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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합동 공연이 제55회 익산예술제의 문을 연다. (사)한국국악협회 익산시지부(지부장 양용호)와 (사)대한무용협회 익산시지부(지부장 고명구)가 함께하는 제55회 익산예술제 개막공연이 오는 12일 오후 7시 배산체육공원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승무용단의 태평무를 시작으로 (사)호남산조춤보존회의 전라검무, 익산국악원 임화영 명창을 비롯한 소리꾼들의 남도민요(신뱃노래, 동해바다), 승무용단의 처용무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판소리와 기악의 협연, 고명구 지부장의 살풀이춤, 고성오광대놀이 등도 예정돼 있다. 양용호 지부장은 “올해 55회째를 맞이한 익산예술제 개막공연은 무용협회와 국악협회의 합동공연으로 많은 것을 준비했다”면서 “코로나19 해제 이후 마스크를 벗어버리고 함께하는 첫 공연인 만큼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익산지회(회장 김영규)가 주최하는 제55회 익산예술제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익산 문화시민-예술로 하나되리’라는 주제로 배산체육공원과 솜리문화예술회관,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등에서 펼쳐진다. 공연(국악·무용·음악·연극·연예협회)과 전시(문인·미술·사진작가협회) 파트로 나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시 일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장수군민을 내 가족처럼 여기고 늘 섬기는 자세로 의료서비스를 실천하겠습니다.” 지난 1일 장수군보건의료원 원장으로 취임한 내과 전문의 위상양(80) 박사의 일성이다. 2018년 퇴임 후 4년여의 세속에 시간을 넘어 다시 장수군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간다. 위 원장과 장수군의 인연은 197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군대 전역한 그가 미국 의료면허시험에 합격해 도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당시 비자(visa)를 발급받기 위해선 필수적인 6개월의 무의촌 봉사활동 경력이 필요해 장수보건소로 부임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그 이후 2018년 8월까지 3번의 보건의료원장직을 역임했던 위 원장은 4번째 장수지역 공공보건 수장으로 중책을 맡게 됐다. 의사로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그는 아직도 주민들을 위해 할 일이 많다고 말한다. "요즘 농촌은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느 지역보다 복지의 손길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서 보살피는 게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장수는 탯자리와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위 원장은 재임 시절 지역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서 인맥을 총동원한 보건복지부 예산 확보에 주력했다. 어렵사리 확보한 국비로 의료시설과 장비를 현대화와 더불어 직원들의 친절 교육도 병행해 주민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구축했다. 특히 숙원이던 장수보건의료원 신청사가 2010년 11월 5일 신축 완공됐다. 발 뛰어 마련한 국비와 도비 39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8억여 원을 투입해 2009년 3월 첫 삽을 뜬 후 16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연면적 3875㎡ 지하 1층, 지상 4층의 최신 시설의 청사를 마련하고 2013년 9월 퇴임했다. 1년의 공백을 딛고 2014년 다시 부임한 그는 10월 전북대병원과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진료 협진 협약을 체결하고 환자 진료에 필요한 의학적 지식과 기술을 지원받을 수 있는 새로운 물꼬를 텄다. 위상양 원장은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장수에서 군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마지막 봉사로 장수군민을 위해 의료기술자가 아닌 사랑으로 인술을 베푸는 의사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의사는 인간의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 직업이다. 그만큼 어렵고 외롭지만 보람차고 자랑스러운 직업이기도 하다. 장수군 보건의료시스템과 실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그에게 봄 가뭄에 단비가 대지를 촉촉이 적시는 5월 군민의 기대치는 높다.
