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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65년 주한 미군으로 복무하던 중 월북했다가 일본으로 송환된 찰스 로버트 젱킨스(65)가 지난 14일 미국 여권을 발급받았다고 일본주재 미국 대사관 대변인이 17일 밝혔다.또 납북자 문제를 담당하는 일본 정부 관계자는 "젱킨스가 가능한 한 빨리 고향을 방문하고 싶어하지만 출발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그는 가족과 함께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젱킨스는 북한에서 납북자 출신 일본인 소가 히토미(46)와 1980년 결혼해 두 딸을 낳고 살다 지난해 7월 북-일 정상회담에 따라 두 딸과 함께 인도네시아로 보내졌다가 12월 일본으로 송환됐다.현재는 지난 2002년 먼저 일본으로 송환됐던 아내 소가의 고향인 니가타(新潟)현 사도(佐渡)에 정착해 살고 있다.젱킨스는 미국에 정착할 뜻은 없지만 40여년간 만나지 못한 91세의 어머니와 다른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고향 노스캐롤라이나주 리치 스퀘어를 방문하고 싶다며 지난 3월 미국 여권을 신청했었다.미군 당국에 의해 탈영병으로 규정된 젱킨스는 지난해 말 일본에 입국한 직후열린 군사재판에서 군 생활에 지치고 목숨을 잃을까 겁이 나 북한이 자신을 제3국으로 보내줄 것으로 기대하고 순진하게 탈영했다고 증언했다.젱킨스는 미군 당국에 의해 사형을 받을 수도 있었지만 일본 내 동정여론이 확산되자 불명예 제대와 30일 금고형을 받고 석방됐다.젱킨스는 연초 기자회견에서 북한에서 사관학교 생도들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쳤으며 선전영화에 나쁜 미국인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에게북한을 방문해 고위급 대화로 핵과 미사일 문제를 일괄타결하는 방안을 타진했다고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이 복수의 북ㆍ미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신문은 리자오싱(李肇星) 중국 외교부 부장이 지난 13일 라이스 장관과 전화로회담할 때 이러한 북한측 뜻을 전달했다는 정보도 있다고 전했다.소식통들은 6자회담 복귀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온 북한이 핵과 미사일 문제의해결에는 북ㆍ미 양자대화가 불가결하다는 자세를 강조했다고 밝혔다.또 강석주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지난 달 중국방문시 "6자회담 대신에 북ㆍ미2국간 협상을 실현시킨다"는 의사를 중국측에 거듭 밝혔으며 중국측도 이에 찬성,미국에 북ㆍ미 고위급회담의 재개를 제안했다고 덧붙였다.신문은 중국과 북한이 연대해 라이스 장관의 방북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는 형국이라며 라이스 장관이 방북할 경우 북한이 요구하는 양국 국교정상화와 불가침 조약의 체결, 대규모 경제지원 등을 위한 협상이 본격화돼 북핵 문제가 해결쪽으로 크게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다만 북한이 라이스 장관의 방북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핵과 미사일 문제의 해결을 위해 사전에 많은 양보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신문은 핵실험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라이스 장관의 방북을 요구한 것은 강경자세를 보이면서도 물밑으로는 문제의 평화적 해결로 이어지는 양국간대화재개를 탐색하고 있음이 드러난 것이라고 풀이했다.또 배경에는 미국에 의한 '체제보증'을 서둘러 얻어내야 한다는 김정일(金正日)정권의 강한 초조감이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 신문은 유럽의회의 그린 포드 의원(영국)이 유럽의회와 북한이 오는 7월부터 정기협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포드 의원은 평양에 12명의 대표단을 보내 북한의 핵실험과 인권문제, 유럽연합(EU)과 북한의 경제교류 등 사안에 대해 "북한 수뇌와 정기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16일 열린 유럽의회와 일본의 의원협의에서 북핵 6자회담과 관련 "EU도 포함한 7자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북한 당국으로부터 내락을 받았다"며 "미국과 일본을 비롯 관계각국의 허락을 얻어 조기에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신문은 유럽의회가 정기협의에 앞서 북한문제에 관한 상설위원회를 설치했다고전했다.
