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20일 오후 3시 전주시 덕진구 공단 본부사옥 2층 소통홀에서 기본소득과 한국에의 시사점을 주제로 연금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민연금연구원(원장 이용하) 주최로 사회보장제도와 관련된 국내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올해 처음실시된다. 세미나에서는 기본소득이 소득보장체계로서 갖는 의미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중앙대학교 김교성 교수의 기본소득과 한국이란 주제발표후 국민연금연구원의 안서연한신실 부연구위원이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연구원은 올해 국민연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제로 기초생활보장과 공무원연금 등 직역연금, 사적연금 및 연금관련 세제 등을 선정, 연금세미나를 6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이용하 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저성장과 고용 불안정에 직면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기본소득이 주는 의미와 사회보장제도와의 관계를 통해 공적연금 지속가능성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기본소득에 관한 국내외의 적용사례를 통해 기초연금 및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제도와의 관련성을 고민하고, 국민연금 제도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3일 오후 6시 까지 14일 간 서류접수를 통해 상반기 신입객실승무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모집 인원은 54명으로 지난해 12월 2019 상반기 1차 신입객실승무원 채용에 이은 2차 신입 승무원 모집이다. 지원 자격은 졸업자 또는 2019년 8월 졸업예정자로서 남자의 경우 군필이나 면제자여야 한다. 객실승무원으로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적합한 신체조건과 공인어학점수 기준을 넘겨야 하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어학능력 우수자, 기타 개인적 특기 보유자는 우대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실무면접, 임원면접, 영어면접 등을 거치며, 면접전형의 경우 블라인드면접을 실시한다. 이스타항공은 전주에서 지방면접 실시를 하는 등 지방거주 지원자들의 접근성도 높일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4월 입사예정이며 입사 후 약 12주간 안전보안, 기내서비스, 어학 등 객실승무원 교육 이수를 통해 최종 비행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채용사이트(recruit.eastarjet.com)에서 확인 및 지원 접수 가능하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19일 지역본부에서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온기 나눔 헌혈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나눈 사랑의 온기가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속적인 사랑의 온기 나눔 헌혈 행사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이직 계획이 있는 직장인 5명 중 2명은 동종업계 경쟁사로 이직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올해 이직 계획이 있는 직장인 495명을 대상으로 이직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직장인들이 이직을 결심한 이유는 연봉수준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실제 이직을 결심한 이유를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연봉을 높이기 위해라는 답변이 37.2%의 응답률로 1위에 올랐다. 그 다음으로 역량 향상과 경력관리를 위해(23.0%), 재직 중인 회사의 성장 가능성이 낮아서(21.0%),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를 하고 있어서(20.8%), 지금이 아니면 이직 시기를 놓칠 것 같아서(19.6%) 등도 직장인들이 이직을 결심한 주요 이유로 꼽혔다(복수응답). 직장인들은 올해 이직 성공까지 1~3달 미만(47.9%), 3~6달 미만(30.5%)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직을 결심한 직장인 5명 중 2명이 동종업계 경쟁사로 이직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주로 어떤 기업으로 이직할 계획인지 묻자 동종업계-경쟁사로 이직을 계획 중이라는 답변이 43.8%로 집계됐다. 동종업계-경쟁사 이직을 계획 중이라는 답변은 주임대리급이 50.9%로 가장 많았고, 과장급 이상 역시 50.0%로 2명 중 1명꼴이었다. 반면 사원급 직장인들의 경우, 37.4%만이 동종업계 경쟁사로 이직을 계획한다고 답해 그 비율이 가장 낮았다. 사원급 직장인들의 경우 주임대리급, 과장급 이상 직장인들에 비해 관련 업계 노하우와 인프라가 적은 편이라 동종 업계부터 타 업계까지 비교적 폭 넓게 이직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2명 중 1명인 직장인 57%가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전략이 있다고 답했다. 전 직급에서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전략 1위로 업무경험 등 차별성을 적극 어필한다는 답변이 꼽힌 가운데 2위부터 순위가 달랐다. 먼저 사원급과 과장급 이상 직급에서는 맞지 않는 경력을 일부 포기한다(사원급 27.9%, 과장급 이상 32.5%)는 답변이 2위에 올랐다. 반면 주임대리급 직장인 그룹에서는 성공적인 이직 전략 2위에 경쟁사 등 관련업계에 지원한다(39.6%)가 선정됐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지난 16일 제38회 임실군 강진면 필봉마을에서 열린 필봉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여, 새로운 한해 대풍년과 농가소득 향상을 기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필봉농악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국가무형문화재(제11-5)로, 이날 행사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이하는 기굿, 축제시작을 알리고 복을 기원하는 당산굿, 음악춤극놀이 등 다양한 예술 형태로 펼치는 대동굿이 펼쳐졌다. 