조 2위 16강 진출을 확정하는 닮은 꼴 행보를 보였다. 16강 성적도 똑같았다. 정정용호는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숙적 일본을 1-0으로 물리치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득점은 간판 스트라이커 오세훈(아산)이 맡았다. 이런 가운데 U-17 대표팀도 앙골라와 16강전에서 원톱 스트라이커 최민서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따냈다. 16강 결과까지도 형님들을 따른 셈이다. 공교롭게도 U-17 대표팀은 U-20 대표팀 형님들과 마찬가지로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부담스러운 한일전을 치를 공산이 크다. 일본은 조별리그 D조에서 무실점으로 2승 1무의 성적표를 받아 조 1위로 16강에올라 F조 3위로 16강에 턱걸이한 멕시코(1승 1무 1패)와 만난다. U-20 대표팀도 한일전 승리로 마음의 부담을 떨치면서 준우승 신화를 완성했듯이 U-17 대표팀도 형님들의 꽃길을 제대로 따라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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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11.06 15:36

판데이크 주저앉힌 '황소' 황희찬, 이번엔 쿨리발리 제쳤다

황소 황희찬(23잘츠부르크)의 돌파 앞에 세계 톱 클래스 수비수들이 연달아 거꾸러졌다. 황희찬은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4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잘츠부르크는 조 1위를 달리던 나폴리를 상대로 먼저 일격을 날렸다. 황희찬이 선봉에 섰다. 페널티지역에서 공을 잡은 황희찬은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 앞에서 명품 드리블을 뽐냈다. 페널티지역 바깥쪽으로 빠지는 척하다가 안쪽으로 재빠르게 돌아 들어가는 움직임에 쿨리발리는 속아 넘어갔다. 뒤늦게 달려들어 태클을 시도하다가 황희찬의 발을 거는 파울을 범했다. 황희찬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엘링 홀란드가 침착하게 차 넣으며 잘츠부르크는 앞서나갔다. 전반 막판 동점골을 내줘 결국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지만, 황희찬 덕에 잘츠부르크는 적진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황희찬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디펜딩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기죽지 않고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지난 시즌 UEFA 올해의 선수로 뽑힌 자타공인 최고의 수비수 피르힐 판데이크를 절묘한 발재간으로 무너뜨리고 골을 터뜨렸다. 유럽 언론들은 누구도 드리블로는 판데이크를 뚫을 수 없다는 생각을 황희찬이 비웃었다며 찬사를 보냈고, 황희찬을 향한 빅리그 팀들의 영입 경쟁이 시작됐다는 보도가 뒤를 이었다. 판데이크는 수비수로는 사상 최고액이었던 7500만 파운드(약 1120억원)에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나폴리가 쿨리발리에 매겨둔 이적료 역시 1000억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은 2020-2021시즌까지 잘츠부르크와 계약돼 있다. 황희찬이 빅리그에 입성할 수 있을지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1000억원의 사나이 둘을 연달아 잠재운 그의 몸값이 오르고 있다는 건 확실해 보인다.

  • 축구
  • 연합
  • 2019.11.06 15:36

'차붐' 차범근, 독일 정부로부터 십자공로훈장 받는다

선수 시절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차붐으로 이름을 날린 차범근(66)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독일 정부로부터 십자공로훈장을 받는다. 주한 독일대사관은 5일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연방공화국 대통령이 차범근 전 감독에게 십자공로훈장을 수여했다며 수십 년간 한독 관계발전을 위해 애쓴 공로를 기리는 의미라고 발표했다. 훈장 전달은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가 맡는다. 전수식 날짜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하기로 했다. 십자공로훈장은 정치, 경제, 사회, 정신, 사회복지, 자선 등의 분야에서 독일을 위해 특별한 공로를 세운 사람에게 수여된다. 별도의 상금은 없다. 차 전 감독은 1978년 독일 분데스리가 SV 다름슈타트를 시작으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바이에른 레버쿠젠 등을 거치며 차붐이라는 애칭 속에 아시아의 폭격기로 명성을 날렸다. 차 전 감독은 1989년 현역에서 은퇴할 때까지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98골(308경기)을 작성했다. 컵 대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까지 합치면 372경기에서 121골을 쏟아냈다. 차 감독이 작성한 121골은 한국인 유럽 무대 역대 최다골 기록으로 최근 손흥민(토트넘)이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 축구
  • 연합
  • 2019.11.05 16:42

