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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전주국제영화제] 상영관 밖 다채로운 부대행사 톺아보기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30일 개막식을 열고 열흘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매년 새로운 영화와 함께 관객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해왔다. 올해 역시 ‘우리는 늘 선을 넘지’라는 슬로건을 돌아온 영화제는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마련했다. 영화제의 또 다른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주요 부대행사를 소개한다.

△영화를 넘어 담론으로, 전주국제영화제의 특별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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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자료사진/사진=전주국제영화제

첫 번째 추천 프로그램은 ‘전주포럼’이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매년 영화계 주요 현안은 물론, 국내외 정치·사회적 이슈를 포괄하는 다양한 담론의 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역시 현시대가 직면한 현실을 성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모색해보는 자리를 마련해 영화인들과 관객이 마주한다. 포럼은 5월 1일부터 6일까지 베스트웨스턴플러스전주호텔, 전주중부비전센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CGV 등에서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시놉시스: 임시정부의 순간들’, ‘명량 영화 퀴즈 골든벨’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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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스틸컷/사진=전주국제영화제

두 번째 추천 프로그램으로는 ‘전주 와이토크’다. 한 편의 영화를 통해 기업이 추구하는 철학과 비전을 탐색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4일과 5일, 메가박스 전주객사 6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주 와이토크의 주제는 ‘후지필름 코리아 스페셜 토크 <클리어>’로, 후지필름 카메라 GFX100II로 촬영된 영화 <클리어>의 제작 과정과 메시지, 그리고 영화 제작 노하우를 깊이 있게 공유할 예정이다.

마지막 추천 프로그램은 ‘영화제와의 만남’이다. 영화제와 영화 관련 단체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석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이 캐주얼 토크 이벤트에서는 각 영화제 대표들이 자신의 조직과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영화계의 다양한 플랫폼과 기회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행사는 5월 3일 오후 1시와 5일 오전 11시, 원스타임오프 쇼룸에서 열린다.

△영화만 보기엔 아까운 축제, 전주를 물들이는 공연과 스탬프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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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버스킹 공연 자료사진/사진=전주국제영화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다채로운 음악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페스티벌존 내 J 스테이지와 메가박스 전주객사 앞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에는 고니밴드, 글로이, 느린날,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 박형주듀오, 슬로우진, 심나영밴드, 알사탕, 주간 김은총, 카발레타, 클럽죠죠 등 전주 지역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해,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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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업체×스탬프 투어 이벤트’ 참여 QR코드/사진=전주국제영화제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 ‘제휴업체×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주목할 만하다. 영화제 티켓을 소지한 관람객이 제휴업체 3곳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선착순으로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영화제 기간 내내 진행되며, 참여 제휴업체는 식당, 주점, 카페, 의류, 잡화, 미용, 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70여 곳에 달한다. 자세한 정보는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씨네필의 다리, 셔틀버스 운행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전주국제영화제는 관람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1일부터 9일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 승강장은 영화의거리(글로스터 호텔 정문)·전주역·고속버스터미널·전북대 삼성문화회관·팔복예술공장 등 5곳이며, 오전 10시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정확한 배차 정보는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전주시 공영자전거 ‘꽃싱이’도 영화제 기간 페스티벌존 활력충전소 부스에서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 시 신분증 지참은 필수이며, 우천 시 상황에 따라 자전거 대여가 불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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