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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이한수 익산시장,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수상

이한수 익산시장은 3일 농업 소득증대와 농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협중앙회로 부터 '2009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이 시장은 1조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인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유치해 시장개방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증대 기반을 마련했으며 경축순환농업을 통한 농촌어메니티로 인간과 자연을 순환시켜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활력 있는 농촌사회를 만들어 도시와 농촌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전력을 다했다.또한 이 시장은 경관농업 실현을 위해 대단위 국화재배단지 및 농촌체험관광지를 조성하고 고소득 특화작물인 자운영, 블루베리, 닥나무 재배단지 조성은 물론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농산물 가공센터를 건립하는 등 농촌경제에 커다란 활력을 불어넣은 공로가 높게 평가되면서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이 시장은 "익산농산물을 명품화시킬 수 있도록 최신 유통시설 지원과 브랜드 육성에 보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농업과 지역경제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이란 농협중앙회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농업인의 소득증대및 사회적 지위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유공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 익산
  • 엄철호
  • 2009.08.04 23:02

[일과 사람] 진안군 마을축제 기획한 박훈 사무국장

"마을만들기는 마을 고유의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는 작업입니다."마을만들기 사업에 관심이 쏠려 2회 진안군 마을축제를 기획하고, 축제 중에 열리는 제4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전북의제21 박훈 사무국장(40)은 "전국적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이 진행돼 왔지만, 성공 모델이 거의 없다"며 "이 대회는 그동안 드러났던 시행착오를 공유해 보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박 사무국장이 주도적으로 준비한 마을만들기 전국대회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진안 한방약초센터 등에서 열린다.지난 2007년 1회 대회 때도 실무를 맡은 바 있는 박 국장은 "첫 대회는 예산 3000만 원으로 준비했는데, 당시 '누가 오겠느냐'며 다들 회의적이었다. 하지만 전국에서 마을 리더, 행정공무원, 연구원, 시민단체 등 800여 명이 모였다"고 밝혔다.당시 외부인들의 숙소를 마을로 배정해 주민과 밖에서 온 사람들이 서로 어려운 점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게 한 일은 안팎으로 반향이 컸다.그러나 처음부터 구슬이 잘 꿰진 것은 아니다. 그는 "우리 스스로도 공동체에 대한 올바른 모델을 찾고 준비하는 시간이 부족했다"고 털어놨다.'마을 주민들이 진정 잘 사는 게 무엇인지' 합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제적 소득을 위한 외부적 사업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은 문제라는 인식에서다."마을만들기 사업은 중앙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부가 예산을 편성해 시도에 내려 보내면, 자치단체는 그 기준에 맞는 마을을 찾아 배정합니다. 이른바 하향식이죠. 체험 시설 1억, 땅 사는 데 1억, 그게 끝나면 공무원들은 정산에만 몰두합니다. 그 과정에서 전혀 준비 안 된 마을이 선정되기도 하고,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도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도 허다합니다."그는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농촌에서 활동가들이 어떤 영역까지 맡아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이라고 했다. 과거, 활동가들이 떠난 뒤 공동체가 무너지는 경우를 여러 차례 봤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엇보다 마을 지도자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마을 공동 재산이나 시설 등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마을 규약과 회의 방법 등 '갈등 관리(해결)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박 국장은 "지난 정부에서는 지역 혁신과 맞물려 마을만들기 사업이 활성화 됐지만, 정권이 바뀌면서 거품도 빠졌다"면서 "진안군이나 완주군처럼 이 사업을 독자적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지자체가 생겼다는 점은 주의 깊게 봐야 할 대목이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김준희
  • 2009.08.03 23:02

[사람] 익산병원 윤권하 부원장 세계인명사전 등재

대산의료재단 익산병원 윤권하 부원장(영상의학과 박사)이 세계 3대 주요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의학분야'2009-2010년판에 등재되는 영광을 안았다.지난 2008년판 '마르퀴즈 후즈 후 과학과 기술분야'등재에 이어 영국 IBC의 21세기 유명 과학자 100인에도 이미 선정된 바 있는 윤 박사는 익산방사선영상과학연구소 설립을 통해 X-선 현미경, X-선 광학, 분자영상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면서 그동안 SCI논문 50편을 발표하고, 국내외 특허 20편을 출원하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특히 윤 박사는 최근에 나노테크놀로지 및 분자영상분야의 선두그룹으로 급부상하면서 국내외 의료계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는데 50나노급 엑스선현미경, 엑스선형광분석기, 나노CT, 금나노입자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산업화를 이끌고 있다.또한 방사선영상기술센터 구축을 통해 방사선의료기기 산업집적화에 있어서도 중추적 역할을 수행 하고 있는 그는 2009년 지식경제부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인 모노크로메틱 엑스선을 이용한 인체분석장치개발사업의 총괄책임자로 선정돼 5년간 약 13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차세대 엑스선의료영상장치를 현재 개발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09.08.03 23:02

