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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김도형 학생, 혈액관리본부 명예의 전당 등록

원광대 경찰행정학과 김도형 학생이 헌혈 103회 달성으로 혈액관리본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김 군은 어렸을 때 어머니의 헌혈 모습을 보고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헌혈을 시작했다. 8년 만에 헌혈 횟수 103회를 달성한 그는 지금까지 헌혈 유공장으로 은장(30회), 금장(50회)에 이어 100회 헌혈자에게 주어지는 명예장을 받았다. 현재 헌혈 횟수 103회(전혈 10회, 혈장 87회, 혈소판 혈장 6회)를 기록하고 있는 김 군은 앞으로 명예대장 유공장 대상인 200회 헌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군은 “헌혈은 조금만 시간을 내면 쉽게 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건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누군가를 위해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고, 내가 오늘 헌혈을 함으로써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하고 있다”며 헌혈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또한, “누군가를 살릴 수 있다는 것이 헌혈의 큰 장점이지만, 헌혈 후 어플을 통해서 나의 현재 건강 상태까지 알 수 있고,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며 헌혈의 좋은 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헌혈 봉사는 그 누구도 강요 할 수 없지만, 본인의 건강에 무리가 없다면 코로나19로 혈액 보유량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누군가를 돕고, 본인의 건강 체크를 위해서라도 많은 사람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횟수에 따라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 최고 명예대장 유공장을 수여하고, 100회 이상부터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명예의 전당에 등록하고 있으며, 현재 명예의 전당 등록자는 4480여 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엄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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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철호
  • 2022.01.09 10:08

전북 시·군의회, 군산서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전북 시군의장협의회(회장 강동화)가 7일 군산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전북 시·군의회 의견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지방자치 및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문제 협의, 의정활동 역량제고를 위한 제반사항 논의 등 시·군 상생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오는 13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시행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는 등 허심탄회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서 전북 시군의장협의회는 강임준 군산시장에게 감사패를, 김영일 군산시의회 부의장에게 방문기념패를 전달했다. 김영일 부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는 물론 도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면 반드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북 시·군이 지역을 뛰어넘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강동화 협의회장은 “올해는 30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전면시행으로 자치분권 2.0시대가 열려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이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앞으로 전북 시·군의회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공조 대응하는 등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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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정곤
  • 2022.01.09 09:39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자치분권위 전주본부장 임명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이 6일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자치분권위원회 전라북도 본부장단 필승 결의대회에서 자치분권위원회 전주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유 전 부의장은 자치분권은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의 자치분권 공약을 시민들에게 잘 알려서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대선 승리를 이끌어 내는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유 전 부의장은 이날 오전 신년 인사차 전주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내년 지방선거에 완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전 부의장은 민주당 대선 승리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인지도도 상승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지역 민심을 듣고 새로운 지역별 맞춤 공약을 발굴하고 지방자치 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임정엽 전 완주군수와 관계에 대해 사적으로 친분이 있는 것은 맞다. 내가 출마 선언을 했을 때 임 전 군수는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민주장으로 복당했고 전주시장 선거에 출마도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단 민주당 대선 승리가 우선이고, 전주시장 선거에는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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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원
  • 2022.01.06 19:15

전북대병원 김건영 교수, 전북 최초 동맥경유 방사선색전술 성공

김건영 전북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영상의학과 김건영 교수가 방사성물질을 이용한 간암 치료법인 동맥경유 방사선색전술(TARE:TransArterial RadioEmbolization)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TARE는 방사성동위원소가 함유된 방사선 미세 방출구를 간종양에 주입해 병변을 괴사시키는 신의료기술로 기존의 치료방법인 간동맥화학색전술(TACE: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보다 시술 후 복통, 발열, 구토 등 부작용이 현저히 드물게 나타나 치료 후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입원기간도 2일 정도로 매우 짧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수도권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시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북 지역에서는 최초로 이번 시술이 이루어져 지역 환자들이 보다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TARE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시술이지만 시술비와 재료비를 포함해 1500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비용이 환자들에게 큰 부담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부터 TARE가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받게 되면서 환자 부담률이 50%로 줄어들고 실비보험도 청구가 가능하게 되어 향후 널리 시행될 전망이다. 김건영 교수는 TARE는 수술이 불가능하고 기존 색전술에 반응하지 않는 간암을 비롯한 다양한 케이스에 적용이 가능한 새로운 치료로 간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2.01.06 19:15

헌혈 300회 최고명예대장 수상한 정읍시청 총무과 최천룡 팀장

헌혈300회 달성 최고명예대장 수상한 정읍시청 총무과 최천룡 팀장 "지난 30여년간 헌혈을 통해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봉사를 실천하면서 내 건강을 스스로 유지하려는 의지도 확인할수 있어 좋습니다."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지난 2일 헌혈 300회 달성으로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로부터 헌혈유공장(최고명예대장)을 수상한 공무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읍시청 총무과 소속으로 정읍시장 비서실에 근무하는 최천룡(52)팀장이 주인공이다. 특히 최 팀장은 헌혈 300회를 기념하여 자비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재)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만원, 정읍시 황토현전적지 내 동학농민혁명 군상(群像) 건립 기탁금 100만원 등 총300만원을 기부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최 팀장의 첫 헌혈은 1992년 군복무 시절이었지만, 본격적으로 헌혈 봉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대학에 복학하면서 시작되었다. "1993년에 백혈병으로 투병하는 대학 선배 부모님을 돕기 위해 동료 선후배 등에게 헌혈증을 모으고 전달하면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헌혈이 공무원 임용과 결혼 이후에도 지속되어 어느덧 30년이 흘러 헌혈봉사자들의 영예인 최고명예대장에 오른 것이다. 헌혈은 모든 성분을 헌혈하는 전혈헌혈과 혈장과 혈소판을 채혈하는 성분헌혈 방식이 있는데 최팀장은 성분헌혈만 주로했다. 그동안 헌혈한 혈액은 16만ml로 성인 남자 35명에 해당하는 양이다. 전라북도에서도 정읍은 헌혈에 대한 참여 의식이 높고 봉사자들이 비교적 많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헌혈 봉사자들은 '정헌모'라는 모임을 구심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30회(은장), 50회(금장), 100회(명예장), 200회(명예대장), 300회(최고명예대장)까지 각자 목표를 달성하며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팀장도 정헌모 회원으로 활동하면서도 주말에 전주나 광주 혈액원을 찾아 헌혈을 한다. 정읍에 헌혈의 집이 목요일만 운영하기 때문에 쉬는 주말에 헌혈을 하고 있는 것. "헌혈봉사에 동료 직원이나 가족들에게도 권유하지만 스스로 의식을 갖고 참여하지 않으면 쉽지 않다"는 최 팀장은 "헌혈 후 받는 기부권을 모아 필요한 단체에 전달하여 좀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여질수 있는 것도 큰 보람이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임장훈
  • 2022.01.0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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