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2-14 23:59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신창섭의 야심만만 골프] (328) 스윙 크기를 기억하라!!!

티잉 그라운드나 페어웨이에서의 그린 공략에는 자신이 있지만, 그린에 가까워질수록 실수가 잦아지는 골퍼들이 많다. 거리 조절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특히 1020미터 지점에서든, 7080미터 지점에서든 공을 홀에 가깝게 붙여야 한다는 부담을 느낄수록 실수가 많아진다. 거리 조절에 필요한 기술은 풀스윙이 아니라 컨트롤 스윙이다. 스윙의 크기를 하프(2분의 1) 또는 쿼터(4분의 1)로 다르게 해야 하므로 감각과 기술이 모두 요구된다. 거리 조절을 잘하기 위한 연습방법으로는 풀스윙으로 시작해 단계적으로 스윙의 크기를 줄여가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반대로 작은 스윙에서 점점 더 큰 스윙으로 연습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스윙의 크기는 다르지만 풀스윙도, 하프스윙도, 쿼터 스윙도 모두 기본은 같다. 따라서 이 같은 방식의 연습은 스윙의 연속성을 통해 거리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다. 스윙의 크기가 아니라, 스피드와 세기로 거리를 조절할 수도 있다. 공에 더 많은 스핀을 줄 수 있어 컨트롤에 더 유리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정교한 감각과 안정된 기술이 필요하기에 아마추어 골퍼들이 활용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2가지 방법 중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좀 더 유리한 방법은 스윙의 크기다. 스윙의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한 상태에서 <사진 1, 2, 3>과 같이 30미터는 허리, 50미터는 어깨, 80미터는 머리 등 목표를 정해놓고 스윙하면 거리 조절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연습 때 주의할 점은 크게 3가지다. 가장 먼저 손목이 아닌 상체의 회전을 이용한 스윙이다. 거리에 상관없이 페이스 중앙으로 공을 쳐낼 수 있어야 한다. 손목을 많이 사용하면 스윙 중 클럽의 움직임이 많아져 일관성이 떨어진다. 공을 높이 띄우기 위해 손목 코킹을 많이 하는 동작은 실수를 유발하기 쉽다. 체중 이동 역시 가능한 한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공을 멀리 보낼 필요가 없는 만큼, 상체의 회전을 이용해도 충분한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스윙이 진행되는 동안 양 발이 지면에서 떨어지지 않는 것이 좋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8.08.28 18:13

[아시안게임] 한국인 감독 4강 더비…학범슨 vs 쌀딩크 '빛나는 지략 대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보기 드문 한국인 감독 맞대결이 마침내 성사됐다. 주인공은 한국 U-23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김학범(58) 감독과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을 지휘하는 박항서(59) 감독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태극전사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9일 오후 6시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을 치른다. 이런 가운데 금메달로 병역혜택이 절실한 태극전사들과 아시안게임 역대 최고 성적을 연일 경신하고 있는 베트남의 대결은 양국 팬들의 중요한 관심사로 떠올랐다. 현역 선수 시절 그다지 빛을 보지 못한 김학범 감독은 1992년 은퇴해 은행원으로 생활하다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때 U-23 대표팀 코치를 맡은 뒤 1998년 성남의 코치로 합류하면서 지도자로서 기반을 닦았다. 성남에서 7년 동안 코치 생활을 마친 김 감독은 2005년 정식 감독으로 데뷔했고, 이듬해 성남을 K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대표적인 지략가로 인정받았다. 2006년 K리그 최우수 감독으로 뽑히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이름을 따서 학범슨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김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공격적 스리백으로 조별리그 1~2차전을 치른 뒤 조별리그 3차전, 16강전, 8강전에 포백 전술(4-3-3-)을 가동하며 준결승까지 팀을 이끌었다. 이에 맞서는 박항서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때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박 감독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 대표팀을 이끌었지만 4강에서 탈락한 뒤 동메달을 따내면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K리그에서 2005년 경남FC를 시작으로 전남, 상주 등을 이끌다가 2017년 10월 베트남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제2의 지도자생활을 시작했다. 박 감독은 올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을 준우승으로 이끌면서 박항서 매직의 시작을 알렸다. 베트남 팬들은 베트남의 주산물인 쌀과 히딩크를 합쳐 쌀딩크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박항서 매직을 앞세운 베트남은 조별리그 D조에서 3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한 뒤 16강에서 바레인을 1-0으로 제압해 8강에 올랐다. 27일 8강 상대인 시리아와 120분 연장혈투 끝에 4강에 진출하면서 한국인 감독 4강 더비를 완성했다. 김학범 감독과 박항서 감독은 대표팀을 이끌고 맞대결을 펼쳐본 적이 없어 승부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K리그 무대만 따지면 김 감독이 박 감독을 앞선다. 김 감독은 K리그에서 박 감독과 총 10차례 맞붙어 8승1무1패로 앞섰다.

