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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앰네스티(AI)가 북한의 인권상황을 통렬하게 비난하는 보고서를 내놨다.앰네스티는 25일 전세계 인권실태를 담아 발간한 `연례보고서'의 북한 부문에서김정일 정권은 2004년에도 정치적 범죄를 이유로 주민들을 투옥했으며 고문과 처형을 자행하고 기본적 인권을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북한 정권의 가장 심각한 실패는 2천200만 주민의 `먹을 권리'(rightfor food)를 보호하지 못한 `무능력'이라고 지적했다.보고서는 "북한 정부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식량위기를 악화시킴으로써 주민의 먹을 권리를 유지, 보호하지 못하는 실패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어린이와 도시 주민들, 특히 북부 지방 주민들 사이에서 만성적인 영양실조가 확산되고있다"고 주장했다.보고서는 또 표현과 집회, 이동의 자유가 잔혹한 억압적 수단에 의존하는 정권에 의해 계속 부인되고 있으며 "정치범 투옥과 고문, 부당한 대우 및 처형이 만연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앰네스티는 국경을 넘어 중국으로 탈출했다 북한으로 송환되는 탈북자들의 인권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보고서는 "송환되는 탈북자들은 구속과 심문, 열악한 환경 속의 수감생활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보고서는 이어 북한의 모든 언론 매체는 공산당의 통제를 받으며 언론인들은 당의 방침에 동조할 것을 강요받는 등 북한에는 언론 자유 자체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1990년대 중반 이래 최소한 40명의 언론인이 고위 지도자의 이름을 잘못 적었다는 이유로 재교육을 받은 것으로 보고됐다고 앰네스티는 덧붙였다.앰네스티는 이와 함께 중국, 미얀마, 수단, 스리랑카 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도 심각한 인귄침해가 자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보고서는 특히 중국에서는 경제 재건 과정에서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쫓겨나는 철거민이 양산되고 있으며 `테러와 전쟁'을 명분으로 한 소수민족에 대한 탄압,기독교 단체와 파룬궁 등에 대한 억압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미얀마에서는 강제노동과 정치인들에 대한 불법구금이 지속되고 있고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에서는 실종과 의문사 사건이 증가했다고 앰네스티는 밝혔다.
콜레스테롤 수치와 치매 사이의 상관성에 대한여러 연구에서 상반된 결과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노년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치매의 위험이 줄어들 수도 있다는 새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 홉킨스 블룸버그 보건대학 노화보건센터의 미셸 밀케와 연구팀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노인들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의학전문지 `신경학' 최신호(24일자)에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3일보도했다.미국과 스웨덴 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스웨덴 예테보리에 거주하는 70세 남녀 노인 392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 18년간 이들을 방문하고 검사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참여자들에게 신체, 심전도, 혈액, 흉부 X-레이, 신경정신과 검사 등을 받도록 했으며 85∼88세 때는 인터뷰와 CT 검사 등도 함께 수행했다.사망하거나 후속 검사들에 참여하지 못한 이들에 대해서는 의료 기록, 사망증명서 등을 참고했다.이 392명 가운데 10명은 첫 검사 때 치매 증세를 보여 연구에서 제외됐고 나머지 182명 중 93명은 연구 과정에 치매를 보였다.연구 결과 70∼75세의 높은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75∼79세에 치매 위험이 줄어드는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0, 75, 79세 때의 높은 수치는 79∼88세 때 치매 위험 감소와 관련 있었다.연구팀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치매 사이의 상관성은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다고 전제한 뒤 "높은 콜레스테롤이 항상 나쁜 것이고 낮으면 항상 좋다는 등의단순한 답변에 의존할 수 없다는 점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연구팀의 밀케는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가 "높은 콜레스테롤이 노년기 건강의기록표라면 왜 이들이 치매나 다른 질병에 약해지게 되는지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이번 결과들은 대답보다는 질문을 더 많이 던지고 있다. 식단이나의약품에 변화를 주기 전에 반드시 의사와 먼저 상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이름)의 날' 조례를제정한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독도문제연구회 설치를 검토중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4일 보도했다.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시마네현은 독도문제에 대한 한ㆍ일 양국 정부의 주장을 비교, 분석해 보기 위해 지식인들이 참가하는 연구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3일 외무성에 알려왔다.아울러 시마네현은 독도 영유권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 제소를 일본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고 시마네현 지역신문인 산인주호(山陰中央)신보가 이날 보도했다.이 신문은 "시마네현이 23일 다케시마(독도)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 제소를 포함한 외교 교섭을 전개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내년도에 편성해 달라며 일본 정부에요청했다"고 전했다.시마네현이 독도 영유권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 회부를 일본 정부에 요청한 것은 처음이다.앞서 시마네현 의회는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는 조례를 지난 3월제정했다.
