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6 12:58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진안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한마당 행사

진안군은 ‘제44회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일)’을 맞아 18일 문예체육회관에서 ‘함께 가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기념식 및 어울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농아인협회 진안군지회(지회장 이용원)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뿐 아니라 그 가족과 각계각층 관계자 등 700명가량이 참석했다. 특히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 의장, 전용태 도의원, 각 읍면장과 관계 직원 다수, 김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 신인성 전북인삼농협조합장, 김학진 꿈드래장애인협회진안군지부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진안군자원봉사센터 김요섭 센터장을 비롯한 봉사단원들은 커피무료제공 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1부 기념식은 시상식과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태옥 꿈드래장애인협회진안군지부 전 지부장 등 4명이 진안군수로부터 각각 유공 표창을 받았다. 군의회의장상은 농아인협회 진안군지회 양경화, 꿈드래장애인협회 진안군지부 백점순, 지체장애인협회 진안군지회 김종욱, 시각장애인연합회진안군지회 성영수 씨가 각각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에델바이스와 함께하는 축하공연, 장기자랑, 경품추첨, 기념품증정 등 어울한마당이 진행됐다. 전춘성 군수는 기념식 축사에서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북돋우는 데 힘써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동행하는 차별 없는 진안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4.04.18 14:19

TBN전북교통방송, 2024 춘하계 프로그램 개편

TBN전북교통방송(사장 박경민, 전주, 군산, 정읍 FM 102.5MHz, 무주, 장수 등 동부산악지역 106.1MHz)은 오는 22일 ‘2024 춘하계 프로그램 개편’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전북교통방송은 이번 프로그램 개편안에 △교통안전 △지역 상생 △사회적 가치 실현 △방송 공공성 강화 등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제작에 중점을 뒀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에 맞춰 이번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내 14개 시·군에서 ‘찾아가는 라디오 여기는 ◯◯시·군입니다’ 현장방송을 월 2차례 제작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 소멸 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첫방송으로 오는 23일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전주 전라감영에서 전주시와 함께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에는 시사와 지역 이슈를 전달하는 ‘TBN 전북매거진’ 프로그램을 오후 4시부터 두 시간으로 방송을 확대 편성해 다양하고 폭넓은 지역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경민 사장은 “이번 춘하계 개편은 보다 강화된 지역 교통정보는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취약 계층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맞췄다”며 “공익방송으로서 지역사회 공헌과 청취자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도민들의 많은 청취 바란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백세종
  • 2024.04.18 13:36