축제에서는 정월대보름에 함께 즐겼던 세시음식과 농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였으며, 소원지 쓰기와 연날리기, 쥐불놀이, 부럼깨기, 고구마 굽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을 매달 200만원이상 받는 수급자가 2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88년 국민연금제도 시행 후 30년만인 2018년 1월 월 200만원 이상 수급자가 처음으로 탄생하고서 1년 만이다. 18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월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는 올해 1월 말 현재 22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12월 말 기준 10명에 불과했던 월 200만원 이상 수급자가 올해 1월 22명으로 급격히 늘어난 것은 전년도 물가변동률을 반영한 국민연금액 인상 시기를 기존 4월에서 1월로 앞당겨 기본연금액을 올려 지급한 덕분이다. 최고액 수급자는 서울에 사는 A씨(66세)로, 지난 1월부터 월 207만6천230원의 노령연금을 받고 있다. A씨는 최초의 국민연금 월 200만원 이상 수급자이다. A씨는 국민연금제도가 시행된 1988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300개월(25년)간국민연금에 가입, 총 7천269만3천원의 보험료를 냈다. A씨는 2013년 1월부터 매달 137만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더 많은 연금을 타고자 연기연금제도를 활용해 5년간 연금수령 시기를 늦췄다. 국민연금제도가 점점 무르익으면서 국민연금 수령액이 월 200만원을 넘는 수급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공단의 2018년 국민연금 급여지급 현황을 보면, 2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한 노령연금 수급자는 지난해 54만명으로 2017년부터 6.5% 늘어났다. 2008년2만1천명과 비교해 10년 새 26배로 늘었다. 이들은 다달이 평균 91만원의 노령연금을 받았다. 가입 기간 10년 이상인 수급자의 평균 연금액은 월 50만2천원이고, 10년 이상 15년 미만은 31만6천원, 15년 이상 20년 미만은 54만4천원이었다.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는 20만2천명으로 전년보다 17.1% 늘어나며 지난해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었다. 월 150만원 이상 수급자는 7천487명으로 전년보다 85.1%나 증가했다. 월 200만원 이상 수급자는 10명이었다. 월 50만원 미만 수급자는 286만명, 월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수급자는 72만명으로 이들은 전체 수급자의 94.7%를 차지했다. 많은 수급자가 여전히 월 50만원 미만에 머물러 있어 최소한의 생계조차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적다.
이스타항공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아름다운 감귤주스 기내판매를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월부터 기내 신규 판매품으로 공익문화 창출형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감귤주스 판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내 감귤주스는 아름다운가게와 ㈜오제이가 함께 만든 주스로 지역농가의 수익창출과 결혼이주민 및 저소득의 취약계층 고용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제품이다. 아름다운 감귤주스는 한 병에 감귤 약 8.5개가 함유된 100% 감귤즙 원액주스로 설탕, 시럽, 색소를 전혀 넣지 않았다. 판매 이후 기내 음료판매 1위 제품으로 등극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감귤주스 신제품은 품질 좋은 사회적기업 제품을 알리고 지속적인 판로창출을 통한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취지로 판매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착한소비를 이끌어 내고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지난해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한 호남권 세대융합 창업캠퍼스지원사업을 통해 매출 22억6900만원과 수출액 9500만원, 고용 56명, 투자 1000만원의 성과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세대융합창업캠퍼스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기술경험네트워크를 보유한 고경력 퇴직 인력과 청년의 아이디어, 기술을 매칭해 역량 있는 창업팀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전국 8개 주관기관을 선정해 운영중이다. 전북에서는 전북경진원이 담당한다. 전북경진원은 2017년 23개 기업, 지난해 22개 기업(후속지원 2개 기업 포함)을 선정해 소비자반응조사 43회, 교육 259회, 멘토링 147회, 해외시장진출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지원기업중 중 LED를 활용한 안전예방 비상경보장치를 생산하는 전주의 주식회사 에스와이테크는 매출 7700만원, 신규고용 6명, 특허출원 1건, 생활혁신창업지원사업과 MG산업생태계기술지원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올렸다. 전북중기청 김광재 청장은 이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의 숙련기술자들과 청년의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중장년층과 청년층간의 융합형 기술창업이 활성화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호남권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예비)창업팀은 3월말과 4월초에 지원된다. 규모는 20개팀 내외로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http://jbba.kr)를 통해 모집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 본부장 전한석)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전라북도 소재 재산 약 61억원 규모, 총 52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주요 공매 물건은 주유소의 경우 익산시 마동 301-16, 301-6, 301-5, 301-5(건물), 301-5 제1호(건물), 301-16(건물) (관리번호: 2018-03456-006)이 매물로 나왔다. 