미국은 23일 북한이 아무 조건 없이 조속히6자회담에 복귀해 외교적 방법으로 핵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은 워싱턴이 대북정책에 대한 모순된 발언을 분명히 설명한다면 협상 테이블에 복귀할 용의가 있다고시사했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모순된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는 6자회담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진하는 길이라는 것을 북한측에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매클렐런 대변인은 "우리는 그들이 회담에 복귀하는 것을 보기를 원하며 다른 4개국도 그렇다"면서 "우리는 회담에 복귀하는데 아무런 전제조건이 없으며 그것을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모두 비핵화된 한반도라는 공통의 목표를갖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지난번 회담에서 윤곽을 설명한 제안에 대한 진지한 진전을 보기를 원하며 그들이 곧 회담에 복귀해 외교적 수단을 통해 이 문제를 진전시키고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중국에 대해 더 많은 경제지원을제공해주면 회담에 복귀하겠으며 이에대해 '만족스러운 대답'을 듣기를 원한다고 말했다는 보도와 관련, "문제는 더 많은 대답이나 더 많은 지원을 하느냐에 달린 것이아니라 북한이 현안을 협상하기 위해 진지하게 나타나느냐 여부"라고 말했다.
홍콩 주요 신문들은 23일 한국 드라마 `대장금' 주인공 이영애를 보기 위해 홍콩 시민 2만여명이 몰려들었다고 연예면 머리기사로 일제히 보도했다.홍콩의 동방일보(東方日報)는 이날 `이영애 폭풍 일으켜'라는 제목 아래 "이영애의 매력이 정말 비범해 22일 오후 3시 거행된 팬사인회에 2만여명의 관중들을 끌어들였다"고 전했다.이 신문은 팬사인회가 열린 디스커버리(愉景)쇼핑센터가 추산한 통계를 인용해"팬사인회 당시 최대 20만명의 시민들이 구경해 개점 이래 최대의 방문 인파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동방일보는 이어 이영애가 홍콩 방송사상 최고의 시청률 기록을 경신한 것 외에도 홍콩 연예인들이 쇼핑몰에서 벌인 활동에 끌어들인 인파 수에서도 새로운 기록을세웠다고 덧붙였다.성도일보(星島日報)는 `팬들 2만명 이영애 보러 운집'이란 제목으로 "팬들이 새벽 4시부터 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몰려들었으며 오전 8시 이미 행사장이 팬들로가득찼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이어 이영애가 행사장을 떠날 당시 비밀 출구가 없었던 바람에 열광팬 1천여명이 이영애가 탑승한 자동차로 몰려드는 바람에 인근 도로교통이 15분간마비됐다고 보도했다.명보(明報)도 이영애의 매력이 홍콩을 놀라게 했다면서 이영애가 우아한 전통한복 차림으로 팬사인회에 나타나자 행사장 일대에 회오리 바람이 몰아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홍콩 문회보(文匯報)는 이영애가 팬사인회를 하는 동안 모두 20만명의 시민들이몰려들었다면서 이영애의 매력이 정말 놀라울 정도였으며 대장금 열기가 아직도 남아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전했다.한편 감기 증세로 불편한 몸을 이끌고 지난 20일 오후 홍콩에 도착한 이영애는3박4일간의 홍콩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23일 오후 2시14분 캐세이퍼시픽 418 항공기편으로 귀국했다.
