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2-14 23:58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현장] "K리그 우승 공약은"⋯송범근·이승우가 답했다

"나 어떡해? 너무 떨려." 지난 25일 오후 6시 10분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모터스FC 홈구장인 전주성(전주월드컵경기장)의 어두컴컴한 주차장에 정체 모를 자동차가 한두 대씩 들어오기 시작했다. 경기가 없는 날은 구단 사무국 직원 외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이날은 달랐다. 이들은 전북현대가 준비한 이정표 장내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축구톡톡' 유튜브 콘텐츠 공개 방송(녹화)에 당첨된 방청객들이었다. 인원만 30여 명, 이들의 발걸음을 따라가 봤다. 그렇게 향한 곳은 전주성 서측 사무국 미디어 라운지였다. 모두 송범근, 이승우 선수를 마주할 수 있다는 사실이 떨리고 기대되는지 입장할 때까지 화장실을 들락날락, 사무국 내부를 기웃기웃하는 모습이었다. 오후 6시 35분부터 신분증 검사와 함께 입장이 시작됐다. 입장한 방청객은 전북현대가 준비한 치킨 등을 먹으며 배고픔을 달랬다. 오후 7시가 되고 오늘의 주인공 송범근, 이승우 선수가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여기저기서 "우와!", "진짜 잘생겼다" 등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그렇게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녹화는 지루한지 모르고 진행됐다. 선수단 근황 토크부터 골 세리머니, 훈련 등 뒷 이야기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브로맨스(남성 간의 친밀하고 깊은 우정을 이르는 말)' 케미(궁합)를 보여 주는 두 선수가 친해진 계기와 해외 활동 등 평소 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풀어 놓으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K리그1 우승 공약까지 내걸어 관심을 끌었다. 송범근은 녹화 내내 자주 언급한 '들깨칼국수' 집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일주일에 5번을 먹는다는 클럽하우스 주변 들깨칼국숫집을 최고 맛집으로 꼽은 송범근은 팬들을 초대하기로 했다. 송범근은 "할머님이 혼자 하시는 곳이다 보니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어렵다. 30명도 어려울 듯하고 20명을 추첨해서 들깨칼국수를 대접하겠다"고 했다. 이승우도 고민에 빠졌다. 이정표 아나운서는 '세리머니 장인' 이승우답게 춤을 추는 것 어떻겠냐고 제안했으나 이승우는 평소 보여 줄 수 없는 것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방청객에 당첨돼서 온 콜리더에게 '어떤 게 좋을까요?' 물은 이승우는 "춤은 평소에도 할 수 있으니까 조금 그렇고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된다. 콜리더님이 현장에 계시기도 하니까 콜리더 단상에 올라가는 것으로 하겠다"며 콜리더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공식 녹화가 끝난 뒤 두 선수의 팬 사인회가 열렸다. 다들 미리 준비해 온 머플러, 유니폼, 축구공 등을 꺼내 사인을 받으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축구톡톡에 팬들이 사연 등을 통해 참여한 적은 있지만 선수와 팬이 함께 한자리에 모인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청객으로 당첨된 팬들은 "또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엄마와 함께 현장을 찾은 이민준(11) 군은 "매일 경기장에서 본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 좋았다. 이런 기회가 자주 오면 좋을 것 같다"면서 "지난해 선수들도 힘들고 팬들도 힘들었는데 올해 꼭 우승해서 서로의 마음을 씻어냈으면 좋겠다. 전북현대 파이팅!"이라고 밝혔다. 매 경기 이승우를 보기 위해 광주광역시에서 전주성을 찾는다는 박민(37)·조은영(34) 부부는 "가까이에서 보니까 확실히 이승우 선수를 알아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승우 선수가 어디 팀에 있든 항상 응원해 왔다. 전북에 온 것은 전북의 '복'이라고 생각한다. 전북의 지드래곤(GD) 아이콘 급이다. 전북에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25일) 감독님이 안 계셨지만 하나 이야기하고 싶다. 지금 이승우 선수가 골을 못 넣고 있는데, 충분히 할 수 있다. 수비보다는 공격적인 포지션에서 힘쓰면 FC바르셀로나 때 경기력이 나올 수 있다. 감독님이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웃음을 보였다.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06.26 10:58