영국에서 심한 스트레스로 직장에 나갈 수 없다며 결근하는 직장인들이 `기록적인 수준'에 달했다고 일간 텔래그레프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정신건강단체인 `마인드'의 보고서를 인용, 직장인 2명 중 1명꼴로근무 중 스트레스와 불안을 호소하고 있으며, 직장내 스트레스로 인한 결근일 수가연간 1천280만 일에 달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직무외 스트레스까지 포함한 전체적인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인한 결근일은 4천500만 일로 늘었다고 마인드는 말했다.직장인들은 대다수 "우울증, 불안, 혹은 다른 정신신경증"에 시달린다고 이 보고서는 말했다.스트레스를 이유로 병가를 내는 결근 형태는 특히 공공부문에서 많이 목격됐다.교사, 사회사업가, 지방공무원 등 공공부문 근로자의 결근일은 연평균 10.7일이었으며, 비용으로 따져 1인당 706파운드(약 132만원)나 됐다.민간부문에서는 스트레스 결근일이 연평균 7.8일이었으며, 이로 인해 1인당 588파운드(약 110만원)의 비용이 소요됐다.스트레스의 원인으로는 장시간 근무시간, 열악한 작업환경, 직장 내 관계, 직업안전성의 결여, 출장, 조직의 구조와 환경, 개인의 능력 및 취향과 직무의 불일치등이 꼽혔다.연구기관인 정책연구센터의 루스 리는 "10∼20년 전과 달리 이제 직장에서 스트레스에 대해 말하는 것은 더 이상 수용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며 "스트레스"라는 질병은 요통이나 마찬가지로 새로운 병가의 원인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일부 비판자들은 스트레스 관련 질병의 증가는 영국의 `병가 신청서' 문화를 시사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영국산업연맹의 대변인은 "한 사람의 스트레스는 다른 사람의 직업 만족감"을시사한다며 긍정적인 측면도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마인드는 직장 내 스트레스가 거의 풍토병 수준에 와 있다며 고용주들이 이 문제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취한다면 수백만 파운드의 비용절감효과를 거두며 스트레스 문제를 성공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매제로 분파행동을한 혐의로 가택연금되면서 실각했던 장성택 전 노동당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최근노동당에 복귀했다고 도쿄(東京)신문이 16일 북한 사정에 밝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베이징(北京)발로 보도했다.이 신문은 장 전 부부장이 당의 핵심 조직인 조직지도부에 속해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장성택은 북한의 실질적 2인자로 꼽혔던 실력자로 북한이 핵개발을 둘러싸고 국제적인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김정일이 몇 안되는 친척중의 하나인 그를 복귀시켜 체제를 굳히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도쿄신문은 풀이했다.장성택은 김 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 최종 단계인것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의 후계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이 신문은 전망했다.장성택은 작년 7월부터 동정보도가 끊어졌으며 국가정보원은 11월 국회에서 장이 파벌을 만드는 등 분파행위를 한 혐의로 인민군 장관급과 함께 지위를 박탈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에도 실각한 적이 있다.