몽골 대통령 선거에서 야당인 몽골인민혁명당(MPRP) 후보인 남바린 엥흐바야르 전 총리가 승리했다고 현지 관영 라디오 방송이 23일 보도했다.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나차긴 바가반디 현 대통령의 후임을 뽑기 위해 22일 실시된 투표에서 엥흐바야르 전 총리는 50% 이상을 득표, 결선투표 없이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아직 최종 투표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2위를 달리고 있는 민주당의 멘드사이칸 엥흐사이칸 후보는 격차가 벌어지자 패배를 인정했다.몽골인민혁명당은 지난 1996년 대선에서는 패배했지만 2000년과 올해 대선에서연속 승리했다.모두 네 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 엥흐바야르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몽골의 고질적인 빈곤을 퇴치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해외투자 유치를 늘리겠다고 공약했다.현지 언론은 선거 결과에 대해 몽골 국민이 수년간 정치적인 불안이 지속된 이후 안정에 대한 희망을 표현한 것이라고 해석했다.관영 라디오는 투표율이 70% 이상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는 예년의 선거에 비해서는 낮은 것이다.몽골은 총리가 정부를 운영하는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으나 대통령이 법률거부권과 판사, 군 장성 임명권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일본 도쿄(東京) 아오야마(靑山) 공원묘지 외국인 묘역에 있는 한말 개화파 지도자 김옥균(金玉均ㆍ1851-1894)의 묘가 강제 철거되지 않도록 묘지관리비를 대납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대사관측은 작년 12월 김옥균의 묘가 무연고묘로 공고된 것을 파악하고 묘의 역사적 가치를 감안해 존치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도쿄도에 전달하고 한국내에서 연고자가 나타날 때까지 대사관이 묘지관리비를 납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도쿄도는 외국인 묘역의 무연고묘에 대해 일괄적으로 행정처리할 계획이라면서김옥균 묘 처리에 대해 한국대사관과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도쿄도는 지난해 10월 김옥균의 묘 앞에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도지사 명의로 오는 10월까지 사용자 신청이 없으면 무연고 묘로 간주해 이장한다는 내용의 철거안내 입간판을 세워 철거를 예고했다.이 묘는 김옥균이 일본에서의 망명생활 이후 중국 상하이(上海)로 건너갔다가조선정부가 보낸 자객 홍종우에게 피살된 직후 아들과 후원자들이 그의 옷과 흙을가져와 만들었다.묘비는 나중에 총리가 되는 이누카이 쓰요시(犬養毅 ) 등의 지원으로 1904년 건립됐다. '김공옥균지비(金公玉均之碑)'라고 새겨진 묘비는 높이 3m, 폭 1m의 크기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동부 250㎞ 니즈니 노보고로드 지방 볼로트니코보 마을에서 호수 물이 하루 아침에 사라져버리는 사건이발생했다고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이 21일 러시아 NTV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현장 취재에 나선 NTV 기자는 "누군가 거대한 욕조의 물마개를 뺀 듯" 물이 사라졌다고 전했다.호수에서 고기를 잡아온 현지 주민들은 "아침에 호수에 나가 보니 물이 없어졌다"고 말했다.지방 관리들은 호수 물이 지하 동굴이나 강으로 빨려들어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원인을 조사 중이다.이 지방에서는 70년 전에도 가옥 몇 채가 갑자기 지하로 꺼지는 유사한 사건이발생했다고 한 관리는 밝혔다.일부 주민들은 그러나 이 호수가 제정 러시아 시절 공포통치로 유명한 이반 뇌제(雷帝) 당시 생겨난 이후 이상한 일이 많이 발생했으며 물 속에 교회가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고 말하는 등 미신을 제기하고 있다.
