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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재정당국은 급격한 물가인상에 대처하기위해 1만원권 발행을 계획중이라고 도쿄(東京)신문이 2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 베이징(北京)발로 보도했다.현재는 5천원권이 최고액권이다.1만원권은 빠르면 올 여름부터 통용될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이 1만원권을 발행키로 한 것은 2002년 7월에 단행한 경제개혁의 영향으로물가는 오르고 화폐가치는 떨어지는 현상이 계속돼 지폐단위가 급속한 인플레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북한은 `경제개선관리조치'로 불리는 경제개혁을 통해 물가와 월급을 현실에 맞춰 인상하고 기업의 독립채산제를 강화했다.이후 식품과 의류값이 여러 배로 뛰고 기업이 외국과 거래하는 사례가 늘자 외화와 원화를 교환하는 암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원화가치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3월 말에는 평양 암시장의 환율이 달러당 2천600원으로 북한 원화가치가 사상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은 1일 최근 롄잔(連戰) 국민당 주석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한 것과 관련, "중국이대만의 어떤 정당이나 개인과 대화하기를 선호하든 결국 중국은 대만 국민이 선출한지도자와 대만 정부와 대화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천 총통은 또 조만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게 별도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밝혀 롄잔 주석의 중국 방문으로 무르익은 양안간 화해 무드가 양측 정부로 확산되며 양측 지도부 및 정부간 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천 총통은 이날 마셜군도와 투발루, 키리바시 등 남태평양 방문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고 "이것이 (양안간) 관계 정상화를 위한 정상적인 대화 채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천 총통은 또 별도 성명을 통해 외국 정부들도 중국에 대해 대만 정부와 직접협상할 것으로 촉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천 총통은 오는 5일 중국을 방문하는 쑹추위(宋楚瑜) 친민당 주석을통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게 개인적인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으나 친서의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대만내 소수당인 친민당은 중국과의 통일을 지향하고 있으나 제1 야당인 국민당보다는 오히려 천수이볜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한편 대만 제1야당 롄잔 국민당 주석은 최근 분단 56년만에 중국을 방문해 후진타오 국가 주석과 회담을 갖고 양안간 화해와 협력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합의했다.그러나 대만 일각에서는 롄잔 주석의 중국방문이 대만독립을 주장하는 천 총통을 고립화하려는 중국의 분열-정복 정책을 돕는 것일 뿐이라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리처드 아미티지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1일정체상태에 빠진 6자회담과 관련, "미국이 조금 더 유연한 자세를 보이지 않으면 한국과 중국의 비난을 사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아미티지의 이런 발언은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발언내용 등에서 좀더 유연성을보일 필요가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 진다.아미티지 전 부장관은 이날짜 아사히(朝日)신문과의 회견에서 "핵 완전폐기 요구를 바꾸라는 것이 아니라 발언의 표현 등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하고 있는지 여부는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하려고 하면 언제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대북(對北)경제제재에 대해 그는 단독으로 해서는 효과가 떨어진다면서 6자회담을 통해 핵문제 해결을 추진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대다수 국가가 참여하지 않는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일본 정부가 경제제재를 단행하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경우에도천천히 시작해 시간을 두고 추진해야 하며 그렇게 하는 것이 북한에 대응할 유예시간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아미티지 전 부장관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 한ㆍ중ㆍ일 등이 추진하고 있는 동아시아공동체 구상에 대해 "미국이 아시아에서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를게 없다"고 말해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그는 또 주일미군 재배치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면서도 "한국에서 주둔의영향을 두드러지게 줄이고 있는데 오키나와(沖繩)에서는 안된다고 해서는 납득하기어려울 것"이라고 말해 어떤 형태로든 주둔부담경감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는 견해를밝혔다.
