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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업중 상장기업 100개 돌파

기업유치 영향…본사 29곳

국내 증시나 해외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도내에 투자하고 있는 기업이 100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도내 투자기업중 국내 증시나 해외 증시에 상장된 기업은 모두 101개 기업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개를 넘어섰다.

 

이처럼 상장기업이 증가한 것은 민선 4기 들어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2006년 하반기 이후 국·내외 상장사 24개기업을 유치한데 따른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내에 투자하고 있는 상장사 101개 중 전북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업체는 하림, 광전자, 고덴시, 동우, 전북은행 등 국내업체 19개사와 다논, 솔라월드코리아 등 외국인 투자기업 10개사를 합해 총 29개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101개사 중 96개사가 제조업으로 제조업 점유비율이 96%에 달해 그동안 제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중공업(조선분야 세계1위) 솔라월드코리아(세계3대 태양광기업) 다논(유제품분야 세계1위) 등 글로벌 기업들의 잇따른 투자유치로 그동안 1차 산업과 완성자동차 산업에 의존하던 도내 산업구조가 조선·신재생에너지·식품산업 등으로 고도화·다변화 되는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

 

이와함께 도내 5인이상 고용 사업장 2750개사에서 고용하고 있는 7만5000명의 고용인원 중 55%에 해당하는 4만명의 근로자를 상장기업 101개사에서 고용, 도내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 등 많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345개의 기업을 유치했다"면서 "유치기업 15개사중 1개사 정도는 국·내외에 상장된 기업으로 투자유치의 양과 질 면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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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식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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