안데스 산맥에서 산악훈련 도중 눈보라에갇혀 실종됐던 157명의 칠레군인 가운데 112명이 무사히 구조됐으며 나머지 29명에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칠레군 당국이 22일 밝혔다.칠레군 관계자는 "지난 18일 안데스 산맥에서 훈련을 하다 30년만에 최악의 눈보라가 발생해 157명의 병력이 산 속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현재까지 16명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실종된 29명에 대한 수색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현지 언론은 수도 산티아고 남쪽 500여km 떨어진 사고 현장 부근에서 후안 에밀리오 체이레 육군 참모총장의 지휘 아래 대대적인 수색작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체이레 총장은 "사고가 발생한 지 4일이 지난 데다 사고지역이 일교차가 심하고야간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기상조건이 나빠 실종자들은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사고를 당한 병력은 대부분 19세 안팎의 젊은 병사들로, 로스 앙헬레스 지역에위치한 칠레 육군 17연대 소속 신병 485명 가운데 일부이며 당시 산악훈련을 마치고본대로 돌아오던 길이었다.한편 리카르도 라고스 칠레 대통령은 전날 로스 앙헬레스를 방문, 수색작전 상황을 보고받고 3일간의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북한이 6자회담 복귀조건으로 중국이 6자회담틀 안에서의 북ㆍ미 양자대화를 보증해줄 것 등을 요청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2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워싱턴 외교소식통은 북한이 ▲대북 경제지원 ▲중국의 북ㆍ미 양자대화 보증▲6자회담에서 미국이 아닌 북한 지지 등을 복귀조건으로 중국측에 제시했다고 전했다.소식통은 북한은 중국의 답변이 만족스러울 경우 이르면 다음주에도 6자회담 복귀를 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신문은 미국측이 6자회담 내 북ㆍ미 양자대화 의사를 거듭 표명해온 만큼 중국측으로서도 이같은 조건은 그리 어렵지 않게 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신문은 이런 가운데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알렉세예프 러시아 외무차관을 만나 6자회담 재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전했다.
마이클 처토프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안보에대한 위협 없이 사람과 화물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전지구적 안보망 신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이 제안은 처토프 장관이 유럽연합(EU) 고위 관리들과 만나기 위해 첫 해외 방문지인 브뤼셀로 떠나기 앞서 내놓은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신문은 EU가 사업상 이동하는 기업인 등 `믿을 만한 경제 운용자'에 대해서는안보 규제들을 면제할 것을 제안한 바 있으나 처토프 장관은 전세계 안전 보장을 목적으로 해외 동맹국들과 협력하자는 한 발짝 앞선 제안을 내놨다고 전했다.처토프 장관은 적절한 관련 기술과 안전한 여행 서류들을 이용, 안보망에 포함된 사람들은 "모든 지점에서 기계적으로 멈춰서 재검사, 재점검을 받을" 필요가 없도록 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위험하다고 간주되는 화물이나 개인들에만 드물게 집중 점검이 이뤄지도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신문은 미 행정부가 국내 안보 면에서 이러한 `위험 관리' 방법과 여행자, 화물정보를 공유하는 양자간 국제 협정을 시도해 왔으나, 처토프 장관은 전 지구적 협력을 요청하는 등 더 넓은 범위의 시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처토프 장관은 그러나 여행자, 화물 정보 수집과 공유는 사생활 문제 등 중대한문화적, 법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미국은 이미 EU와 생체 인식 비자 도입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으며 처토프 장관은 이에 대해 이번 브뤼셀 방문에서 개인 사생활을 존중하면서 적절히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에 대해 논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북한 핵위기 해결은 동아시아 지역 뿐 아니라 세계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미국 국무부의 한국담당자가 19일 밝혔다.제임스 포스터 국무부 한국과장은 이날 워싱턴 소재 헤리티지 재단에서 `한미동맹을 넘어서: 경제관계 활력 불어넣기'를 주제로 개최된 세미나에서 "북한 핵위기해결은 동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세계경제에 큰 영향을 준다"면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중요한 경제 3국의 잠재력과 활력이 북한에 잠겨있다"고 말했다.포스터 과장은 "이것(북한 핵문제)은 안보문제일 뿐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의 경제가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하느냐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그는 또 미국은 남북간의 화해를 지지해왔다면서 한국정부의 대북 경제지원이북핵문제 해결 분위기 조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을 평가한다고 말했다.