면적은 대 730.000㎡, 전 432.000㎡, 건물 558.555㎡, 주유소용지1346.000㎡, 건물 74.660㎡, 건물 370.000㎡, 미등기건물 100.300㎡이며 감정가격은 18억 4000만원이고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와 동일하다. 연립주택은 익산시 함열읍 와리 545-249 제1동 제2층 제201호(관리번호: 2018-10307-001)에 대한 공매다 진행된다. 면적은 건물 60.310㎡, 대(지분) 28.878㎡이며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와 동일한 1억 400만원이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의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입찰 결과는 2월 21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기실업자가 증가한 가운데 신규실업자까지 갑자기 늘어나는 등 실업이 질적양적으로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17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분석해보니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이른바 장기실업자는 지난달 15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8천명 늘었다. 1월 기준 장기실업자는 2000년에 16만7천명을 기록한 후 최근 19년 사이에는 지난달이 가장 많았다. 고용상황은 월계절에 따른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같은 달끼리 비교해 추이를 파악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구직활동을 반복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이들이 장기실업자가 되며 이들 중 다수는 나중에 일자리 구하기를 포기해 구직 단념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 지난달 구직 단념자는 60만5천명으로, 1월 기준으로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집계를 시작한 2014년 이후 가장 많았다. 지난달 장기실업자 규모를 고려하면 구직 단념자가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최근에 새로 실업자가 된 이들도 갑작스럽게 늘었다. 지난달 구직기간이 3개월 미만인 이른바 신규실업자는 77만6천명으로 작년 1월보다 17만3천명 증가했다. 신규실업자는 2010년 2월 26만명 증가한 후 8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당국은 노인 일자리 사업 등 정부 정책으로 인해 실업자 집계에서 제외되던 비경제활동인구가 새로 구직을 시도해 실업자로 잡힌 점이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5일 사람중심의 농정개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와 현장보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전북혁신도시 농촌진흥청을 방문, 2019년도 업무추진계획 보고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의 농정철학인 사람중심의 농정개혁을 뒷받침 할수 있는 연구개발과 현장 보급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해서는 부청 간 협력을 긴밀히 하고, 민간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농진청이 적극적으로 임해야한다고 역설한 뒤 시설원예와 유전공학 등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 미래에 대비할수 있는 분야의 연구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장관은 또한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를 방문해 종자산업 육성은 국정과제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민간육종연구단지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입주기업 등 종자 업계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정부는 종자산업 육성을 국정과제로 삼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반구축 및 R&D에 많은 투자를 하는 등 종자기업 육성 및 수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종자산업과 관련된 산학관연의 역량을 결집하고, 연구단지가 국내 종자의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 및 관계기관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중요한 기반으로 김제시는 이곳을 중심으로 종자 산업클러스터를 만들고 종자 수출 전략기지로 육성해 나가고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종자 품질에 직접 영향을 주는 가공기술 관련 시설 투자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백세종 기자ㆍ문정곤 기자
2017~2018 전북 전입전출 및 순이동
전북지역에서 가짜, 저질석유의 불법 유통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 연료유 품질 및 유통검사를 통해 적발한 건수는 지난 3년 간 143건이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6년 52건에서 2017년 42건으로 단속건수가 줄어들었다가 지난해 49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지난해 적발 유형별로는 품질부적합이 18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가짜석유제품 16건, 정량미달 8건, 등유를 차량이나 기계연료로 판매가 7건이었다. 특히 전북지역에서는 정량미달만 매년 감소하고 있을 뿐 나머지 유형들은 증가세를 보이면서 가짜, 저질 석유 판매행태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액화석유가스의 경우 2016년 3건에서 2017년 4건, 지난해 8건이 적발됐는데 모두 품질저하로 적발됐다. 