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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택 중진공 전북본부장 취임

"중기 애로해소 최선"

"현장중심의 업무수행으로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일 취임한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임 임순택 전북본부장(56)이 향후 청사진을 밝혔다.

 

임 본부장은 "IMF때 전북본부 자금지원팀장으로 전북과 첫 인연을 맺은 뒤 7년여만에 다시 돌아왔지만 그때처럼 경제상황이 좋지않아 마음이 무겁다"며 "당시 해결사로 불리며 중소기업들의 위기 극복에 나름대로 혼신의 노력을 다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모든 역량을 쏟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 본부장은 이어 "올해 전북에 배정된 중진공 직접 지원 자금은 전년보다 40% 증액된 1400억원이고 추경에서 더 증액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한 뒤 "살아남아야 기회가 오는 만큼 허리를 졸라매고 열정을 다해 불황을 극복하려는 중소기업들에게는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 본부장은 서울 태생으로 건국대를 졸업하고 지난 81년 입사해 서울본부 기획조정실과 전남 서부지부장, 본사 기업협력사업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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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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