그는 "그런 면에서 우리는 한국의 북한 개성공단 프로젝트를 지원해주고 일부장비들이 개성에 들어갈 수 있도록 상무부와 협의해 그 프로젝트의 장애물을 제거해줬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북한의 6자회담 복귀 거부에 대해서는 실망을 표시했다.그는 "우리 모두는 북한의 회담 보이콧에 극히 실망하고 있으며 북한이 지난 2월10일 핵보유국 선언을 하는 등 도발적인 행위를 보여주고 있는데 대해 매우 우려한다"면서 "우리는 북한이 회담에 복귀하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설득해야 한다"고말했다.한편 그는 뉴욕에서 북한과의 양자협상은 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뉴욕채널은 정기적인 의사소통 채널이고 양자협의를 하는 채널이며 협상 채널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노벨상 수상자들과 세계 석학들은 20일 요르단 페트라에서 이틀간 벌인 회의를 마치며 "테러리즘 등 세계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려면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경제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노벨상 수상자들과 23명의 저명한 정치인, 경제학자들은 권고문을 통해 "불공정과 불공평이 테러리즘의 근본 원인"이라고 진단하고 "어떤 국가도 혼자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번 토론회는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엘리 비젤의 '인간성 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29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참석했고 빌 클린턴 전(前)미국 대통령과 배우 리처드 기어도 모임에 합류했다.참가자들은 향후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 데 합의했으나 다음 회의를 언제 열 지에 대해선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이들이 낸 권고안은 20일부터 사해(死海)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제출될 예정이다. 사흘 일정의 세계경제포럼에선 중동의 정치개혁, 아랍-이스라엘간 평화구축, 이라크 재건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북한이 끝내 6자회담에 복귀하기를 거부한다면 미국은 다른 회담 참가국들과 모종의 선택방안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조셉 디트러니 미 국무부 대북협상대사가 18일 말했다.디트러니 대사는 이날 워싱턴 소재 윌라드 호텔에서 '부시 2기 행정부의 한반도 정책 전망'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만일 북한이 궁극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복귀하기를 거부하고 핵문제에서 도발적으로 긴장을 계속 고조시킨다면 (6자회담 참가국들중 북한을 제외한) 5개국은 함께 모여 선택방안을 검토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그 선택방안들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다.그는 "우리가 그 긴장을 고조시키는 길로 움직이게 되지 않기를 희망한다"면서 "그것은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북한은 미국이 지난해 6월 6자회담에서 내놓은 제안에 대답해야하며 또 그럴 것으로 본다"면서 "우리는 협상이 재개되면 매우 창의적이고 유연하고, 전향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으나 (북한의 회담 복귀 거부로) 대화 상대가 없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6자회담에 이어질 북미 관계정상화 협상은 인권문제나 미사일, 마약밀매등 불법행위 같은 문제들이 모두 해결돼야 시작되는 것이 아니며 "이 문제들을 다루는데 대한 북한의 협조적인 접근이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그는 남북회담이 6자회담의 재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남북한이 더 의미있는 대화로 서로 더 가까워지면서 핵문제의 해결쪽으로 움직인다는 것은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독재자로 부르고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북한을 폭정의 잔존기지라고 불렀는데 이같은 발언이 회담 재개에 도움이 안되는데 왜 그런 말들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어떤 말(rhetoric)보다는 이슈의 내용(substance)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는 "북한의 중앙통신이 평양에서 매일 미국에 대해 하는 말들을 우리가 문제삼는다면 우리는 결코 (협상) 테이블 위에 앉아있지 않을 것이고 어떤 양자접촉도 없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우리는 협상과 사안의 내용에 대해 말하는 것이며 다른 요소를 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6자회담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그는 이밖에도 ▲ 북한이 핵실험을 하는 것과 핵물질을 테러조직에 이전할 능력이 있다고 말하는 것 등은 극히 도발적인 일이고 미국은 ▲ 6자회담의 시한(deadline)은 설정하지 않았으며 ▲ 6자회담의 맥락에서 '양자 논의(bilateral discussion)'를 가질 수 있다는 기존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은 세계 경제의 불균형 때문에 