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6 18:57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TV 예능 소개로 인기 급상승' 고창 농산물 ‘불티’

최근 TV 프로그램에서 고창군의 농특산물이 소개돼 화제를 모으면서 고창군 온라인 쇼핑몰 ‘고창마켓’에 상품 구매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마켓에서 지난 1주일 동안 고창 고구마 주문량이 2000건에 육박했다. 이는 평소 한 주간 고구마 판매량 20~30건에 비해 폭발적인 증가다. 이외에도 땅콩, 동죽, 복분자 제품에 대한 문의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농산물 인기의 배경에는 최근 방영된 TV 프로그램들이 있다.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는 고창 고구마 수확 체험과 동죽을 활용한 감바스 요리가 소개됐고, ‘MBN 천기누설’에서는 고창 햇땅콩의 건강 효능이 집중 조명됐다. 이를 계기로 고창 농산물에 대한 전국적 관심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고창마켓은 지역 농특산물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쇼핑몰로, 올해 현재까지 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도 매출 7억 원의 200%를 초과 달성했다. 고창군은 연말까지 20억 원 매출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고창마켓에는 현재 160여 개 입점 업체가 600여 개의 상품을 전시·판매 중이며, 전국적으로 4만여 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고창 농산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급하고, 생산자에게는 유통 단계를 간소화해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마켓은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창의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는 중요한 홍보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며 “농업인과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4.09.28 10:48

최영일 순창군수,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소통⋯미래 비전 제시

순창군이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한 꾸준한 행보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난 25일 노인회관 3층 강당에서 열린 유등면 참여자 대상 간담회에 참석, 노인일자리 참여자들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비전과 중요성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군은 지난 24일 인계면을 시작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약 한 달간 노인일자리 참여자 2819명을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순창시니어클럽(관장 이호)이 주관하는 이번 간담회는 읍·면별, 사업별로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그동안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며 느꼈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가감 없이 얘기하는 소통의 자리다. 최영일 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사회 참여를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단순한 용돈 마련 수단을 넘어서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과 돌봄 기능으로 지역 사회의 중요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자원순환단, 시장형 사업단 등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 학습의 기회를 제공,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보람 있는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9.26 17:28

군산시, SNS 사진&숏폼 공모전 개최

군산시가 27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군산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찍GO 먹GO, 찍먹군산' SNS 사진&숏폼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군산의 풍부한 맛집을 홍보하고 관광객의 시선으로 포착하는 군산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2개 분야(SNS 사진전‧영상전)이며, 군산 관광지를 소개할 수 있는 모든 자유 주제로 나눠 참가작을 접수받는다. 군산시민을 제외한 외부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SNS 사진 공모전에 참가를 원한다면 참가신청서, 작품 사진, 개인 SNS에 업로드한 캡처본을 제출해 접수하면 된다. 숏폼 공모전은 유튜브 숏츠 또는 인스타그램 릴스로 군산을 알리는 30초 내외의 영상을 모집한다. 모든 공모전 참가자는 SNS에 업로드 시 필수 해시태그(#찍고먹고찍먹군산, #군산공모전, #군산미식관광)를 포함해야 하며 군산 내 맛집(식당) 이용 영수증(5만원 이상)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시는 전문가 심사와 시민 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11월 중 수상작을 발표한다. 수상작은 △대상 각 1명(영상 150만 원‧사진 100만 원) △최우수상 각 1명(영상 80만 원‧사진 50만 원 ) △우수상 각 2명 (영상 30만 원‧사진 30만 원)까지 총 8편을 선정한다. 시상금은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SNS 사진전, 숏폼전 2개 분야에 참가상 180명(영상 30명, 사진 150명)을 선정,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군산의 맛을 알리고 관광객들이 좋아할 만한 사진과 영상을 선정, 군산관광의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독창적인 이벤트를 더욱 많이 개발해 온라인에서 태그(#군산관광#군산여행#군산맛집)가 노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벤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4.09.26 17:26