러시아는 6자회담이 결렬될 경우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對北)제재를 논의하는데 동의한다는 뜻을 미국에 전해왔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일 미국 정부관계자와 6자회담 관계자 등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워싱턴발로 보도했다.미국은 현 시점에서는 6자회담 재개를 추진하되 "현재의 상황을 좌시하지는 않는다"(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는 입장이다.따라서 북한에 압력을 가하든가 아니면 유엔으로 넘기는 두가지 방안중 양자택일하도록 중국을 압박할 태세다.미국 정부 고위관계자는 "러시아, 영국, 프랑스는 북핵문제의 안보리 협의를 용인하는 입장"이라고 잘라 말하고 "중국이 아직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 가운데 중국을 제외한 4개국이 공동보조를 취하고 있는셈이다.이 관계자는 또 "미국은 6자회담의 향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지만 최종적으로는(유엔에서의 논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조지 부시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회견에서 6자회담 재개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밝히면서도 "장래 선택방안"으로 유엔 안보리 회부를 언급했다.무리하게 안보리 협의를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며 "한국, 일본 친구들과의 연대를 계속하겠다"고 말했으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해관계를 이해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미국은 "북한은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이라는 중국의 설명을 받아들여 지금은 북한의 대응을 지켜보는 입장이지만 북한은 플루토늄 추출이 가능하도록 원자로 가동을 중지한데 이어 핵실험 준비로 보이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유럽 6개국 정상은 28일 유럽 도서관에 보관된 저작물을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유럽 디지털 도서관'을 만들자고 공동으로 제안했다.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헝가리 정상들은 유럽연합(EU)에 보낸 서한에서 "유럽 도서관의 유산은 풍부함과 다양성에서 으뜸"이라며 "그 유산이디지털화ㆍ온라인화되지 않는다면 미래의 지식 지형에서 정당한 자리를 찾지 못하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6개국 정상은 또 "이미 많은 도서관이 저작물을 디지털화하고 있지만 그 성과가`유럽 디지털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하나의 온라인 네트워크에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국방부 국방정보국(DIA) 로웰 재코비국장은 28일 북한이 미사일에 핵을 탑재시킬 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말했다.재코비 국장은 이날 상원군사위원회 국방 정보프로그램 예산 청문회에서 힐러리클린턴 의원 (민주. 뉴욕)이 "북한이 미사일에 핵무기를 탑재할 능력을 갖고 있는것으로 평가하느냐"는 물음에 " (DIA) 평가는 그들이 그렇게 할 능력을 갖고 있다는것"이라고 답변했다.그의 이같은 중언은 미 행정부 관리로는 처음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을 공개적으로 확인한 것이어서 주목된다.재코비 국장은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이 미국의 영토를 성공적으로 타격할 수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북한의 2단계 미사일은 알래스카와 하와이에는 확실히 도달할 수 있고, (미 대륙의) 서북 지역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믿어지며, 3단계 미사일은 미대륙의 거의 모든 지역에 닿을 사거리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고말했다.그는 "그러한 미사일들은 실험이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여전히 이론상의 능력"이라면서 "그러나 그것이 우리 정보기관의 입장"이라고 말했다.재코비 국장은 "2단계 미사일은 북한이 작동할 능력을 갖췄다는 얘기냐"는 클린턴 의원의 거듭된 질문에 "맞다. 그들의 능력안에 있다고 평가된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북한의 농축 우라늄 프로그램의 진척 정도, 북한의 핵실험 준비설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한편 애덤 어럴리 국무부 부대변인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에 대한 재코비 국장의 증언에 관한 질문에 "나는 그런 평가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롄잔(連戰) 대만 국민당 주석은 29일 중국과 대만이 현재 상태를 유지하면서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롄잔 주석은 이날 후진타오(胡錦濤)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앞서 베이징(北京)대학에서 가진 강연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그는 "양안이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갈등을 피하는 한 방법"이라고 전제하고 "하지만 또 다른 방법은 차이에서 공통점을 찾고 선의를 축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롄잔 주석은 이어 대만과 중국의 모든 국민들이 양안의 윈-윈을 위한 화해와 대화의 모색을 열망하고 있다며 국민의 행복을 가장 우선순위에 둔 양안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그는 특히 '남북한이 형제의 마음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고 한 노무현 대통령의발언을 인용해가며 경직된 사고를 버리고 양안 교류를 통해 화해와 협력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베이징대학은 강연을 마친 뒤 롄잔 주석에게 그의 모친 재학시절 학적부 사본과확대한 당시 사진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롄잔 주석과 후진타오 주석은 이날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각각 국민당과 공산당지도자 자격으로 60년만에 역사적인 국공(國共)회담을 갖는다.