토트넘, 손흥민 퇴장에 '항소'…이번 주 내 결론 나올 전망

손흥민(27)이 백태클로 퇴장당한 뒤 3경기 출장정지 징계까지 받은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에버턴전에서 상대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에게 태클해 레드카드를 받은 데 대해 토트넘 구단이 항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4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1-1 무승부)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33분고메스에게 뒤에서 태클을 시도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고메스는 손흥민의 태클에 넘어지다 토트넘의 세르주 오리에와 충돌하면서 발목을 심하게 다쳐 결국 수술대 위에 올랐다. 고메스의 상태가 심각해 보이자 손흥민은 그라운드 위에서 두 손을 얼굴로 감싸고 울먹이며 괴로워했고, 라커룸에 들어간 이후에도 눈물을 흘리며 자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후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손흥민에게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손흥민의 퇴장에 대한 적절성 여부를 놓고서는 현지에서도 논란이 일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성명을 내고 손흥민에게 주어진 레드카드에 대해 태클로 벌어진 상황이 선수의 안전을 위태롭게 했기 때문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마틴 앳킨슨 주심은 처음에는 옐로카드를 꺼냈다가 이후 레드카드로 바꿔 손흥민에게 들어 보였다. 토트넘 구단은 고메스의 부상을 안타까워하면서도 손흥민에게 레드카드를 준 것은 과한 처사라고 본다. 고메스의 부상이 태클 이후 오리에와 부딪치면서 발생했다는 점도 근거로 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사후 발생한 그런 문제를 일으킬 의도가 손흥민에게 전혀 없었다는 건 명백하다면서 레드카드는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풋볼런던은 토트넘의 항소에 대한 결과가 이번 주 안으로 나오리라 전망했다. 토트넘의 항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손흥민은 다음 달 5일 열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복귀할 수 있다.

  • 축구
  • 연합
  • 2019.11.05 16:42

류현진, 한국 선수 최초 사이영상 득표…亞 선수 최다 득표 도전

미국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코리안몬스터 류현진(32)이 아시아 선수의 메이저리그 도전사에 한 획을 그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발표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오르면서 한국 출신 최초의 사이영상 득표자가 됐다. 아울러 아시아 출신 최초의 사이영상 수상과 최다 포인트 획득에 도전한다. 사이영상은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전설적인 투수, 텐튼 트루 사이영의 이름을 따 1956년 제정됐다. 사이영상은 정규시즌이 끝난 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 30명의 투표로 결정되는데, 아시아 출신 선수가 이 상을 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도전은 꾸준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노모 히데오(일본)가 1995년과 1996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9점과 5점을 받아 2년 연속 전체 4위에 올랐고, 타이완 출신 왕젠밍(당시 뉴욕 양키스)은 2006년 51점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전체 2위에 올랐다. 2008년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뛴 일본 출신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아메리칸리그사이영상 투표에서 10점을 받아 4위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사이영상에 도전했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는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던 2013년 93점으로 아메리칸리그 2위를 차지했다. 이와쿠마 하사시(당시 시애틀)는 73점으로 다르빗슈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사이영상은 등수별 포인트를 차등 지급해 순위를 가리는데 아시아 선수 중 1위 표를 받은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한국 선수 중에선 5위 표를 받은 선수도 없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는 2000년 18승 10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지만, 당시랜디 존슨, 톰 글래빈, 그레그 매덕스 등 전설적인 투수들에게 밀리면서 득표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최종 후보 3인에 들면서 한국 선수 최초로 사이영상 득표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아울러 2013년 다르빗슈가 기록했던 아시아 선수 사이영상 최다 득표 경신에도 도전한다. 사이영상 투표는 지난달 초 이뤄졌으며, 최종 발표는 14일에 한다.