군산시, 2024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우수상 수상

군산시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DDP)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2024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103개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는 건강도시 공모전이다. 심사는 사업내용, 자치단체장의 의지, 추진전략, 추진성과 지속‧확산 가능성을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시는 유일한 지방도시로 우수상 수상과 함께 1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시는 ‘철길 따라 부는 신나는 건강 바람, 군산을 움직이다’라는 주제로 산림녹지과·아동정책과·보건소가 협업해 다양한 사업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림녹지과의 경우 현재 폐철도 부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도시바람길숲’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월명공원, 금강공원, 청암산 억새 길 등에 각각의 특성이 반영된 황토길을 조성해 시민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아동정책과가 주관하는 어린이 숲속 걷기대회, 어린이 숲 체험교실도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인 △1530 걷기리더 △노담(No 담배)특공대·노담학교 만들기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동아리 운영과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 △HoHo 건강일터 사업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시민의 건강환경조성을 위한 시장의 공약 이행과 주민의 참여로 이어가는 건강증진사업 수행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서 부서 간 더욱 협업하고 소통해 시민이 만족하고 참여하는 건강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9.26 17:26

군산시, 지역 도의원과 정책간담회 개최

군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의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지난 25일 정책간담회를 열고 군산시 시정 주요 현안과 도 협력사업에 대해 공유 및 협의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강태창‧김동구‧박정희 의원 등 4명의 군산 지역 도의원과 신원식 부시장을 비롯한 군산시 국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마친 뒤 양측은 전북특별자치도 협조가 필요한 주요 사업과 시정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립군산대학교 지역연계 복합센터 건립 △군산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태양광 설치지원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어업지도선 대체건조 지원 건의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원사업 △중앙동 2구역 도시재생사업 △삼학동 1구역 뉴빌리지 사업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군산 월드컵등이다. 간부 공무원들은 새만금 현안에 대해 시의 의견을 전달했고,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신원식 부시장은 “군산 시정 및 새만금 주요 현안에 대해 도의회와 소통을 강화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당면한 지역 현안이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도의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의원들은 "군산시 현안사업이 전북특별자치도의 중점 현안으로 반영돼 다각적인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9.26 17:26

남원시 "광한루원서 여유로운 가을 피크닉 즐기세요"

남원 대표 관광지 광한루원서 가을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26일 남원시는 가을을 맞아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광한루원서 ‘광한루One Pick크닉존’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3회씩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5시, 오후 6시부터 21시까지 각각 진행된다. 회차마다 사전 예약 10팀과 현장 접수 10팀, 총 20팀이 참여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행사 참가자는 돗자리, 테이블, 조화, 담요 등으로 구성된 피크닉 세트와 간식 세트를 제공받아 광한루원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선착순 40팀에게 특별 제작된 쿠키 세트가 제공되며 감성적인 피크닉을 즐기는 동안 광한루원의 아름다운 배경을 활용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피크닉 후 SNS 참여 이벤트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사전 예약은 홍보자료에 기재된 구글폼 링크를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시는 피크닉 행사와 더불어 10월 3일부터 6일까지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제34회 흥부제', '2024 문화재 야행'과 같은 대규모 축제를 연계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박준기 관광시설사업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남원의 가을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9.26 17:26