일본판 '새만금'으로 불리는 이사하야(諫早)만 하구 간척사업에 대한 1심법원의 공사중지 가처분신청 결정이 뒤집어졌다고 현지언론이 16일 보도했다.일본 후쿠오카(福岡)고등법원은 이날 국가의 항고신청을 받아들여 공사중지 결정을 취소했다.법원은 "간척사업과 아리아케해(有明海) 어업환경 악화의 관련성은 의심되지만어업피해와의 인관관계가 증명됐다고는 말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판단했다.어민들은 헌법위반 및 판례위반을 이유로 최고재판소에 특별항고나 허가항고를제기할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이날 판결에 따라 일본 농수성은 이번주부터 공사재개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일본 사가(佐賀)지방법원은 지난 1월12일 일본 규슈(九州) 서북부 이사하야만 간척사업의 공사중지 가처분신청 결정에 대한 농수성의 이의신청을 기각한 바있다.당시 재판부는 "간척사업이 어민들의 어업피해에 어느 정도 관계가 있다"며 "어업 피해를 막기위해서는 공사중지가 유일하고 최종적이 수단"이라고 지적했다.이 소송은 이사하야만 연안 어민 106명이 "간척공사로 인해 어업피해를 받고 있다"며 공사중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며 시작됐다.물막이 제방 공사가 95% 가량 완성된 상태였으나 재판부는 이례적으로 어민들의신청을 받아들였다. 다툼 과정에서 '환경보전'과 '개발' 가운데 우선순위를 놓고 일본 내 찬반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한국 환경단체들도 새만금 간척사업에 견주어 주목했다.
내달 17일 예정된 이란 대통령 선거에 1천명이 넘는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는 이란 대선 사상 가장 많은 후보가 등록했던 2001년 대선당시(814명)를 능가하는 것이다.이란 내무부는 14일 닷새간의 대선 후보등록 신청 마감 결과 총 1천10명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16세 소년에서부터 86세 노인에 이르기까지 출신성분이다양해 그야말로 백가쟁명(百家爭鳴)이라고 부를만한다.대선에서 피선거권이 인정되지 않고 있는 여성도 89명이나 출마의향을 밝혔다.그러나 등록후보 가운데 여성을 포함해 상당수는 중도 탈락할 전망이다.대선에 정식으로 출마하려면 보수적 성직자들이 주축인 최고권력기관인 헌법수호위원회가 진행하는 엄격한 자격심사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헌법수호위원회는 지난해의 입법의원 선거때 개혁세력을 중심으로 2천여명에 달하는 등록후보의 자격을 박탈해 개혁파들의 거센 반발을 산 바 있다.이번 대선에 출마의향을 밝힌 후보중에는 실용적 보수파 지도자로 가장 유력한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아크바르 하셰미 라프산자니(70) 전 대통령과 최고 지도자 아야툴라 알리 하메네이의 측근으로 혁명수비대 사령관을 지낸 모흐센 레자이 같은 거물급 인사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또 `이란자유운동'을 이끌면서 반체제 활동을 하고 있는 에브라힘 야즈디 전 외무장관과 여권 운동가인 아잠 탈레가니 등 상당수의 `반골' 인사들도 출마를 선언했다.탈레가니는 여성의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헌법수호위원회에 맞서려고 후보등록을했다고 말했다.헌법수호위원회는 아랍어로 남자, 어른이란 뜻을 갖는 `리잘'만이 대통령이 될수 있다는 헌법 규정을 내세워 여성의 대선 출마를 금지하고 있다.그러나 여권운동가들은 헌법상의 `리잘(Men)'은 남성의 의미가 아니라 성(性)과관계없는 정치적 주체로 해석돼야 한다며 여성의 대선출마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그밖의 이색인물로는 정치적 배경이 전혀 없는 국가대표 축구팀 골키퍼 출신인낫세르 히자지가 있으며, 단순히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의 이목을 끌기 위해 후보로등록한 필부필부(匹夫匹婦)들도 적지 않다.등록후보 수는 사상 최다를 기록했지만 이번 대선에 대한 이란 국민의 열기는그다지 뜨겁지 못하다.올해 처음 투표하게 된다는 알리 마흐무디는 "친구나 선생님들이 선거에 아무런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모함마드 알리 테흐라니(24)는 "대통령은이란의 권력체계에서 아무런 실권이 없는 자리인데 의미없는 투표를 하는데 뭐하러시간을 낭비하느냐"고 반문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이란 국영 TV는 다가오는 대선이 국가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며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이란은 차기 대선에서의 높은 투표율이 유럽연합(EU)과 진행중인 핵 협상력을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란 유권자는 약 4천800만명이고, 투표권은 15세부터 인정된다.
