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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가축분뇨 불법처리 집중단속 총력전 ‘성과'

익산시의 가축분뇨 불법처리 집중단속 총력전이 큰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4주간 축산농가 33개소를 대상으로 총 132회에 걸쳐 집중적인 점검∙단속을 실시한 결과, 가축분뇨 위탁처리량이 2700톤 증가했고,가축분뇨 불법유출 신고는 2023년 동기 대비 12건에서 올해는 3건으로 75% 감소했다. 합법적인 위탁처리가 크게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불법유출이 감속해 불법신고 또한 대폭 줄어든 것으로 최근의 가축분뇨 무단방류 집중 점검∙단속 총력전이 나름 실효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는 평가다. 실제 시는 이번 가축분뇨 불법처리 총력전을 통해 가축분뇨 처리·이동에 대한 추적 단속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가축분뇨 및 퇴·액비의 발생과 보관, 처리 현황을 집중 점검했고, 더 나아가 농업기술센터의 시비처방전 발급 즉시 축산농가 현지 출장을 실시해 직접 부숙도 검사 등을 진행했다. 환경관리과 한정복 과장은 “가축분뇨 불법처리가 의심되는 농가에 대한 점검 단속은 앞으로 더욱 강력해 질 것이다. 특히 가축분뇨 발생량 및 보관량 대비 처리량이 현저히 낮은 경우 등에 행정력을 보다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가축분뇨를 무단으로 방류해 공공수역에 유출하거나 부숙되지 않은 가축분 퇴·액비 살포 시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4.17 14:10

완주군 전통식품 대표기업 박람회서 완판 행렬

완주군 대표 전통식품 기업들이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수원메가쇼 시즌1’ 박람회에서 인기를 끌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수원메가쇼 시즌1’에 `그린팜푸드 농업회사법인’(대표 김상준)과 ‘홍삼이생강날때’(대표 송승관)가 참여해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그린팜푸드는 신제품인 한우설렁탕을 비롯해 한우소머리국밥밀키트, 한우사골순대국밥밀키트, 한우사골곰탕육수 4개의 제품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그린팜푸드는 완주군 봉동읍 소재에 봉동곰탕이라는 외식업체와 연계해 오프라인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삼이생강날때(대표 송승관)는 레몬생강청, 토굴생강청, 더건강한생강청, 생강으로 만든 식혜 총 4개의 제품을 선보였으며 이 제품들은 완주군에서 직접 재배한 100% 국내산 생강만을 사용했다. 특히, 더건강한생강청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바이오식품소재개발 및 산업화연구센터 연구 결과 항암·항염·항산화 기능을 인증받았으며, 토굴생강청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리뷰 9515개를 달성하며 온라인 시장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두 기업은 ‘2024년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수원메가쇼 등 식품박람회 참가, 전문가 마케팅 컨설팅 등 사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재윤 경제산업국장은 “완주군은 그간 1개소로 운영했던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지원 사업을 2개소로 확대 운영해 우수 식품기업의 다양한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며 “4년 연속 지역 먹거리 지수 전국 1위를 달리는 완주군의 위상에 걸맞은 로컬푸드 전문 식품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4.17 14:09