[2024년 전북발전을 위한 총선 화합교례회 - 축사] "도민 지지 보답 위해 민생·현안 해결에 주력해달라"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 제22대 총선에서 도민의 선택을 받은 국회의원 당선인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특별자치도 출범 첫해, 소통과 화합이 중요합니다. 지금 전북은 특별한 미래로 가는 중요한 길목에 서 있습니다. 국회의원 당선인 여러분의 하나 된 힘이 필요합니다. 서로 디딤돌이 되고 받침돌이 되어 탄탄한 전북을 쌓아갑시다. 또한 도민들의 지지와 신뢰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민생회복과 전북현안 해결에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새로운 전북을 위해 한마음으로 나아갑시다. 올해 1월 18일에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는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높아진 위상에 걸맞은 특례를 부여받아 새로운 전북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고견과 지혜를 모아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를 만들어 갑시다. 도민의 삶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도민의 삶을 보고, 도민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 전북의 현안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품격있는 정치, 화합하는 자세로 도민에게 희망을 심어주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을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장 안녕하십니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국주영은입니다. 먼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김윤덕 이성윤 정동영 신영대 이원택 이춘석 한병도 윤준병 박희승 안호영 당선인께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전북은 어느때보다 강한 정치적 역량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10명 가운데 8명이 재선 이상인 데다 정동영 이춘석 당선자는 무려 5선과 4선 이십니다. 정치적 무게감이 커짐에 따라 도민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새만금사업을 비롯해 금융중심도시, 국립의전원 등 현 정부가 외면한 지역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선거구획정 과정에서 드러난 것처럼 지방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더욱이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 원년입니다. 어느 때보다 지역발전에 대한 열망이 높습니다. 당선자들께서 단단하고 선명하게 전북과 도민의 이익을 대변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전북이 더 이상 정치적으로 흔들리거나 홀대받지 않도록 방패가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500만 전북자치도민이 당선자 여러분을 지지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선거과정에서의 도민과의 약속 지켜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멋진 의정활동 기대하며, 다시한번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서거석 교육감 안녕하십니까.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서거석입니다. 제22대 총선 화합교류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전북애향본부 윤석정 총재님을 비롯하여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임원진 및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먼저, 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되신 국회의원 당선인 여러분께 힘찬 축하의 박수를 드립니다. 도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전북이 될 수 있도록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전북 발전을 위한 공약 실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길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탁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는 여야 정파를 떠나 서로 화합하고 협심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입니다. 누구보다 전북을 사랑하는 전북의 일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데 모두가 힘을 합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모두 전북의 미래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전북 발전을 위한 하나의 팀으로서 함께 역량을 발휘해야 합니다. 전북교육은 학생의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워 글로벌 미래 인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북의 교육경쟁력을 키워 전북이 한국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더 특별한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전북을 위한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석자 광복회 전북지부장 이강안, 군산대학교 총장 이장호,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조성용, 군장대학교 총장 이계철, 기독교 전북방송본부 대표 김용완, 김제시장 정성주, 남원시장 최경식, 농촌진흥청장 조재호,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김영일,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장 소재철,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장 김두봉,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회장 이선홍,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서거석, 무주군수 황인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 부의장 송현만,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북도협의회장 이종서, 부안군수 권익현,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나경균, 새만금개발청장 김경안, 서남상공회의소 회장 최종필,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장 양영두, 순창군수 최영일, 완주군수 유희태, 우석대학교 총장 박노준, 원광대학교 총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부총장 황진수,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원요, 익산시장 정헌율, 임실군수 심민, 장수군수 최훈식, 전라북도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황의종, 전라북도 지방법무사회장 이형구, 전라북도 지방변호사회장 김학수, 전주대학교 총장 박진배, 전북대병원장 유희철, 전북대학교 총장 양오봉, 전북도시가스 대표이사 김홍식, 전북모금회 사랑의열매 회장 김동수,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김정태,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한종관, 전북여성가족재단 원장 전정희, 전북여성단체협의회장 곽미자, 전북연구원장 이남호, 전북은행장 백종일, 전북특별자치도 정책협력관 박성태, 전북특별자치도 정무수석 유창희, 전북특별자치도 정무보좌관 백경태, 전북특별자치도 대변인 임청, 전북특별자치도 대외협력과장 주영환, 전북특별자치도 민간지원팀 팀장 심병국, 전북특별자치도 자치행정과장 김종필, 전북특별자치도 재향군인회장 백상록, 전북경찰청장 임병숙,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국주영은