일본에서 열차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승객 130여명을 태운 8량짜리 열차가 27일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하마(橫濱)에서 건널목을 통과하던 미니밴과 충돌해 미니밴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사고열차는 민영 사가미철도 소속이라며 충돌 당시 미니밴은 건널목에 진입한 상태였다고 말했다.이 사고로 미니밴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으나 열차 승객 중에는 다친 사람이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이에 앞서 효고현(兵庫縣)에서 25일 열차 탈선ㆍ전복사고가 일어나 지금까지 91명이 숨지고 45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 26일 이바라키(茨城)현미노리마치의 하토리역 부근 건널목에서 특급열차가 트레일러와 충돌, 첫번째 객차1량이 탈선했지만 다행히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26일 외신 보도를 인용,일본이 프랑스로부터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124개를 아오모리(靑森)현 로카쇼무라(六ケ所村) 방사성폐기물 저장관리센터에 반입했다고 비난했다.중앙방송은 이번 방사성폐기물 반입이 1995년 이후 10번째라면서 "일본이 핵무장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핵물질 저축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리고 있다"고 강력히 성토했다.일본이 반입한 방사성폐기물은 폐연료봉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한 후 발생한 액체에 유리를 첨가해 고체화시킨 물질로 일본은 총 1천16개를 보관하고 있다.중앙방송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실은 수송선이 지난 20일 아오모리현 로카쇼무라에 도착했다고 전했다.일본은 현재 아오모리현 로카쇼뮤라에 폐연료봉 재처리시설을 가동 중이나 용량이 초과될 경우 프랑스로 보내 재처리한 뒤 플루토늄과 방사성폐기물 등을 반입하고있다.이에 따라 일본은 2006년 완공을 목표로 별도의 재처리시설을 마련 중인 것으로알려졌다.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전문가는 "현재 일본은 최대 52t 가량의 플루토늄을보관 중"이라면서 "일본의 기술력으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무기화할 수 있다"고말했다.
북핵 6자회담의 미국 측 수석 대표인 크리스토퍼힐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27일 6자회담의 향방이 불투명하다고말했다.중국 측과 6자회담 재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힐 차관보는 이날 숙소를 나서면서 기자들에게 "이 시점에서 회담의 미래는 대단히 불분명하다"며북한 정권이 이 문제의 해결을 원하는지 아닌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힐 차관보는 북한이 핵 무기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어느 국가든 핵 국가 그룹으로 진입하려 한다는 발표를 한다면 우려해야 할 일"이라며 미국 측도 우려하고 있다고 답변했다.힐 차관보는 또 중국 당국자들과 회담하면서 "미국은 많은 선택권을 가지고 있으나 선택사항이 아닌 한가지는 이것(6자회담)을 그만두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말했다.힐 차관보는 6자회담 진전과 관련해 시한을 고려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인위적인 시한을 설정하고 싶지 않다"며 6자회담이 핵문제 해결의 유일한 방법은 아니지만최선의 방법이라고 믿고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힐 차관보는 6자회담이 미국, 중국은 물론 북한에게도 최선의 방법이나 북한이아직 돌아올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전날인 26일 베이징에 도착한 힐 차관보는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과중국 측 고위 관계자들과 6자회담 재개 문제를 협의했으며 이날 도쿄로 이동해 일본측과도 협의 시간을 갖는다.