2025 김운용컵 국제태권도대회, 부산서 7월 5일 개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2025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오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부산광역시 기장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국기원과 김운용스포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고(故)김운용 IOC 부위원장(국기원 창설 원장, 세계태권도연맹 창설 총재)의 정신을 계승하고, 태권도의 세계화와 올림픽 스포츠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태권도 축제로서 매년 열리고 있다. 김운용 총재는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과 국제적 위상 제고에 핵심적 역할을 한 인물로, 김운용컵은 그의 업적을 기리고 그 철학을 바탕으로 태권도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 대회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오픈대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매년 50개국 이상의 태권도 선수단과 지도자, 심판,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품새, 겨루기, 격파, 경연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며, 국내 유망주들에게도 세계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지난해 8월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2024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 개회식을 개최한 바 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6.25 17:38

지는 법 모르는 전북현대⋯'기본 1만' 관중이 몰려왔다

K리그 전통 명가 재건을 노리는 전북현대모터스FC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해 1994년 창단 이후 30년 만에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며 굴욕을 맛본 전북현대는 성적뿐만 아니라 관중 수도 '뚝' 떨어졌지만 현재는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2025시즌 전북현대는 다르다. 3월 30일 FC안양전 후 16경기 무패(11승 5무) 행진을 이어가며 K리그1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현재 20경기를 치른 전북현대 승점은 42로 일찍이 40고지를 넘겼다. 이는 지난 시즌 총 승점과도 같다. 1, 2위 자리를 다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승점 차이도 8점 차까지 벌어졌다. 전북현대가 '명가 재건'에 성공할지 주목되는 이유다. 또 전북현대는 매 라운드마다 선정하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베스트 팀·매치에도 각각 5, 7차례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지난 21일 전북현대와 FC서울 맞대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현대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관중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올해는 매 안방 경기에 1만 명이 넘는 관중이 들어찼다. 적게는 1만 442명, 많게는 3만 1830명까지 전주성(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24일 전북일보가 K리그 홈페이지에 게시된 경기별 관중 수를 분석한 결과 홈에서 치른 11경기(원정 제외·K리그 경기 수) 기준 2024시즌 관중 수는 14만 7452명, 2025시즌 관중 수는 19만 4805명이다. 각각 1경기당 평균 1만 3404명, 1만 7709명이다. 1년 새 평균 4000명이 늘어난 셈이다. 지난달 31일 울산HD FC와 붙은 '현대가 더비'는 창단 후 첫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경기 전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경기 당일 매표소 앞은 취소표가 나오길 기다리는 팬들로 장사진을 이룰 정도였다. 지난 21일 열린 FC서울 경기 때도 3만 관중을 채울지 기대감이 컸지만 아침부터 비가 내리면서 무산됐다. 3만 관중까지는 못 미쳤지만 장대비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서도 2만 2862명이 전주성을 찾았다. 결국 성적에 답이 있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초반까지 성적 부진이 이어졌으나 다시 전북현대다운 강팀의 면모를 찾아가는 상황이다. 팬들은 응원으로, 선수는 결과로 보여 주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에 선임된 거스 포옛 감독이 밝혔던 포부가 현실이 돼 가는 모습이다. 당시 K리그·아시아 무대가 처음인 거스 포옛 감독은 "축구는 소통과 신뢰가 전술과 전략보다 앞선다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소통하고 팬들에게 신뢰받아 전북현대가 다시 K리그 최고의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6개월이 지난 지금 거스 포옛은 16경기 연속 무패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그는 최근 FC서울과의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현재 가장 중요한 건 저희의 무패 기록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승점이 42인데, 이는 지난 시즌의 총 승점과 같은 걸로 알고 있다. 지금까지 나쁘지 않은 결과다. 이건 선수들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06.24 17:28