  • 사람들
  • 기고
  • 2024.04.17 20:35

"받은 만큼 나누세요"⋯리더스 아카데미 4강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오늘 제 강의가 끝나면 그동안 서운한 마음이 있는 사람이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용서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을 나누세요. 항상 사랑은 받은 만큼 나눠 줘야 하는 것입니다." 지난 16일 오후 7시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에서 '용서와 화해'를 주제로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11기 원우들을 대상으로 강연한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의료법인 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은 "강의를 기점으로 가까이 있는 사랑하는 사람부터 용서하고 화해하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우리가 가장 많이 화를 내는 대상은 부모·자녀·친한 사람(친구·친척) 등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줬다. 놀랍게도 우리가 상처를 가장 많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가까운 사람이라는 말이다. 김 회장은 한 시간 동안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용서와 화해를 해야 하는 이유,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회장은 "제 경험을 이야기하자면 고생을 많이 하고 살았다.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형님과 형수님이 저를 가르쳐 주셨다. 5남매인데 지금은 다 잘 됐다. 어렵게 살아왔던 만큼 가족뿐만 아니라 사촌·조카·친구·이웃까지 다 챙긴다. 그래야 마음이 편하고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용서와 화해는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부연했다. 실제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용서와 화해는 우울증을 사라지게 하고 삶의 만족도를 증가시킨다. 정신 건강·면역 기능 향상과 심혈관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결국 용서와 화해는 나를 위한 것이고 의미가 확장되면 모두를 위한 것이다"면서 "용서와 화해는 쉽지 않지만 어렵지도 않다.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시작하면 된다. 가족부터 시작해서 이웃·친구로 점점 확장해 나가면 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잘 생각해 보면 좋겠다. 가족에게, 이웃에게, 친구에게 잘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면 잘 지키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제라도 미움·시기·질투·증오를 털어내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 한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김 회장의 강연에 감명받은 원우들과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에 깜짝 방문한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큰 박수를 보냈다. 김제 출신인 김 회장은 익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 지난 2014년부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료봉사단장, 2023년부터 제31대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4.04.17 20:16

[2024년 전북발전을 위한 총선 화합교례회 - 인사말] "치열했던 경쟁·역동적 에너지로 바꾸자"

전북애향본부 윤석정 총재 제22대 총선을 계기로 우리 지역의 정치권력이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당선인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출마하신 모든 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 드립니다. 이번 총선은 경선 과정에서부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이제는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과 마찰을 새털처럼 털어버리고 화합과 협력, 공존과 공생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때입니다. 선거기간 내내 진영간, 후보간 경쟁이 치열했고 분열된 모습을 우리는 경험했습니다. 흐트러진 분위기로는 전북 발전을 이뤄낼 지역의 에너지를 한데 모을 수 없습니다. 오늘 열리는 ‘화합 교례회’는 치열했던 경쟁과 분열을 용광로에 녹여 화합과 단결, 역동적인 에너지로 전환하자는 데에 의미가 있습니다. 당선인들과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이 함께 힘을 모을때 도민들께서도 응원의 박수를 보낼 것입니다. 새로운 전북 정치시대를 열어갈 22대 국회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 오늘 이 자리가 전북의 미래로 나아가는 ‘동행’의 첫걸음이 되길 기대합니다. 당선인 여러분들께서는 정당과 정파, 이념과 당리당략을 떠나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주십시오. 여러분께서는 우리 지역의 고민이 무엇인지, 미래 세대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지 누구보다도 잘 아십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자존심과 대외적인 위상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정파를 떠나 매진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김정태 회장 먼저 지난 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되신 10분의 국회의원 당선인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우리 전북은 많은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128년을 이어 온 전라북도의 시대를 마무리하고 특별한 전북의 시대를 맞이하는 더 없이 좋은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우리가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전북의 미래도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총선을 통해서 당선인들을 포함한 많은 출마자들이 전북의 밝은 미래를 이야기하고 좋은 정책 대안들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이제는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지자체, 산업계,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새만금 국제공항과 신항만 조기건설을 비롯한 지역현안과 수소와 탄소, 이차전지∙바이오∙방위산업 등 전북의 신산업 육성에 대해서도 지역을 초월하여 항상 한 목소리를 내주시고 도민들의 힘을 하나로 묶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고물가과 고금리,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경제와 지역중소기업들의 효율적인 지원에도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특히, 청년실업해소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서도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기업인들과 도내 상공회의소도 전북발전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자체, 지역 정치권과 보다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어 나갈 것입니다. 지자체와 정치권, 상공인을 비롯한 도민 모두가 하나되어, 지역경제발전과 전북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선거판을 뜨겁게 달궜던 유권자들의 환호와 함성이 생생합니다. 유권자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당선된 여러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롭게 구성되는 22대 국회는 분열과 대립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 의식을 갖고 이 같은 국민들의 소망을 이뤄내야 하겠습니다. 지금 전북이 헤쳐나가야 할 시급한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했지만 내실을 다지기 위한 후속 작업이 무엇보다 중대한 문제입니다. 국정은 물론이고 지역 현안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동적인 의정활동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제 지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한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총선을 통해 우리는 그런 민심을 확인했고, 지역발전에 긍정적 에너지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는 물론 정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돼야 하겠습니다. 이런 노력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지난해 악몽 같았던 새만금 예산 투쟁 과정에서 뼈저리게 느껴야 했던 전북 홀대는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존재감과 대외적인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당선을 축하드리며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호남정치 복원과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주시기를 도민과 함께 기대하겠습니다. 전북도민일보 김택수 회장 4월 10일 치러진 총선에서 당선하신 분들께 축하의 말씀드리고 아쉽게 되신 출마자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우리 지역사회 지도층 인사들과 함께 보다 나은 지역 발전을 위해 마련된 도민 화합교례회를 함께 해 주시어 감사드리고 교례회의 참뜻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승자와 패자가 가려지는 선거 과정에서 나타나는 갈등과 충돌은 동서고금이 다를 바 없습니다만 이번 4.10 총선에서도 격한 대립 양상은 여전했습니다. 그러나 링위에서 선수들이 불꽃 튀는 격전을 벌이지만 끝나면 승자에게 축하를, 패자에게 위로와 격려를 해주는 스포츠 정신의 미덕을 선거에서도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 해야 할 과제는 우리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화합과 협력의 에너지를 모아 전진하는 일입니다. 오늘 교례회는 우리 지역이 번성하는 미래의 소망을 이룰 수 있도록 당선자들에게 전위 역할 의무를 지어주고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입니다. 당선자들께서는 그동안 민생현장에서 나타난 지역주민들의 지역발전을 위한 소망과 염원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하였고 그러기에 도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정 넘치는 일꾼의 모습을 보여주셔야 합니다.2024년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입니다. 오로지 도민의 안전한 삶의 질 보장으로 행복하고 잘 사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모두 하나가 됩시다.

