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가 대비 90.785%…낙찰액 489억원 / 한신공영 80%·도내 업체 신신토건 20%
한국농어촌공사 수요 545억원(추정금액) 규모의 ‘새만금지구 산업단지 6공구 매립공사’낙찰률이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대상 공사 중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조달청은 농어촌공사 수요로 지난 8일 가격 개찰한 새만금지구 산업단지 6공구 매립공사에 대한 종합심사를 완료하고 지난 21일 한신공영컨소시엄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해 통보했다.
한신공영은 모두 43개 건설사가 입찰에 나선 가운데 저가순 22번째로 투찰했고 낙찰률(예정)은 예정 가격 대비 90.785%, 낙찰금액(예정)은 489억7871만7659원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신공영은 80%의 지분을 가지고 전북업체인 신신토건(20%)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
이번 입찰은 43개 업체 중 21개 업체가 예정가격 대비 90∼91% 등 1%포인트 범위 내에서 투찰에 나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최저는 예정가격 대비 89.718%를 써낸 남광토건이었으며 최고는 99.306%를 적어낸 (주)대원이었다.
한양, 코오롱글로벌, 진흥기업 등 3개 업체는 예가 대비 100% 이상을 써내 종합심사의 자격을 상실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90% 이상의 낙찰률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고 실제 예정 가격 대비 90.785 %를 써내 한신공영컨소시엄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새만금지구 산업단지 6공구 매립공사는 2014∼2015년 시범사업, 2016년 본 사업을 통털어 종심제 대상공사 가운데 최고 낙찰률를 기록했다.
이제까지 집행된 종심제 대상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낙찰률을 보인 공사는 지난해 국방부가 발주한 ‘16-대미-격납고 시설공사’로 예가 대비 89.656%라는 낙찰률을 보였지만 새만금지구 산업단지 6공구 매립공사는 이보다 1% 포인트 이상 높은 낙찰률을 보이며 종심제 대상 공사 중 사상 최고의 낙찰률을 보였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