이와 관련 한국석유관리원은 전북지역의 경우 대규모 SOC사업 등을 위해 익산과 고창, 남원 등을 중심으로 석산개발과 골재채취현장이 분포돼 건설기계의 연료 사용이 높고, 농도인 전북특성상 농업기계와 농업용 난방기 연료 사용 농가가 많으며, 서해안 일대 연안선박 어업용 면세유 사용과 새만금 준설현장의 해상유 유통량이 많다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맞춰 한국석유관리원 전북본부는 지난해 고정주유설비를 이용해 차량에 가짜석유를 직접 판매한 주유소 3곳과 총 24개 골재채취 현장의 굴삭기 중장비 등 검사를 통해 가짜석유제품 및 등유 변칙판매 석유사업자 3곳, 면세유 사용이 높은 농가를 대상으로 농관원 지역사무소와 14개 시군 합동점검을 통한 면세유 가짜석유 공급 주유소 총 3곳 등을 단속했다. 손주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전북본부, 나아가 관리원까지 나서서 주유소에서 불법 유통되는 가짜석유제품을 철저히 차단하고 전북지역 특성을 반영한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접근성 문제로 관리가 어려운 골재채취 현장뿐만 아니라 산속 산림현장, 바다 위 준설선까지 품질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양질의 정량 석유제품들을 전북 소비자들이 공급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림의 육계사육 농가 평균 조수익(농가총수익)이 마침내 2억원을 돌파했다. ㈜하림(대표이사 박길연)에 따르면 상생을 같이하고 있는 육계농가 298호(3회전 이상 농가 기준)를 대상으로 평균 조수익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18년 2억300만원으로 2억원을 돌파하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17년 1억9100만원에 비해 1200만원 증가한 수치로 2013년 1억5100만원, 2014년 1억6200만원, 2015년 1억7100만원, 2016년 1억8100만원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림은 농가 조수익 2억원 돌파를 위해 무창계사 신축 지원 등 시설현대화 사업 적극 추진을 통해 농가 생산량을 높여온 결과물로 평가했다. 평균 사육규모가 7만2000수로 지난 2017년 6만7000수 보다 9% 향상된 것도 한 몫 톡톡히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5년 초기 농가당 평균 사육 규모 2만7000수에 비해 2.6배 정도 커진 규모로 하림은 장기적으로는 미국 평균 규모인 10만수까지 확대해 농가의 안정적인 고수익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대평가 방식을 통한 사료요구율(FCR:1.5보정)을 낮춰 사육비용을 최소화 시킨 것도 또다른 성과 요인으로 분석했다. 사육기술 개발과 설비투자를 통한 지난해의 농가 평균 사료요구율이 1.49으로 사업초기인 1995년 2.04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3.3㎡당 1회전생산량 및 연간 생산량 증가, 사육비 인상 등이 농가 소득 2억원 시대를 여는 데 크게 영향을 줬다. ㈜하림 박길연 대표이사는 안정적인 계열화 사업으로 농가당 평균 조수익이 2억원을 돌파하는 새로운 기록을 이뤄냈다. 앞으로도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만들어 국내 축산업의 성공적인 롤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K-water 찾아가는 판로개척단 구매상담회를 올해 총 5회에 걸쳐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에서 진행한다. 그 첫 번째로 15일 오후 2시 전주시에 소재한 한국수자원공사 금영섬권역부문 대회의실에서 K-water 찾아가는 판로개척단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물산업 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의 토목과 환경, 기계, 전기, 전자통신 등 전문분야 판로개척단과 20개 중소기업이 1:1 구매상담을 진행하는 순서로 구성된다. 특히, 구매상담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의 사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적 사항과 개선점 등 정보를 교류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만재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플랫폼센터장은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통해 기술개발과 판로 확대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로 이끌어 가는 데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지역의 지난해 서비스업생산 증가율이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낮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군산조선소와 GM군산공장 여파 때문으로 풀이되는데, 이같이 낮은 증가율은 역대 가장 낮은 것으로 암울한 전북지역경제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4분기 및 연간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을 보면 지난해 전북의 서비스업 생산 증가율은 0.1%에 그치면서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중 가장 낮았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서울(3.2%)에 비해 3.1%포인트 낮고, 전국 평균(2.0%)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전북의 증가율 0.1%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저이자,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 폭이라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숙박음식점(-4.6%)과 운수창고(-2.1%) 등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금융보험(4.6%)과 보건사회복지(2.3%), 정보통신(3.7%) 등은 증가했다. 서비스업 제로 성장은 소비 감소로 이어지면서 지난해 전북의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0.3% 줄어들면서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전북처럼 소매 판매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지역은 울산(-0.8%)과 경남(-0.7%), 대전(-0.4%), 경북(-0.3%) 등이었다. 