  • 사람들
  • 기고
  • 2024.04.17 20:04

군산시‧롯데마트‧환경재단‧수산자원공단, 해양생태계 보전 위해 ‘맞손’

군산시가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롯데마트‧환경재단‧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군산시는 17일 서울 소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해양생태계 보전 캠페인(바다愛 진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생태계 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 구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진주태 롯데마트 부문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양정규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장, 이성원 군산시 어업진흥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이달부터 8월까지 바다숲 가꾸기 및 바다 가꿈이 행사, 어린이 해양 환경생태 교육 캠프, 온라인 캠페인 등 각종 캠페인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특히 오는 5월 9일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 일원에서 바다 가꿈이 행사를 통해 탄수흡수원인 ‘잘피’ 이식 체험, 해양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해양쓰레기 활용 공예 체험부스, 유관기관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병행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오염 개선 활동을 시행해 군산의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4.04.17 16:07

익산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봄나들이 익산여행

익산시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방혜경, 민간위원장 이용주)는 17일 홀로 사는 어르신 14명과 함께 봄나들이 익산여행을 진행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일환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익산의 주요 관광지를 찾아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 한 분과 짝을 이뤄 자택 출발부터 행사 후 귀갓길까지 동행해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며. 관광과 체험 과정에서는 말벗과 1일 돌봄이 역할을 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이날 봄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은 익산의 대표 관광지인 함열 고스락, 성당면 교도소 세트장을 관람했다. 또한, 바람개비 열차를 타고 성당포구 마을 일대를 둘러보며 봄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도란도란 정담을 나누며 일상을 떠나 삶의 활력과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용주 민간위원장은 "여행을 다녀온 어르신들께서 신나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취약계층에 물적 지원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교류를 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혜경 공공위원장은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출발부터 귀갓길까지 어르신과 동행하며 말벗이 돼준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의 소외감 해소와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4.04.17 16:06

