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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아파트 전용면적별 분양가 등락 교차

60㎡~ 85㎡이하 중·소형, 상승률 가장 높아 / 3.3㎡당 평균 734만6000원, 1년새 11% 올라

전북지역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지난 1년사이 10% 넘게 상승한 가운데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등락이 교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3.3㎡당 1028만6000원(㎡당 311만7000원)으로 전월보다 0.72%, 2016년 12월 기준 시점에 비해서는 7.46%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북지역의 경우 지난달 신규로 총2450세대의 민간아파트 분양이 이뤄졌으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734만6000원(㎡당 222만6000원)으로 전월 726만원(㎡당 220만원) 대비 1.18%, 1년 전인 2016년 12월 661만3000원(㎡당 200만4000원)과 비교해서는 11.08% 올랐다.

 

전용면적별 3.3㎡당 평균 분양가는 공급물량 대비 수요가 많은 아파트 순으로 비쌌다.

 

102㎡초과 아파트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 평균 802만9000원으로 가장 비쌌고 60㎡이하 소형아파트가 745만5000원, 85㎡초과 102㎡이하가 732만9000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60㎡초과 85㎡이하는 지난 1년사이 가장 상승률이 높았음에도 731만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분양가가 상승했음에도 전용면적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소형과 중대형은 분양가가 1년사이 하락한 반면 중소형과 대형 아파트는 상승한 것.

 

실제 전용면적 60㎡이하는 지난달 말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가 745만5000원(㎡당 225만9000원)으로 전년동월 747만5000원(㎡당 226만5000원) 대비 0.29% 하락했고 85㎡초과 102㎡이하도 3.3㎡당 평균 분양가가 732만9000원(㎡당 222만1000원)을 기록하며 전년동월 760만7000원(㎡당230만5000원) 대비 3.65% 하락했다.

 

반면 60㎡초과 85㎡이하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731만원(㎡당 221만5000원)으로 전년동월 661만3000원(㎡당 200만4000원) 대비 10.53%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102㎡초과의 경우도 3.3㎡당 평균 분양가가 802만9000원(㎡당 243만3000원)으로 전년동월 765만9000원(㎡당 232만1000원) 대비 4.86%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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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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