법무부 범죄예방 군산지구 협의회(회장 문상식)는 최근 군산 경로식당에서 사랑 나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사랑 나눔 무료급식 봉사는 법무부 범죄예방 군산지구 협의회와 전주지검군산지청(지청장 손우창)이 매월 첫 번째 목요일에 하는 정기적인 봉사 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손우창 지청장, 문상식 군산지구회장, 김정훈 군산익산협의회장,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료급식소를 찾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설거지 및 청소 등 구슬땀을 흘렸다. 문상식 군산지구 회장은 “앞으로도 범죄예방 군산지구 위원회와 군산지청이 적극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어 드리고, 나아가 이웃 사랑을 확산하는 데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우체국은 지난 3일 완주군 화산면 화산지역아동센터를 찾아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봉사활동을 펼쳤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펼친 이번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봉사활동에서 완주우체국은 아동들에게 150여만 원의 선물을 제공했다. 완주우체국의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은 지역 소외계층 어린아이들이 가정의 달에 느낄지도 모르는 소외감을 달래주기 위하여 아이들에게 ‘받고 싶은 물품이 적힌 편지’를 받아 선물을 해주는 우체국 공익사업이다 백만숙 완주우체국장은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정서적·경제적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여 우체국 공적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이 4일 마약중독 위험성을 알리는 ‘마약 예방 릴레이 캠페인’의 첫 주자로 나섰다. 전북경찰은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기획해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등 잇따라 발생하는 마약범죄로 인해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한다. 참여 방식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가 담긴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면 된다. 강 청장은 “마약은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출구 없는 미로와 같다”며 “우리 전북경찰청은 시민들의 생활 속까지 파고든 마약을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NO EXIT’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이 환기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강황수 청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김관영 전북도지사, 이형규 자치경찰위원장을 지목했다.
김세만 (재)익산문화관광재단 제3대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지난 2일 임명장을 받고 2년 임기를 시작한 김 대표이사는 “익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의 활동 위에 관광과 마케팅이라는 모자를 씌워 문화예술관광 진흥을 촉진하는 마케팅 전문기관으로서 재단의 새로운 모습을 창출하고, 익산이 지역관광의 다크호스가 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유휴 공간 활용 테마가 있는 익산 차박 캠핑 등 내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야간 관광 활성화에 역량 집중, 백제문화를 기반으로 일본 수학여행 시장과 한류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한 중장기 일본 관광시장 개척 기반 마련 등을 제시했다. 한편 김 대표이사는 동아대학교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관광공사 센다이지사 차장, 감사실 수석검사역, 의료관광사업단장, 대전충남지사장 등을 역임한 관광 분야 전문가로, 특히 일본 근무 당시 의료 관광 등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하림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익산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통 큰 치킨세트를 선물했다. ㈜하림은 지난 3일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익산교육지원청 김복희 교육장과 장학사, 하림 유영삼 기획조정실장 및 월드비전 김동혁 전북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림 치킨세트 300개 전달식을 가졌다.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보다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에서 준비한 선물세트 지원이다. 선물세트는 원물식감 볶음밥, 어피치 핫도그 등 아이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해결할수 있도록 치킨제품들로 풍성하게 구성했다. 익산교육지원청 김복희 교육장은 “매년 하림 덕분에 아이들에게 풍성한 어린이날을 선물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될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식품기업으로써 익산지역 아동과 청소년이 든든한 한끼를 통해 신체·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나눔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창의공과대학 건축공학과 소광호 교수가 (사)대한건축학회 2023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소 교수는 건설 현장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자를 위한 건축 시공, 최신 건축 적산 견적 실무, 리모델링 사업 기획 및 설계, 리모델링 공사 구조 시공 등 건설 현장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공 서적을 집필해 건축 시공 분야의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다수의 독창적인 연구 논문과 저서를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에 발표한 논문 ‘잭 파일과 강봉을 활용한 건축물 평행 및 회전 이동 사례 연구’는 냇가에 세워져 있다가 폭우로 9m 이상 떠내려가 약 5m 침하된 상태의 3층 건물(약 700톤)을 이동시켜 원상 복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소 교수는 지난해 열린 (사)한국건축시공학회 가을 학술발표대회에서도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연구 성과가 실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실용화 연구에 노력하고 있다.
