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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재단, 농어촌경로당 1억 원 상당 물품 지원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박창훈)이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MG희망나눔 농어촌경로당 지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MG새마을금고재단에 따르면 박혜식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과 김택령 만경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황상동 경로당을 찾아 물품을 전달했고 지난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50여 개의 경로당에 총 1억 원 상당의 물품 지원으로 도시지역과 비교해 인구밀도가 낮아 각종 생활기반시설과 복지혜택에서 소외된 농어촌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재단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위해 접근성과 인지도 등 이용률이 높은 경로당을 대상으로 필요 물품을 지원해 노인여가복지시설의 지역별 편차를 줄여 복지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G새마을금고재단 박차훈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농어촌 마을 공동체의 중심인 경로당의 경우 지원이 줄고, 모임이 쉽지 않다고 들었다,며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데 새마을 금고 재단이 앞장서겠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1.10.27 16:02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그린(Green)’ 환경그림 공모전 시상식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전북지역본부장 구미희)은 26일 전북은행 본점 3층 소강당에서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그린(Green) 환경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북도교육청 김승환 교육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구미희 전북지역본부장, 전북은행 김경진 부행장, 수상자 및 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어린이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후환경 조성을 위한 바람을 주제로 열린 공모전에 전북지역 초등학생 저학년 322명, 고학년 450명, 총 772명이 참여했고, 전문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전라북도교육감상을 받는 대상에는 송재인(신동초), 최아영(이서초), 전북은행장상을 받는 최우수상에는 이채준(효천초), 정윤희(양현초), 고수민(한들초), 송수빈(만성초) 등 총 100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대상을 수상한 송재인 학생은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더욱 보호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며 가족과 함께 시상식에 참여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김경진 부행장은 기후문제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과 기대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환경 보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의미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ESG가치를 실현하는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1.10.26 18:52

학생 위해 페달 밟는 전주대 이진호 교수 “아이들 웃는 모습에 행복”

이진호 전주대 교수 26일 오후 3시, 전주대 이진호 교수는 충남 천안에 있었다. 전날 오전 9시 전북 전주에서 출발해 충남 공주까지 120㎞를 자전거로 달려온 그였다. 이 교수가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자전거로 전주에서 파주까지 이동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막연히 그가 오랫동안 자전거를 타왔을 거라 여겼다. 그러나 그는 이걸 하려고 당근마켓에서 40만 원 주고 자전거를 샀다고 했다. 앞서 이 교수가 말한 이것은 전주대의 수고했어 슈퍼스타 프로젝트인 코사싸(코로나를 뚫고 달리는 사랑의 싸이클)를 뜻한다. 그가 기획한 코사싸는 코로나19로 등교가 제한되면서 비대면 수업이 일상이 돼버린 학생들을 찾아가는 일종의 캠페인이다. 지난해에는 신입생, 올해는 재학생을 만났다. 코사싸는 이번이 네 번째다. 평소 자전거를 타지 않는다는 그는 그렇게 1년에 두 번(상하반기) 페달을 밟는다. 학생들에게 의미 있게 찾아가려고 택한 이동 수단이 자전거였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논산훈련소에 다시 들어가는 기분이랄까요.(웃음) 그럼에도 이 교수는 쉬지 않고 자전거 페달을 밟는다. 그가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 1600㎞에 이른다. 코사싸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이 학교에 오지 못한다면, 교수학교가 가자는 게 시작이었다. 자전거로 1㎞ 이동할 때마다 500원씩 후원받는 장학금 모금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그렇게 모인 후원금은 총 3882만 8200원에 달한다. 후원금은 모두 전주대 재학생과 유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였다. 전주에서 파주까지 이동하는 이번 길에는 5명의 학생을 만난다. 학생들과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며 그동안 나누지 못한 안부를 물을 생각이다. 이 교수는 아이들이 좋아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에서 감동의 눈물이 흐른다고 말했다. 그래서 코로나19가 끝나도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그는 위드코로나가 된다면 이름을 변형해 캠페인을 지속할 생각이라며 내년에는 전주대에 유학생을 보낸 베트남 학부모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려 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 교수는 전주사대부고 박현규 교장, 전주대 동문 박광수 씨(전 삼천1동장), 전주대 선교지원실 조경석오황제 직원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전주에서 파주까지 간다. 총 이동 거리는 500㎞이다.