대만 제1야당 롄잔(連戰)국민당 주석이분단 56년만에 중국을 방문해 공산당과 '정당 협상'이라는 양안 관계의 새로운 길을 개척함으로써 미국의 대만에 대한 영향력이 쇠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대만 일간 중국시보는 27일 최근 미국에서 중국으로 귀국한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주펑(朱鋒) 교수의 말을 인용, "대만 야당 주석들의 잇단 중국 방문으로 대만해협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이 잠시나마 쇠퇴할 것"이라고 말했다.주 교수는 "롄잔과 친민당 쑹추위(宋楚瑜) 주석의 중국 방문 후 발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면서 "만약 이들의 방문으로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이 '하나의 중국'으로 입장을 전환한다면 미국의 대만 해협에 대한 영향력은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그는 "미국 정부와 학계도 대만해협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이 쇠퇴하고 있는문제를 인식하기 시작했다"면서 "양안이 현상 유지하기로 합의를 해도 미국의 대만에 대한 영향력은 예전 같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미국은 최근 '대만 카드'를 사용한 결과 대만 독립 세력을 키우는 결과를보게 됐다"면서 "양안의 급속 통일과 급속 독립을 원치 않는 미국은 그들의 국익에 부합되지 않는 대만 독립세력을 부추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와함께 주 교수는 "미국은 북핵 문제 때문에 중국과 협력해야 하면서도, 양안관계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해야 하는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면서 "따라서 미국은 롄ㆍ쑹 주석의 중국 방문을 환영하면서도 양안 문제는 양안 정부가 해결해야 한다는입장을 표시할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일본 효고현(兵庫縣)에서 25일 발생한 열차탈선, 전복사고의 사망자가 재일동포 1명을 포함 73명, 부상자가 441명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언론이 26일 전했다.재일동포 사망자는 사고현장과 가까운 이타미(伊丹)시에 사는 전칠영(35.여)씨이며 역시 재일동포인 양창원(50)씨가 부상해 치료를 받고 있다.이날 오후 현재 사상자 집계에 따르면 탈선후 철도변 맨션으로 돌진한 앞쪽 2량중 첫번째 칸에는 아직 생존자 10여명이 갇혀있는 상태이며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사고상황 허위보고 = 사고를 낸 쾌속전차는 사고직전 이타미역에서 실제로는정차위치를 40m 지나쳐 멈추었으나 기관사와 차장이 8m라고 입을 맞추어 거짓 보고한 사실이 드러났다.40m를 지나쳐 정차한 뒤 정차위치로 되돌아온 탓에 1분30초 가량 출발이 늦어졌고 지연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과속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또 열차가 정차위치를 지나칠 경우 차장이 비상 브레이크를 밟도록 돼 있으나 이 규정도 지키지 않은것으로 밝혀졌다.기관사와 차장은 이타미역 출발 후 차내 연락전화를 받고 "정차위치를 8m 지나쳤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 블랙박스 회수 = 국토교통성 조사위원회는 항공기의 블랙박스 격인 '차량 모니터'를 무사 회수했다. 모니터는 사고발생시의 운전속도나 비상 브레이크 가동 여부 등을 전자기록으로 보여준다.사고를 낸 열차의 경우 5번째 객차에 모니터가 탑재돼 있었다. 사고당시 5번째열차는 탈선됐지만 큰 파손은 없었기 때문에 모니터 역시 거의 완전한 상태로 조사팀의 손에 들어올 수 있었다.◇ 열차회사 경영진 물러날듯 =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가키우치 타케시(垣內剛) 사장을 비롯한 JR니시니혼 수뇌부 3명이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전했다.효고현 경찰은 이날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JR니시니혼 관련시설에 대한 전격수색에 나서 운전기록과 근무표 등을 압수했다.소방당국은 철야에 이은 생존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파트를 들이받고 앞부분이 완전히 이지러진 맨앞 객차에는 10여명이 갇혀 있는 상태. 그러나 객차와 충돌한 뒤 함께 아파트에 처박힌 승용차에서 가스가 새어나와 난항을 겪고 있다.