전북현대 4명 포함⋯김태현 '홍명보호' 첫 발탁

다음 달 한국에서 개최되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 참가할 남녀 축구 국가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전북현대모터스FC 선수 김태현, 김진규, 박진섭, 전진우 등 4명이 포함됐다. 이중 양발을 모두 잘 쓰는 수비수 김태현은 지난 2018년 프로 데뷔 후 첫 대표팀 발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참가하는 EAFF E-1 챔피언십은 다음 달 7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3개 도시인 용인, 수원, 화성에서 개최된다. 남자부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여자부는 수원월드컵경기장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가 아니다 보니 동아시아 지역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위주로 명단이 추려졌다. 유럽, 북미 지역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은 소속팀과의 차출 협의를 통해 발탁이 확정됐다. 남자 대표팀은 23명 명단 중 3명의 J리거를 제외하고 모두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다. 이중 김동헌(인천)만 K리그2 선수이며 나머지는 모두 K리그1 소속이다. 전북현대 '양발잡이' 김태현을 비롯해 김태현(가시마), 변준수(광주), 서명관(울산), 서민우(강원), 이승원(김천), 이호재(포항) 등 총 7명이 홍명보호의 새 얼굴로 합류했다. 홍명보호는 7월 7일 오후 8시 중국과의 대회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 오후 8시 홍콩, 15일 오후 7시 24분 일본과 경기한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지소연(시애틀 레인),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 케이시(엔젤시티FC)를 비롯해 소속팀과 차출 협의를 마친 해외파 9명이 포함됐다. 대학생 선수 2명을 제외한 나머지 12명은 모두 WK리그 선수다. 최근 WK리그 13라운드 MVP로 선정되는 등 최근 활약이 좋은 중앙 수비수 구채현(창녕WFC)은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신상우호는 7월 9일 오후 8시 수원에서 중국과의 첫 경기를 진행한다. 13일 오후 8시 화성에서 일본과, 16일 오후 7시 30분 수원에서 대만과 맞붙는다. 대회 티켓 판매 등 세부 내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AFF E1 챔피언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 명단 △GK 김동헌(인천유나이티드),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조현우(울산HD) △DF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 김주성(FC서울),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일본), 김태현(전북현대), 변준수(광주FC), 서명관·조현택(이상 울산HD), 박승욱·이태석(이상 포항스틸러스) △MF 김진규·박진섭·전진우(이상 전북현대), 김봉수(대전하나시티즌), 나상호(마치다 젤비아, 일본), 서민우(강원FC), 문선민(FC서울), 이동경·이승원(이상 김천상무) △FW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일본), 이호재(포항 스틸러스) ◇EAFF E1 챔피언십 여자 축구국가대표팀 명단 △GK 김민정(인천현대제철), 류지수(세종 스포츠토토), 우서빈(서울시청) △DF 구채현(창녕WFC), 고유진(인천현대제철), 김진희·장슬기(이상 경주 한수원), 김미연(서울시청), 김혜리(우한 징다, 중국), 노진영(문경상무), 추효주(오타와 래피드 FC, 캐나다) △MF 강채림(수원FC 위민), 김신지(AS로마, 이탈리아), 문은주(화천 KSPO), 박수정(울산과학대), 이금민·최유리(이상 버밍엄 씨티, 잉글랜드),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 스페인), 정민영(서울시청), 지소연(시애틀 레인 FC, 미국) △FW 전유경(몰데FK, 노르웨이), 정다빈(고려대학교), 케이시(엔젤시티 FC, 미국)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06.23 14:51

"배고픔 없는 세상을 향해 뛴다"⋯전북현대·WFP '맞손'

K리그 구단 최초로 유니폼에 유엔세계식량계획 로고(WFP)를 부착한 전북현대모터스FC가 이제는 배고픔 없는 세상을 향해 뛰기로 선언했다. WFP 한국사무소는 지난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의 파트너십을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트너십은 스포츠의 힘을 통해 세계식량위기에 대한 인식을 알리고 더 많은 이와 함께 행동하기 위한 양 기관의 공동 의지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스포츠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현대는 유니폼 중앙 상단이라는 주요 노출 영역에 지속적으로 WFP 로고를 부착하고 유니폼 판매 수익의 일부를 WFP의 인도적 지원 활동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현지 한국사무소장은 "협약은 스포츠와 인도주의가 만난 특별한 사례다. 축구 팬들과 대중에게 식량 위기의 심각성을 알릴 수 있는 강력한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한국에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전북현대와 동행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유석 전북현대 대표이사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이 극심한 배고픔에 직면해 있다. 스포츠를 통해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전북현대가 단지 경기장에서 성과를 넘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WFP는 분쟁과 기후 위기, 경제 침체 등으로 인한 세계식량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인 손흥민도 WFP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전북현대의 모기업인 현대자동차 역시 WFP의 인도주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차 및 충전소 인프라를 제공해 글로벌 연대를 실천하고 있다.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06.23 13:21

