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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올해의 지속가능발전인상’ 수상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생태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전주시가 지방정부로서 지속가능 발전을 선도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는 11일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올해의 지속가능발전인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 실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올해의 수상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시정반영과 가치 확산 △전주형 지속가능발전목표 지표 개발과 관리를 통한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선도 △2021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9월 30일부터 3일간 지속가능발전의 희망, 탄소중립에 담다라는 주제로 2021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탄소중립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영감과 에너지를 교류하며 실천방안을 공유했던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속가능한 도시로 가기 위한 전주다운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자동차보다 사람, 고층 빌딩보다 녹색 생태, 따뜻한 공동체가 살아있는 생명존중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2.01.11 16:50

정우화인(주) 김유석 대표, 군산대에 장학금 전달

군산대 가족회사인 정우화인(주) 김유석 대표가 최근 대학 인력양성사업단·화학공학과·화학과 등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 기업이 산학협력의 선도적 모델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고자 출연한 것으로, 사업단과 학과에서는 장학금을 학생들의 학업과 실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단과 학과에서는 장학금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정성껏 마련한 감사패를 김유석 대표에게 전달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20년부터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지역 대학과 기업이 서로 상생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장학기금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지역대학과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대학교 지역기반 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은 전라북도와 대학교 및 도내 기업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대학산학관 커플링사업단으로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청년취업 및 기업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군산=문정곤 기자

  • 사람들
  • 문정곤
  • 2022.01.11 15:09

만학의 꿈을 이룬 5080 어르신 졸업식 화제

만학의 꿈을 이룬 5080 어르신들의 졸업식이 화제다. 전라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교장 권희숙)는 지난 8일 제5회 졸업식을 거행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모두 77명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졸업생의 평균 연령은 62세, 최고령 졸업생은 85세였다. 지난 2015년 전북에 처음 개교한 전라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는 지금까지 3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졸업식은 생략하고 교실에서 졸업장을 받았으나, 올해는 가족을 제외하고 졸업생들만 강당에 모여 졸업의 영광을 나눴다. 한 명 한 명 호명되어 앞에 나와 졸업장을 받는 졸업생들의 눈가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졸업생들은 어렵고 힘든 역사의 한 구비에서 배움의 기회를 놓치고 삶의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온 세월이었지만, 늦게라도 만학의 길에 들어서 방송으로 수업을 듣고, 주말이면 학교에 나와 전라중 선생님들에게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교장, 교감 그리고 교사들도 늘어서서 졸업생 한명 한명을 안아주면서, 깊은 위로와 존경의 시간을 공유했다. 졸업생 77명 중 68명은 전주여고와 전주고에 진학해 고등학교 생활을 하게 된다. 권희숙 교장은 더 큰 항해의 여정으로 나아가는 졸업생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 사람들
  • 이강모
  • 2022.01.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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