  • 야구
  • 연합
  • 2019.11.05 16:42

한국 U-17 축구 '우승 꿈은 살아있다'…앙골라와 8강 길목 대결

리틀 태극전사들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우승을 향한 원대한 꿈에 한발짝 더 다가서기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4시30분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올림피쿠 경기장에서 아프리카의 다크호스 앙골라와 16강전을 벌인다. 리틀 태극전사들이 이번에 앙골라를 꺾으면 한국의 U-17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8강1987년2009년)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시에 사상 첫 4강 진출의 기회를 엿볼 수 있다. 조별리그 C조에서 2승 1패를 거두면서 프랑스(3승)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자력 진출한 한국은 3경기를 치르면서 5골을 넣어 경기당 평균 1.67골을 기록했다. 다만 5실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한국은 엄지성(금호고)과 최민서(포항제철고), 정상빈(매탄고), 백상훈(오산고), 홍성욱(부경고) 등 5명의 서로 다른 선수가 득점포를 가동해 득점 다변화를 이뤘다는 건 긍정적이다. 특히 백상훈은 칠레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킥오프 52초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역대 U-17 월드컵 통산 5번째 빠른 득점으로 남게 됐다. 더불어 이 기록은 한국 축구의 FIFA 주관 대회 최단 시간 골이었다. 리틀 태극전사들이 16강전에서 상대할 팀은 낯선 앙골라다. U-17 대표팀이 앙골라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U-17 월드컵에 데뷔한 앙골라는 조별리그 A조에서 2승 1패(4득점-4실점)를 기록하며 브라질(3승)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다만 앙골라가 얻은 4골 가운데 한 골은 상대 자책골이었다. 앙골라는 이번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로 꼽힌다. 앙골라는 U-17 월드컵 예선이었던 2019 아프리카 U-17 챔피언십에서 역대 처음 준결승까지 진출한 뒤 3-4위전에서 난적 나이지리아를 물리치고 3위에 올랐다. 이를 통해 역대 처음 U-17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품에 안았다. 앙골라가 3-4위전에서 꺾은 나이지리아는 FIFA U-17 월드컵 최다 우승(5회)에 빛나는 강호다. 앙골라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도 뉴질랜드(2-1승), 캐나다(2-1승)를 잇달아 물리치며 16강에 선착했고, 브라질과 최종전에서 0-2로 패해 조 2위가 됐다. U-17 월드컵 데뷔 무대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한 만큼 우리 선수들도 긴장하며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앙골라는 2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렀지만 한국은 하루 늦은 3일 최종전을치른 터라 체력 회복이 관건이 됐다. 김정수 대표팀 감독도 앙골라는 스피드가 장점이라며 우리는 많이 뛰는 축구를 하기에 체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선수들이 잘 먹고 푹 쉬며 체력을 회복하도록하겠다고 강조했다.

  • 축구
  • 연합
  • 2019.11.05 16:42

2019 태권도원 경연대회 마스터즈 부문·시범 부문 결선 9~10일 개최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이 주최주관한 2019 태권도원 경연대회 마스터즈 부문과 시범 부문 결선이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지난 9월 시범 부문 예선을 시작으로 지난달 5~6일 태권체조, 12~13일 품새자유 품새를 진행했으며 경연대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마스터즈 부문과 시범 부문 결선이 이번 주말 펼쳐진다. 40개 팀이 참가하는 마스터즈 부문은 품새겨루기격파 등의 경연을 통해 태권도 종합 최강자를 가린다. 시범 부문 결선은 지난 9월 예선전을 통과한 18개 팀이 출전해 고난도 단체연무와 위력 격파 등 태권도만의 화려한 발차기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마스터즈 부문에는 2018년 경연대회 우승자들이 참가하는 등 2연패 달성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한다. 재단 김용 사업본부장은 태권도원 경연대회는 모든 부문이 흥미진진하지만 특히 마스터즈 부문과 시범 부문 결선은 정말 최고다라며 이번 주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태권도원을 찾아 단풍에 물든 태권도원도 즐기고 태권도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경연대회도 관람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경연대회 관련 문의는 2019 태권도원 경연대회 홈페이지(http://contest.tkdwon.kr)와 전화(063-320-0077)로 가능하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9.11.05 15:39