◇ 사고원인 = 사고가 난 곳은 효고현(兵庫縣) 아마가사키(尼崎)시 JR 후쿠치야마(福知山)선 다카라쓰카(寶塚)-도시샤(同志社) 구간으로 아마가사키(尼崎)역에서북서쪽으로 1㎞ 가량 떨어진 곡선구간이다.열차 차량 7량중 5량이 탈선했으며 맨 앞 2량은 탈선후 주차장에 서있던 자동차를 들이받은 뒤 맨션으로 돌진했다.정확한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시속 70㎞인 사고구간을과속운행한 것이 탈선의 원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차량 모니터' 분석결과 열차가 사고직전 시속 100㎞ 전후로 달렸다고 전했다.사고구간 진입전 직선 구간의 제한속도는 120㎞로 이론상 커브구간 주행속도가133㎞ 이상이면 탈선한다.사고열차는 바로 전 정차역에서 정차위치를 40m 정도 지나쳐 멈췄으며 후진으로 정차위치를 바로 잡아 승객을 내려주고 출발하는 바람에 직전 역을 예정시간보다1분 30초 정도 늦게 출발했다.사고차량의 차장은 경찰조사에서 "보통 때 보다 속도를 내 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지 언론은 옛 국철시대부터 세계 제1의 `정시운행'을 자랑하는 JR이 각 정차역 발차시간을 15초 단위로 정해놓고 있으며 조금이라도 지연운행됐을 때는 "허용속도 범위내에서 지연시간을 만회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기관사가 압박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회사측은 사고 열차 맨 뒷칸 약 5m뒤에서부터 레일 위에 돌이 부서진 흔적이단속적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선로위에 얹힌 돌이 사고원인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또 사고 구간에는 제한속도를 초과할 경우 자동적으로 브레이크가 걸리도록 하는 장치가 설치돼 있었으나 자동열차정지장치(ATS)중 가장 오래된 구형이어서 열차를 세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악의 사고 = JR니시니혼에 따르면 사고 당시 열차는 거의 만원 상태로 약580명이 타고 있었다.이번 사고의 인명피해는 정면충돌로 42명이 숨진 1991년 시가(滋賀)현 시가라키(信樂)고원철도 사고를 웃도는 것으로 160명이 사망한 1962년 도쿄(東京)시내 미카와시마(三河島) 사고 이래 43년만에 최악의 철도사고로 기록됐다.특히 1987년 옛 국철이 민영화된 JR로 새 출범한 후 최악의 참사다.
북한은 오는 6월15일 안에 핵실험을 실시할 것으로예상된다고 미국의 핵 전문가인 데이비드 케이 전 이라크서베이그룹(ISG) 단장이 25일 말했다.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그는 이날 우드로 윌슨 국제학술센터 초청 강연에서"불행히도 나는 6월15일까지 북한이 핵무기를 실험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그는 자신의 이 같은 예측에 관해 더 이상 설명하기를 거부했다.케이 전 단장은 미중앙정보국(CIA)이 이라크 전후 현지에 파견한 대량살상무기조사단의 조사작업을 이끈 바 있다.한편 미국 관계자들은 북한의 핵실험 준비작업으로 보이는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만 케이가 말한 것처럼 날짜를 구체화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한 관계자는 "북한은 의심을 살 만한 행동을 해 왔고, 실험과 관련한 움직임도있지만 누구도 그들이 정확히 무슨 일을 할 지 주저없이 결론을 내리지는 못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북한은 핵무기 보유를 선언한 바 있지만 전문가들은 실제 핵실험은 극적인 새진전이 될 것이며 미국이 대응조치를 취하도록 압력을 가중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미국 정부가 북한을 왕래하는 선박들에 대한 다른 나라들의 저지 권한을보장하는 유엔 결의를 추진하고 있다는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대해 미국 측 관계자들은 25일 무게를 두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이들은 이런 조치에 관한 논의가 있었을 가능성은 시인하면서도 고위 정책 결정자들에게 이런 구상이 제출된 적이 없으며 북한 핵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공식 회부하기로 결정한 바도 없다고 말했다.NYT는 이날 고위 관계자들과 외교관들을 인용, 백악관이 그같은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결국 미국이 추진하는 유엔 결의는 북한에 대한 제재격리(quarantine)를 내용으로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NYT는 이런 조치의 목적은 중국에 북한과의 국경 지대를 감시할 정치적 명분을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나 한 미국 관계자는 이같은 보도에 대해 "누군가 보도된 것과 같은 조치를생각하고 있을 지도 모르지만 아직까지 고위 정책 결정자에게 제출된 것은 없다"고말했다.