  • 축구
  • 연합
  • 2018.08.28 18:13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컴파운드도 단체전 金…첫 아시아 정복

양궁 여자 컴파운드에 이어 남자 컴파운드도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용희(34), 김종호(24), 홍성호(21이상 현대제철)의 남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 결승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인도에 극적으로 승리했다. 컴파운드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 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결승전에서 인도에 패해 단체전 은메달 차지했던 남자 컴파운드는 4년 만에 패배를 설욕하고 처음으로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이날 대표팀인 첫 두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고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이후 모두 9점을 쏘며, 10점 6발을 쏜 인도에 1엔드부터 4점을 뒤졌다. 그러나 2엔드에서 인도가 흔들리면서 곧바로 114-114로 균형을 되찾았다. 3엔드엔 인도가 다시 2점을 앞서갔다. 마지막 4엔드, 경계에 꽂힌 홍성호의 두 발과 인도의 한 발이 9점으로 잠정 인정된 상황에서 인도와 227-229 2점 차였다. 대표팀은 초조하게 판정 결과를 기다렸고, 결국 우리측 두 발은 10점, 인도의 한 발은 9점으로 인정되며 229-229 극적인 동점이 됐다. 승부는 슛오프로 이어졌다. 맏형 최용희가 10점에 쏜 데 이어 홍성호가 9점, 김종호가 10점을 꽂아넣어 인도와 동률이었으나 우리가 10점에 더 가까워 승리를 거머쥐었다. 컴파운드는 일반 활인 리커브와 달리 활 끝에 도르래가 달린 활을 사용하는 종목으로, 이번 대회에선 남녀 단체전과 혼성전 등 세 종목이 치러졌는데 우리나라는 남녀 단체전과 금메달 2개와 혼성전 은메달을 수확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8.28 18:13

[아시안게임] 양궁 김우진, 이우석 꺾고 개인전 金…8년 만에 亞정상탈환

양궁 김우진(26청주시청)이 후배 이우석(21국군체육부대)과의 결승 맞대결에서 승리해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을 탈환했다. 김우진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이우석을 세트 승점 6-4로 꺾었다. 고교생이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당시 개인단체 2관왕에 올랐던 김우진은 8년 만에 다시 아시아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 양궁은 아시안게임에서 2006 도하 대회 이후 4년 연속 개인전 정상을 지키게 됐다. 김우진은 전날 단체전 은메달까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들고 집에 돌아가게 됐다. 보는 사람은 편하지만, 쏘는 사람은 결코 편하지 않은 집안싸움이었다. 세계랭킹 1위 김우진과 2위 이우석의 대결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정상 다툼이기도 했다. 긴장한 탓인지 첫 발을 모두 9점에 꽂은 두 선수는 첫 세트를 비겨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2세트 첫 2발도 나란히 9점과 10점을 쐈지만 김우진이 마지막 발을 7점에 쏘며 이우석이 승점 3-1로 앞서갔다. 3세트는 10점을 하나 쏜 김우진이 가져가면서 승점은 3-3이 됐다. 4세트도 팽팽했다. 10점 2개, 9점 1개를 나란히 쏴서 승점을 나눠 가졌다. 마지막 5세트 두 선수는 모두 8점으로 시작했고 두 번째 화살도 나란히 9점에 맞혔다. 마지막 한 발에서 먼저 쏜 이우석이 9점에 맞혔으나 김우진은 10점에 명중시키며 우승은 김우진의 몫이 됐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8.28 18:13