전북도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성황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은 지난 2~3일 전주시 일원에서 도내 최강 클럽팀(동호인팀)을 가리는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14개 시군에서 1910개 클럽 5만10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종목별 동호인리그를 운영한 결과 각 시군 종목별 우승팀이 선발됐으며, 이번 왕중왕전은 최강 클럽팀을 가리는 대회였다. 왕중왕전에서는 게이트볼과 축구, 야구,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배구, 당구, 볼링 등 총 10개 종목이 열렸고, 도내 302개 클럽에서 4200여 명이 참여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종목별로 리그 및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종목별 우승팀은 게이트볼 남원 금동팀, 축구 전주 건지축구단팀, 야구 정읍 블루스카이팀, 족구 전주 천후팀, 테니스 김제 지평선팀, 배드민턴은 전주 하나팀, 탁구는 남자부 익산 RPM팀 여자부 익산 신동탁구팀이다. 배구 남자부는 전주 전동팀, 여자2,3부는 전주 지곡여자팀과 정읍 빅토스팀이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당구는 남원 상아팀 볼링은 전주 완산팀이 우승했다. 최형원 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최강 클럽팀을 가리는 대회이기도 하지만 각 시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건강증진과 체육활동 참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 체육회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지난 2009년부터 동호인리그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리그에는 매년 참가 클럽이 늘어나는 등 관심이 높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9.11.04 17:00

장하나, 2020시즌 LPGA 투어 몇 개 대회만 나갈 듯

10월 부산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하나(27)가 2020시즌 LPGA 투어 일부 대회에만 출전할 전망이다. 장하나의 후원사 비씨카드는 장하나가 5일 자신의 앞으로 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LPGA 투어에 복귀하기보다 국내 투어 위주로 출전하면서 초청 대회나 국내에서 열리는 LPGA 대회, 또는 국내 투어와 일정이 겹치지 않는 대회 등에 몇 차례 나가게 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2015년 LPGA 투어로 진출한 장하나는 2016년 3승, 2017년 1승을 따낸 뒤 2017년5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복귀했다. 당시 그는 미국 생활에 대해 부모 등 가족과 함께 지낼 시간이 부족하고 여유가없다는 이유로 국내 복귀를 결심한 배경을 들었다. 미국 진출 이전에 KLPGA 투어에서 8승을 기록한 장하나는 2018년 3월에 국내 복귀 후 첫 우승을 일궈냈고 이후 2승을 추가, KLPGA 투어 통산 11승을 달성했다. 최근 KLPGA 투어 대회 우승은 10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다. 그는 10월 부산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라 다시 LPGA 투어로 복귀할 자격을 갖췄다. 장하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뒤 (지인들과) 의논해보고 미국 진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하나는 2017년 국내 복귀 이후에도 2017년 브리티시 여자오픈, 지난해 ANA 인스퍼레이션 등 LPGA 투어 대회에 몇 차례 출전한 경력이 있다. 결국 2020시즌에도 국내 투어를 위주로 하면서 초청받은 대회 등 일정이 맞는 대회 위주로 선별해서 LPGA 투어 대회에 나가는 큰 흐름에는 변화가 없는 셈이다. 장하나는 LPGA 투어에서 통산 5승, KLPGA 투어에서 11승을 따냈으며 현재 세계 랭킹은 31위다.