미국 관계자들은 대북 제재 격리는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아시아 순방중 논의할 여러 구상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한 관계자는 "힐 차관보는 몇몇 비장의 수단을 갖고 있으며 가능성을 타진하는중"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일본은 북한이 6자회담 개최를 계속거부할 경우를 가정해 협의무대를 유엔 안보리로 옮길지 여부의 검토에 착수한다고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6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와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일본 외무성 아시아ㆍ대양주국장은 27일 도쿄(東京)에서 회동, 북한의 6자회담 조기 복귀를 촉구할 계획이다.이 과정에서 양국은 북한에 강경자세를 보이기 위해 유엔 안보리 회부도 의제로삼을 방침이다.일본은 북한이 지난 달 "6자회담은 군축회의가 돼야 한다"고 밝힌 것이 "앞으로는 핵보유국끼리 협의하겠다는 것으로 일본 배제를 겨냥한 것"(외무성 간부)이라며경계하고 있다.한편 요미우리(讀賣)신문은 힐 차관보가 송민순 외교통상부 차관보와의 회담에서 6자회담 이외에 유엔 안보리에서 논의하는 방안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입장을 한국측에 전달했다고 한ㆍ미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한국인과 일본인 1천여명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도지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가 위헌이라며 일본 국가를 상대로 위자료 지급과 참배금지 등을 요청한 소송이 26일 기각됐다.도쿄지방법원 시바타 히로유키 재판장은 이날 판결에서 "원고 등에게 신교의 자유를 근거로 하는 인격권이 있다고해도 법적으로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원고의요청을 기각했다.재판장은 고이즈미 총리 등의 참배에 대해 위헌 여부를 판단하지 않았으며 참배의 성격이 공적인지 사적인지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그러나 시바타 히로유키 재판장은 "공(公)ㆍ사(私)의 구별을 애매하게 한 채로참배하는 총리 등의 언동을 과거의 침략전쟁을 긍정하는 메시지로 원고가 받아들이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원고측은 항소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판결로 총 6곳의 일본 지방법원에서 벌어졌던 야스쿠니 관련 소송 1심은모두 기각으로 막을 내렸다. 다만 후쿠오카(福岡)지방법원만이 지난해 4월 원고의청구를 기각하면서 고이즈미 총리의 참배를 '위헌'이라고 판단했었다.한국의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등 한ㆍ일 시민단체로 구성된 원고 1천여명은소송에서 고이즈미 총리 등의 신사참배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고 참배행위가 정교분리를 명시한 일본 헌법에 위배된다며 금지할 것을 주장해왔다. 1명당 3만엔의 위자료도 요구했다.반면 일본 정부와 총리측은 "참배는 공무(公務)가 아닌 만큼 정교분리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맞서왔다. 도지사측도 "전몰자의 위령, 추도가 목적으로 종교적 활동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자민당 총재와 총리로 취임하기 전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고이즈미 총리는 지난 2001년 8월13일 현직 총리로는 5년만에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참배 당시 공(公)ㆍ사(私)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공용차를 타고 비서관을 대동했으며 '내각총리대신 고이즈미'라고 방문록에 적었다.이틀 뒤 이시하라 도쿄도지사도 전년에 이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위법 여부를 판단한 것은 후쿠오카지법 뿐이었지만 후쿠오카와 지바(千葉), 오사카(大阪)지법 1심은 참배의 성격을 '공적 참배'로 판단했다. 오사카지법은 2심에서 '사적 참배'로 판단을 뒤집었다.