우중 혈투 '전설매치' 승자는 없었다⋯전북-서울 무승부

장맛비가 쏟아진 '전설 매치(전북의 '전'과 서울의 '설'을 합친 말)'에서 전북현대모터스FC가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전북은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FC서울과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승점 1을 따낸 전북은 12승 6무 2패, 승점 42로 K리그1 선두를 지켰다. K리그1 빅매치로 꼽히는 경기답게 양팀 '공수'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올해 여름 장마까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비교적 변수가 많이 발생했다. 전반 19분 전북 홍정호의 땅볼 패스를 받은 강상윤이 이승우에게 크로스를 올렸으나 골 라인을 벗어났다. 전북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시 크로스를 올렸다. 전반 22분 전북 김하준은 김태현을, 김태현은 중앙을 향해 크로스를 올려봤지만 조준에 실패했다. 올 시즌 두 번째 전설 매치의 선제골 주인공은 서울이었다. 전반 23분 서울 김진수가 올린 코너킥이 정승원, 린가드를 거쳐 류재문 머리까지 닿았다. 전북 수비가 미처 막지 못한 류재문이 빈틈을 노려 헤더골을 만들었다. 전반이 끝나기 전 경기는 원점이 됐다. 전반 추가시간 1분에 전북 송민규가 '전설 매치'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송민규는 공을 받자마자 서울 수비수의 다리 사이를 통과해 멋진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9분 전북 이승우가 나가고 새로 영입된 가나 국가대표 출신 패트릭 츄마시가 투입됐다. 츄마시는 38분 서울을 제치고 측면 끝까지 올라갔으나 서울의 협력 수비를 뚫지 못해 공을 빼앗겼다. 후반 43분 전북 츄마시가 다시 한 번 빠르게 돌파했다. 하지만 서울 수비수들이 주변을 둘러싸면서 골대 앞까지는 가지 못했다. 후반 추가 1분 전북 권창훈이 터치 라인을 따라 올라가면서 크로스를 올렸다. 강상윤이 헤더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서울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경기는 승부가 나지 않은 채 1-1로 마무리됐다. 거스 포옛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서울도 그렇고, 전북도 그렇고 후방에서부터 빌드업 만들어갈 때 템포가 느려서 천천히 전개했다. 저는 이러한 게임 양상을 좋아하지 않다 보니 계속 선수들한테 멈추지 말고 플레이하라고 지시했다"면서 "멤버에 변화를 주지 않다 보니 체력 저하가 데이터로 보였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경기 마지막에 최고의 찬스를 잡았는데 아쉽게 득점을 못했다. 그래도 중요한 건 저희가 계속 무패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06.21 20:56

'복덩이' 전북현대 강상윤 K리그1 19라운드 MVP 선정

전북현대모터스FC '복덩이' 강상윤이 2025시즌 19라운드를 빛냈다. 강상윤은 전북 유소년팀인 U15(동국대 사범대학 부속 금산중), U18(전주영생고)을 거쳐 프로까지 데뷔한 전북의 '복덩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북 강상윤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강상윤은 지난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전에서 공격과 수비를 아우르는 왕성한 활동량을 보였다. 후반 26분 부상에서 복귀한 콤파뇨의 헤딩골을 도우며 짜릿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K리그1 19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된 이 경기는 전북이 2골로 앞서가던 수원을 제치고 3골까지 따라잡았다. 전반 4분, 30분에 각각 나온 수원 김도윤과 싸박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6분 전북 김진규의 추격골, 26분 콤파뇨의 동점골로 승부는 원점이 됐다. 수원의 골문을 계속 두드린 전북은 상대 자책골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3대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K리그1 1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한편 K리그 라운드 MVP·베스트11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MOM(Man Of the Match), 베스트11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를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 1·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하고 있다.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06.20 10:44