일본 정부는 관광목적의 한국인 입국에 대한비자면제를 영구화할 방침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15일 보도했다.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는 6월 한국에서 열릴 노무현 대통령과의정상회담에서 이런 방침을 직접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은 30일 이내 체류 일본인 관광객에 비자를 면제해주고 있으나 일본은 수학여행 학생에 대해서만 비자를 면제하고 있으며 아이치(愛知) 박람회 기간에 한해 관광객에 대한 비자를 면제해주고 있다.아이치 박람회 종료후에도 비자면제를 영구화하기로 한 것은 영토문제와 역사인식 등을 둘러싸고 냉각된 양국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산케이는 전했다.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정부군의 유혈진압이 발생한 우즈베키스탄 동부 안디잔의 한 학교에 500여구의 시신이 줄지어 놓여있다고 현지의 한 의사가 15일 전했다.익명을 요구한 이 의사는 AP통신과의 통화에서 군인들이 안디잔 제15호 학교를경비하는 가운데 마을 주민들이 유혈진압 과정에서 사망한 친척들의 신원을 확인하려고 학교로 오고 있다고 말했다.이 의사는 또 이번 진압에서 2천여명이 부상당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또 다른 안디잔의 주민은 14일 밤은 이 도시의 동부에서 수분간 총격전이 있었던 것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조용하게 넘어갔으며, 시위대가 시위의 중심부였던 광장을 떠난 상태에서 정부군이 거리를 장악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수천명의 우즈베크 주민이 안디잔을 빠져나와 이웃국인 키르기스탄으로 향하고 있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BBC방송은 우즈베크-키르기스탄 국경은 폐쇄됐으나 이미 수백명은 국경을 건넜다고 전했다. 우즈베크 국경도시인 코라수프에서는 피난민과 경찰간 충돌이 발생했으며 일부 정부 청사에는 불에 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원시 육지생물 화석이 중국에서 발견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이 화석을 발견해 분석한 중국과 미국의 고생물 학자들은 이 지의류(地衣類) 화석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2억년이나 앞선 6억년 전 육지에 등장한 식물로 결론을 내렸다.학계는 그동안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발견된 4억년 전의 지의류 화석을 지구상에모습을 드러낸 최고(最古)의 육지생물로 추정해 왔다.자연과학 전문지 네이처는 이날 출간된 최신호에서 우안쉰라이(袁訓來), 샤오수(蕭書), 토머스 테일러 등 중국과 미국의 고생물학자들의 이같은 연구성과를 소개하며 생명의 기원과 진화 과정에 관한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새로운 단서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화석을 처음 발견한 중국과학원 난징(南京)지질ㆍ고생물연구소의 위안쉰라이 박사는 "6억년 전 얕은 바다에 서식하던 지의류가 점차 육지로 번지기 시작했고 이들이 암석의 광물질을 부식시키면서 고등식물이 생장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지의류 화석은 위안 박사에 의해 2003년 5월 구이저우(貴州)성 웡안(瓮安)에서 채취됐다.최초의 육상생물이어서 '육지의 개척자'로 일컬어지는 지의류는 육지동물 내지인류의 출현을 가능케 해 오늘날 지구상에 다양한 종류의 동식물이 번성할 수 있는토대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46억년의 지구 역사상 해양생물의 존재는 38억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고등식물은 4억3천만년 전에 지구상에 처음 등장한 것으로 학계는 보고 있다.