새 교황으로 즉위한 베네딕토 16세는 콘클라베(교황선출 추기경단 비밀회의)에서 4차례의 투표 끝에 총 115표중 95표를 얻어 교황에 선출됐다고 미국의 시사주간 타임지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타임지는 이날 최신호(5월2일자)에서 요제프 라칭거(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추기경 시절 이름) 추기경이 지난 18일 콘클라베의 첫 투표에서부터 앞서 나가다가 2차투표에서는 60표를 획득했다고 보도했다.이어 다음날 실시된 3차 투표에서 라칭거 추기경은 교황선출에 필요한 총투표수의 3분의 2 이상, 즉 77표에 약간 모자라는 표를 얻은뒤 마지막 4차 투표에서 95표를 획득했다는 것.콘클라베의 투표결과는 교황의 명령이 있을 때만 공개되기 때문에 라칭거 추기경이 정확히 몇표를 얻었는지는 영원히 밝혀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타임지에 따르면 선종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건강 위기가 부각된 2003년 10월에만 해도 디오니지 테타만치 밀라노 대주교가 주목을 받았을 뿐 라칭거 추기경은후임 교황 후보로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그러나 2004년부터 유럽 및 전세계의 문제에 있어서 보수적 목소리를 냄으로써갑자기 보수적인 이탈리아 지식계급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했다고 타임지는 덧붙였다.
최근 북한의 일련의 도전에 직면해 있는 조지부시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전세계 모든 국가들로 하여금 핵물질이나 그 부품을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과 항공기 선적물을 중간에 압수할 수 있도록 하는 유엔 결의안을 채택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이 25일 미 고위관리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이 신문은 "점점 더 많은 고위관리들에 의해 구상되고 있는 이 결의안은 부시대통령의 참모들이 아직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고있지만 결국 북한에 대한 '제재격리'(quarantine)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결의안은 미국과 다른 나라들이 한반도 주변 국제 수역에서 선박을 나포하고항공기를 강제 착륙시킬 수 있도록 허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신문은 그러나 미국과 아시아 관리들은 이 결의안의 주요 목적이 중국측에 북-중 국경을 단속할 수 있는 정치적 명분을 주는데 있는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고 밝혔다.중국에 북한에 식량과 석유를 공급해왔며, 북-중 국경은 현재 무기와 마약, 위조화폐 등 이동이 거의 통제되지 않아 북한의 경화 수입 창구로 기능하고 있다.미 관리들은 북핵 문제를 유엔으로 끌고가더라도 백악관은 6자회담을 포기하지않을 것이며, 새 유엔 결의안은 북한이 적대 행위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힌 추가 정치, 경제 제재를 포함한 몇가지 형태를 띠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신문은 제재격리 구상이 북한과의 협상을 좋아하지 않는 부시행정부내 매파를매료시켰으며, 미 국방부와 딕 체니 부통령의 참모들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전문가들은 이번 결의안이 채택되면 존 F. 케네디 전 미 대통령이 40년 전 쿠바를 상대로 도입했던 봉쇄 조치를 느슨하게 본뜬 형태를 띠게 될 것으로 보고있으나대북 제재의 경우 북한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무기들이나 중국이 적극 협력하지 않을 경우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것이라는 점 때문에 운용이 훨씬 복잡할 것으로예상된다고 NYT는 분석했다.