2006∼2010년에 새로운 위기가 닥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19일 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크루그먼은 18일 방콕에서 열린 경제 경보 시스템 관련 세미나 연설을 통해 이같이 경고하면서 미국의 막대한 경상수지 적자가 특히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그는 미국의 경상적자를 메워주는 외국 자금의 상당액이 `버블' 현상을 보이는 부동산 속으로 사라졌다며 부동산 가치가 비현실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에 이 `버블'은 터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그는 성장 지속을 위해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고 비정상적인 무역 흑자를 보이고 있는 중국이 미국 재무부 증권 매입을 통해 미 부채를 메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불균형은 지탱되기 힘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중국이 수익률이 낮은 미 재무부 증권 매입에 자체 국내총생산(GDP)의 6% 가량을 쏟아붓고 있는 게 이해가 안된다며 중국 정부로서는 더 나은 투자 아이디어를 짜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그는 한편 경제를 부추기는 데 신경을 써 건전한 인프라 투자를 외면한 일본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된다고 태국에 충고했다.그는 태국이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나 교통 시스템 등 건전한 인프라 프로젝트를 선택하는 게 경제에 훨씬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이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된 북한에 대한 제재 가능성을 거론했지만 일본이 주장하는 위협의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일본 외상은 지난 13일 북한이 6자회담 조기재개에 응하지 않으면 북한을 뺀 `5자 회담' 개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자민당 간사장 대리는 그로부터 이틀 후인 15일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유엔 안보리에 대북경제 제재를 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시즈오카대학의 북한문제 전문가인 히라이와 슈지는 18일 6자 회담에 참여하는 일부 국가들이 북한의 회담참여 배제 방안이나 대북제재에 반대하고 있어 일본에서 제기되는 그런 위협들은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그는 "북한에 대한 일본의 영향력을 따진다면 불행하게도 현재로선 없다고 볼 수 있다"며 "`당근'과 `채찍'으로 말하면 일본에겐 `채찍(위협수단)'이 없으며, `당근(인센티브)'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북한이 일본인 납치 의혹 사건을 깔끔하게 정리하길 거부하는 한 일본 정부가 대북 지원이나 통상교류를 재개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에 근거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일본의 대북제재 움직임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호주 아델레이드대 부설 역사ㆍ정치연구소에서 북한문제 전문가로 활동중인 펠릭스 패트리키프는 "중국은 정권붕괴를 가져올 수 있는 급격한 조치보다는 대화를 통한 해결을 바라고 있다"며 이는 중국이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주재 외교관과 언론인들로 구성된 외국인조사단이 반정부 시위와 이어진 유혈진압으로 얼룩진 안디잔에 18일 도착했다.사건발생 경위와 희생자 규모를 놓고 우즈베크 정부와 야권이 서로 엇갈린 주장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외국인 조사단의 안디잔 방문은 영국 등의 강력한 요청을 우즈베크 정부가 수용해 성사된 것이다.안디잔은 유혈사태가 발생한 지 수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거리 곳곳에 유혈사태의 흔적이 남아있는 가운데 우즈베크 정부군이 장갑차를 동원해 공공건물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는 등 삼엄한 경비활동을 벌이고 있다.이번 사건에 대해 야권은 평화적인 농민들의 시위를 정부가 무력진압하면서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됐다면서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안디잔에서 500여명, 인근 파흐타바드에서 200여명 등 모두 700여명이 희생됐다고 주장하고 있다.안디잔의 일부 주민들도 정부군이 시위대에 무차별 사격을 가했다면서 500여구의 시신을 직접 목격했으며 정부군이 시체를 다른 곳으로 이송하는 것도 보았다고말하고 있다.그러나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크 대통령은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을테러로 규정하면서 군인 32명과 137명의 다른 희생자가 발생했지만 무고한 시민은단 한 명도 죽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카리모프 대통령은 안디잔에서 5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억측이자 고의적인 정보왜곡이라면서 "이번 사건은 명백한 테러이며 반군들만이 진압과정에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한편 정부군 장갑차가 17일 시 외곽으로 향하던 민간인 차량에 총격을 가해 탑승객 수명이 숨졌다고 현장 목격자들이 전했다.