샘 브라운백 미국 상원의원(공화.캔자스)은 12일 중국이북한으로 돌아갈 경우 박해나 처형이 우려되는 탈북 난민에 대한 송환을 중단하지않으면 경제적 제재를 강구하겠다고 경고했다.지난해 북한 인권법안을 발의했던 브라운백 의원은 이날 워싱턴 시내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국제난민(RI) 주최 북한 인권 세미나에서 "현 지구상에서 북한보다 더 한 인권 위기는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그것(북한 인권 위기)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수천명이 박해와 기아를 피해 북한을 떠나고 있으나 국제법에 위반한 중국 당국에 체포돼 북한으로 되돌려 보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브라운백 의원은 또 미국은 중국이 탈북자의 정착을 돕도록 압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중국이 계속 이 상황을 외면하면 일련의 경제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강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우리가 매일 행동을 늦추는 동안 더많은 탈북자가 구속되고 처형당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행동할 때"라며 "우리 눈 앞에서 자행되고 있는 그 같은잘못은 중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브라운백 의원은 이밖에 유엔이 중국의 유엔인권위원회(UNHCR) 참여를 허용하는한 탈북자 문제에 관련해 인권위원회가 제구실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유엔과 중국을싸잡아 비난했다.한편 미국은 조만간 점증하는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룰 특사를 임명할 계획이라고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이날 밝혔다.라이스 장관은 북한 인권특사 임명 계획을 묻는 브라운백 의원의 질문에 "이미북한 인권특사 후보 1명을 물색해 놓았다. 빠른 시간 안에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말했다.그는 또 미국이 북한 인권 문제에 더많은 관심을 쏟을 필요가 있으며, 탈북 난민들에 대한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국토안보부를 비롯한 다른 부처들과 협력하고있다고 덧붙였다.
우즈베키스탄 동부도시 안디잔에서 13일 대규모 탈옥에이은 격렬한 시위로 정부군이 시위대에 발포한 가운데 20명이 숨지고 30명 이상이다쳤다고 시위참가자들이 밝혔다.앞서 이타르타스 통신은 일부 무장 시위대와 정부 보안군간의 충돌로 인해 9명이 사망하고 34명이 부상했다고 대통령 비서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시위대는 또 발포를 막기 위해 군인 30여명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현지의 로이터 기자는 국가정보원 본부 앞에서 숨져 있는 군인 한 명을 목격했다고 전했다.이번 소요는 이슬람교도 사업가 23명이 헌법 파괴 행위 및 범죄단체 구성 혐의로 재판에 회부,구금된데 대해 대다수가 이슬람교도인 안디잔 지역 주민들이 "종교탄압"이라고 반발하면서 일어났다.사태의 발단이 된 23명의 이슬람교도 사업가들중 한 명인 압두보시드 에고모프(33)는 13일 이들 이슬람 사업가들이 모두 간밤에 탈옥했다고 밝혔다.그는 '아크라미 이슬람 그룹'이 12일 밤 아디잔 교도소 습격을 주도했다면서 "우리는 정부 전복을 기도한 것이 아니라 경제적 자유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창백하게 여윈 에고모프는 "군이 들이닥쳐 발포한다면 우리는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우즈베크인들의 삶은 쓰레기 수준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이런 가운데 우즈베크 당국은 이날 CNN, BBC, 러시아 방송채널 등 외국 텔레비전 방송과 뉴스를 모두 차단했다.
