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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아파트 경매 낙찰가격 안정세

지난달 감정가의 84%…전년동기比 19% 감소

가계부채 증가 속 경매시장에 도내지역 아파트 물건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낙찰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 전문업체 지지옥션의 전북 경매동향에 따르면 3월 중 경매 물건으로 나온 도내 아파트는 모두 48채로 낙찰가율은 감정가의 83.7%를 기록했고 평균 경쟁률은 5.1대 1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3월 52채 낙찰가율 102.8%와 비교할 때 물건은 소폭 줄었지만 낙찰가율은 무려 19.1%가 감소하는 등 아파트 가격 하락 추세에 따른 거품이 빠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동월 평균 평균응찰자 4.6명에 반해 올해는 5.1명으로 가격 거품이 빠진 경매시장에서 '내 집 마련 꿈'을 찾는 이들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 중 아파트 경쟁률 1위를 차지한 곳은 익산시 영등동 영등4차제일아파트(59.8㎡)로 12명이 응찰해 1억1890만원(감정가 1억300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1위 역시 익산시 동산동 삼호아파트(75.1㎡)로 감정가 9300만원 대비 낙찰가 9321만원을 차지했다.

 

토지 경매 또한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3월 도내에서 이뤄진 토지 경매 건수는 407건이었지만 올해는 465건으로 58건이 증가했고 평균응찰자 역시 지난해 2.1명에서 2.9명으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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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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