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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청·청소년범죄예방위원 고창지구, 이웃돕기

전주지검 정읍지청(지청장 이병주)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고창지구(회장 박종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정읍지역연합회(회장 임은택)는 19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2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과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날 이병주 지청장을 비롯해 박현섭 사무과장, 황준성 검사, 임은택 연합회장, 박종대 회장을 비롯한 고창지구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인 부안면 야고바의집과 아동양육시설인 아모스요엘원을 방문했다. 야고바의 집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뜸해 식재료 구입이 어렵다는 사정을 감안, 지역사랑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아모스요엘원에는 100만원 상당의 세탁기 2대를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고창을 비롯해 정읍과 부안 등 3개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범죄예방위원들이 소외 이웃에 대한 사랑나눔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박종대 회장은 소외된 할머니나 어린 학생들을 보살피는 시설에 고마운 마음이 크다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선도활동은 물론 지역 봉사활동에도 힘을 쏟는 청소년범죄예방위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성규
  • 2022.01.19 19:40

익산 탑플란트치과, 저소득 시민에게 2천만원의 임플란트 무료 시술 지원

한수일 탑플란트치과 원장 익산시 남중동 소재 탑플란트치과(원장 한수일)가 경제적으로 힘든 여건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재능기부 손길을 내민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칭송이 자자하다. 탑플란트치과 한수일 원장은 최근 치아가 없어 식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던 저소득 시민 손모 씨에게 2000만원 상당의 풀아치 임플란트를 무료 시술해 줬다. 치아 건강악화로 지속적인 고통, 음식물 섭취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치료비 부담 때문에 속앓이만 거듭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우연히 전해 듣고 재능기부에 선뜻 나서게 된 것. 한수일 원장은 재능기부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오히려 기쁘고 보람을 갖게한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이웃사랑 나눔실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예기치 않은 재능기부로 치료를 받은 손 모씨는치아가 없어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했으나 시술 후 바로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어 너무 좋고 새 삶을 사는 것 같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익산 탑플란트 치과는 2015년 개원 이후로 100세 시대 건강한 치아를 지켜드리겠습니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익산시민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익산시 저소득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한 기부활동과 선행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01.19 19:40

전북대 박순철 교수, ‘한·중 시화 이야기’ 펴내

한국과 중앙 두 나라에는 시와 목숨을 바꾼 치열한 시인이 있다. 그 주인공은 중국의 유희이(劉希夷)와 한국의 정지상(鄭知常)이다. 시가 무엇이기에 이처럼 치열했을까. 이러한 시에 대한 이야기는 어디에 수록되어 있는가. 바로 시화에 기록되어 있다. 전북대학교 박순철 교수(인문대 중어중문학과)가 이러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한중의 대표적 시화를 중심으로 살펴 서술한 책인 한중 시화 이야기(전북대 출판문화원)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시화의 기원과 정의 및 발전, 동일한 시에 대한 한중 비평가의 다양한 견해, 종당파와 종송파의 치열한 논쟁, 이백과 두보의 우열 논쟁, 시와 시인에 대한 이야기, 한중 대표시의 감상 등이 담겨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시가 왜 긴 세월 동안 한중 문학을 대표할 수 있었고, 수많은 시인들이 왜 시를 짓고 읊조리며 즐겼는가를 몸소 체득할 수 있다. 또한 일생생활의 대화에서 시와 시인을 재미있게 얘기할 수 있는 소양도 키울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박순철 교수는 중국 고대문학을 전공해 『시경』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이와 관련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한중 비교문학에 관심을 갖고 한중 시화를 중심으로 시 분야에서 많은 비교 연구를 진행하여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아울러 고전적과 문집 번역에 몰두하여 이재난고를 10여 년 간 번역하여 출판하기도 했다.

  • 사람들
  • 이강모
  • 2022.01.19 19:40

전북도교육청 헌혈전도사 최재호 주무관 “헌혈, 사랑의 실천·생명 나누는 고귀한 행동”

최재호 전북교육청 인성건강과 주무관 헌혈은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입니다. 전북교육청 인성건강과 최재호(48) 주무관의 말이다. 최 주무관은 도 교육청에서 헌혈전도사로 불린다. 그가 교육청 직원들에게 수시로 보내는 헌혈 독려 메시지 때문이다. 최 주무관이 헌혈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 2015년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던 시절, 우연히 헌혈에 참여하면서부터다. 당시 헌혈로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해줄 수 있다는 간호사에의 설명을 들은 그는 헌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는 우리는 자기 자신을 포함해 언제 수혈을 받을 상황에 처할 지 모른다면서 건강할 때 헌혈을 하는 것이 나를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더 나아가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다른 헌혈사랑을 직원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헌혈 행사가 진행될 때마다 직원들에게 자발적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등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최 주무관의 홍보활동 덕분에 지난 2019년까지 연 평균 10명 정도에 그쳤던 도 교육청 헌혈 참여자가 지난해에는 91명으로 급증했다. 그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그는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자주 보내니까 가끔씩 그만 좀 보내라는 말도 듣지만 헌혈에 동참할 수 있는 장소와 기회를 제공해 한 명이라도 더 헌혈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헌혈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축복받은 것이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라고 헌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금까지 헌혈에 12번 참여했다는 최 주무관은 앞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헌혈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헌혈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이 정말 안타깝다면서 나 자신부터 헌혈에 참여하자는 생각을 갖고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계획이다. 헌혈증은 불의의 사고를 당해 급히 수혈을 해야 하거나, 백혈병, 심장병 등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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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민
  • 2022.01.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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