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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차 군산공장 재가동...지역경제 '활력'

'라세티'를 생산하는 GM대우차 군산공장이 2주 만에 조업을 재개하면서 지역경제에 모처럼 활력을 주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휴가에 들어가 적막했던 GM대우차 군산공장은 6일 오전부터 생산라인이 재가동되며 여기저기서 굉음이 울리는 등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었다.

 

군산공장 직원 4천여명(협력업체 포함)도 모처럼 '긴 휴가'를 끝내고 일터로 돌아온 탓인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조업에 임했다.

 

군산공장 홍보팀 관계자는 "사무직과 생산직 직원 모두 이날 정상적으로 출근해서 각자 맡은 라인에 투입됐다"라면서 "당분간은 2교대로 주.야간 8시간씩 근무하면서 하루 약 800대의 라세티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공장 인근의 슈퍼마켓과 식당 등 각종 점포도 GM대우차 군산공장 직원의 복귀를 크게 반겼다.

 

"경기가 좋지 않은데다 직원이 2주간이나 출근하지 않아 매상이 크게 줄었다"던 한 슈퍼마켓 주인은 "GM대우차가 다시 힘차게 돌아가면 매상이 다시 오르지 않겠느냐"며 반색했다.

 

하지만, 잔업과 특근 없이 주.야간 8시간만 근무하는데다 이달 전체 근무 일수가 10일(주 3일) 밖에 되지 않는 등 감산 여파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어서 점포주들이 여전히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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