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6년만에 준공 / 전주·익산·군산 연계…내년 2산단 추진도
전라북도를 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탄소산업벨트로 조성하기 위한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가 준공돼 전북 산업경제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완주군은 27일 봉동읍 장구리 일대에 조성된 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현지에서 송하진 지사와 박성일 군수 정성모 군의회의장 김택수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윤덕임 완주교육장 임정엽 전 완주군수를 비롯 기업체 관계자 공단 근로자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완주군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한 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사업비 1457억원이 투입돼 131만4000㎡ 규모로 조성됐다.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3.3㎡당 평균 49만원의 저렴한 분양가와 호남고속도로와의 인접성, 전주 익산 군산 등과 연계된 뛰어난 입지여건 등으로 현재 70% 가까이 분양됐다.
테크노밸리에는 10월 현재 현대글로비스와 LS엠트론 등 15개 기업이 입주했고 13개 공장이 신축중이며 내년까지 100%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준공으로 완주군에는 총 1000만㎡에 달하는 산업단지가 조성됐다”고 들고 “2단계로 추진되는 테크노밸리 2차산단까지 완공되면 완주군이 명실상부한 전북 산업경제의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완주군민과 도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축사에서“완주 테크노산업단지는 전주와 완주 군산 익산을 연계해 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탄소산업벨트로 조성하는 기틀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은 테크노밸리 1단계 준공에 이어 내년부터 2018년까지 총 사업지 2730억원을 투입, 산업용지 171만㎡와 복합타운 40만8000㎡ 등 모두 212만㎡ 규모의 제2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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