더 맛있는 전주…전주페스타 2024, 음식 콘텐츠 키운다

전주시가 오는 10월 한달간 펼쳐지는 ‘전주페스타’를 더욱 맛있는 축제로 준비하기 위해 시민들과 힘을 합치기로 했다. 시는 16일 전주시정연구원 회의실(대우빌딩 3층)에서 ‘맛있는 축제 만들기 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주페스타 2024'는 오는 10월 한달간 '맛'을 주제로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주비빔밥축제 △국제한지산업대전 △전주독서대전 △전주조선팝페스티벌 △전주막걸리축제가 전주의 가을을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추진단은 축제 기간 중 음식 축제를 기획·운영하며, 다양하고 맛있는 전주의 음식을 선보이기로 했다. 전주페스타의 핵심 주제인 ‘맛’의 요소를 강화한 주요 음식 축제를 함께 준비할 시민참여 조직으로, △새마을부녀회(회장 유선영) △전주시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황민정) △완산구 해바라기 봉사단(회장 황의숙) △덕진구 사랑의 울타리 봉사단(회장 이성희) 등 전주시 봉사단체의 임원진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 참석자들은 △각 단체별 메뉴 구성·개발 △축제 음식 네이밍 및 플레이팅 방안 △인력 운영 △홍보 등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축제기간에는 ‘잔칫집’을 주제로 각종 전과 잔치국수 등 10여 개의 잔치음식을 소개하는 ‘전주페스타 맛잔치’, 전주 시민이 직접 만드는 다채로운 음식과 전주페스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메뉴로 채워진 ‘전주페스타 맛자랑’도 선보이기로 했다. 시는 축제 기간 상설콘텐츠로 전주의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맛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추진단과 협력해 전주페스타를 찾는 방문객들이 전주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 축제를 한 달간 만날 수 있는 전주페스타 통합축제는 올해 전주의 맛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들을 기획 단계부터 꼼꼼히 준비해나가고 있다”면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다채로운 문화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4.16 19:39

교부세 감소 전주시 올해 지방채 발행규모 1200억원

지난해 정부 재정수지가 지난해 87조원 적자를 보인 가운데, 전주시의 올해 지방채 발행규모가 12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속적인 지방교부세 삭감이 예상되는 만큼 전주시와 전주시의회의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의회에서 나왔다. 시의회 박형배 의원(효자 5동)은 16일 열린 제409회 임시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전주시장과 전주시의장은 민생과 직결되는 지방교부세 감소문제에 적극대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정부가 법정시한을 하루 넘겨 지난 11일 발표한 '2023 회계연도 국가재정 집행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관리재정수지는 87조 원 적자로, 당초 목표치인 58조2000억 원을 한참 상회한 수치였다. 박 의원은 "이는 부자 감세와 경기 악화로 세수가 크게 부진한 이유인데 문제는 20조 원의 외국환평형기금을 활용하고 지방교부세·교부금을 18조6000억 원이나 감액했음에도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GDP 3% 이내로 관리하자는 재정준칙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지방교부세 삭감은 지방정부의 재정난을 가중시키고 지역경제에 타격을 주는 지방재정 죽이기, 지역경제 죽이기나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교부세가 삭감되면서 일부 지자체에서는 복지관의 어르신 예산과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예산, 꼭 필요한 여성, 청소년 예산을 삭감할수 밖에 없고 각종 행정서비스 축소, 관급공사 발주에도 악영향을 미쳐 지역경제에 치명적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는 것이 박 의원의 설명이다. 특히 올해 올해 전주시 예산에서 지방채 발행 규모는 역대 최대인 1225억 원에 달했다. 박 의원은 "민생과 직결되는 지방교부세 문제를 더이상 방치하지말고 시장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를 통해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내고 의장은 전국시군구의장협의회 정식의안으로 삼고 정부가 교부세로 지자체를 옥죄지 못하도록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4.16 19:13

십시일반 모아 전하는 사랑의 밥 한 끼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병기)이 16일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제7회 사랑의밥한끼나눔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운동은 복지관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특화사업으로,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복지관과 협약을 맺은 지역 외식업체는 일주일에 한 번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지역 학교는 십시일반 캠페인을 통해 모은 쌀을 독거노인에게 전달한다. 후원 참여 외식업체는 두손김밥, 뚜레쥬르(익산제일점, 원광대점, 익산동산이마트점), 영빈회관, 순수본, 샤브쌈주머니 모현점, 부송국수, 명가내고향, 모성, 석정갈비, 진미가든, 가소, 마음고기 송학점, 풍성제과 등이며, 쌀 모으기 행사는 모현·부송·가온·부천·한벌·익산·함열초등학교와 지원·북중학교 등 9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허전 익산시 부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초·중학교 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수 참여자 표창 수여와 학교 업무협약 체결, 사랑의 쌀 나눔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김병기 관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정성이 모여 어르신들과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외식업체와 학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찾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전 부시장은 “따뜻한 봄이 찾아오듯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 해결에 앞장서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복지 소외계층이 없는 행복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은 그동안 총 958회에 걸쳐 3992명에게 식사를 제공했으며, 2888㎏의 쌀을 155가구와 경로당 및 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16 18:35