[아시안게임] 손 거들자 황의조 해트트릭…김학범호, 우즈베크 꺾고 4강행

아시아게임 남자축구 2연패를 향한 최대 고비처에서 '와일드카드 형님'들의 발끝이 불을 뿜었다. '황금발' 황의조(감바오사카)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한국 축구가 우즈베키스탄에 '복수'를 하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120분 연장혈투 끝에 연장 후반 13분 황희찬(잘츠부르크)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4-3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오는 29일(한국시간 오후 6시)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베트남-시리아 8강전 승자와 결승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의 콤비 플레이로 선제골을 뽑은 한국은 황의조의 해트트릭이 폭발하며 지난 1월 중국에서 치러진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 당했던 1-4 참패의 부끄러운 기억을 씻어냈다. 우승을 향한 도전에 가장 강한 도전자로 꼽히는 우즈베키스탄을 맞아 김학범 감독은 이란과 16강전에 선발로 나섰던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대신 나상호(광주)를 넣고, 중앙 수비에 조유민(수원FC) 대신 김민재(전북)를 투입하며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무릎 통증이 있는 조현우(대구)를 빼고 송범근(전북)이 골키퍼를 맡았다. 황의조를 꼭짓점으로 좌우에 나상호와 손흥민을 배치한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빠른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최후방에서 김민재가 내준 볼을 손흥민이 잡아 드리블에 나섰고,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하던 황의조에게 패스했다. 황의조는 골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골그물을 흔들었다. 그의 이번 대회 6호골이었다. 우즈베키스탄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 수비가 어수선해진 틈을 노려 전반 16분 골지역 오른쪽 사각에서 도스톤벡 캄다모프의 패스를 받은 얄롤리딘 마셔리코프가 동점골을 넣었다. 잠시 침체한 분위기는 황의조의 발끝에서 되살아났다. 전반 35분 이진현이 빼앗은 볼이 황인범(아산)이 황의조에게 밀어줬고, 황의조는 오른발 중거리포로 멀티골을 작성했다. 황의조는 전반 41분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두 차례 슈팅이 골키퍼와 수비수에 잇달아 막혀 아쉬움 속에 전반을 마쳤다. 전반을 2-1로 마친 한국은 후반 초반 수비 조직력이 갑자기 흔들리며 무너졌다. 후반 8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이크로미온 알리바예프에게 동점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12분 상대의 중거리포가 황현수(서울)의 발에 맞고 방향이 꺾이면서 역전골을 내줬다. 혼돈의 상황에서 또다시 '와일드카드' 형님들이 나섰다. 후반 30분 손흥민이 상대 진영에서 볼을 낚아채 황의조에게 패스했고, 황의조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3-3을 만드는 재동점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에 이어 황의조의 이번 대회 두 번째 해트트릭이자 7호골었다. 한국은 끝내 3-3으로 전후반 90분을 마치고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연장 전반 막판 우즈베키스탄의 알리바예프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잡은 한국은 마침내 연장 후반 11분 황의조가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승기를 잡았다. 황희찬이 연장 후반 13분 키커로 나서 결승골을 꽂으면서 한국은 짜릿한 4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 27일 전적(브카시 패트리엇 스타디움)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한국 4(2-1 1-2 0-0 1-0)3 우즈베키스탄 △ 득점= 황의조(전5분전35분후30분) 황현수(후12분자책골) 황희찬(연장 후반 13분이상 한국) 캄다노프(전17분) 알리바예프(후8분이상 우즈베키스탄)