  • 골프
  • 연합
  • 2019.11.04 15:26

'한글 이름 유니폼' 입은 황의조, 1골 1도움 '펄펄'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공격수 황의조(27보르도)가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펄펄 날았다. 황의조는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트 아틀랑티크에서 끝난 2019-2020시즌 프랑스 정규리그 12라운드 낭트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1골 1도움 활약으로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황의조를 비롯한 보르도 선수들은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선수들의 한글 이름이 영문 이름과 함께 새겨진 유니폼이었다. 올해 입단한 황의조와 보르도를 응원하는 한국 팬들을 위해 보르도 구단이 마련한 특별한 이벤트였다. 구단의 배려에 황의조는 1골 1도움으로 화답했다. 황의조는 전반 37분 감각적인 오른발 아웃사이드 패스로 프랑수아 카마노의 선제 결승골을 도왔다. 후반 11분에는 페널티박스 아크 앞에서 오른발 감아 차기 중거리 슛으로 직접 낭트의 골문을 열었다.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한 뒤 올여름 보르도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진출한 황의조는 정규리그 11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팀의 두 골 모두에 관여한 황의조의 활약 덕에 완승한 보르도는 2연패에서벗어나면서 시즌 성적 5승 3무 4패(승점 18)로 리그 20개 팀 중 6위에 자리했다. 보르도는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온라인 매장을 통해 팬들에게도 판매할 예정이다.

  • 축구
  • 연합
  • 2019.11.04 15:26

손흥민, 백태클로 EPL서 두번째 퇴장…빛바랜 시즌 3호 도움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올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으나 깊은 백태클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이후 두 번째 퇴장을 당했다. 토트넘은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턴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최전방에 루카스 모라를 배치했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와 함께 2선에서 뛰면서 오른쪽 측면을 책임졌다. 토트넘은 전반에 유효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고 슈팅 시도도 두 차례에 불과했을 정도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들어 손흥민은 모라와 자리를 바꿔 최전방에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6분 페널티박스 안 왼쪽을 파고든 손흥민이 에버턴 수비수 예리 미나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친 뒤 페널티킥을 선언하지는 않았다. 후반 18분 마침내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미드필드 진영에서 상대가 패스실수한 공을 가로챈 손흥민이 문전으로 뛰어들던 델리 알리에게 찔러줬고, 알리가 침착하게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에버턴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3호 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토트넘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33분 손흥민이 안드레 고메스에게 뒤에서 태클을 시도했고, 이어 고메스는넘어지다 세르주 오리에와 충돌하면서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 애초 옐로카드를 꺼냈던 주심은 레드카드로 바꿔 손흥민에게 퇴장명령을 내렸다. 고메스의 부상이 심각해보이자 손흥민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괴로워했다. 앞서 고메스와 공을 다투다 그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던 손흥민에게 에버턴 팬들은 야유를 보냈다. 손흥민이 퇴장을 당한 것은 올 시즌 처음이자 올해 5월 4일 본머스와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경기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두 번째다. 열 명이 싸우면서도 리드를 지키던 토토넘은 결국 12분이나 주어진 후반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52분 에버턴 젠크 토순이 헤딩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을 기록한 토트넘은 시즌 3승 4무 4패, 승점 13으로 20개 팀 중 1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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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04 15:26