익산시 용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염동인)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어르신 전등 리모컨 스위치 무료 설치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50가구를 대상으로 이달 한 달 동안 전등 리모컨 스위치를 무료로 설치해 준다. 염동인 위원장은 “홀몸 어르신은 불을 켜지 않고 움직이다가 어두운 실내에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급히 대처하기가 어려워 자칫 생명까지 위협 받을수 있어 이러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이번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황지중 용동면장은 “전등 리모컨 스위치 설치를 받은 어르신들로 하여금 이젠 아무 걱정이 없다며 엄지를 연신 치켜들때 더없는 보람을 갖게한다.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용 전 전주MBC 아나운서가 별세했다. 향년 82세. 3일 고인의 가족 등에 따르면 김 전 아나운서는 간암으로 투병 끝에 이날 세상을 떠났다. 전주MBC에서 30여 년간 아나운서로 활동한 고인은 ‘일요응접실’, ‘노래 따라 세월 따라’, ‘모래의 향연’, ‘직장대학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주MBC 아나운서 실장, 남원국 국장, 편성제작국장을 마친 뒤 정년 후 전주 고려병원에서 환자들을 상대로 웃음치료사 활동을 진행하는 등 웃음과 긍정을 선사했다. 고인의 지인인 박종문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평소 인품과 인성이 너무나도 좋으셨던 분”이라며 “전주MBC에 계셨지만, 전국적으로 인정을 받을 정도로 훌륭하신 분”이라며 고인을 추억했다. 빈소는 전주고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 오전 9시, 장지는 전주승화원이다.
"문화가 답입니다. 문화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제10기 1학기 7강이 지난 2일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아원에서 열렸다. 강연자로는 아원 아트 디렉터인 전해갑 아원 대표가 나서 '문화가 답이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전 대표는 "우리는 1020세대가 만든 문화를 3040세대가 소비하고 5060세대가 문화의 기반을 만들어 주는 시대에 살고 있다. 문화가 있는 곳에 사람이 몰리게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지난 2019년 방탄소년단(BTS)이 'BTS 2019 SUMMER PACKAGE in KOREA' 촬영을 위해 아원에 머문 사실이 알려지자 전 대표는 "일명 BTS의 아버지로 불리는 방시혁과 아는 사이냐"부터 "도대체 얼마를 줘서 아원에 일주일이나 머물렀느냐"까지 온갖 추측성 질문을 들었다고 한다. 이에 "돈이나 조건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이제는 이미 유명한 곳이 아닌 가능성이 많고 아직 유명해지지 않은 곳이 인기를 얻는 시대다.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이 아원을 찾은 것도 아원만의 문화가 있었고 일관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지금처럼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문화에 열광하기 전부터 우리 것이 가장 좋고, 우리 것이 가장 아름답고, 우리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고 믿으면서 아원의 몸집을 점점 키웠다. 그의 성공은 문화를 믿었고 문화를 사랑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는 "가장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는 말이 있다. 이게 바로 문화다. 문화는 일관성이 있기 때문에 다양·확장성까지 나아갈 수 있고 진실성을 새길 힘을 가지고 있다. 한 사람이, 한 기업이 성공하려면 문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에서 문화사업을 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기업과 문화가 협업해야 한다는 말이다. 문화를 통해 기업을 새롭게 창작시키고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 가면서 기업을 확장하고 다양·일관성 있는 기업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아원의 아트 디렉터인 전 대표는 40여 년 전 산골 오지인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종남산에 터를 잡아 오스갤러리를 개관하고 아원고택, 삼례문화예술촌, 어울림 카페 등을 구상하고 건축했다.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익산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을 줄을 잇고 있다. ㈜오리온 익산공장(공장장 이건동)은 지난 2일 익산시를 방문해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과자선물세트 500박스(시가 10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선물세트는 익산시 돌봄기관의 중심인 지역아동센터의 이용아동 복지증진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지구의 날(4월 22알)을 맞아 2년 연속 오리온 전사 차원의 임직원·가족참여 지역사회 환경정화활동인 플로깅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돼 더욱 뜻 깊다. 플로깅(Plogging)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이다. 