  • 축구
  • 연합
  • 2018.08.27 20:51

멀티히트 친 류현진, 127일 만에 시즌 4승 달성

류현진(31LA 다저스)이 복귀 3경기 만에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11안타를 맞았으나 삼진 8개를 뽑으며 2실점으로 막았다. 4-2로 앞선 6회초 2사 1, 2루에서 페드로 바에스와 교체된 류현진은 다저스가 7-3으로 승리해 지난 4월 22일 워싱턴 내셔널스 경기 이후 127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투구 수는 86개였으며 스트라이크가 64개로 매우 적극적인 투구를 했다. 시즌 4승 1패를 기록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이 2.27에서 2.38로 조금 올라갔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2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쳐 시즌 타율 0.250(16타수 4안타)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자 프레디 갈비스를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2번 윌 마이어스에게 초구에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3번 헌터 렌프로에게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 에릭 호스머는 바깥 빠른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아 1회를 삼진 3개로 처리했다. 2회초에는 첫 타자 프랜밀 레예스에게 초구 높은 직구를 던졌다가 중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오스틴 해지스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를 유격수 땅볼과 삼진 2개로 처리했다. 다저스는 2회말 선두타자 맷 캠프가 팀의 첫 안타인 좌선상 2루타를 치고 나갔고 1사 후에는 크리스 테일러가 상대 실책으로 살아나가 1,3루의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야시엘 푸이그와 오스틴 번스가 무기력하게 삼진으로 돌아서고 말았다. 팀 타선이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치자 류현진은 3회초 추가 실점했다. 1사 후 마이어스에게 우선상 2루타를 맞았다. 이 공을 푸이그가 더듬는 사이 주자는 3루까지 갔다. 이어 류현진은 헌터 렌프로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두 번째 실점했다. 3회말 공격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선 류현진이 우전안타를 쳤으나 후속 타자들의 안타가 터지지 않았다. 4회초에는 2사 후 마누엘 마르고에 빗맞은 내야안타, 투수인 로비 얼린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또 한 번 공을 더듬은 푸이그가 3루로 뛰던 주자를 아웃시켜 이닝을 마쳤다. 답답하던 다저스 공격은 5회말에야 물꼬가 트였다. 포문을 연 선수도 류현진이었다. 류현진은 5회말 2사 후 초구에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브라이언 도저가 볼넷을 골라 1, 2루에서 저스틴 터너가 좌선상으로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다저스가 후속타자 매니 마차도가 좌측 펜스를 직선으로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려 단숨에 4-2로 전세를 뒤집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2사 후 연속 2안타를 맞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인 다저스는 3연승을 달리며 지구 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승차를 2.5게임으로 유지했다.

  • 야구
  • 연합
  • 2018.08.27 20:08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클락슨의 필리핀 꺾었다…4강 진출

우승을 노리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난적 필리핀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농구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8강에서 필리핀에 91-82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란-일본전 승자와 결승 티켓을 놓고 싸운다. 이날 승부는 필리핀의 에이스이자 미국 프로농구(NBA) 주전급 선수인 조던 클락슨(클리블랜드)을 어떻게 막느냐에 달려 있었다. 대표팀은 1쿼터에서 힘이 좋은 귀화선수 라건아(라틀리프)와 이승현을 골 밑에 배치한 뒤 발이 빠르고 외곽슛 능력을 겸비한 김선형, 이정현, 허일영을 외곽에 세웠다. 1쿼터는 한국이 흐름을 잡았다. 라건아가 상대 센터진을 완전히 압도하며 골 밑을 장악했다. 상대 수비가 골 밑에 몰리면 허일영을 앞세워 외곽슛을 터뜨렸다. 클락슨에겐 공 자체가 돌지 않았다. 대표팀은 기세를 타고 점수 차를 벌렸다. 1쿼터 중반 17-7, 10점 차까지 앞섰다. 1쿼터를 22-18, 4점 차로 리드한 한국은 2쿼터에 고전했다. 한국은 2쿼터 6분 30초를 남기고 클락슨에게 득점을 허용해 24-25, 역전을 허용했다. 대표팀은 외곽 수비가 뚫리며 2쿼터에만 3점 슛 5개를 내줬지만 라건아가 골 밑에서 고군분투하며 전반전을 42-44로 마쳤다. 3쿼터에선 상대 팀 클락슨 수비에 실패하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다. 한국은 3쿼터 초반 필리핀에게 내준 13점 중 11점을 클락슨에게 헌납했다. 한국은 3쿼터 종료 7분여를 남기고 46-54, 8점 차까지 뒤졌다. 그러나 대표팀은 허일영, 김선형의 3점 슛과 라건아의 골 밑 득점 등으로 추격에 성공, 3쿼터 종료 1분 20여 초를 남기고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4쿼터는 시소게임 양상을 보였다. 전준범의 외곽슛으로 포문을 연 대표팀은 곧바로 3점 슛을 내주며 1점 차 승부를 이어갔다. 승부처에서 한국을 구한 건 김선형이었다. 그는 77-72로 앞선 경기 종료 4분 58초를 남기고 천금 같은 3점 슛을 터뜨린 데 이어 상대 골 밑을 공략해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며 83-74, 9점 차를 만들었다. 이후 한국은 두 자릿 수 리드를 이어가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풀타임 출전한 라건아는 30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렸다. 허일영과 김선형은 각각 17득점씩 넣었다.

