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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분양가 '에코파크' 조합원 모집

익산 모현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지상 18층, 3.3㎡당 590만원대

▲ 익산시 모현동에 들어서는 고품격 아파트'에코파크' 조감도.

익산시 모현동에 3.3㎡당 590만 원대의 고품격 '에코파크' 아파트가 들어선다.

 

모현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23일 조합 토지 매입이 90% 이상 확보됨에 따라 24일 오후 1시 사업설명회를 실시한 뒤 축하공연과 함께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익산시 모현동 1가 73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에코파크'는 익산시 신흥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배산 지구와 인접해 있고 주변에는 시립도서관과 시민공원, 모현초등학교, 원광대학교 등 우수한 정주여건과 교육환경이 조성돼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익산시에 6개월 이상 거주민 중 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60㎡(18.15평) 이하 소형주택 1채 소유자는 누구나 조합에 가입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

 

특히 아파트 시공사는 도내 건설사 가운데 공신력이 높은 제일건설로 예정됨에 따라 조합원 모집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주택조합은 주민이 직접 사업주체로 참여해 일반 분양 방식과 달리 토지금융비, 시행사 이윤 등을 절감해 저렴한 가격에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 주택청약도 필요 없고, 조합원의 경우 분양 동·호수 배정에도 유리해 최근 주택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에코파크는 총 402 세대 규모(대지면적 2만2160㎡)의 지하 1층, 지상 18층으로 건립되며, 59㎡(87세대), 68㎡(56세대), 84㎡(259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형 3.3㎡당 분양가는 590만 원대(확장비 포함)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또 도내 최초로 전 세대 LED조명 태양광시스템, 풍력발전 시스템을 적용했고 친환경 놀이터, 우수 재활용 시스템을 적용, 자연과 공존하는 힐링 아파트를 시공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 세대 남향 배치로 입주민의 만족도 또한 높일 계획이다.

 

여기에 기존 지역주택조합에서 불거진 금전 문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초기 업무대행비를 받지 않고 향후 분양 뒤 받기로 했다.

 

모현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에코파크 아파트는 낮은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익산시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오투그란데로 유명한 제일건설이 시공예정사로 선정돼 익산지역주택조합 사업의 롤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의전화:063-723-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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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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