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한옥마을이 이렇게 선정적일 리가 없어>내>
#표지.
내 한옥마을이 이렇게 선정적일 리가 없어
#1.
전주의 핵심 관광지, 전주 한옥마을.
‘내일러’의 성지이자 전주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죠.
#2.
그런데 요즘 이곳 길을 걷기가 참 민망하고 불쾌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3.
문제의 원인은 바로 ‘벌떡주’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술입니다.
남성 성기를 본딴 모양으로 된 병이 길거리에 진열돼 있습니다.
#5.
사실 한옥마을이 막 유명세를 얻기 시작한 2000년대 중반부터 ‘정체성 논쟁’은 끊이지 않았는데요.
#6.
‘무늬만 한옥’ 논쟁,
시멘트 벽에 금속기와 지붕…한옥인 듯 한옥 아닌 ‘전주 한옥 민박’ (2015. 2. 5.)
전주에 ‘짝퉁 한옥’ 못 짓는다 (2015. 12. 3.)
#7.
외국어 간판 논쟁,
한옥마을 옥외광고물 규제 본격…아크릴·유리 간판 안 돼 (2011년 10월 3일자)
#8.
패스트푸드점 등 입점 제한 논쟁,
한옥마을 맞긴 맞어? 상업화 치중에 전통이미지 퇴색 (2011년 9월 29일자)
#9.
최근에는 꼬치구이점 퇴출 여부를 놓고도 논쟁이 벌어졌었죠.
전주 한옥마을 꼬치구이점 퇴출된다 (2015년 7월 2일자)
한옥마을 꼬치구이점 신규 입점만 제한 (2015년 9월 24일자)
#10.
임대료 폭등으로 인해 원주민이 쫓겨나듯 떠나게 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대한 비판도 있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땅값 뜀박질에 ‘웃고 울고’ (2015년 6월 5일자)
#11.
그리고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중앙초·성심여중·성심여고 등 구역 내 학교 학생의 권익에 대한 이야기도 종종 나왔고요.
“한옥마을 관광 치중…주민 생활환경 개선 필요” (2007년 11월 30일자)
전주 한옥마을 주민들 "시끄럽고 불편" 호소 (2014년 7월 23일자)
#12.
한 해 1000만 명이 찾는,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지 한옥마을.
어떻게 가꿔가야 오랫동안 사랑받는 곳이 될 수 있을까요?
#13.
모두의 고민이 필요합니다.
/기획 신재용, 구성 권혁일, 제작 이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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