해병대 최초전투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 전승 기념행사 개최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 전승기념식 및 추모제가 오는 20일과 21일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무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해병대사령부와 (사)해병대전우회 중앙회가 주최하고 (사)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사)군산해병대전우회(회장 손명엽)가 주관했다. 이날 시민과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한 천안함 포격과 연평도 해전 사진 전시를 비롯해 청소년 문화 경연 대회, 의장대 시범, 직장인 밴드 공연, 연예인 축하 공연, 군악대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무적도 시범과 해병대 장비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군산해병대전우회 손명엽 회장은 “군산은 해병대 창설 이후 해병대 작전 명령 1호라는 유서 깊은 지역”이라며 “국가와 민족의 자유, 평화를 위해 고귀한 젊음을 바친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절대 잊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에서 해병대 고길훈 부대는 충남 천안을 점령한 북괴군 제6사단이 서해안을 우회해 호남지역으로 내려온 북괴군 300여명을 섬멸하는 개가를 올렸다.수적 열세 등 최악의 상황에도 ‘백절불굴’정신으로 적의 주력부대를 몰살시켜 훗날 성공적인 인천 상륙작전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4.04.17 15:21

완주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가 주관한 ‘제44회 완주군장애인의 날’기념식과 문화행사가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서남용 군의회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완주군수표창과 완주군의회의장상, 전북특별자치도지사표창 등 7개 부문 25명에게 표창이 전달됐다. 기념식에 이어 문화공연과 행운권 추첨, 장애인건강보건관리, 장애인스포츠체험, 소비자이동상담센터, 다과 코너 등의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행사를 위해 완주군자원봉사센터가 밥차를 운영하고, 완주군자율방재단과 지역사랑봉사단에서 봉사자 50여 명이 행사장 안내와 점심식사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덕연 완주군장애인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하나되는 행복한 완주를 향해 나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 제44회 장애인의 날 슬로건처럼 오늘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다름이 없는 따뜻한 동행, 모두가 평등한 사회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사람들
  • 김원용
  • 2024.04.17 15:19

‘전주사랑콜’ 개발한 시 대중교통과 택시팀, '으뜸공무원' 선정

카카오 택시라는 거대기업에 맞서는 지역 공공택시호출앱인 '전주사랑콜'을 개발해 운수업 종사자와 시민 편의를 높인 전주시 대중교통과 택시팀이 '3월의 으뜸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택시팀 소속 백종은(48)·민경화(44)·김해인(30) 씨는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시는 미해결 민원처리, 장기 표류사업 해결, 근무방식 개선 등에서 성과를 보인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으뜸공무원'을 발굴하고 있다. 팀 단위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전주사랑콜은 대기업 택시호출 플랫폼의 시장 잠식과 독점으로 인한 폐해를 막기 위해 올초 출시됐다. 이 팀은 전주시의 자체 호출앱을 구축하기 위해 업계의 참여를 독려해왔으며 택시기사와 사용자용 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앱은 대기업의 독과점을 막고 택시업계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해 이용객 편의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으뜸 공무원은 공무직과 청원경찰을 포함한 시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부서별 추천을 받아 자체심의한 후, 개인과 팀 담위로 선정해 청원공감 한마당 행사에서 시상한다. 시장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문화상품권, 간식을 지원하며 향후 글로벌테마연수와 공무원교육 대상 선정시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백종은 팀장은 "팀원들이 한뜻으로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준 덕분에 올해 전주사랑콜을 출시하고, 으뜸 공무원으로도 선정돼 기쁘다"며 "택시업계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인 만큼 지난해 기존 회사들간의 경영 문제를 둘러싼 입장을 정리하고 크고 작은 갈등을 봉합했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고 소회를 전했다. 팀의 가장 가까운 목표는 6월까지 하루평균 3만건에 달하는 택시 콜수의 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학가와 공공기관 등 기간별로 집중홍보기간을 갖고 전주시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홍보 캠페인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백 팀장은 "전주사랑콜을 이용해주시는 시민분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서비스 모니터링을 꾸준히 해나가겠다"며 "택시업계에서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지역의 자체 상생 플랫폼이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팀원들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4.04.16 17:21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