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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1년 동안 ‘함께하는 인권愛티켓’캠페인 진행

군산대학교가 인권존중 프로그램 ‘함께하는 인권愛티켓’ 캠페인을 오는 12월말까지 진행한다. 인권愛티켓은 ‘인권’과 ‘사랑 애(愛)’ 그리고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이다. 이 캠페인은 새해부터 구성원들이 서로 인권을 존중하고 실천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두 가지로 먼저, 매주 배포되는 인권愛티켓의 내용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방법과 매주 발행되는 인권愛티켓 제안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다. 특히, 매주 업데이트 되는 인권愛티켓에 제안서가 채택될 경우 해당 제안자를 대상으로 6월과 12월에 인권센터장 명의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함께하는 인권愛티켓’은 학내 모든 구성원을 참여 대상으로 하며, 매주 함께 실천하면 행복한 인권 관련 에티켓을 이해하기 쉽게 이미지화해 공유하게 된다. 인권愛티켓 제1호(창간호)에는 직위와 상관없이 상호 반말이 아닌 경어를 사용하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나누며, 사무실 출입 시 노크를 통해 상호 배려하는 행동을 나누자는 것 등을 골자로 할 계획이다. 김동익 총장직무대리는 “학내 모든 구성원이 매주 새로운 주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면 생활 전반에서 인권지수가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함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의미있는 캠페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 사람들
  • 이환규
  • 2022.01.05 15:24

원불교 보산 고문국 원정사 열반

보산 고문국 원정사(사진=원불교 제공) 원불교 보산 고문국 원정사가 4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반했다. 세수 96세, 법랍 80년. 원불교 집안에서 태어나 원기 26년(1941년) 원불교에 입교한 보산 원정사는 원기 23년(1938년) 모친을 따라 원불교를 창시한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를 친견하고 법명(문국, 文局)대로 문명을 위해 큰일을 담당하라라는 말씀을 받들었다. 평소 평범한 일상 속에 공부가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원기 61년(1976년) 원남교당 교도회장, 원기 67년(1982년) 서울교구 교의회 의장, 원기 69년(1984년) 청운회 전국회장, 원기 72년(1987년) 원불교 교수협의회장, 원기 73년(1988년) 원불교 수위단원 등을 맡아 원불교의 크고 작은 일에 공심과 정성으로 일관했다. 또 일찍부터 해외 교화에 깊은 관심을 가져 미국 워싱턴 교당 창립에 이바지하고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초대 총장으로서 운영의 기반을 다졌으며, 서울대학교 교수 퇴직 후 원광대학교의 특임교수로 활동하던 중 교단이 운영하는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이 어려움을 겪자 관장의 중책을 맡아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기여했다. 이외에도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전남대학교에서 강의하다 1957년 미국 네브래스카대학에서 이학박사를 취득한 그는 30여년간 서울대학교 교수로서 부총장 등의 요직을 맡았고 한국물리학회장,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등을 역임했으며 교육 및 과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한민국 과학상, 성곡학술문화상, 국민훈장 목련장 등을 받았다.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고 발인은 6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원불교 영모묘원(익산시 왕궁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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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2.01.04 19:02

(주)정석케미칼, 장학금 5000만 원 기탁

전북에 소재한 고품질 도료생산업체인 정석케미칼(대표이사 김용현)이 4일 전라북도 미래산업을 이끌 우수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전북도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이사, 김학권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지정장학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도내 대학교 이공계학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그간 정석케미칼은 이번 기탁뿐 아니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다. 특히 김용현 대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고용 창출, 전북지역 신규 인력 채용, 꾸준한 지역사회 기부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제26회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용현 대표는 이번 장학금 기탁이 장차 전북의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정석케미칼은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경제 여건 임에도 새해 벽두에 이처럼 뜻깊은 기탁을 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전라북도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이공계 대학생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북도와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장학사업의 재원을 다변화하고 개인과 기업이 장학금을 보다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기부후원할 수 있도록 2021년 10월 특별지정장학금을 신설했다. 이후 ㈜정석케미칼을 비롯해 ㈜LS, 한국무역협회, 전북개발공사, ㈜현대자동차 등에서 총 1억 6000만 원의 장학금 기탁 의사를 밝혔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2.01.04 19:02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수출전략TF팀 임현미 팀장 “전북 수출 기업 확대 이바지할 것”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수출전략TF팀 임현미 팀장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전북이 차지하는 비율은 2%로 작지만 도내 중소기업의 역량은 지금보다 강해지고 있습니다. 수출 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시장접근법부터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까지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임현미(49) 수출전략TF팀장이 밝힌 새해 각오다. 임현미 팀장은 전북경진원에서 수출 지원 업무를 맡으며 수시로 변하는 국제정세에 대응하고 중소기업이 수출지원정책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과거 중소기업에서 해외영업을 담당하면서 수출과 인연을 맺었다는 임 팀장은 이전 경험을 바탕으로 경진원에서 지금까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통상업무를 주로 맡아오고 있다. 수출을 처음으로 시도하는 기업들은 모든 것이 숙제이고 어려운 장벽처럼 느껴진다고 토로한다. 임 팀장은 기업들이 해외 현지에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바이어를 대하기까지 수출 성과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며 이런 어려움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수출의 첫 물꼬를 열 수 있도록 돕는 일이 보람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중앙부처와 전북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출지원정책의 사업 내용이나 예산 등이 적지 않아서 수출 기업과 지원사업을 어떻게 연결시키느냐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임 팀장은 중앙부처 및 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원사업 약 300여개를 사전 분류하고 도내 기업이 어느 단계에서 어떤 사업을 활용함이 유익한지 분석해 방문 또는 유선 상담으로 수출 애로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또 지난 2011년 중국과 홍콩 등 2개 지역으로 시작한 해외파트너를 33개국 54개소로 확대하는 등 도내 수출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여념이 없다. 임 팀장은 우리나라가 비약적으로 발전했던 고성장 시대에 수출이 기여한 바가 매우 크다며 단순히 수출 계약에만 몰두하기 보다 기업들이 쌓아온 노력과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값진 결과물을 거둘 수 있게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2.01.04 19:00

군산대 박물관, 2021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우수상’

군산대학교 박물관(관장 정기문)이 2021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전시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전시와 교육부문으로 나뉘어 있으며, 진흥지원사업 심사는 현장 실사와 전시기획자 인터뷰, 서류 심사 등을 종합해 이뤄진다. 군산대 박물관은 기획전시 군산에 군산을 더하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전시는 군산 지역에서 발굴조사 된 후 타 지역의 수장고에 흩어져 잠자고 있던 100여 점의 중요 유물을 군산으로 돌아오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16세기에 그려진 신사임당의 외손자 조영의 군산이우도는 조영이 남긴 유일한 그림이자 군산을 주제로 하는 단 하나 밖에 없는 그림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군산사람들에게 처음 소개됐다. 정기문 박물관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대학박물관이 문화적 플랫폼으로서 지역사회에서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준 좋은 기회였다면서 이 기획전이 많은 분들에게 군산에 대해 더욱 깊게 알게 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대 박물관은 수상을 기념해 군산에 군산을 더하다 전시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상설 전시로 전환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월~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이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 사람들
  • 문정곤
  • 2022.01.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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