전북은 2017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2018년 GM군산공장 폐쇄를 겪으면서 제조업 붕괴인구 유출서비스업 둔화라는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조선소와 GM군산공장 등 지역 주력산업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전북지역 인구마저 감소율을 보이는 등 복합적으로 악재가 겹치면서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4일 봄 재배용 씨감자를 준비할 때 흑색심부 증상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구입 후 증상 여부부터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흑색심부 증상의 씨감자는 쉽게 썩기 때문에 밭에 심어도 싹이 나지 않거나 싹이 나더라도 무름병 등에 걸리기 쉬우며, 이 증상은 밀폐 상태로 겨울 동안 저장하거나 장기간 수송할 경우 감자의 호흡 과정에서 충분히 산소를 공급받지 못했을때 나타난다. 냄새나 감자의 겉만 봐서는 발생 여부를 알 수 없고, 발병한 감자는 잘랐을 때 가운데 부분이 흑갈색으로 변해 있거나 비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어 씨감자를 대량하는 곳에서는 주기적으로 환기해 주고, 농가에서는 구입 후 감자 서너개를 잘라 증상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파종시에도 이 증상이 보이면 즉시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농진청 측의 설명이다.
이스타항공은 20일까지 일주일간 제주 노선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대상은 총 4개 제주노선이며,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출발가능 항공편에 대해 최저가 편도총액운임은 △김포-제주 1만5700원 △청주-제주 1만4700원 △군산-제주 1만5200원 △부산-제주 1만5200원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봄을 만날 수 있는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이번 특가를 주목하시길 바란다며 특히 3월에는 제주들불축제, 매화축제 등 다채로운 축제도 예정되어 있어 꽃삼월을 만끽하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우리 정부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우리 사회의 보편적 가치로 끌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전주완주 혁신도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9년 장기교육과정 합동입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지역 간 경제력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에 주는 지방교부세의 균형 기능을 강화하는 등 권한뿐만 아닌 재정도 넘기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늘공(늘 공무원) 한 명 한 명의 행위가 몇십, 몇십만명의 삶을 좌우한다면서 소위 최종소비자인 국민이 뭘 원하는지 파악해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 목표인 혁신적 포용국가는 누구도 잊히지 않게 모두 안고 가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를 위해선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고 지자체에 넘긴 권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공무원의 책임 의식을 역설했다. 그는 최근 지자체 별로 재정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관련해서는 일부 중앙언론에서는 비판을 많이 하지만 투자를 하면 사람도 오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면서 대형국책사업의 지속 가능한 추진을 예고했다. 또 이번 교육을 통해 국민의 기대를 다시한번 모으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대한민국 공직자로서 대한민국의 발전의 기틀이 되리라는 자부심을 가져달라며 연수생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실현에 필요한 역량을 발전시키고 정부와 지방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핵심간부로 거듭나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국과장, 여성 지도자 등 공무원 393명이 참여해 오는 12월까지 5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준원)와 전북서부지사(지사장 이지현)는 12일과 13일 부안 모항해나루가족호텔에서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 양 기관은 최근 10년간 도내 사망재해와 사고성재해가 많이 발생한 지역과 발생 형태를 분석하고 이에 맞는 기술지원사업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단은 도내 전 지역을 5개 거점으로 분류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를 배치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식 재해예방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우선적으로 전북지역본부는 에코시티와 만성지구, 효천지구 등 떨어짐 재해 위험이 있는 전주 건설지역을 중심으로 떨어짐 사망예방 솔루션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전북서부지사는 새만금개발청 이전에 따른 본격적인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새만금 Safety Zone 만들기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돈 주면서 ‘쩔쩔’···갑·을 바뀐 지자체 금고 선정
전북 소비자 물가 전년 동월대비 2.5% 상승···올해 최고 상승률
전북은행 ‘캄보디아 상업은행’ 리스크···대응 방향 촉각
8년째 방치된 에코시티 ‘기무사 부지’···개발은 언제?
인구협회 전북지회, 산모·신생아 도우미 교육
DMB, 스마트폰 화질을 못 따라간다
저축은행 매각 난항…'예나래' 2차 입찰 무산
[건축신문고] BIM, 가능성과 좌절 사이
전주상의, 전북대와 국가기술자격시험 업무협약 체결
[템포] 무대 오르는 극단 '황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