  • 농구
  • 연합
  • 2018.08.27 20:08

[아시안게임] 女양궁 장혜진·강채영·이은경, 대만 꺾고 단체전 6연패

한국 여자 양궁이 대만을 꺾고 아시안게임 단체전 6연패에 성공했다. 장혜진(31LH), 강채영(22경희대), 이은경(21순천시청)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세트 승점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여자 양궁은 지난 1998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6개 대회 연속 아시아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 1978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양궁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11번의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9번 우승하며 아시아 최강자 지위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여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은 앞서 개인전에서 장혜진과 강채영이 8강과 4강에서 차례로 패하며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고 흔들렸으나 이내 충격을 딛고 가뿐히 결승까지 올라와 정상을 지켰다. 최근 기량이 급성장한 대만과의 결승전은 예상대로 팽팽했다. 이은경이 첫 발을 10점에 꽂아넣고 기분 좋게 출발한 대표팀은 장혜진이 마지막 화살도 10점에 꽂으며 1세트를 승리해 승점 2점을 먼저 챙겼다. 그러나 2세트에선 8점이 두 개 나오며 대만에 승점 2점을 내줬다. 3세트는 양 팀 모두 10점 4개, 9점 2개를 쏘며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마지막 5세트에선 첫 3발에서 1점을 뒤졌으나 이후 3발에서 2점을 만회해 극적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8.27 20:08

이동국, 10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전북은 상주와 2-2 무승부

라이언 킹 이동국(39전북)이 세월을 잊은 활약으로 프로축구 K리그 역사를 새롭게 썼다. 이동국은 지난 25일 경북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1(1부리그) 2018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16분 상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이동국은 2009년부터 매년 10골 이상을 넣으면서 K리그 역대 처음으로 10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지난해 K리그 최초로 9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던 이동국은 22일 대구FC와의 주중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려 시즌 9호 골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상주전에서 한 골을 추가하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이동국은 또 개인 통산 212호 골을 기록하며 이 부문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전반 3분에 나온 로페즈의 선제골과 이동국의 추가 골로 2-0 리드를 잡았지만 상주에 두 골을 내주며 2-2로 비겼다. 전북은 시즌 19승 3무 4패(승점 60)를 기록해 이날 수원 삼성에 덜미를 잡힌 2위 경남FC(승점 49)를 승점 11점 차로 제치고 선두를 질주했다. 전북은 로페즈가 경기 시작 3분 만에 상주의 골망을 흔들면서 기선을 잡았다. 이어 이동국이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16분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손준호가 찬 공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이동국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을 꿰뚫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전북의 홍정호가 상주의 골키퍼 윤보상과 충돌하면서 들것에 실려 나갔고, 교체 투입된 이재성이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인 열세에 몰렸다. 전북은 설상가상으로 최강희 감독이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했다. 상주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전북을 몰아붙여 후반 31분 김도형, 후반 40분 주민규가 잇따라 골네트를 출렁여 2-2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 축구
  • 연합
  • 2018.08.26 18:12

[아시안게임] 남북 힘 합친 카누 용선 500m 우승…단일팀 사상 첫 金 쾌거

카누 용선 남북 단일팀이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 사상 최초로 금메달 쾌거를 이뤄냈다. 카누 여자 남북 단일팀은 26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 조정 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누 용선 500m 결선에서 2분 24초 788로 우승했다. 이로써 남북 단일팀은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시상식에서는 아리랑이 울려 퍼진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이 2분 25초 092의 기록으로 단일팀에 불과 0.304초 뒤진 은메달을 가져갔다. 3위는 태국이다. 카누 여자 단일팀은 25일에는 200m 동메달을 획득, 역시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사상 최초의 메달 획득을 달성한 바 있다. 지금까지 스포츠에서 남북 단일팀이 결성된 것은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과 세계청소년축구대회, 올해 평창동계올림픽과 세계탁구선수권, 그리고 이번 아시안게임 등 총 다섯 차례가 있었다. 이 가운데 해당 대회 우승까지 차지한 것은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 여자 단체전우승 이후 이번이 27년 만이다. 또 국제 종합대회 단일팀의 금메달 획득은 이번이 최초다. 단일팀은 오전 예선에서부터 금메달을 예감했다. 예선에서 2분 24초 044를 기록, 출전한 11개 나라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 인도네시아의 2분 27초 331과는 3초 이상 차이가 날 정도였다. 준결승에서도 단일팀은 2분 27초 203을 찍어 1위로 결선에 진출하는 등 다른 나라들에 비해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했다. 결선에서도 남북은 250m 구간을 1분 12초 23에 달려 2위 중국에 0.16초 간발의 차로 앞섰다. 남은 250m구간에서도 단일팀은 뒷심을 발휘하며 중국과 격차를 더욱 벌리며 치열했던 선두 경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남자 팀은 결선 진출에 실패했으나 순위전인 B파이널에서 2분 20초 837로 1위를차지, 출전한 11개 나라 가운데 7위에 올랐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8.26 18:12

