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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월명신협, 천주교회 모태…수산업 종사자 편익 증진

84년 설립, 2000년 재도약 / 건전 경영체제 확립 역점 / 지역사회 공헌활동 활발

▲ 2년 연속 경영 최우수상을 수상한 군산 월명신협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진. 한 번 더 힘차게’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군산 월명신협이 2년 연속 경영최우수 신협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월명신협은 지난 1984년 11월19일 군산 월명동 천주교회를 모태로 조합원 17명, 자산 232만3990원으로 설립돼 2000년 3월21일 조합이 성장함에 따라 단체신협(천주교회)에서 지역신협(군산월명신협)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재도약을 추진했다.

 

2006년에는 군산의 신도심인 수송동에 지점을 개설했고 올해 2월 역시 신도심인 지곡동에 신규 지점을 개설, 현재 본점 1곳, 지점 2곳, 조합원 6700명, 총자산 780억의 건전하고 내실 있는 신협으로 거듭났다.

 

월명신협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억5000만원으로 2.7%의 조합원 배당을 실시했으며, 현재는 정관을 변경해 군산 전체를 영업구역으로 확대해 조합원을 확충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대변하듯 월명신협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경영우수 신협으로 선정됐고 2013년에 이어 2014년 역시 경영최우수 신협으로 표창을 받았다.

 

특히 월명신협 본점은 바닷가와 인접해 있는 군산 월명동에 위치한 관계로 해망동어판장과 수산물센터를 직접 방문해 입·출금과 예·적금, 공과금 수납 업무를 대행하는 파출수납을 펼치고 있다.

 

또한 수산업 종사자의 편익향상을 위해 매주 일요일 월명·소룡·수송성당의 미사가 끝나면 헌금 등을 입금시키는 파출수납 업무를 통해 조합원의 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조합원 자녀 및 가정환경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장학사업, 경로당·부녀회 각종 행사 지원 및 협찬, 사랑의 연탄나눔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욱 친근한 지역금융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김순기 이사장은 “올 해 캐치프레이즈는 ‘비상(飛上)’으로 조합원의 편익과 행복을 위해 직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히 뛰고 있다”며 “조합원의 행복은 곧 신협의 발전이란 진리아래 서로가 서로의 아픔을 감싸고 사랑을 나누는 조합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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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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