[일과 사람] 박석무 한국고전번역원 원장

"생각해 보면 전주분원의 준공식은 하나의 사건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도나도 물질을 중시하며 돈벌이에 급급한 시대, 공자왈 맹자왈 하는 비생산적 서당을 짓는 데 십수억원을 쓴다는 게 이상해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고전 번역은 허황되고 고리타분한 일이 아니라 문화발전의 밑바탕을 일구는 일입니다. 고전번역이 1차, 2차, 3차 생산물을 만들어내는 고부가가치 산업이 될 수 있습니다."30일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 전주분원 준공식에 참석한 박석무 한국고전번역원 원장(67)은 "마땅히 강의할 장소가 없어 여러 곳을 전전하는 등 운영에 있어 어려움을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주분원은 유일한 지방분원으로서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며, 한옥마을에 전주분원 전용공간을 마련한 것을 축하했다."전주를 포함한 호남지역에도 선현들이 남긴 많은 고전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력 양성은 서울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 전용공간이 생긴 만큼 고전문헌을 수집하고 번역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일반인들에게는 한자를 가르치는 교육기관으로서 체계적인 모습을 갖출 수 있게 돼 기쁩니다."한국고전번역원은 1965년 출범한 민족문화추진회를 기반으로 2007년 설립됐다. 전주분원은 1999년 민족문화추진회 부설 국역연수원 전주분원으로 시작, 올해부터 정부출연기관으로 격상됐다. 그동안 6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44명이 재학 중이다.박원장은 "민간 차원에서 이뤄졌던 민족문화추진회가 2007년 정부출연기관 한국고전번역원이 되면서 국가 고전 번역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며 "전주가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방문헌은 지방에서 번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전주는 고도이면서도 전통문화에 있어 자부심이 강한 곳입니다. 하지만 전통문화도시가 한옥만 많다고 해서 이뤄지는 것은 아니겠지요. 전통문화도시에 알맞은 내용이 있어야 하는데, 어느 도시에서도 시도하지 않은 교육원을 전주가 만들었다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박원장은 전주분원이 전통문화도시로서 전주의 정체성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그는 "경상도와 충청도에 분원이 생긴다는 말들이 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아직 다른 지역은 생각할 수 있는 형편이 안된다"며 "전주가 상당한 기간 동안 유일한 지방분원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1979년 다산 정약용의 글을 현대적으로 번역한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박원장은 2003년 다산연구소를 세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전남 무안 출생으로 13, 14대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에는 고전번역을 담당하는 번역청 설립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 사회일반
  • 도휘정
  • 2009.07.31 23:02

[일과 사람] 완주군청 마젤란21 정책 탐험대

기존 공무원 조직의 정형화된 사고의 틀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사고를 가진 젊은 공무원들이 각종 연구활동을 통해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행정에 활용하면서 지역발전 등에 기여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완주군청 '마젤란 21 정책탐험대'가 그 주인공.지난해 10월 발족한 마젤란 21 정책탐험대는 젊은 직원들의 열린 사고로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보자는 취지로 결성됐으며 군 기획관리실장을 탐험대장, 기획담당을 부대장으로 군청 내 20∼30대 8∼9급 공무원 3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정책탐험대는 문화관광, 농촌활력, 국책사업 발굴 등 3개 분야로 나눠 팀을 구성해 다양하고 창의적이며 효과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데 역량을 쏟고 있다.문화관광팀은 군 대표축제 구체화, 대표 스토리 개발, 공공디자인 개선 등을 탐구하고 있으며 농촌활력팀은 커뮤니티비즈니스 사업 발굴, 대규모 농업박람회 등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에 힘쓰고 있다.또한 국책사업 발굴팀은 만경강 생태문화권 개발, 게임산업 밸리 조성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 창출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그동안 정책탐험대는 분과별로 주 1회 정기 연구모임을 갖는 등 아이디어 발굴에 노력한 결과 적지않은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괄목할만한 성과로는 지난해 12월 제안한 소외계층을 위한 테마형 숲 조성을 위한 '녹색복지 치유의 숲'사업이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공공기관·기업 등의 사회공헌사업 유치에 나서 91건을 발굴, 이중 '국민은행 영어캠프'등 72건의 사업 추진 등을 들 수 있다.또한 총 211건의 정책모니터링을 통해 50여건의 각종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 및 제안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탐험대장을 맡고 있는 장석한 기획관리실장은 "젊고 패기있는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들이 군정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8월중 제2기 탐험대를 발족하는 한편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강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강현규
  • 2009.07.30 23:02

[일과 사람] 한국지역사회교육협 한상완 부회장

세계적 갑부 빌게이츠가 자신의 성공비결과 관련, "오늘의 나를 존재하게 한 것은 우리 동네 작은 도서관이었다"라고 말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작은 도서관, 학교 도서관 등이 잇따라 생겨나고, 사회적으로 책읽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독서량은 저조하다.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연간 독서량이 OECD국가 중 최하위인 3권에 불과하기 때문이다.전주시가 제10회 열린 시민강좌 초청강사로 한상완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회장을 초빙, '생활속의 독서, 생활속의 도서관'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것도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 분위기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측면이 컸다.우리나라 도서관 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한상완 부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도서관은 문화의 중심이다. 그러나 경제정책에 밀려 등한시 되는 경향이 있다."며 아쉬움을 피력했다.도서관이 지식기반사회에 꼭 필요하고, 도서관이 많은 지역일수록 인재가 많이 태어난다는 평범한 진리를 우리사회가 외면하고 있다는 것.한 부회장은 "독서는 우리 인생을 변화시키는 지름길"이라며 "문자로 된 텍스트를 읽는 독서는 상식의 세계에서 벗어나'깨달음'을 주기도 한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독서는 생활이 되어야 한다"라며 독서를 통해 창의력을 개발하고, 풍성한 삶을 살아가라고 권고했다.한 부회장은 그동안 독서문화활동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또 도서관 문화 발전을 위해 국가 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하기도 했다. 그는 전국 16개 시도에 공공도서관 63개관과 작은 도서관 119개관을 조성해 '책읽는 사회, 공부하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한 부회장은 학교도서관살리기 국민연대 상임대표와 책 읽는 사회 만들기 국민운동 공동대표, 제22대 한국도서관협회 회장, 국제도서관협회연맹 이사로 활동했고, 대통령 소속 도서관 정보정책 위원회 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서문화와 도서관 건립 활동을 해 왔다.

  • 사회일반
  • 구대식
  • 2009.07.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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