전북 '닥공' 강해진다⋯'가나 국대' 패트릭 츄마시 영입

전북현대모터스FC가 '닥공(닥치고 공격)' 축구에 방점을 찍는다. 전북현대는 20일 윙 포워드 패트릭 츄마시(Patrick Twumasi·31)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K리그 등록명은 츄마시, 등번호 21번을 달게 된 가나 국가대표 출신 패트릭 츄마시는 합류하자마자 팀 정상 훈련에 참여해 현재 한국 축구 적응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츄마시는 지난 2012년 라트비아의 스파르탁스 율말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FC 아스타나(카자흐스탄), 암카르 페름(러시아) 등 임대를 거쳐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15년 카자흐스탄 '최다 우승팀'인 FC 아스타나로 완전 이적한 츄마시는 2018년 전반기까지 통산 143경기 53골 32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도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 가나 국가대표팀의 부름도 받았으며 2018년에는 라 리가 알라베스로 이적해 스페인 무대를 경험했다. 2020년에는 분데스리가2 하노버96, 이스라엘 마카비 네타냐 등을 거쳐 2023년 키포르스의 파포스FC로 자리를 옮긴 후 2024년 이스라엘 베이타르 예루살렘으로 임대를 떠났다. 전북현대는 유럽 내 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을 강점으로 보인 츄마시가 팀 공격력에 속도와 날카로움을 더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5월까지 리그 경기를 소화해 경기 감각에 무리가 없어 언제든 출격이 가능하다는 게 전북현대의 설명이다. 츄마시는 "팀이 우승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저 스스로에게 정말 자랑스러울 것이다.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최고의 선수들과 최고의 결과를 함께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06.20 10:26

두 번째 '3만 전주성' 보인다⋯21일 '전설매치' 16경기 무패 도전

전북현대모터스FC가 승리와 함께 다시 한번 팬으로 가득 찬 전주성을 꿈꾼다. 19일 오전 9시 기준 2만 6000여 매(시즌 티켓 포함)가 예매돼 2025시즌 두 번째 '3만 전주성'이 만들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전북현대는 오는 2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K리그1 20라운드 전북현대와 FC서울, 전설매치(전북의 '전', 서울의 '설'을 더한 매치명) 열기가 뜨겁다. 지난 17일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전북현대는 K리그1 15경기 무패를 달성하고 리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 경기에서 복귀 골을 넣은 콤파뇨와 최근 경기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티아고, '슈퍼 조커' 이승우, 경고 누적으로 1경기 결장 후 복귀하는 '캡틴' 박진섭 등이 상대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날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 전북현대 서포터즈 MGB(Mad Green Boy) 연대가 지난 2015년부터 11년째 이어온 참전용사 초청 행사로 호국 영웅들이 선수단 격려와 함께 시축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의 방문을 축하하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육군의장대 시범 공연과 35사단 군악대의 애국가를 연주할 계획이다. 또 '우승 전도사' 김신욱이 전주성을 찾는다. 김신욱은 지난 2016년 전북현대에 입단한 후 AFC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매년 팀의 우승을 이끌었던 핵심 선수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에서는 지난달 K리그를 점령한 전북현대의 시상식이 열린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쥔 전진우와 이달의 감독상을 받은 거스 포옛 감독이 주인공이다. 이달의 감독상은 지난 2022년 7월 김상식 감독이 받은 이후 약 3년 만이다.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06.19 11:13