25일 오전 9시 20분께 일본 효고현(兵庫縣)아마가사키(尼崎)시 JR 후쿠치야마(福知山)선 다카라쓰카(寶塚)-도시샤(同志社) 구간에서 7량 편성의 쾌속열차가 탈선, 전복되면서 앞쪽 2량이 선로변 맨션 1층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후 4시 현재 승객 50명이 사망하고 239명이 부상했다.JR니시니혼(西日本)에 따르면 사고 당시 열차는 거의 만원 상태로 약 580명이타고 있었다.이날 사고의 인명피해는 정면충돌로 42명이 숨진 1991년 시가(滋賀)현 시가라키(信樂)고원철도 사고를 웃도는 것으로 160명이 사망한 1962년 도쿄(東京)시내 미카와시마(三河島) 사고 이래 43년만에 최악의 철도사고로 기록됐다.사고지점은 아마가사키역에서 북서쪽으로 1㎞ 가량 떨어진 커브구간으로 7량중5량이 털선했으며 일부는 탈선후 주차장에 서있던 자동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사고원인은 즉각 확인되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시속 70㎞인 사고구간을 과속운행한 것이 탈선의 원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사고열차는 바로 전 정차역에서 정차위치를 8m 정도 지나쳐 정차위치를 바로잡은 후 승객이 내리고 탄 후 출발하는 바람에 직전 역을 예정시간보다 1분 30초 정도 늦게 출발했다.JR니시니혼에 따르면 사고구간 진입전 직선 구간의 제한속도는 120㎞로 이론상커브구간 주행속도가 133㎞ 이상이면 탈선한다.사고 구간에는 제한속도를 초과할 경우 자동적으로 브레이크가 걸리도록 하는장치가 설치돼 있었으나 자동속도제어기중 가장 오래된 구형이어서 제한속도를 초과하더라도 제동이 걸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총리실과 국토교통성은 각각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차안에 갇힌 승객 구조작업을 지휘했다.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는 관저에 설치했던 긴급연락실을 대책본부로 격상시킨 후 "관계부처가 긴밀히 연계해 빈틈없이 대처하라"고 지시했다.효고현도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육상자위대에 인명구조를 위한 긴급출동을요청했다.
속보=개업의들로부터 돈을 받고 학위를 내준 혐의로 구속기소된 원광대 한의대 유모교수에 대해 구속집행정지 결정이 내려졌다.전주지법은 최근 배임수재혐의로 구속기소된 원광대 유모교수에 대해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구속집행정지결정을 내렸다. 유교수는 검찰수사과정에서도 “자가면역질환인 루프스병으로 고생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었다. 유교수는 28명의 개업의로부터 모두 2억3000여만원을 받고 석·박사학위를 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과거사를 왜곡, 미화한 일본 후소샤(扶桑社)교과서의 채택 저지를 위한 일본 시민단체의 행동이 24일 본격화됐다.'어린이와 교과서 전국 네트 21'(네트 21) 등 30여개 시민단체들은 이날 도쿄(東京) 지요다(千代田)공회당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후소샤 채택률 제로 운동' 착수를 선언했다.이들 단체는 각급 학교의 교과서 채택 직전인 오는 8월말까지 전국에서 2천여건의 각종 집회와 강연회를 열어 반대여론을 확산시킬 방침이다.이들 단체는 이날 후소샤 역사ㆍ공민교과서 채택저지를 위한 각 단체의 전략을교환하고 4년 전 후소샤 교과서 채택률을 0.039%로 막은 데 이어 올해도 '공립학교채택률 제로'를 목표로 세웠다.다음달 21일 '교과서를 생각하는 심포지엄', 28일 '우리들은 아이에게 어떤 사회를 남길 것인가 심포지엄' 등 대규모 심포지엄과 집회가 예정돼 있다.앞서 일본의 민간국제 교류단체 '피스보트(Peace Boat)' 회원 100여 명은 22일교과서 검정권자인 문부과학성 앞 등지에서 집회를 열고 '교과서의 검정합격 철회'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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