중국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보다는 체제붕괴 가능성을 더우려하고 있으며 대북 연료 공급을 중단하고 외교적 압박을 강화해 달라는 미국측요청을 수용하지 않을 것 같다고 미국 분석가들이 전망했다.하와이 호놀룰루 소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퍼시픽 포럼의 북아시아 전문가인 브래드 글로서만은 "중국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보다는 체제변형이나 체제 불안정을 더 우려하고 있는 게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그는 또 "중국은 북한이 완충 국가로 남아있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그런맥락에서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일(金正日) 위원장이 권좌를 계속 유지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분석했다.글로서만은 다만 "문제는 앞으로 누가 김 위원장의 후계자가 될 것이냐 하는 점"이라면서 "이는 북한에 김 위원장보다 위험한 인물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홍콩 과학기술대학 정치분석가인 데이비드 즈웨이그는 "앞으로 북한에 제재가가해질 경우 김 위원장 체제가 붕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중국의 입장에선 큰 재난이라고 판단할 것"이라며 "따라서 중국이 당분간 대북 문제에 대해 현재와 같은 입장을 취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북한의 현 체제가 붕괴되면 수 백만명의 북한 난민들이 금방 중국국경으로 몰려들 것이고, 한국이 북한을 접수할 가능성도 있으며 나아가 미군이 중국 국경까지 진출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그러나 북한민주화포럼 상임대표인 이동복(李東馥) 전 국회의원은 "만약 북한이핵실험을 강행하면 중국의 이같은 소극적인 태도는 크게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노리는 일본과 독일, 인도, 브라질(G4)은 안보리 이사국을 25개국으로 늘리는 내용의 결의안을 다음주 영국과 프랑스 등 지지국가들에게 제시한다고 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이 12일 보도했다.신문은 G4의 이같은 움직임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숫자를 늘림으로써 이들 국가로부터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를 얻어내기 위한 의도에서 출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G4는 다음달 결의안을 유엔 총회에 정식 제출, 회원국 3분의 2이상의 찬성으로채택한다는 복안이다.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에서 지난 10일 아침(현지 시간) 한인교포 조모씨의 딸과 아들이 괴한들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2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각각 11살(여)과 9살인 두 어린이는 이날 아침 7시께 시내 리베르다지 구역에 위치한 집 앞에서 학교에 가기 위해 승용차를 가지러간 조씨를 기다리던 중 검은색 지프에 탄 4명의 괴한에게 납치됐다.목격자들에 따르면 범인 가운데 1명이 운전석에 앉아 기다리는 동안 나머지 3명이 어린이들에게 달려들어 강제로 차에 태웠으며, 이 과정에서 공중에 총격을 가해조씨의 접근을 막았다.어린이들은 납치되는 동안 "도와달라"고 소리쳤으나 조씨는 범인들이 총으로 위협하는 바람에 눈 앞에서 아이들이 납치되는 장면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조씨는 범인들이 아이들을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는 상태다.조씨는 한인타운인 봉헤치로 구역에서 S 의류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납치사건이 발생한 지역에서 20여년째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 주둔 미군의 저항세력 소탕전이 전개되자11일 이라크 전역에서 무장세력의 잇따른 폭탄공격이 발생, 최소 62명이 숨지고 110여명이 부상했다.이날 오전 7시15분께(현지시간)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고향인 북부 티크리트의 한 경찰서 인근 시장에서 차량폭탄이 터져 경찰관 1명을 포함, 최소 28명이 숨지고 민간인 등 69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희생자들 대부분이 일자리를 얻기 위해 남부지역에서 올라온 시아파 이주민들로공사장 일용직 자리를 구하려고 시장주변에 모여있던 중이었다.또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240㎞ 떨어진 하위자의 한 신병모집센터에서도 150명가량이 줄을 서있던 가운데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 31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다.이와 함께 바그다드 남부의 주택가 도라의 경찰서 부근에서도 자살 폭탄 차량이폭발, 민간인 3명이 희생되고 9명이 부상했다.
대만 제1야당 국민당 롄잔(連戰) 주석의중국 방문을 계기로 천수이볜(陳水扁) 총통과 롄 주석의 지지도가 역전됐다.특히 천 총통의 개인 지지도와 함께 집권 민진당의 지지도도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만 일간 중국시보에 따르면 지난 9~10일 이틀간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천 총통의 지지도는 지난 2월 44%에서 39%로 하락했으며 그에 대한 불만도는 39%에서 43%로 높아졌다.연합보 조사에서는 천 총통 지지도는 32%로 지난 2000년 취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46%가 천 총통에게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롄 주석 지지도는 47%로 지난 2월 말의 31%에서 16%나 상승했다고 중국시보는 보도했다.또 집권 민진당에 대한 만족도도 작년 9월의 42%에서 36%로 하락한 반면,국민당지지도는 작년 4월 27%, 작년 9월 33%에 이어 43%로 껑충 뛰었다.이번 조사는 천 총통이 지난 8~9일 대만 유선 싼리(三立) TV의 인터뷰를 통해중국을 방문한 롄주석과 친민당의 쑹추위(宋楚瑜)주석과 대만단결연맹의 리덩후이(李登輝) 전 총통을 싸잡아 비난한 후 실시된 것이다.특히 천 총통이 롄ㆍ쑹 두 야당 주석들에 대해 "중국과 연합해서 대만 독립을제재하려 한다"는 등 비난한 데에 대해 찬성 21%, 반대 45%로 반대 의견이 많았던반면, 천 총통이 자신과 부자지간 처럼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온 리 전 총통에게 "퇴임 총통의 역할만 충실히 하라"며 비난한 것에는 67%가 찬성 의견을 나타냈다.