손흥민·이강인 등 11월 A매치 벤투호 승선…주세종 발탁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레바논 원정 및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 나설 태극 전사들이 확정됐다.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두 차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에 나설 23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발표했다. 우리 대표팀은 14일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월드컵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후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해 19일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벌인다. 우리나라는 카타르 월드컵 2차 에선에서 현재 2승 1패로 H조 5개 팀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과의 1차전 원정 경기 2-0 승리를 시작으로 스리랑카와 홈 경기에서 8-0 대승을 거둔 뒤에 생중계도 없고 관중도 없이 진행된 평양 원정에서 북한과 0-0으로 비겼다. 레바논, 브라질과의 2연전을 위해 벤투호의 주축 선수들이 다시 모인다. 10월 스리랑카, 북한과의 월드컵 예선 2연전 때 소집된 선수 중에는 백승호(다름슈타트), 이재익(알라이얀), 이동경(울산)이 빠졌다. 대신 주세종(FC서울)이 월드컵 2차 예선 시작 이후 처음 발탁됐다.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벤투호의 황태자 황의조(보르도) 등이 변함없이 벤투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수비진의 주축인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영권(감바 오사카), 이용(전북)과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인범(밴쿠버) 등도 벤투호에 재승선했다. 벤투 감독은 월드컵 예선 경기는 첫 출전이었던 스리랑카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A매치 첫 공격포인트(1도움)까지 기록한 이강인(발렌시아)도 다시 불러들였다. 대표팀은 이번 2연전 준비를 위해 10일 소집돼 바로 11일 오전 0시 15분 인천공항에서 아부다비로 떠난다. ◇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레바논 원정 및 브라질 친선경기 소집 국가대표 명단(23명)△ 골키퍼(GK)=김승규(울산) 조현우(대구)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 수비수(DF)=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철(수원), 김진수 이용 권경원(이상 전북) 김문환(부산)△ 미드필더(MF)=황인범(밴쿠버) 정우영(알사드) 주세종(FC서울) 이재성(홀슈타인 킬) 손흥민(토트넘) 권창훈(프라이부르크) 황희찬(잘츠부르크) 나상호(FC도쿄)이강인(발렌시아) 남태희(알사드)△ 공격수(FW)=황의조(보르도) 김신욱(상하이 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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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04 15:26

