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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안부 장관 “현 정부, 지방분권·균형발전 위해 노력”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우리 정부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우리 사회의 보편적 가치로 끌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전주완주 혁신도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9년 장기교육과정 합동입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지역 간 경제력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에 주는 지방교부세의 균형 기능을 강화하는 등 권한뿐만 아닌 재정도 넘기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늘공(늘 공무원) 한 명 한 명의 행위가 몇십, 몇십만명의 삶을 좌우한다면서 소위 최종소비자인 국민이 뭘 원하는지 파악해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 목표인 혁신적 포용국가는 누구도 잊히지 않게 모두 안고 가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를 위해선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고 지자체에 넘긴 권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공무원의 책임 의식을 역설했다. 그는 최근 지자체 별로 재정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관련해서는 일부 중앙언론에서는 비판을 많이 하지만 투자를 하면 사람도 오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면서 대형국책사업의 지속 가능한 추진을 예고했다. 또 이번 교육을 통해 국민의 기대를 다시한번 모으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대한민국 공직자로서 대한민국의 발전의 기틀이 되리라는 자부심을 가져달라며 연수생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실현에 필요한 역량을 발전시키고 정부와 지방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핵심간부로 거듭나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국과장, 여성 지도자 등 공무원 393명이 참여해 오는 12월까지 5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 경제일반
  • 백세종
  • 2019.02.13 19:55

현대자동차, 세계 최고 디자인 경쟁력 인정받아

현대차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주)는 12일 르 필 루즈 콘셉트와 팰리세이드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 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2019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의 제품 디자인(Productdesign) 부문 수송 디자인(Automobiles/Vehicles) 분야에서 각각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iF 디자인상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Forum Design)이 주관하며 1954년부터 매년 제품, 포장, 커뮤니케이션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해 오고 있다. 이 중 제품 디자인 부문은 다시 수송, 레저용품, 컴퓨터, 조명, 가구 등의 세부 분야로 나뉘어 디자인, 소재, 혁신성, 환경 친화성, 브랜드 가치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가 이뤄진다. 올해는 총 6,375개의 출품작 중 66개가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는 지난 2014년 2세대 제네시스(DH)가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i20, 2016년 아반떼투싼, 2017년 i30, 2018년 i30 패스트백코나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쏠라티 무빙 스튜디오에 이어 올해 르필루즈 콘셉트팰리세이드까지 6년 연속 iF 디자인상을 석권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현대차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담고 있는 디자인 콘셉트카인 르 필 루즈(LeFil Rouge, HDC-1)를 최초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 국내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IntuitiveUsability Experience)을 기반으로 개발된 신개념 플래그십 대형 SUV로 디자인에서부터 공간 활용성, 주행성능, 안전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최상의 상품성을 갖췄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2019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 경제일반
  • 김재호
  • 2019.02.12 15:50

농진청 ‘적합 비료 추천’ 기능 ·‘과채류 5종 관비처방서’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이달부터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soil.rda.go.kr)에서 작물별로 적합한 비료를 추천하는 기능과 5종의 시설과채류 관비처방서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사이트에 접속해 비료사용처방 지번작물토양검정일자 선택 검색 순으로 진행하면 작물에 맞는 복합 비료의 추천 순위와 사용량이 나온다. 이와 함께 사이트에서는 애호박과 수박, 풋고추, 딸기, 단고추 등 시설과채류 5종의 관비처방서도 제공한다. 목표 수량과 재배 양식에 따라 밑거름 양과 단계별로 필요한 물비료 사용량을 1주일 단위로 알려준다. 조, 기장, 수수, 목초(두과), 수수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귀리, 유채(사료용) 등 10작물이 추가돼 비료사용처방서 발급 작물은 143작물로 늘었다. 관비처방서와 비료사용처방서는 현재 토양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비료의 양을 알려줘 영농 시작 전에 발급받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토양비료과 홍석영 과장은 토양 건강과 경제적인 양분, 수분 관리를 위해 비료사용처방서에 따라 적절한 양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며 영농 시작 전 한 해 영농계획을 탄탄하게 세워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제일반
  • 백세종
  • 2019.02.10 18:39

[전북 혁신도시 대중교통 점검 (하) 개선방안] '내부 순환버스' 도입 목소리 높아

현재까지도 대중교통오지로 민원이 끊이지 않는 전주완주 혁신도시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주요 개선방안 중 하나로 혁신도시 내부 순환버스 도입, 운행이 꼽히고 있다. 전주시는 이와 관련해 용역을 발주한다는 방침인데, 타 지역 혁신도시의 순환버스 운행 사례를 반영해 우리지역에 맞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취재결과 이미 내부 순환버스를 운행 중인 전남 나주와 충북 진천 등 타지역 혁신도시들에서는 순환버스 도입이후 지리적 요건 등의 차이로 불편하다거나 버스 노선을 늘려달라는 민원이 교차하고 있어 우리지역에 맞는 방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남 나주시의 경우 올해 1월부터 빛가람 혁신도시 내부에서 일반 시내버스 보다 크기가 작은 서울 마을버스 형태의 셔틀버스를 운행 중이다. 6개 노선에서 15분 간격으로 운행 중이며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 요금인 1300원 수준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광주광역시로 나가는 이용객들이 많다보니 갈아타는 등 번거로움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그래도 기존 혁신도시를 경유하는 버스의 배차시간보다 5분정도 빨라진만큼 지속적인 개선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충북 진천군은 2017년 10월부터 한 방향으로만 순환버스를 운행하다, 불편이 제기되자 지난해 1월부터 진천군과 음성군이 각 관할 별로 서로 역방향으로 도는 16인승 미니 순환버스 2개 노선을 만들었다. 요금은 1300원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배차시간이 1시간 정도여서 주민들이 버스를 더 늘려달라는 민원이 많다면서도 이용객들이 많지 않아 향후 증편여부를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완주 혁신도시는 조성초기 시내버스 운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불편을 겪다가 2014년 3월 전주에서 혁신도시 중심부를 경유하는 3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전주시내에 비해 긴 배차시간 등으로 주민과 공공기관 이전 직원들의 불편이 커 혁신도시 내부를 도는 순환(셔틀)버스를 도입해 배차시간을 줄여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혁신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버스 도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지속되자 전주시는 2월 중으로 예산 1억원을 들여 혁신도시를 포함한 전주시 마을버스 도입 및 노선체계 수립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그러나 혁신도시 내 순환버스가 도입될지는 미지수이다. 전주시는 혁신도시 내부만 순환하는 버스를 운행할 경우 대당 한 달 1200만원, 연간 1억4400만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 노선수익이 적은 것도 전주시가 순환버스 도입을 꺼리게 하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혁신도시 순환버스를 도입할 경우 수익은 대당 하루 20~30만원으로 예상되는데 전주시내 노선은 평균 40만원의 수익이 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공성이 높은 대중교통 운행 차원에서 수익여부는 고려대상이 아니라는 지적도 있어 전주시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귀추가 주목된다.(끝)

  • 경제일반
  • 백세종
  • 2019.02.1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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