'2024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 27일 개막

익산 백제왕궁(왕궁리유적)에서 펼쳐지는 '2024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가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선보인다. '세계유산축전'은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 행사는 '세계유산축전'사업의 하나로 익산시와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 (재)백제세계유산센터가 주관한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세계유산축전의 주제는 '백제세계유산의 가치를 탐하다'로 익산 백제왕궁에서는 27일부터 10월3일까지 진행된다. 우선, 27일 개막식에서는 백제 30대 무왕의 이야기를 담은 주제 공연 '익산 로맨스(Iksan Romance)를 선보인다. 이어 팬텀싱어4에서 준우승을 한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포르테나'의 축하공연과 함께 아름다운 백제왕궁에서 세계유산 축전의 성대한 막을 올린다. 또한, 축제 기간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지닌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와 역사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 '9가지 선물'이 진행된다. '9가지 선물'은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재 9주년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으로 △축전시간여행 △탐9랜덤박스 △백제인 MBTI △백제인퍼스널컬러 △백제디저트 △백제예찬 △백제마블 △어린이팝업존 △행복엽서로 구성됐다. 특히, 축전시간여행과 백제인 MBTI, 백제마블 등 백제의 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체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축전시간여행'은 백제역사유적지구와 축전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여행 상품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축전 기간 3회 진행된다. '백제인 MBTI'는 백제 시대 인물들과 자신을 비교해보는 체험으로 방문객들이 백제의 인물과 자신을 연결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백제마블'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보드게임 형식의 체험으로 백제의 유산을 게임으로 즐기며 색다른 방식으로 역사를 접할 수 있다. 전국 각지에서 예선전이 치러지며 세계유산축전 기간 총 3회의 본선이 이뤄진다. 9가지 선물뿐만 아니라 백제세계유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강연, 공연도 준비돼 있다. 28일 익산에서만 진행되는 '무왕의 도시락'은 익산·공주·부여의 식재료를 활용한 도시락 쿠킹쇼다. 이순신 밥상을 브랜드화한 전도근 박사와 개그맨 손헌수가 현장에서 무왕의 도시락을 만들고 시식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전예약으로 진행된다. 이날 고고학자 곽민수와 퓨전국악팀 소리맵시가 함께 선보이는 렉처 콘서트는 더욱 풍성한 백제 이야기를 선보인다. 29일에는 유튜버 궤도와 팝페라가수 아리현이 강사로 나서 백제의 역사를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익산시는 방문객의 주차편의를 위해 개막 당일인 27일 팔봉 공설운동장에서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직통형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27일 행사장 주차장은 장애인, 노약자 등을 배려한 주차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세계유산축전 공식 누리집www.baekjeworldheritage.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9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축전은 익산을 시작으로 공주, 부여에서 일주일씩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생동감 있게 체험하고 세계유산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9.26 17:24

‘국내 유일 거버넌스형 식품문화축제’ NS 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 ‘팡파르’

“자, 지금부터 국내 최대 요리 경연을 시작합니다.” 26일 오후 2시 30분 익산제4일반산업단지 내 하림 퍼스트키친.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전국 최고의 맛을 위한 경연이 시작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요리사들은 저마다 준비한 최고의 식재료로 최고의 맛을 내는데 온 신경을 집중했다. 도마 위 재료를 손질하는 칼들이 현란하게 움직이며 감탄을 자아냈고, 2인 1조로 구성된 조리 테이블마다 다양한 식재료를 다듬고 다지고 데치고 볶는 등 긴장감은 금세 분주함으로 바뀌었다. 형형색색의 이색 식재료들이 눈길을 끌었고, 파트너의 조리와 손질된 재료의 크기, 불 조절 등 레시피대로 요리가 잘 만들어지고 있는지 매순간 점검이 이뤄졌다.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최고의 맛’을 주제로 한 경연은 그렇게 60분간 진행됐고, 참가 요리사들의 분주함은 멋진 플레이팅으로 마무리됐다. 신선한 식재료와 기발한 아이디어가 빛난 요리 경연에서 영예의 대상은 ‘복분자 삼겹살과 건강식 리조또’를 선보인 You&me 팀(이득연·조은정), 가정간편식 최우수상은 ‘저당 곡끼오∼ 깐풍닭목살’을 만든 MKB 팀(임규빈·신민규), 우수상은 ‘익산한우전복 솥밥과 서여향병’을 만든 찰떡궁합 팀(임명호·문환식)과 ‘익산고구마와 영양닭떡갈비’를 선보인 쉑쉑프 팀(조태호·이문정)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개막한 ‘NS 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익산제4일반산업단지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식품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K-푸드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문화축제다. 개막식 및 메인 행사인 가정간편식 요리 경연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수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다양한 가공식품·지역 농특산물 전시 부스와 시식 코너 등에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축제 열기가 달아올랐다. 익산지역 대물림 맛집 12곳이 관람객들의 미각을 자극하며 고향의 손맛을 느끼게 했고,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생산되는 더미식·푸디버디 제품들과 선진, 팜스코, 주원산오리 등 글로벌 농식품 전문기업 하림그룹의 계열사들이 참여한 시식 부스에도 계속해서 발걸음이 이어졌다. 아울러 야외 광장 문화공연과 미식 투어, 다이로움 성공취업 박람회 등이 함께 진행돼 풍성함을 더했다. 메인 무대에서는 전국조리특성화고등학교 요리 경진대회 예선을 통과한 영셰프챌린지 20개 팀이 자신의 레시피를 설명하고 전시하며 셰프의 꿈을 다졌고, 식품조리 전공 대학생으로 구성된 프레쉬박스 요리 경연 부문 20개 팀은 신선한 하림 닭고기와 익산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였다. 오후에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조항목 NS 홈쇼핑 대표이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및 중소기업인, 경연 참가자,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됐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NS 푸드페스타는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문화축제”라며 “식품산업과 식문화를 선도하며 국토 균형 발전에도 기여하는 역할을 이어 가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NS 푸드페스타는 요리 경연과 다양한 먹거리 및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진정한 식품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내 대표 농식품 메카이자 식품 수도인 익산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일차인 27일에는 농식품 우수 청년 기업 발굴·지원을 위한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와 농촌진흥청·경기대학교·하림 등 산·학·관·연이 함께하는 소스산업 기술 교류 세미나,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 분석 경진대회, NS 입점 설명회 및 품질 교육 세미나, 쿠킹 클래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26 17:23

