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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사랑콜’ 개발한 시 대중교통과 택시팀, '으뜸공무원' 선정

카카오 택시라는 거대기업에 맞서는 지역 공공택시호출앱인 '전주사랑콜'을 개발해 운수업 종사자와 시민 편의를 높인 전주시 대중교통과 택시팀이 '3월의 으뜸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택시팀 소속 백종은(48)·민경화(44)·김해인(30) 씨는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시는 미해결 민원처리, 장기 표류사업 해결, 근무방식 개선 등에서 성과를 보인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으뜸공무원'을 발굴하고 있다. 팀 단위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전주사랑콜은 대기업 택시호출 플랫폼의 시장 잠식과 독점으로 인한 폐해를 막기 위해 올초 출시됐다. 이 팀은 전주시의 자체 호출앱을 구축하기 위해 업계의 참여를 독려해왔으며 택시기사와 사용자용 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앱은 대기업의 독과점을 막고 택시업계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해 이용객 편의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으뜸 공무원은 공무직과 청원경찰을 포함한 시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부서별 추천을 받아 자체심의한 후, 개인과 팀 담위로 선정해 청원공감 한마당 행사에서 시상한다. 시장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문화상품권, 간식을 지원하며 향후 글로벌테마연수와 공무원교육 대상 선정시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백종은 팀장은 "팀원들이 한뜻으로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준 덕분에 올해 전주사랑콜을 출시하고, 으뜸 공무원으로도 선정돼 기쁘다"며 "택시업계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인 만큼 지난해 기존 회사들간의 경영 문제를 둘러싼 입장을 정리하고 크고 작은 갈등을 봉합했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고 소회를 전했다. 팀의 가장 가까운 목표는 6월까지 하루평균 3만건에 달하는 택시 콜수의 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학가와 공공기관 등 기간별로 집중홍보기간을 갖고 전주시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홍보 캠페인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백 팀장은 "전주사랑콜을 이용해주시는 시민분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서비스 모니터링을 꾸준히 해나가겠다"며 "택시업계에서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지역의 자체 상생 플랫폼이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팀원들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4.04.16 17:21

전북자치도·존스홉킨스 의대 미세생체조직시스템 연구센터, 바이오 협약

전북특별자치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한 가운데 미국 유명 연구센터와 인체 관련 바이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미세생체조직시스템 연구센터,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등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김덕호 존스홉킨스 의대 미세생체조직시스템 연구센터장을 비롯해 양오봉 전북대 총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김차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장, 정병엽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장, 황경화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장 등 지역 내 바이오 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해 전북 바이오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존스홉킨스 의대 미세생체조직시스템 연구센터는 인간 질병과 정밀 의학 응용 분야의 예측, 줄기세포 기반 체외 3D 기관형 모델 개발 및 검증을 위한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하는 혁신연구기관이다. 협약은 국제 공동연구사업 수행 협력, 연구 자료와 출판 정보의 공유, 연구 인력 교류 등 양 기관이 합의한 협력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협약으로 전북이 가진 바이오 연구기반과 존스홉킨스 의대 미세생체조직시스템 연구센터 간 국제 공동연구사업 수행, 연구 인력 교류를 통해 향후 바이오산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지사는 “전북대와 원광대를 비롯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등 전북에 바이오 관련 기관이 집적돼있다”며 “도내 대학, 기관이 세계 우수한 연구자들과의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연구 인력 교류를 통해 바이오 분야 경쟁력을 더욱 확보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에 이어 전북자치도와 존스홉킨스 의대 미세생체조직시스템 연구센터는 ‘글로벌 오가노이드 기술, 산업화 동향’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해외 오가노이드 기술 동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전북의 바이오 관련 산업 육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4.04.15 18:39