“전주시의원 이해충돌, 윤리강령 위반” 국민권익위 신고 논란

지난 12일 한 전주시민이 국민권익위원회에 한승우 전주시의원(삼천1·2·3동, 효자1동)에 대한 이해충돌 문제를 신고한 것과 관련해 한 의원은 16일 "최근 저에 대해 불거진 이해충돌 논란과 관련, 법에 위배되는 일이 없다"고 해명했다. 한 의원에 대한 이해충돌 문제는 한 시민이 "한 의원과 그의 처는 사적이해 관계로 (한 의원이) 복지환경위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하지 않아야 하는데 아무도 모르게 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어 이해충돌방지법 위배 여부 및 전주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위반에 대한 조사와 조치가 필요하다"고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약칭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가 직무수행과 관련해 사적 이익을 추구할 수 없도록 막아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고 공공기관에 대해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22년 5월 19일 부터 시행됐다. 전주시의회에서도 소속 직원과 의원을 대상으로 사적이해관계자 신고 및 회피, 공직자의 직무 수행 관련 기피 등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 규칙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을 찾은 한 의원은 "제 아내가 소장으로 있는 전북이주여성상담소는 여성가족부 지정기관이며 전주시는 예산의 30%만 지원하고 있을 뿐"이라며 "시의원으로서 제가 아내의 근무처와 관련해 관여할 수 있는 권한도 없을 뿐더러, 복지환경위원회 활동이 법에 위반되는 일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반기 의회 상임위 중 복지환경위원회를 신청할 당시에도 아내의 근무처와 관련해 미리 내용을 밝혔고, 시의회 내부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회피하면 된다'고 전달받았다"며 "의원활동 이전에 20여 년간 환경운동을 해오던 사람으로서 복지환경위원회는 지역의 폐기물·환경문제와 관련해 앞장서 해결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들어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4.16 18:11

익산시의회, 제259회 임시회 개회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16일 제25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9일까지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익산시 기업투자유치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총 8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상임위원회별 주요 사업지 현장 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원 발의 제·개정 조례안은 익산시 대학생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수수료 지원 조례안(강경숙 의원), 익산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남석 의원), 익산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남석 의원) 등 3건이다. 최종오 의장은 “익산시의회는 시민들의 기대와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오늘부터 4일간 열리는 임시회가 짧은 기간이지만 내실 있고 생산적인 회기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조은희 의원이 북부권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 한동연 의원이 익산시 저출산 및 돌봄 사회문제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 김순덕 의원이 아픈아이돌봄센터 설치 및 병원 동행·병상 돌봄 서비스, 김경진 의원이 부송동 화물터미널 이전, 손진영 의원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대책 마련, 신용 의원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저상버스 편의 증진 방안 마련에 대해 각각 발언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16 17:30

김제시의회, 제278회 임시회 개회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16일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9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9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의결, 주요사업장 방문,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의결 등을 진행한다. 시의회는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했다. 이어 17일 용지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사업장 외 4개소 주요사업장에 방문,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한 후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선제적 대응을 통한 지역발전 마련(오승경 의원)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청소년 사이버윤리 교육 촉구(양운엽 의원) 순서로 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며 집행부에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영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년 제1회 추경 및 각종 조례안 심사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망해사 화재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에 화재 예방을 위한 노력을 요구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4.16 16:57