"0골→3골" 콤파뇨 복귀골⋯1위 전북현대, 수원FC에 대역전승

"위대한 전북의 힘을 느껴라!" 전북현대모터스FC가 대역전극을 펼치며 15경기 연속 무패와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전북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닥공(닥치고 공격)'의 부활을 팬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전북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FC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전북은 11승 6무 2패, 승점 41로 2위 대전과의 승점 차를 9로 벌렸다. 전북은 이날 전반에는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 초반부터 몰아친 수원의 선제골이 일찍 터졌다. 전반 4분 수원 김도윤이 싸박의 도움을 받아 골을 넣었다. 2023년 프로에 데뷔한 김도윤이 K리그1 통산 12번째 경기에서 넣은 첫 골이다.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실점한 전북은 전반 5분 패스 실수로 수원 안데르손에게 역습을 허용했지만 다행히 공이 골대 옆으로 흘러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전반 30분 수원의 추가골이 터졌다. 싸박이 전북 수비를 제치며 골로 연결했다. 전북은 만회골을 위해 총력을 쏟았지만 수원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하고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전북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송민규·보아텡을 빼고 수원 출신 이승우·이영재를 투입한 것이 적중했다. 선수 교체와 함께 '닥공(닥치고 공격)' 분위기를 끌어올린 전북은 후반 6분 얻은 프리킥을 키커로 나선 김진규가 수원 수비를 완벽히 속이는 골로 전주성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수원은 후반 22분 수비 5명을 세우며 골문을 걸어잠그려 했지만 후반 25분 전북의 '이탈리아 폭격기' 콤파뇨가 헤더골로 복귀를 알렸다. 후반 44분 전북이 전세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이승우, 전진우로 연결되면 패스된 볼이 콤파뇨의 발에 닿았지만 공을 잘라내는 과정에서 수원 김태한의 발이 닿으면서 수원의 자책골이 됐다. 경기는 3-2, 전북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끝났다. 친정팀 수원에 승리한 뒤 이승우는 인터뷰에서 "저희가 좋은 기세 속에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후반에 들어가서 팀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아쉽게 수원FC에 안 좋은 결과를 남겼지만 제가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게 선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이 저에게 첫날부터 지금까지 좋은 환경, 시설에서 훈련을 시켜 줘서 발전할 수 있었다. 뒤에서 묵묵히 모든 선수가 잘 준비했고 저도 잘 준비했다. 포옛 감독님과는 문제 없이 재미있게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06.17 21:30

'녹색 방패' 송범근 거미손 빛났다⋯이달의 세이브 수상

J리그로 떠난 지 2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한 전북현대모터스FC 수문장 송범근이 '녹색 방패'의 힘을 보여 줬다. 전북현대는 18경기에서 12실점(경기당 평균 0.67점)만 허용하면서 K리그1 최소 실점팀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 중심에는 송범근이 있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북현대 송범근이 2025시즌 5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달의 세이브는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두 명의 후보를 정해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팬 투표(80%), 링티 공식몰을 통한 투표(20%)를 종합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5월 이달의 세이브는 K리그1 11∼17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후보군을 정했다. 후보에는 송범근과 김동준(제주)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13일 진행된 팬 투표의 가중치 환산 결과 송범근이 84.4점(6406표)을 받아 김동준(15.6점·1250표)을 제쳤다. 최종 선정된 송범근은 14라운드 안양전에서 후반 25분 야고의 크로스를 펀칭으로 쳐낸 데 이어 토마스의 강력한 발리슛을 막아내며 엄청난 선방 실력을 뽐냈다. 송범근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연맹은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의 친필 사인을 받은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06.17 15:51

"레전드 경신 '갓진우'"⋯전북현대 전진우 '또' 일냈다

전북현대모터스FC의 '승리 엔진' 전진우가 이달의 선수에 이어 이달의 골까지 독차지했다. 전진우는 K리그1 득점 1위부터 시작해 생애 첫 국가대표 승선, 하나은행 K리그1 2025 9∼10·16라운드 MVP, 이달의 선수상 연속 수상까지 매회 레전드를 경신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전북 전진우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레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2025년 5월 EA 스포츠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달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이다. K리그 역사상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무고사(2022시즌 2-3월· 4월), 이동경(2024시즌 3·4월)에 이어 역대 세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의 선수상은 최근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 선수), 베스트일레븐, MVP로 선정된 선수 중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거쳐 후보군을 1차 선정한다. 이 후보군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 팬 투표(25%), EA 스포츠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해 최종 선정한다. 5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11라운드부터 17라운드까지 총 7경기에서의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전진우를 포함해 박진섭(전북현대), 안데르손(수원FC), 에릭(울산) 등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연맹 TSG 기술위원회, K리그 팬 투표, FC온라인 유저 투표 등 모든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전진우가 환산 점수 45.14점으로 수상하게 됐다. 전진우는 지난 12라운드부터 14라운드까지 3경기에서 4골을 몰아쳤다. 1경기당 1.3골을 넣은 셈이다. 16라운드 대구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전진우는 5월 한 달간 공격 포인트만 6개(5골 1도움)를 올렸고 전북현대는 5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렸다. 전진우에게는 이달의 선수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된다. '상복'이 터진 전진우는 2025시즌 5월 K리그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까지 거머쥐었다. 동원F&B가 후원하는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리그1 11∼17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으며 후보에는 전진우와 이호재(포항)가 올랐다. 전진우는 16라운드 대구전에서 후반 20분 날카로운 돌파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후 강력한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전진우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이달의 골' 트로피가 주어진다. 이달의 골 수상자의 친필 사인을 받은 래플리카 트로피를 따로 제작해 기부 경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06.17 14:44