[줌] 안수란 전북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공보팀장

“투표일이 진정한 민주주의 축제로 정착되고 전북의 유권자 모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게 공명정대한 선거관리와 엄정중립의 자세로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공명선거 홍보 전령사로 불리는 안수란(46)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공보팀장의 말이다. 안 팀장은 3년 동안 전북자치도선관위에서 공보업무와 선거방송토론회 운영 등을 도맡고 있다. 지난 10일 전주 등 전북지역 10개 선거구에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동시에 치러졌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지만 일부 과열 양상도 보이면서 유권자의 선택을 흐리게 만드는 일이 발생한다. 지난 선거들을 돌이켜보더라도 비방이나 허위사실 공표 등 선거법 위반 논란은 꾸준히 발생해오고 있다. 그럴수록 선관위의 역할과 책임은 중요하다. 안 팀장은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국회의원선거에 대한 투·개표 관리부터 주민소환투표, 공공단체의 위탁선거까지 선관위의 업무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선관위는 공명정대한 선거관리라는 헌법적 책무를 부여받고 정당 및 정치자금에 대한 사무와 민주시민교육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자치도선관위는 선거철이면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선제적인 예방활동에 주력한다. 안 팀장은 “공정한 선거 질서 확립을 위해 선관위는 선거범죄 모니터링과 예방·단속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며 “후보자의 선거운동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고 선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매수 및 기부행위, 공무원의 선거개입 등의 선거범죄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공직에 입문한 뒤 20년 가까이 선관위 사무처에서 공명선거 추진 활동에 매진한 안 팀장은 공보팀장을 맡고 나서 유권자의 목소리를 선거 행정에 반영하고 이를 언론에 알리는 홍보 계도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안 팀장은 “유권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부정적인 선거운동에 결코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며 “유권자들이 공약과 정책을 통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정책선거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으로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4.04.15 18:39

순창소방서 황순필 소방교, 전북자치도 소방기술경연대회 1위

순창소방서 황순필 소방교가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 분야에 출전해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얻었다. 14일 순창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3일간 전북소방본부 주관으로 15개 소방서에서 선발된 100여 명의 정예 소방대원이 참석해 6개분야(최강소방분야, 구조팀 전술분야, 몸짱분야, 생활안전분야, 신속동료구조분야, 소방드론분야)에 대한 경연이 펼쳐졌다. 특히 최강소방 분야는 △소방호스 전개·말이 △중량물 25㎏ 들고 타워 계단 이동 △더미(50㎏)들고 15m이동 △최상층 오르기 등이 겨뤄진 가운데 순창소방서에서 출전한 황순필 소방교가 1위에 올라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졌다. 황순필 소방교는 “현장활동과 대회 준비를 병행하면서 출전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1위의 영예를 얻게돼 너무 기쁘다”며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일 순창소방서장은 “현장활동과 대회 준비를 병행하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해 훈련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황 소방교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하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도 개인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임남근
  • 2024.04.14 16:41

진안 부귀농협, 제1회 조합원 친선 파크골프대회 개최

진안 부귀농협(조합장 김영배)이 지난 12일 부귀면 두남리 부귀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조합원 친선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부귀농협이 주최하고 부귀면파크골프클럽이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봄철 영농기임에도 부귀파크골프회 소속 회원 60명가량이 참가해 파크골프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 변성섭 농협진안군지부장, 김영배 조합장을 비롯해 고영태·김병규·박진수·장한수 이사, 최병태 전무 등이 참석한 이날 대회 기념식에는 전춘성 군수, 이명진·이루라 군의회의원, 조봉진 부귀면장, 박동현 정천면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영배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부귀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주신 진안군청과 이번 대회를 주관해 주신 심동선 회장 등 골프클럽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대회가 조합원의 건강에 도움이 되고 소통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심동선 부귀파크골프클럽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부귀파크골프장은 경기력 향상은 물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조성돼 있다. 이런 멋진 곳에서 대회가 자주 열릴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에서 “여기 부귀파크골프장은 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보완할 곳이 군데군데 눈에 들어온다. 보다 안전하고 훌륭한 환경에서 조합원 여러분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군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겠다”고 약속했다. 진안 부귀농협은 부귀농협과 정천농협이 합병된 곳으로 부귀면과 정천면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4.04.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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