  • 사람들
  • 문민주
  • 2021.10.26 17:11

전북하이텍고, 13년만에 전국기능경기대회 동메달 우수상 배출

“불과 0.5점 차이로 순위가 결정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동메달과 우수상을 차지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학교의 지원과 지도교사의 열성, 학생들이 열심히 경기에 임해준 결과가 빚어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전북하이텍고등학교(교장 류천호)는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13년만에 동메달과 우수상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북하이텍고는 최근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된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동메달(김준호·3학년)과 우수상(이성빈·3학년)을 수확하며 전국 단위의 대회에서 기능 인재 배출과 직업교육의 경쟁력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을 차지한 학생 모두 지난 2017년 창단한 교내 전공심화동아리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전북하이텍고 전공심화동아리는 짧은 창단 역사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국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CNC/밀링 부문 등 7개 분과 총 53개의 경기 직종에서 수준 높은 기능과 기술 수준을 겨루는 대회로 이미 전반기에 개최된 지역 경기대회의 수상자들끼리 참가해 왕중왕전의 성격을 띤다. 지난 4월 지역대회에서 CNC/밀링 부문에 금·은·동·장려상을 휩쓸며 돌풍을 예고한 전북하이텍고는 이번 전국대회에서 13년만에 동메달과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번에 동메달을 차지한 김준호 학생은 “대회 준비 과정이 힘들었지만 학교의 격려와 응원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며 “마음만 먹으면 원하는 형상을 깎을 수 있고 남이 못하는 일을 대표로 나가서 해낼 수 있다는 점이 CNC/밀링의 매력이다”고 말했다. 전북하이텍고 전공심화동아리는 이제 5년이 되지 않은 짧은 역사 속에 충분하지 못한 운영예산과 노하우 부족 등 각종 어려움을 딛고 전국대회 메달을 따는 성과를 도출했다. 이러한 바탕에는 늦은 밤까지 학교 전체를 환하게 밝힌 학생들과 더불어 이재정 지도교사, 류천호 교장의 열정과 노력이 숨어 있다. 류천호 교장은 “불모지나 다름 없었던 교육 환경 속에서 교내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똘똘 뭉쳐서 전국을 대상으로 학교를 빛낼 수 있었다”며 “이러한 소기의 성과들이 바탕이 돼 전북 직업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사회 전반적으로 특성화고의 인식 제고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1.10.26 16:54

고창군, 코로나로 지친 이웃 위로하는 성금품 이어져

고창군 아산면 소재 남산농장(대표 이균영)은 지난 22일 고창군을 방문해 코로나19와 가을철 환절기 면역력 증진에 좋은 동물복지 유정란 1004판(27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올해 9월 고인이 되신 부친(故 이천수)의 생전 유지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취지에서 이뤄졌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이균영 대표는 “생전에 선친께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말씀을 자주하셨다”며 “부친을 잃은 슬픈 마음이 크지만 생전에 나눔과 이웃 사랑의 실천에 대해 강조하신 고귀한 뜻을 이어나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9월 멜론 온라인 경매에서 사상 최고가의 낙찰 신기록을 기록한 무장면 토성영농조합법인 소속의 이위연씨가 낙찰금액 275만원 전액을 고창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이위연씨는 “많은 공부와 노력을 통해 탄생한 고창 멜론의 가치를 알아봐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경매 낙찰금을 통해 나눔과 봉사 기부천국 고창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어 더 뜻깊다.”고 밝혔다. 유기상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이웃들을 위로해 주기 위한 소중한 분들의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분들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뜻깊게 사용 하겠다.”고 전했다.

  • 사람들
  • 김성규
  • 2021.10.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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