고성환 정읍시의원 "가설건축물에 관한 민원서비스 시행해야"

정읍시의회 고성환(신태인·북면·정우·감곡)의원이 지난15일 가칭 '가설건축물 도면 무료 작성 서비스' 시행을 제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고 의원은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건축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불법 가설건축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며 이 같이 제안했다. 고 의원에 따르면 가설건축물의 축조 신고와 관련, 허가 대상이 아닌 가설건축물을 짓기 위해서는 먼저 축조 신고를 해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서류 중 하나가 설계도면이다. 현행 건축법에 따라 가설건축물인 농막 등은 민원인이 직접 설계도면을 그려서 제출할 수가 있지만 도면 작성이 생소한 일반 시민이 설계도면을 혼자 그리기는 쉽지가 않다. 그렇다고 이를 설계사무소에 의뢰를 한다면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신고하지 않은 가설건축물이 많아지는 문제점이 발생한다는 것. 고 의원은 "가설건축물의 축조 신고 시 필요한 평면도와 배치도를 전문 지식이 있는 관계 공무원이 대신 작성해 주는 서비스로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작년에 신고된 농막은 약 52채로 읍이나 면과 같이 가설건축물의 신축 활동이 꾸준한 지역에서는 해당 서비스가 더욱 필요할 것이다"면서 가설건축물 위치, 존치 기간, 용도 등이 기재된 안내 스티커 배부도 함께 제안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4.16 16:57

군산 ‘홍반장’ 아시나요?

군산시가 운영 중인 ‘우리동네 홍반장’이 지역 독거노인 및 소외 계층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해결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생활 돌봄 복지서비스의 하나인 '우리 동네 홍반장'은 각 읍면동에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마을의 손재주 있는 사람들을 활용,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서비스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나운2·3동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해 홀몸 노인 등 110세대에게 형광등 교체, 출입문 건전지 교체 등 일상 속의 불편함을 해결해 줬다. 시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전체 읍면동으로 확대‧추진 중이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이웃 간의 상호 돌봄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우리동네 홍반장’은 형광등교체‧수도꼭지 교체‧못 박기 등 간단한 수리부터 짐 옮기기‧커텐 달기‧빨래 건조대 줄 교체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단 보일러 수리‧가전제품 수리‧지붕 누수 및 방수작업 등 전문 작업이 필요하거나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 인테리어 목적상 노후화된 전등‧인터폰 교체는 소규모 주거수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우리동네 홍반장’은 주민이 스스로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을 통한 주민주도의 복지공동체를 구현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돌봄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우리동네 홍반장의 경우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소중한 노력으로, 사회적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7개 읍면동 ‘군산시 복지기동대’ 구성을 완료하고 올해 본격 운영하고 있다. ‘복지기동대’의 지원활동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위기가구의 어려움을 돕는 한편 긴급 수리(전등·콘센트 교체 등)부터 주거환경 개선(청소·도배 등), 안전점검(전기·가스)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4.16 16:56

익산 외국인 계절근로자 102명 입국

익산지역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할 베트남 계절근로자 102명이 입국했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2일과 16일 2차례에 걸쳐 베트남 애아숩현의 계절근로자 102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지정 농가 17개소에 배치돼 앞으로 90일간 근로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2월 베트남 닥락성 애아숩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반기 9농가에 39명, 하반기 14농가에 72명을 배치한 바 있다. 올해는 성실 근로자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2월 진행한 베트남 대면 면접에 직접 참여하고 근로자 102명을 최종 선발했다. 또 고용 농가와 근로자 간 소통 문제 해소를 위해 애아숩현에서 입국 전 한국어 교육과 무단이탈 방지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으로 농촌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 근로자들이 큰 어려움 없이 근로를 마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아숩현 업무협약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등 2가지 방식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선발해 운영 중인 시는 올해 법무부에서 총 284명을 배정받았으며, 결혼이민자 가족 초정 계절근로자도 순차적으로 입국해 지정 농가에서 근로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16 16:55