한국의 국가 경쟁력이 모처럼만에 개선된것으로 나타났다.12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발표한 '2005년 세계 경쟁력 연감'에따르면 한국은 60개 조사 대상 국가. 지역 가운데 29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35위)보다 여섯 계단이 상승한 것이다.한국의 경쟁력은 1위인 미국을 100점 만점으로 한 상대평점도 62.201에서 64.203점으로 소폭 향상됐다.또한 인구 2천만 이상의 국가.지역을 기준으로 한 순위에서는 지난해 15위에서올해는 11위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만 달러 이상인 국가. 지역만을 평가하는순위에서는 28위에서 24위로 올라 경쟁력의 실질적 향상을 뒷받침했다.그러나 종합 순위 자체를 보면 국민의 정부의 마지막 해였던 2002년의 순위로회귀한 것이어서 아쉬움을 더해주고 있다. 한국의 종합 순위는 2002년 29위를 기록했다가 참여정부가 출범한 2003년에 37위로 추락했고 지난해에는 35위에 그쳤었다.또 한국의 순위가 올해 다소 상승하긴 했지만 홍콩이 6위에서 2위로 도약했고싱가포르(3위)와 대만(11위), 중국 저장성,(20위) 일본(21위), 태국(27위) 보다 상대적으로 뒤지고 있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점을 시사한다.말레이시아는 지난해 16위에서 28위로 크게 후퇴했고 지난해 24위를 차지하며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앞섰던 중국 본토가 31위로 떨어졌으며 인도도 34위에서 39위로 뒷걸음질을 쳤다.올해의 종합 평가에서는 미국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위를 차지했고 홍콩, 싱가포르가 미국을 뒤따르고 있다. 이어 아이슬란드와 캐나다, 핀란드, 덴마크, 스위스가 호주, 룩셈부르크 등이 톱 10에 합류했다.한편 60개 지역.국가 가운데 최하위의 불명예는 베네수엘라에게 돌아갔으며 그앞이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순이었다.IMD가 지난 1989년부터 해마다 발표하는 '세계 경쟁력 연감'은 같은 스위스의싱크탱크인 세계경제포럼(WEF)의 보고서와 함께 각국의 경쟁력을 한 눈에 살펴 볼수 있는 중요한 참고 자료.IMD는 2003년부터는 중국의 저장성과 인도의 마하라슈트라, 프랑스의 론-알프스와 일 드 프랑스, , 브라질의 상파울루, 이탈리아의 롬바르디, 스페인의 카탈루냐,독일의 바이에른 등 지역경제권을 추가했다.또 인구 2천만명 이상과 이하, 1인당 GDP가 1만달러 이상.이하인 지역을 각각구분해 따로 평가순위를 매기고 있는 것도 또다른 특징이다.순위는 60개 국가.지역의 공식 통계와 4천여명의 민간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한 서베이(설문조사) 결과를 총 314개 항목에 걸쳐 분석한 것을 기초로 삼고 있다.서베이가 전체 평가에 반영되는 비율은 전체의 3분의 1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은 9일 후진타오(胡錦濤)중국 국가주석이 양안 간 정상회담을 받아들일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천 총통은 이날 오후 방송된 대만 싼리방송(三立電視)과의 인터뷰에서 "정부 대정부간 회담이나 천-후 회담에 상당한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중국 공산당 대만사무판공실은 지난주 천 총통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고 그가 이끄는 민진당이 정강에서 대만독립 조항을 삭제해야만 양안 간 정상회담이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못박았다.이에 대해 천 총통은 중국의 이 같은 회담 조건을 받아들일 것이라는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중국과 대만 간 공식적 접촉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천 총통은 또 "그(후 주석)는 단순한 인물이 아니다"라며 후 주석이 `까다로운라이벌'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천 총통의 이번 발언은 대만 야당 주석들의 잇따른 방중 이후 민진당 내부에서조차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한편 중국을 방문 중인 대만 친민당 쑹추위(宋楚瑜) 주석은 10일 후난(湖南) 대학에서 연설하면서 "우리 모두는 양안 간 유대를 증진시킬 공통적 책임이 있다"며중국과 대만의 우호 관계 증진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9일 일본은 2차대전에 대해 충분히 반성했다고 말했다.