유럽연합(EU) 의회 의원들이 오는 7월 북한과 한국을 연쇄적으로 방문할 것이라고 서울 주재 EU 집행위 대표부의 한 관리가 18일 밝혔다.이 관리는 오는 7월 9일부터 유럽의회 대표단의 연례 북한 방문이 시작되며 이기간 교착상태에 빠진 핵문제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유럽의회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한 뒤 7월14일 서울을방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유럽의회 대표단은 17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에게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에 EU가 참여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한편 국회는 유럽의회 대표단의 방문과는 별도로 루보미르 자오랄레크 체코 하원의장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북한을 방문한 뒤 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북핵문제의 유엔 안보리 회부를 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미국 정부에 시사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8일 보도했다.미국 정부 당국자를 포함한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대단히 `중대한 문제'로 간주해 대처하고 ▲북한문제의 상황이 크게 변한 것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미국 정부에 전달했다.현 시점에서의 북핵문제 안보리 회부에 반대하는 중국이 이런 방침을 밝힌 것은핵실험 강행시 이 문제의 안보리 회부에 반대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이해된다.중국은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시아ㆍ태평양담당차관보가 지난달 중국을 방문했을 때와 지난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부 장관과 리자오싱(李肇星) 외교부장간 전화회담 때 이런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전했다.북한문제가 넘어오면 유엔 안보리는 우선 비난결의안을 검토한 후 최종적으로제재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안보리의 제재결정은 6자회담과는 달리 법적 구속력을 갖는다.또 논의의 무대가 6자회담에서 안보리로 옮겨지는 것만으로도 북한에 대한 압력이 한층 높아지게 된다.미국과 일본은 북한이 6자회담을 계속 거부할 경우 핵실험을 하지 않더라도 안보리로 넘겨 제재를 논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그렇지만 "중국이 북한의 강력한 반발을 우려, 당장 안보리로 넘기는데는 반대하고 있어 유엔 회부 카드는 사실상 쓸 수 없는 상태"(미국 정부 당국자)다.중국이 핵실험 강행시 안보리 회부에 반대하지 않으면 북한은 중국까지 `적'으로 돌릴 각오를 하지 않고는 핵실험 결단을 하기 어렵게 된다.미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은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는 데까지는 가지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북한을 설득하는 열쇠는 미국이 쥐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미국에 유연한 자세를 촉구하고 있다.반면 미국 정부내에서는 "중국은 북한에 대한 에너지와 식량원조를 줄이는 등의카드를 고스란히 남겨놓고 있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달중 열릴 예정이던 한ㆍ미ㆍ일 3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이 당분간연기됐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이 영변 흑연감속로에서 폐연료봉 인출을 완료했다고 선언,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상황이 변해 미국 정부가 이달중 대북(對北)정책을 확정하기 어렵게 된 것이 가장 큰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다.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이 공산당의오랜 관례를 깨고 중국 최고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회고록을 집필하고 있다.홍콩 언론은 17일 중국 소식통들을 인용해 장 전 주석이 80회 생일을 앞둔 내년8월 출간을 목표로 중국의 외교관계를 중심으로 회고록을 쓰고 있다고 보도했다.아주주간(亞洲週刊)은 이번 회고록 집필에는 장 전 주석의 핵심측근인 첸융추(錢詠秋)를 팀장으로 하는 특별대책팀이 자료수집과 초안작성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그의 회고록 집필은 미국 은행가 로버트 로런스 쿤이 집필한 자서전 `중국을 변화시킨 거인 장쩌민'이 중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는 와중에 나온 것이다.중국 공산당이 지난 1949년 집권에 성공한 이래 정계를 은퇴한 공산당 최고 지도부가 회고록을 쓴 경우는 한번도 없었으며 회고록 집필 자체를 금기시해왔다.그러나 리펑(李鵬) 전 총리가 지난 2003년 싼샤(三峽)댐 건설과정에 간여한 내용만을 뽑아 자신의 일기를 출판하면서 모든 것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또 중국 외교의 대부로 불리는 첸치천(錢其琛) 전 외교담당 부총리도 같은 해중국 외교사의 뒷이야기를 풀어놓은 자서전 `열가지 외교 이야기'를 출판했다.중국 소식통들은 "장 전 주석은 회고록에서 국내 정치문제를 언급하지 않는 대신 집권기인 1989년부터 13년 동안의 외교관계를 주로 기술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들은 "외교부 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지원팀이 지난 몇달 동안 상하이(上海)로 내려와 자료 수집 진행과정 등을 보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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