또한, 익산시 퇴직공무원 친교모임인 익산시 행정동우회(회장 오정균)는 3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장애아전문 작은천사어린이집을 방문해 후원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익산시 행정동우회는 현재 150여명의 퇴직 공무원이 참여하며 2015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오정균 회장은 “지역 장애 영유아들을 위해 퇴직한 행정동우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회장 유기달)와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 , 여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승복)는 3일 익산시를 방문해 수납가구(시가 4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기탁된 가구는 수납을 위한 가구로 (유)사각사각(대표이사 권순표)를 통해 설계 및 제작된 후 여산면 장애 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읍시 소재 ㈜에코솔루션 김상훈 대표이사는 3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에코솔루션은 정읍시 북면에서 폐식용유를 원료로 신재생 에너지를 제조(바이오디젤)하는 친환경 대체에너지의 대표기업으로 환경과 에너지 관련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다. 김상훈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환경사랑·인간사랑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익산시 발전을 응원하기 위하여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주)에코솔루션 김상훈 대표이사는 익산시 소재 ㈜ 지오컴퍼니(온라인 마케팅 및 전국 물류사업) 이사(배우자 경영)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1억 원 이상 후원모임인 그린노블클럽의 회원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해 오고 있다.
김제시재향군인회(회장 전진석) 임원 및 여성회, 유족회 50명은 모악산 금산사 및 안보시설 일원에서 봄맞이 안보시설 환경정화활동 및 임직원 단합대회를 가졌다. 3일 재향군인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안보시설인 고)안영권 하사 추모비와 애국지사시설 주변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이 선행됐다. 또한 김제 모악산 축제가 이뤄지고 있는 행사장과 금산사 경내도 함께 쓰레기 줍기 행사를 가졌으며, 깨끗한 김제 만들기 위한 자연보호 정화활동을 병행하였다. 행사 목적을 구현하기 위하여 회원들의 호국안보 정신 함양과 함께 단합과 결속력, 그리고 그간 노고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 회원 간담회도 진행했다. 김제시재향군인회 전진석 회장은 “우천시에도 참가하여 주신 향군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올해 처음으로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되었는데 앞으로도 깨끗한 김제시를 만들기 위한 자연보호활동을 지속하겠다 ”라며, “국가안보를 위하여 지역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사회봉사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 후원이사회 드림메이커(회장 김요섬)가 지난 2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도내 취약계층아동 100명에게 기프트 박스를 전달했다. 전달된 기프트 박스는 아동들에게 필요한 학용품 및 다양한 간식 등으로 구성한 5만원 상당의 선물 꾸러미다. 드림메이커는 작년 9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내 소외된 아동들에게 김장김치지원, 크리스마스 선물전달, 장학금 지원 등 사업을 진행하며 따뜻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김요섬 회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아동들을 돕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혁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장은 “후원이사회 드림메이커를 통하여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더욱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북익산농협(조합장 김득추)은 3일 본점 대강당에서 2023년도 조합원 대학생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조합원 대학생 자녀 30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이 됐다. 북익산농협의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은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농협사업 참여 유도로 농협과 조합원이 하나되는 대표적인 복지지원사업의 하나이다. 김득추 조합장은 이날 “어려운 농촌현실에서 조합원 자녀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는 등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익산농협은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20년 동안 모두 1150명에게 약 7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원불교 중앙교구는 지난 2일 원광대병원을 방문해 지역사회 저소득층 희귀난치성 의료비 지원에 써 달라며 성금 1281만 7500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28일 원불교 최대 경축일인 대각개교절을 기념해 열렸던 제20회 아하!데이 나눔 축제 기념행사를 통해 모금한 성금으로 원광대병원 비영리 후원 단체인 원누리후원회에게 전달됐다. 한편, 원불교 중앙교구는 지난 2014년도부터 지금까지 매년의 아하!데이 나눔 축제를 통해 모금된 성금 총 1억 2871만 849원을 지역사회 저소득층 희귀난치성 의료비로 전달했고, 모두 139명이 지원 혜택을 받았다.
