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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 사업 11월 착공

새만금 사업지의 혈관 역할을 해 줄 남북도로 건설 공사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11월에는 남북도로의 북쪽 구간인 1단계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사업지 남북도로 1단계 공사인 3·4공구의 기본설계 기술제안서를 18일 제출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총연장 12.7㎞의 왕복 6~8차로를 건설하는 1단계 공사에서 3공구는 대림산업·포스코 건설·대우건설이, 4공구는 현대건설·롯데건설·SK건설이 기본설계 기술제안서를 냈다.

 

새만금청은 입찰 참여사들의 공동설명회와 설계 검토회의 등을 거쳐 5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5개월간 실시 설계를 진행하고 11월 본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남북도로 1단계 건설 공사는 설계부터 시공, 시운전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공 일괄 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새만금 남북도로는 총연장 26.7㎞로 4개 공구로 나뉘어 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북쪽 3·4공구가 1단계, 남쪽 1·2공구는 2단계 구간으로 분류돼 순차적으로 사업이 이뤄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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