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16만113㎡ …17개 시·도중 5번째로 높아 / 미국 59.3% 차지…군산 가장 많고 순창 최하위
외국인의 국내 토지 보유가 지난 201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16년말 기준 전북지역 외국인 보유 토지 증가율(전년대비)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5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전북도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6년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2억 3356만㎡로 전 국토면적의 0.2% 수준이며, 전북지역은 716만113㎡(2615건)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전북지역의 경우 미국이 424만6883㎡(1523건)로 전체 외국인 보유면적의 59.3%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토지를 보유했으며 일본이 45만9814㎡(140건·6.4%) 중국이 8만9865㎡(267건·1.3 %)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유럽국가가 102만9967㎡(214건·14.4%), 기타 미주 43만8319㎡(148건·6.1%), 기타 아시아 5만2720㎡(130건·0.7%), 그외 국가가 84만2541㎡(193건·11.8%)의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공장용지가 단일 용도로는 압도적으로 많았다.
실제 외국인 보유 공장용지는 191만154㎡(115건)로 전체 토지의 26.7%를 차지했다.
또한 상업용지는 13만211㎡(316건)으로 1.8%, 주택용지는 12만3800㎡(728건)로 1.7%, 레저용지는 2만5794㎡(36건)로 0.4%, 기타 용도는 497만153㎡(1420건)로 69.4%를 차지했다.
토지 보유 주체별로는 외국국적 교포가 428만5724㎡로 가장 많은 토지를 보유했고 그 뒤를 이어 합작법인 187만8856㎡, 순수 외국인 71만6782㎡, 순수 외국법인 27만8476㎡ 순을 보였다.
지역별 외국인 보유 토지는 군산이 가장 많고 순창이 가장 적었다.
전주의 경우 15만4348㎡(623건), 군산 196만5468㎡(598건), 익산 19만8734㎡(181건), 정읍 38만7415㎡(94건), 남원 21만8125(77건), 김제 45만4466㎡(307건), 완주 54만1281㎡(117건), 진안 69만7692㎡(83건), 무주 37만3795㎡(61건), 장수 71만0313㎡(29건), 임실 40만5070㎡(95건), 순창 10만9493㎡(51건), 고창 62만7035㎡(128건), 부안 31만6878㎡(171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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