고창군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단지 기공식'

고창군이 미래농업의 핵심인 스마트팜단지 조성을 시작하며 청년농업인의 도전에 발판을 마련했다. 26일 고창군 성송면 판정리에서 열린 '고창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단지 기공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김만기 전북도의원, 5개 농협 조합장, 청년농업인 및 지역 주민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창군 스마트팜단지는 1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4만 9775㎡ 규모의 부지에 지어진다. 이 단지는 지원센터와 함께 2만 800㎡의 스마트형, 연동형, 단동형 온실 3종으로 구성된다. 내년 2월 첫 3개동의 온실이 완공될 예정이며, 청년농업인들이 임대 신청을 통해 스마트팜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전체 스마트팜단지는 내년 말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고창군은 청년농업인들의 유입과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스마트팜 보육체계를 기반으로 농업기술과 온실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며, 청년들이 농업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지역 내 선도 농가들이 스마트팜 운영 경험과 판로 개척을 지원함으로써 기존 농업인들과 청년농업인 간의 상생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스마트팜은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할 열쇠”라며 “열정과 꿈을 가진 청년농업인들이 스마트팜을 통해 새로운 농업 비전을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마트팜단지는 고창군의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상징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다른 읍면 등으로의 확산이 필요한 사업이다.

  • 고창
  • 박현표
  • 2024.09.26 17:22

임실군, 구인 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7개 기업체 250여명 참여

임실군은 지난 25일 임실읍사무소에서 7개 기업체와 250여 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임실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도·농 상생형플러스사업으로 추진된 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주최하고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과 임실군로컬JOB센터가 주관했다. 행사장에는 ㈜친한F&B와 나래식품㈜를 비롯 ㈜진성기업과 사조오양 임실공장 등 다양한 기업에서 채용 상담관을 배치해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기업별 채용 정보 확인과 현장 이력서 작성, 면접 기회 등으로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에는 취업 기회 및 다양한 구직정보로 맞춤형 취업 선택이 제공됐다. 또 인력이 필요한 기업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인력난 해소와 우수한 지역 인재를 선발하는 상생의 계기도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K-테크 하이 플랫폼(VR)과 지문적성검사, 인생네컷 및 면접 메이크업과 이력서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진로를 고민하는 관내 특성화고 재학생 등이 이번 행사에 다수가 참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박람회에는 250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7개 업체 면접에서 25명이 현장에서 채용되고 추후 통보 및 2차 면접 예정자도 늘어날 전망이다. 심민 군수는 “일자리 제공으로 고용 활성화와 구인·구직 난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9.26 17:2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