제28회 익산시민대상 수상자 4명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 2일 개최된 익산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4개 부문 수상자는 산업대상 송호용(62), 사회봉사대상 정진정(59), 효행대상 최이례(70·여), 친환경대상 김석태(69) 씨다. 심사위원회는 이번에 총 7개 부문에 대해 심사를 벌였으나 문화체육대상, 농업대상, 교육대상 등 3개 부문은 적격자가 없어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했다. 송호용 산업대상 수상자는 ㈜진흥설비 대표이사로 30여년간 건설·설비업에 종사하면서 지역의 주요 주거공간 및 공공시설 시공 등 지역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진정 사회봉사대상 수상자는 익산시 자율방범대 사무국장으로 20여년간 치안유지 방범활동, 청소년 보호활동, 자연재난 피해복구 지원 등 남다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최이례 효행대상 수상자는 팔봉동 부녀회원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조카 2명을 입양해 친자식처럼 길러냄과 동시에 1973년 결혼 후 시부모와 동거하며 현재까지 시부를 정성껏 모시며 효를 실천했다. 김석태 친환경대상 수상자는 (사)자연보호중앙연맹익산시협의회 회장으로 1990년부터 현재까지 자연보호운동 저변확대와 환경친화적 지역사회 풍토 조성에 앞장섰다. 한편, 익산시민대상은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과 발전에 헌신·봉사한 최고의 시민을 찾아 수여하는 상으로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28회째를 맞고 있으며, 금년도 익산시민대상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10일 제28회 익산시민의 날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많이 준비됐으니 영화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이 행복한 나들이를 했으면 합니다." 전주국제영화제 장성호(53) 사무처장의 말이다. 올해로 8년째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하고 있는 장 사무처장은 “8년 전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했다”며 “당시 전주국제영화제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과거 영화와 관련한 경험들이 영화제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아 전주국제영화제에 지원해 지금까지 몸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매년 모든 스태프가 최선을 다해 영화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일교차가 큰 영화제 기간에 감기로 고생하는 직원들로 마음이 쓰이긴 하지만, 영화를 보고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 대화를 하며 관객들이 느낀 감동을 전해 들으면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전주국제영화제와 달리 '전주 돔'이 사라진 이번 영화제에 대해 장 사무처장은 “실제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는 전주 돔이 없어지면서 대형 상영관 등 거점 공간이 사라져 행사 공간 구성이 가장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사전 예매에서 85%의 티켓이 판매돼 현재 남은 티켓은 현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구조다. 보고 싶은 영화를 못 보는 관객들이 많아져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며 “영화를 즐기시지 못한 분들도 저희가 정성 들여 준비한 부대 행사와 이벤트 등 영화제를 충분히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장 사무처장은 “독립영화의 집 공사가 계획보다 미뤄져 임기가 끝나기 전에 독립영화의 집을 볼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면서도 "하지만 하루빨리 독립영화의 집이 완공돼 영화의 거리가 제대로 조성되면 전주국제영화제를 더 멋있게 제대로 치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 출신인 장 사무처장은 중앙대학교 영화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어 2001년 영화진흥위원회 한국 영화연구팀 연구보조원을 거쳐 뉴월드산업 시네마사업본부 본부장, 명필름 아트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하다 지난 2015년 전주국제영화제와 동행하고 있다.
남원 대강중학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10일 운동장에서 '가족과 자여놔 별과 영화'라는 주제로 야외 섬진강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영상자료원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이번 영화는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보는 자막과 해설이 곁들어진 영화인 배리어프리 영화로 상영된다. 농촌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차이를 넘어 차별이 없는 세상을 추구하는 가치를 목표로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강중학교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가 농어촌 학생들에게 자칫 결여되기 쉬운 문화자본을 확보하고 영화감독과 배우와의 대화를 통해 미래의 진로를 설계해 공동체를 회복하고 치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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