[아시안게임] 27일 손흥민·김연경·이상혁 '별이 뜬다'

27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도네시아에 태극마크를 단 스타들이 대거 출동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은 4강 문을 두드린다.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남자축구 8강전을 치른다. 대표팀에는 손흥민이라는 걸출한 공격수가 있지만,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 한국은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4로 충격 패했다. 후반 동점 골을 넣었지만, 연장전에서 3골을 내리 허용했다. 이번 8강전은 김학범 호의 아시안게임 2연패를 향한 관문이자 우즈베키스탄에 설욕할 기회다. 배구의 월드스타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을 내세운 여자 배구 대표팀은 오후 9시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배구장에서 대만과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 나선다. 남자축구와 마찬가지로 2연패를 노리는 여자배구는 이미 3승 1패로 8강행을 조기에 확정한 상태다. 세계랭킹 1위 중국에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했지만, 인도와 베트남에 승리를 거두며 B조 6개 팀 중 4팀이 진출하는 8강 티켓을 확보했다. 그러나 더 높은 순위로 조별리그를 마치려면 대만전 승리가 필요하다. 세계적인 프로게이머 이상혁(SK텔레콤 T1)도 자카르타에 출격한다. 비록 시범 종목이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선보이는 e스포츠는 아시아를 넘어전 세계가 주목하는 종목이다. 한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스타크래프트2 두 종목에 대표팀을 파견했다. LoL 대표팀은 이날 베트남, 중국, 카자흐스탄과 차례로 조별예선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페이커 이상혁, 기인 김기인(아프리카 프릭스), 스코어 고동빈(KT 롤스터), 피넛 한왕호(킹존 드래곤X), 룰러 박재혁(Gen.G LoL), 코어장전 조용인(Gen.G LoL) 등 LoL 포지션별 최고의 게이머로 구성된 호화 군단이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낮 12시 필리핀과 8강에서 격돌한다.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플레이어 조던 클락슨을 앞세운 필리핀은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의 난적으로 꼽힌다. 필리핀은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주전 가드인 클락슨의 합류로 전력을 단숨에 끌어 올렸다. 한국 대표팀은 귀화 선수 라건아(199㎝)와 이승현(197㎝) 등을 내세운다.