완주군 온라인 쇼핑몰 ‘완주몰’ 문 연다

완주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산자들의 소득증대 지원을 위해 온라인 통합유통플랫폼인 ‘완주몰’을 론칭한다. 군은 완주몰 입점사 모집공고를 낸 후 16일 입점사 모집 설명회를 개최, 완주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몰은 관내 농업·제조업·서비스업·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생산자들에게 온라인 쇼핑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홍보·마케팅, 거점물류 공간 지원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구축을 목표로 올 하반기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완주몰 입점사 모집 대상은 완주군 소재 농업·제조업·서비스업 등의 생산자로, 공고일 이후부터 상시 입점 신청서를 받고 심사과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입점토록 할 예정이다. 군은 완주몰 개점 후 회원가입 및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오픈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완주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완주로컬푸드를 제공하고, 생산자들에게는 더 넓은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몰이 지역 생산자의 소득증대와 성공을 향한 ‘페이스메이커’로서 완주군 생산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며 “생산자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 그리고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4.16 16:55

동창옥 진안군의원 “산림케어 관광특구 지정 추진하라”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원(나 선거구)은 15일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산림케어 관광특구 지정, 안정적인 고품질 꿀벌사육 방안, 유산양 특화품목 발굴 육성 등과 관련한 3가지에 대해 군정 질문을 펼쳤다. 산림케어 관광특구 지정과 관련, 올해 12월 31일 만료되는 홍삼한방 아토피케어 특구의 유지 여부를 검토하고, 산림케어 관광특구 추가 지정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진안지역은 군립자연휴양림,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전븍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소 등 다양한 산림관련 시설이 있어 특구지정을 위한 기반시설을 갖추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독보적 지역 브랜드 구축과 동부산악권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산림케어 관광특구 추가지정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꿀벌 사육방안과 관련, 꿀벌군집 붕괴 피해사례와 안정적 사육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꿀벌육성 지원사업은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 생태계 보존, 환경개선, 미래 식량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 중요하고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임야면적을 적극 활용한 꿀벌육성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산양 특화품목 발굴육성 추진과 관련, 최근 산양유 소비시장의 확대에 따라 유산양 사육과 산양유 제품 생산은 진안지역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풍부한 임야와 유휴지, 경사지 밭을 활용한다면 남부권에서 보기 드문 목장관광산업이 되고 농촌융복합 사업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련 계획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4.16 16:54

부안마실영화관, 복합커뮤니티센터 20일 이전 개관

부안마실영화관이 부안터미널 옆에 조성된 부안군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이전해 오는 20일 개관한다. 마실영화관은 부안군에서 군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건립한 작은영화관으로 2014년 부안예술회관에 자리 잡은 이후 10년 만의 이전이다. 새롭게 단장한 마실영화관의 개관식은 오는 20일 오후 3시로 마실영화관 1관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개관식은 어린이, 장애인, 청년, 노인 등 각 계층을 대표하는 주민과 함께 진행되며 앞으로 마실영화관이 우리 지역의 문화사랑방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기대를 모아내는 자리이다. 영화관은 1관 99석, 2관 53석으로 2개관을 합쳐 152석으로 기존에 비해 객석이 40여 석 늘어났다. 관람료가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소폭 올랐다. 또한 객석에 비례해 스크린이 커졌으며 영화를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3D 관람도 가능해졌다. 추후에 부안사랑상품권과도 가맹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재개관하게 되는 마실영화관은 (재)부안군문화재단이 새롭게 운영을 맡았다. 재단은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영화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마실영화관이 지역민의 일상적인 문화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는 “10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마실영화관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가 매우 커 어깨가 무겁다”며 “시설 등 정비를 철저히 해 군민 여러분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4.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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