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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박물관, 2021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우수상’

군산대학교 박물관(관장 정기문)이 2021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전시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전시와 교육부문으로 나뉘어 있으며, 진흥지원사업 심사는 현장 실사와 전시기획자 인터뷰, 서류 심사 등을 종합해 이뤄진다. 군산대 박물관은 기획전시 군산에 군산을 더하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전시는 군산 지역에서 발굴조사 된 후 타 지역의 수장고에 흩어져 잠자고 있던 100여 점의 중요 유물을 군산으로 돌아오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16세기에 그려진 신사임당의 외손자 조영의 군산이우도는 조영이 남긴 유일한 그림이자 군산을 주제로 하는 단 하나 밖에 없는 그림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군산사람들에게 처음 소개됐다. 정기문 박물관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대학박물관이 문화적 플랫폼으로서 지역사회에서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준 좋은 기회였다면서 이 기획전이 많은 분들에게 군산에 대해 더욱 깊게 알게 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대 박물관은 수상을 기념해 군산에 군산을 더하다 전시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상설 전시로 전환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월~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이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 사람들
  • 문정곤
  • 2022.01.04 19:00

원광대 양정민 학생, 2021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원광대 생명과학부 4학년 양정민 학생이 '2021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교육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대한민국 인재상은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청년 우수인재를 발굴함으로써 미래 인재상을 제시하고, 청년 인재육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매년 고교생 50명, 대학생과 청년일반 50명 등 총 100명의 청년 우수인재를 발굴∙시상하고 있다. 양정민 학생은 2016년부터 매년 반려동물 덴탈 기능성 놀이기구, 가정용 스마트팜, 가능한 이유식용 일회용 스푼 등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와 관련한 특허를 취득하고 있다. 그는 2016년 전라북도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입상, 2017년 전라북도 창업꿈나무 우수창업동아리, 2018년 캡스톤디자인옥션마켓&경진대회 최우수상, 2019년 LINC+사업단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 2020년 UCC 경진대회 환경 부문 대상, 2021년 테스브릿지 경진대회 이노베이션상, 학생창업 유망팀 300 선정 등 해마다 탁월한 역량을 인정 받아 왔다. 특히 2016년부터 원광대 청년재능기부 동아리 AXIOM를 통해 사회 밖 청소년 대상 진로진학 멘토링을 진행하고, 꾸준한 재능기부로 금장 표창장을 수상했으며, 2017년부터 대한민국 청년의 날 조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양정민 학생은 앞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발명과 특허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재가 되고 싶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이겨내 올바르고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하도록 이바지하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광대 박맹수 총장은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격려 한 후 원광대는 지덕겸수와 도의실천 교훈 아래 새 문명사회 건설의 주역과 새로운 시대를 디자인할 창조적 인재를 꾸준히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01.04 19:00

전주시설공단, 노사 공동 ESG 경영 선언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사 공동으로 ESG 경영을 선언했다. 공단은 3일 임원과 각 부서장,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요소를 바탕으로 가치를 창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 전략이다. 공단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본연의 역할을 고려해 ESG의 비재무적 3가지 요소에 안전(Safety)을 더해 ESSG 으쓱 경영 철학을 수립했다. 공단은 ESSG 으쓱 경영을 통해 △친환경 시설관리 △상생의 사회공헌 △실천적 안전문화 △소통과 혁신의 조직 등의 과제를 노사가 함께 힘을 합쳐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공단이 지금까지 추진해 온 친환경 경영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 상생 경영의 노력을 ESSG 으쓱 경영을 통해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미래를 생각하는 친환경 경영, 지역민과 상생하는 책임경영에 나설 것이라며 공단의 특성과 현안을 반영해 상생협력 경영을 해 나간다면 장기적 발전을 위한 내실을 다지는 것은 물론 공단의 기업가치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2.01.03 19:44

나해수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행정은 어려운 사람 돕고 잘못된 것 고칠 수 있어”

나해수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이제야 행정이 무엇인지 알겠어요. 행정은 어려운 사람도 도울 수 있고 잘못된 것도 고칠 수 있어요 우리 직원들도 행정의 힘을 믿길 바라요. 신임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으로 승진 임명된 나해수(57) 지역정책과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평소에 생각해도 저는 사람 복이 참 많은 사람이라며 오늘날 이런 영광은 저를 인정해주고 격려해주는 좋은 상사와 훌륭한 직원들이 준 선물이라 생각한다.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인복도 준비된 이에게 오기 마련이다. 그는 자신의 행운을 주변인들의 덕으로 돌렸지만, 생각해보면 모든 것은 그에게서 비롯됐다. 나 국장에게는 광역자치단체 첫 예산팀장을 비롯해 첫 기업지원과장주력산업과장지역정책과장, 첫 진안부군수 등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그는 실력으로 이 수식어를 증명해왔다. 군산 출신으로 1987년 군산시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2000년 전북도청으로 전입해 예산담당, 전북도의회사무처 특별전문위원실 예산전문위원, 미래산업과 방사선담당, 창업지원팀장, 예산팀장, 기업지원과장, 주력산업과장 등으로 일했다. 사무관과 서기관 승진을 모두 예산과에서 했다. 그만큼 예산 분야에서 잔뼈가 굵어 예산의 달인으로 통한다. 나 국장은 도청으로 전입해 땅만 보며 열심히 일했다며 예산도 편성만 하면 잘 보이지 않는다. 반대로 의원들의 눈으로 심의하듯 바라봐야 한다. 도와 도의회 예산 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로의 입장과 역할을 이해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됐다고 했다. 특히 조직 내 세대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도 소통에 기반한 관계(네트워크)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역지사지를 통한 이타심과 이해심은 나 국장의 큰 장점이기도 하다. 그는 많은 분이 열정적이라고 말씀해주신다. 어려운 사람을 돕고 잘못된 것을 고쳐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 열정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나 국장은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이란 중책을 맡아 저로서는 새만금이 변하고 완성돼 가는 모습을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대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함께 일하는 직원들을 귀하게 여기면서 도민을 위해 더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사람들
  • 문민주
  • 2022.01.0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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