대독(對獨) 승전 6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고이즈미 총리는현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전후 일본이 걸어온 모습을 보면 전쟁을 충분히 반성하고 평화국가로서 노력해온 것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이즈미 총리는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문제를 설명하면서 "야스쿠니문제에국한할 것이 아니며 일면적으로 보지 말아야 한다"고 전제, "세계 각국이 일본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유력한 총리 후보의 한명으로 꼽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자민당 간사장 대리는 중국이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 중단을 요구한데 대해 "중국에는 신앙의자유가 없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일본에는 신앙의 자유가 있다"면서 "총리는 올해도, 내년에도 참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아베 간사장 대리는 이날 도쿄(東京) 시내에서 열린 자당 소속 중의원 의원의후원파티에 참석, 연설한 자리에서 이렇게 주장했다.한편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밤 크렘린에서 블라디미르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되도록 빠른 시기에 일본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푸틴 대통령은 "일본 방문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다"고만 말해 방일시기를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양국은 외교경로를 통해 푸틴 대통령 방일문제를 계속 협의키로 했다.영토분쟁중인 북방 4개섬(일본명 북방영토ㆍ 러시아명 쿠릴열도)에 대한 협의내용에 대해 고이즈미 총리는 "밝힐 단계가 아니다"라고만 말했다.러시아측은 정상회담 후 푸틴 대통령이 북한에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10일 미국과 북한의 직접 접촉이 한반도 핵문제 해결에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워싱턴이 평양과직접 대화할 용의가 있다는 조시 부시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중국은 한반도비핵화에 유리한 일체의 행동을 지지한다"면서 중국측의 입장을 이렇게 밝혔다.류 대변인은 "그들의 접촉에 관한 전제조건을 중국이 정할 수는 없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쌍방이 직접 만나 대화한다면 한반도 핵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생각한다"고 말했다.류젠차오 대변인은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8일 노무현(盧武鉉)대통령과 회담에서 언급한 '새로운 변화'와 관련,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 등을 지적했다.류 대변인은 "한반도에 많은 새로운 변화가 나타났으며,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이 세계를 걱정스럽게 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상황이 어떻게 발전되는 지와 상관없이 중국은 6자회담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다른 회담 당사국들도 회담 재개에 도움이 되지 않는 언행을 자제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류 대변인은 "한반도에 핵무기가 출현하는 것은 한반도 뿐 아니라 세계 평화발전에도 불리하다"고 거듭 강조했다.그는 중국 정부가 근래 들어 많은 고위 관리들을 북한을 포함, 해외에 파견하는등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히고 "하지만 현재로선 구체적인시간표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북한에 대한 압박 필요성과 관련, 류 대변인은 중국이 북한과 정상적인 무역거래를 하고 있다면서 이는 북핵 문제와 무관하다고 전제하고 압력과 제재가 회담 재개에 아무런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한편 류젠차오 대변인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지속 방침에 대해 "일본은 역사문제에 대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야 하며, 재차 중국인들의 감정을 해치지 않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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