전북체육회, 전국 첫 외국인 주민 축구대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외국인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스포츠 복지 향상을 위한 축구 친선경기를 개최했다. 전북체육회는 지난 15일 전주 완산체련공원 축구장에서 ‘2025 외국인 주민 및 청소년 축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체육 복지프로그램으로 전국 시·도체육회 중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전북국제협력진흥원과 공동주최, 전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 대회는 외국인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 일환으로 체육을 통한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됐고, 전북자치도의회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과 박정규 문화안정소방위원장도 대회장에 참석, 이들을 격려했다. 베트남 4팀, 네팔 2팀, 한국 2팀 등 총 8개팀이 참가, 조별리그 순위방식으로 진행됐고 대회 결과 Du Hoc Ba팀(베트남)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함께 도내 각 시군체육회에서도 외국인 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나눔 체육교실’을 운영 할 예정이다. 각 시·군체육회에서는 휴일(주말)과 방학 등을 이용, 이들을 대상으로 축구와 농구, 방송댄스, 음악줄넘기 체험 종목 위주의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전북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이 대회를 시작으로 외국인 주민들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체육으로 하나되는 전북이 되도록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6.16 15:53

"누가 우릴 막아?"⋯전북현대, 17일 수원 제물로 '15경기 무패' 도전

전북현대모터스FC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 주말 강원FC 원정 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면서 3연승과 K리그1 14경기 무패를 달성한 전북현대는 15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전북현대는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K리그1 19라운드를 치른다. 시즌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전북현대의 기세는 어느 팀도 막을 수 없는 분위기다. 전북현대는 최근 3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친 가운데 실점은 한 골만 내 주는 등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 주고 있다. 여기에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콤파뇨의 자리를 최전방 공격수 티아고가 완벽히 메우면서 공수 양면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지난 6일 축구 대표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이라크전에서 본선 진출로 향하는 결승골을 넣은 김진규를 비롯해 A매치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전진우 등도 전주성에 컴백한다. 다만 지난 13일 강원전에서 경고를 받은 주장 박진섭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출천할 수 없다. 선수단은 이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작된 2025 카모플라주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한다. 유니폼을 통해 6·25 전쟁 UN 참천국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WEP(유엔세계식량계획)와 함께 평화를 위한 'Zero Hunger, Zero War'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06.16 13:37

세계 한인 동포들,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힘 모은다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동포들이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기업의 해외 진출과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유럽을 순방한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전주시 경제사절단이 유럽 내 한인 사회 및 기업인들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루고,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갖춰 나가기로 했다. 한인 동포들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의 올림픽 유치 당위성과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며, 각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치 활동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오는 6월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지역경제인대회와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한인경제인대회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홍보하고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전북자치도와 협력해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유럽한인총연합회 총회를 전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손기정 옹이 따낸 금메달이 해외 동포에게 큰 힘이 된 것처럼, 고국에서 올림픽이 다시 열린다면 세계 각지의 한인 동포들의 자존감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지방연대로 치를 올림픽을 해외 동포들과의 끈끈한 연대로 함께 유치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 시장은 지난해 베트남을 방문해 고상구 세계한인회총연합회장 및 하노이한인회와 돈독한 협력 관계를 다졌으며, LA한인회와도 청소년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한인사회로부터 올림픽 유치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5.06.15 18:3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