  • 스포츠
  • 연합
  • 2018.08.26 18:12

[아시안게임] "더는 이변 없다" 남녀 양궁, 대만 상대로 동반 金 도전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은 자카르타에 와서 따끔한 예방주사를 맞았다. 예상대로 예선을 휩쓸고 올라간 후 들어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본선에서 여자 리커브 개인전과 리커브 혼성전 결승 진출에 실패한 것이다. 믿었던 양궁의 예상치 못한 약한 모습에 팬들의 비난까지 쏟아졌다. 그러나 태극궁사들은 패배의 충격과 무거운 부담감을 떨쳐내고 단체전에서 남녀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장혜진(31LH), 강채영(22경희대), 이은경(21순천시청)으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과 오진혁(37현대제철), 김우진(26청주시청), 이우석(21국군체육부대)의 남자팀은 오는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나란히 결승전을 치른다. 어느 종목이든 장기 집권은 쉬운 일이 아닌데 남녀 양궁 대표팀은 10번의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모두 8번씩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팀은 6연패에 도전하고, 4년 전 인천에서 중국에 패권을 내준 남자팀은 8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필승을 다짐하는 남녀 대표팀이 꺾어야 할 상대는 모두 대만이다. 아직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이 없는 대만은 최근 기량이 급성장하며 월드컵 등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를 가장 위협하는 국가 중 하나지만 이번 대회에선 우리나라 못지않게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여자 간판 단야딩과 레이젠잉이 개인전 8강과 4강에서 잇따라 약체 선수에 일격을 맞았고, 남자 간판 웨이준헝은 8강에서 이우석에 무릎을 꿇었다. 리커브 혼성전에서도 8강에서 복병 북한에 패했다. 세 종목에서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한 후 남녀 단체전 결승에 진출한 대만 역시 명예회복을 위해 모든 것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리커브 남녀 단체전 결승 이후에는 컴파운드 혼성 결승도 열린다. 공교롭게도 김종호(24현대제철)와 소채원(21현대모비스)이 맞붙게 될 상대도 대만이다. 예선과 본선에서 흔들림 없이 승리를 이어온 김종호와 소채원은 대만을 상대로 컴파운드 혼성 초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27일 양궁에는 모두 4개의 금메달이 걸렸는데 리커브 혼성 결승에만 한국 선수가 없다. 대신 북한의 박용원과 강은주가 일본과 맞붙어 36년 만의 아시안게임 양궁 금메달에 도전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8.26 18:12

US오픈 테니스 27일 개막…정현, 메이저대회 4강 신화 재현 도전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38회를 맞이한 US오픈은 총상금 5300만 달러(약 593억 원)가 걸려 있다. 남녀 단식 우승자 상금은 380만 달러(약 42억5000만 원)로 지난해보다 10만 달러가 늘었다.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하더라도 상금이 5만4000 달러(약 6000만 원)나 된다.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단식 우승 상금이 걸린 대회가 바로 US오픈이다. 남자단식은 디펜딩챔피언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과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의 3파전이 예상된다. 최근 10년 넘게 남자 테니스계를 이끌어 온 이른바 빅4의 일원인 이들 3명의 선수는 앞선 3번의 메이저대회 트로피를 사이좋게 나눠 가졌다. 페더러는 호주오픈 정상에 올라 남자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메이저대회 20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다음 대회인 프랑스오픈은 흙신 나달이 자신의 11번째 롤랑가로스 정상 정복과 함께 17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그리고 윔블던에서는 한동안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조코비치가 정상에 올라 부활을 선언했다. 이번 대회 나달은 1번, 페더러는 2번, 조코비치는 6번 시드를 각각 받았다. 여자단식은 우승 후보를 점치기 어려운 춘추전국시대다. 지난해 여자단식 우승자 슬로언 스티븐스(3위미국)는 홈코트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윔블던 여자단식 준우승으로 부활에 성공한 세리나 윌리엄스(26위미국)는 엄마 챔피언을 넘본다. 윌리엄스는 이번에 우승하면 통산 메이저대회 24승으로 마거릿 코트(호주)가 보유한 여자 테니스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23번 시드를 받은 정현(23위한국체대)이 호주오픈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정현은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준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이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은 부상 때문에 출전을 포기했다. US오픈에 맞춰 몸을 만든 정현은 현재 진행 중인 윈스턴 세일럼오픈이 끝난 뒤 곧바로 대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도 시드를 받고도 대회 출전이 불발됐던 정현은 US오픈1회전에 정상적으로 나서는 순간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에 시드로 출전하는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8.23 20:02

추신수, 선두타자 홈런으로 시즌 21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8월 들어 첫 홈런포를 가동하며 자신의 시즌 최다 기록에 1개 차로 다가섰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경기에서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 올리며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2로 1리 떨어졌으나 1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오클랜드 선발투수 에드윈 잭슨의 초구에 방망이가 번쩍 돌았다. 바깥쪽으로 146㎞짜리 높은 직구가 들어오자 주저 없이 결대로 밀어친 추신수는 좌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추신수가 홈런을 친 것은 7월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시즌 19호와 20호를 기록한 뒤 23일 만이다. 올 시즌 21호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1개만 추가하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과 타이가 된다. 추신수는 2010년과 2015년, 2017년에 각각 시즌 22홈런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기분 좋은 홈런을 날린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3회초에는 볼넷으로 걸어나가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4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8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선발 마이크 마이너가 6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데 힘입어 4-2로 승리해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

  • 야구
  • 연합
  • 2018.08.23 20:02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