[제15회 웰빙 태권도 축제 결산] 태권도 저변확대, 인식 변화 대회로 자리매김

지난 2일과 3일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 15회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는 태권도의 저변확대에 큰 힘이 됐다. 15차례 대회를 치르는 동안 격투기와 품세 중심의 기존 태권도의 모습에서 나아가 글로벌 문화콘텐츠 체육종목으로 자리잡았다는 평을 받는다. △식전행사 우석대 태권도 시범단의 전우치 공연 태권도의 틀을 깼다는 말이 나오는 데에는 식전행사로 진행된 우석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몫이 컸다. 120명의 우석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은 소설 전우치를 한편의 창작 태권도 뮤지컬로 만들어냈다. 공연 중간중간 대사를 통한 내용 전개가 있었으며, 나레이션에 맞춰 당시 상황을 연출했다. 또 음악에 맞춰 절도된 동작과 수십명의 칼군무도 인상깊었다. 태권도 동작과 격파를 통해 아름다운 선과 날카로움도 보여줬고 이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관람객 김모 씨(43)는 태권도는 단순하고 지루한 느낌을 받았는데 우석대 태권도학과의 공연은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 같았다며 매우 흥미롭고 시간가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애쓴 유공자에게 감사패도 수여됐다. 서창훈 회장은 무주군 보건의료원 조수현 원장과 우석대 태권도학과 박지원 교수, 무주중고 선수부 송명훈 코치, 설천초 선수부 강희주 코치, 무주태권도 협회 이종우 사범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석대 송남정 교수와 전북일보 양범식 문화사업부장, 전주시태권도협회 기술심의회 엄기원의장, (사)한국태권도공연예술원 유한철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태권도 세계화에 앞장서는 태권체조 대회의 큰 핵심은 바로 태권체조였다. 태권체조는 태권도 동작의 수행을 통한 전신 지구력 운동으로 음악을 곁들여 지루함을 없애고 즐기면서 운동의 효과를 얻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젊은층이 좋아하는 최신 비트와 음악에 맞춰 5인 이상의 선수들이 태권동작을 펼쳤다. 단순한 태권동작뿐아니라 최신유행하는 댄스와 웨이브 등 춤도 가미해 흥미를 더욱 돋궈 한시도 눈을 땔 수 없게 만들었다. 해를 거듭할 수록 명성을 쌓고 있는 대회의 위상과 함께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매년 참가자들도 늘고 있다. 14회 대회에 70여개 팀 2300여명에서 올해는 110여 개팀 2400 여 명으로 늘어났다. △고난이도 기술의 향연 개인,단체 종합 경연 격파 동작 위주로 진행되는 자유구성 종합 경연은 송판격파로 이어간다. 하지만 단순한 격파가 아니라 덤블링, 공중차기 등 고난이도 기술을 가미해 격파가 이뤄졌다. 공중에서 10번 이상의 발차기가 이뤄지는가 하면 땅에 발이 붙어있지 않는 경연이 계속 진행됐다. 관중석에 자리한 참가자들은 목청 높여 자기 팀을 응원했고, 다른 팀 선수들이라도 멋진 기술을 선보이면 우와~하는 함성과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내는 등 경연에만 얽매이지 않는 화합된 모습도 보여줬다. 대회 개회식 참석자는 다음과 같다. △안호영 국회의원 △황인홍 무주군수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황의탁 전북도의회 예결위원장 △이광환 무주군의회 부의장 △윤정훈 무주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 △박찬주 무주군의원 △이해양 무주군의원 △문은영 무주군 의원 △유희태 더불어민주당 한반도경제통일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고재욱 전북도 체육정책과장 △김용 태권진흥재단 사업본부장 △고영호 전 KOC위원 △최태호 전북체육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서지은 우석대학교 총장(직무대행)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 △윤석정 전북일보사 사장 △백성일 전북일보사 부사장 △김영곤 전북일보사 문화사업국장 종목별 우승자와 팀은 다음과 같다. ◇개인종합경연 △남자초등부=용호도장시범단 노도균 △여자초등부= 수호천사 태권도 임가은 △ 남자중등부= 대한민국태극시범단 이대윤 △여자중등부= 돌개바람 태권도 시범단 최서연 △남자고등1학년부= 수리온싯범단 김동현 △남자고등2학년부=수리온 시범단 배경민 △남자고등3학년부= ONLY ONE 방승혁 △여자고등부= 라온태권도장 김수연 △남자성인부= 대경대 서대규 △여자성인부= 단국대 태권도 시범단 김설희 ◇태권체조경연 △유청소년부= 진태랑학회 2반 △중고등부= 수리온 △일반부=2군단 사령부 어벤져스 △장년부= 힐링댄스 ◇팀 경연 △유청소년부=태랑학회 △성인부= 제2군단 사령부 김효종최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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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03 19:06

'52초'…백상훈, 한국축구 FIFA대회 최단시간 골로 16강행 활짝

미드필더 백상훈(17오산고)의 벼락 골이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을 4년 만의 월드컵 16강으로 이끌었다. 김정수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브라질 비토리아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칠레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2승 1패로 조별리그를 마친 한국은 프랑스(3승)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안착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린 지 52초 만에 터진 백상훈의 선제골이 껄끄러운 상대 칠레를 제압하는 데 큰 힘이 됐다. 상대 왼쪽에서 코너킥 이후 페널티아크 쪽으로 흘러나온 공을 백상훈이 왼발로 때린 것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른 시간이 선제골이 터지면서 대표팀은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백상훈의 전반 52초 골은 우리나라 남녀 각급 대표팀이 FIFA 주관 대회에서 터트린 골 중 가장 이른 시간에 기록된 골이다. 종전에는 1999년 나이지리아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말리전(4-2 승)에서 설기현의 전반 3분에 기록한 골이 최단 시간 득점이었다. 한국 남녀 대표팀의 모든 경기를 통틀어 최단 시간 득점은 2018년 1월 중국에서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말레이시아전에서 조재완(강원FC)이 경기 시작 12초 만에 터뜨린 골이다. 백상훈은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고 칠레가 강팀이라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선제골을 빨리 넣어서 잘 풀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득점 장면에 대해서는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것이 운 좋게 발 앞에 떨어져서 자신 있게 슈팅했다면서 차는 순간 느낌이 좋아서 들어갈 것같았다고 설명했다. 백상훈은 AFC U-16 챔피언십 예선 및 본선에서 활약한 대표팀의 주축 선수다. 중앙 미드필더 백상훈은 수비 성향이 강하다. 국가대표 출신 박지성을 롤모델로삼고 있는 만큼 많은 활동량을 자랑한다. 대표팀 선수단에서 그에 대한 신임도 두텁다. 김정수 감독은 백상훈을 (첼시와 프랑스 국가대표에서 활약하는) 응골로 캉테와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수비수 김륜성(포항체철고)은 같이 뛰면 든든한 동료다. 활동량이 정말 많고, 수비 능력이 뛰어나다라고 백상훈을 치켜세웠다. 대표팀은 6일 오전 A조에서 역시 2승 1패로 2위를 차지한 앙골라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백상훈흔 A조 경기를 본 적이 있는데 앙골라도 좋은 팀인 것 같다면서 일단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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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03 18:41

