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6 17:22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송지수 전북일보 차장, 한국신문협회상 수상

전북일보 송지수(51) 경영기획국 관리부 차장이 한국신문협회에서 수여하는 신문협회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신문협회(회장 임채청)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추승호),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는 공동으로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68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북일보 송지수 경영기획국 관리부 차장은 노후화된 사옥의 전력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회사의 이익 증대와 경비 절감에 기여하는 등 관리업무에서 다양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사 발행인 및 임직원, 수상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언론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기념식에 앞서 올해 한국신문상 시상, 신문의 날 표어 및 신문 홍보 캐릭터 공모전 시상, 신문협회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임채청 한국신문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정보의 범람 속에서 신문의 사명과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문을 읽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허위 정보를 가려내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최근 일본 조사결과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추승호 편집인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수상한 신문의 날 표어 대상 '신문 읽는 오늘, 더 지혜로운 내일'은 시대 변화에 발맞추면서 신문이 정통언론의 기수 그리고 사회의 대표 지성으로서 그 기반을 유지, 발전시키자는 뜻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이를 위해 "신문이 뉴스가치 선별과 사실 확인 등 정통언론으로서의 장점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종현 기자협회장은 '독자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신문의 날 기념식은 신문인들이 언론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언론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스스로 다짐하는 자리"라며 "독자들의 품격과 요구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성과 다양성도 갖추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건 개선과 수많은 지혜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대회에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이도운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을 비롯해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축하연이 열렸다.

  • 사람들
  • 육경근
  • 2024.04.04 17:33

김제DMO 최재문 박사 “지역 내 문제 해결은 지역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 키워야"

최근 10년간 지역 주도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일으킬 대안적 모델로 로컬푸드, 공정여행, 사회적경제 등 공동체성을 기반한 연대와 협력으로 소득향상,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정책효과를 강조해온 관광추진조직 '김제DMO' 최재문 박사는 "수많은 정책사업이 지역 활력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공동체 성과만을 강조한 나머지 우리 스스로 ‘지역의 벽’을 높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역마다 처해있는 상황이 각양각색일 텐데 마치 수학 문제 풀 ‘공식’을 찾는 ‘기계적 경로’를 취하지 않았나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누구도 제대로 가보지 못한 해묵은 지역문제를 외부에 의존하지 말고 우리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현장에서는 느끼는 지역의 새로운 변화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지역 활성화의 양상은 몇몇의 공동체가 만들어지고, 소득이 얼마 올랐고, 일자리가 몇 개 생겼다는 식과는 거리가 있다고 했다. 최 박사는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모이는 모습과 어려운 여건에서도 무엇을 해내려는 노력, 개별의 한계를 마주하면서도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역 비즈니스에서 가능성과 지역 주체 간 연결망을 갖춰가는 것, 이러한 활동과 흐름을 끊임없이 지켜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제시는 어느 지역보다 지역활동그룹을 키우고, 조직화해 지역비즈니스를 활착하기 위해 연결해 가는데 앞서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청년창업·신규창업으로 새로운 미래주체(조직)가 40개나 만들어졌고 기존 경영체도 22개소나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협동조합 김제농촌활력센터는 지역에서 청년농업인, 지역조직, 경영체, NGO단체 등 지역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고 그 안에서 해결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김제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2024년 김제꽃빛드리축제가 대표적인 예라고 했다. 이번 축제는 기획과 준비 단계부터 지역의 젊은 청년들을 주축으로 축제의 구성을 고민했고 청년조직, 소상공인, 지역문화예술인 등의 참여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사회단체의 자원봉사에 이르기까지 축제의 시작과 끝을 모두 순수 지역자원을 활용해 오로지 시민들의 힘으로 개최했다. 이는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흐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리에게는 지역에서 앞으로 만들어가야 할 길과 꿈이 있다”는 최 박사는 “앞으로도 이런 새로운 모델이 계속 발전해서 지역사회가 더욱 긍정적이고 젊어지는 과정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4.04.04 15:00

남원소방서, 어린이 안전뉴스 영상 공모전 개최…6월 30일까지 접수

남원소방서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방지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어린이 안전뉴스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남원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나날이 증가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생활 속 안전문제를 어린이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시각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의 2022년 어린이 안전사고 동향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의 68.3%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이어 도로 및 인도, 교육시설, 놀이시설 순이다. 안전사고 발생 횟수는 2만 1642건으로 전년대비 36.4% 증가했다. 공모분야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재, 구조, 구급, 생활안전 사건·사고 브리핑 및 안전사고 예방 방법 등에 대해 2분이내 동영상 제작으로 남원시 소재 초·중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상반기(4월~6월)와 하반기(9월~10월)로 나누어 2회 개최되며 교육장상 및 소방서장상을 수여한다. 상반기 영상공모전 참가방법은 참가신청서 및 작품을 6월 30일까지 남원소방서에 접수하면 된다. 양순주 남원소방서장은 “어린이의 경우 안전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여 성인보다 안전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큰 만큼 어린이 안전뉴스 영상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문화 확산 지원 및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신기철
  • 2024.04.03 15:49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