제15회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 숨은 공로자들

제 15회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가 3일 성대한 막을 내렸다. 하지만 이런 대회를 주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숨은 공로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 숨은 공로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태권체조가 올림픽 정식종목채택되는 날 그 가치는 더할 것입니다 이번 대회가 성공적이고 성대하게 마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주군 문화관광과 태권도팀이 있어서다. 김상윤(53) 팀장을 주축으로 임인택(40) 주무관, 배유진(37) 주무관이 그 주인공이다. 군 태권도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무엇보다 태권도의 저변확대를 꿈꿨다. 격파, 격투기, 품새로 이뤄진 태권도 대회의 틀을 깨보고 싶었다고 한다. 최근 몇 년새 대회에 참가하는 팀이 늘어난 가장 큰 이유로 태권체조의 보급을 들었다. 김 팀장은 현재까지 태권도 대회는 격투기, 격파 등으로 도민들이 많은 식상함을 느끼고 있는 추세라면서 이번 대회는 특히 이러한 식상함을 탈피하고 새롭고 흥미로운 요소를 넣기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가장 고민한 것은 그간 태권도 도장 중심의 태권체조가 과연 얼만큼 영향을 미칠지 고민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동안의 대회를 통해 태권체조는 점차 확대됐고 태권체조가 이제는 세계화에 일등공신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현실이 됐다. 임 주무관은 외국인들이 태권도를 접할 때 태권체조는 최신음악을 바탕으로 명쾌한 스탭과 춤 등이 합쳐져 흥미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라며 도장을 넘어 대학 및 군부대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군 태권도 팀은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의 태권체조가 아시안게임을 넘어 올림픽의 정식종목 채택을 기대하고 있다. 배 주무관은 제일먼저 전국체전에 태권체조가 채택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후에는 아시안게임, 그리고 올림픽에 태권체조가 채택되는 날도 머지 않아 올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무주에서 진행한 태권체조 대회가 그 시발점이 될 것이고 그 영광도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후배들과 함께 대회에 참여하지 못하지만 원활한 대회진행으로 함께합니다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김용구(232년)씨의 말이다. 김 씨는 우석대 태권도학과에서 품새 선수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에 자신의 영역은 없어 아쉬움이 더욱 컸다고 한다. 선후배들과 대회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이번 대회 조직위원회에 지원했다. 예산과 일정 등을 맡았다. 선수로써 참여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은 컸다. 하지만 누구보다 대회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흘린 땀과 고통을 알기에 더욱더 대회를 잘 치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김 씨는 조직위원회의 역할이 너무나도 어려웠다며 그렇지만 포기할 수 없었다. 선후배들의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해야했다고 말했다. 많은 참가인원이 몰린 가운데 이들의 대회 시간과 일정을 맞추는 데에 더욱 신중을 기했다. 그는 준비위원부터 선수들까지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한 대회라면서 대회에 큰 부상자 없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어 너무나도 감사하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효종최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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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0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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