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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이전 논의에서 전북이 우위를 점하려면 파격적인 정주여건 개선방안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주여건 개선은 혁신도시 이슈에서 항상 거론되는 문제다. 그러나 익산시, 김제시 등 혁신도시 인근 지자체간의 갈등과 같은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은 더딘 행보에 그치고 있다. 수도권에 거주했던 혁신도시 입주기관 관계자들이 원하는 정주여건은 사실 단순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인프라를 특정지역에 몰아주면 안 된다는 일부 시민사회의 목소리도 만만찮다. 혁신도시에 파격적인 의료, 교통, 교육, 쇼핑시설이 확충된다면 지역 내 갈등과 부동산투기를 조장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도 정주여건 개선의 걸림돌이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지역균형 발전과 자치분권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산업기반이 부족한 전북의 경우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통해 지역전체 경제구조 개편에 마중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크다. 혁신도시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 모든 지자체와 시민사회단체가 머리를 맞대야 하는 이유다. 그러나 이마저도 엇박자로 끝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정주여건 개선은 혁신도시 성공을 위한 근본대책이기 때문에 정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은 혁신도시정책을 가족이 떨어져 살아야하는 가슴 아픈 정책이라 비판하는 주장이 나오는 것은 아직까지 정주요건이 미비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며 정주여건을 제대로 못 갖춘 것은 보수정부 9년간 정주여건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사실상 안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는 정부 여건을 충분히 갖춰 명실상부한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과 보수언론 등이 공공기관 추가이전 반대 논리로 제시하는 것도 1차 혁신도시 사업의 미흡한 성과와 정주여건이다. 부정할 수 없는 반박인 만큼 치밀한 대응전략이 필요하다. 거창한 구호보다 기존의 미비점과 이미 이전한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요구를 해소할 수 있는 보완책부터 수립해야 한다는 의미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파격적인 정주여건 개선만이 이전 기관의 구성원들이 전북에 뿌리를 내릴 수 있는 대안이라며 지금부터라도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과 제대로 된 소통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금운용본부를 방문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진심으로 전주를 금융도시로 만들고자 한다면 이를 뒷받침할만한 인프라가 있어야 한다며 대다수가 만족할만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것만이 금융도시 조성에 명분을 만들어주고, 혁신도시가 금융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나는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는 파격적인 공약에는 파격적인 의무가 뒤따라야 한다며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연고지도 아닌 곳에서 강제적으로 터를 잡아야 하는 사람들의 불편을 해소시켜주는 것을 특혜나 지역이기주의라고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끝)
알바생들의 주휴수당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올해 아르바이트를 했던 알바생 10명 중8명은 법이 보장하는 주휴수당을 잘 알고 있었으며, 이는 2년 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올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알바생 2044명을 대상으로 근로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 79.7%가 주 15시간 이상 근무 및 1주일 개근 시 주1회 유급 휴일이 발생하는 주휴수당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휴수당을 잘 알지 못하는 알바생은 20.3%로 여전히 10명 중 2명 정도의 알바생들은 주휴수당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는 2년 전 알바몬 조사 당시 알바생62.2%만이 주휴수당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것에 비해 무려 17.5%P나 증가해 주휴수당에 대한 알바생들의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휴수당에 대한 인지도는 연령대 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는데 △20대의 경우 81.6%가 잘 알고 있다 고 답해 가장 높았으며, △30대(77.9%) △40대(68.5%) 순이었다. 반면 △10대 알바생들의 경우는 절반 이상인 53.7%가 주휴수당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알바생 10명 중 8명 정도가 주휴수당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정작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주휴수당을 받았던 경우는 절반 정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51.7%만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주휴수당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한편, 1주 15시간 이상, 1년 이상 일을 하면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주휴수당 인지도보다는 다소 낮은 66.4%의 알바생이 잘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2년 전 알바생 퇴직금 인지도 52.7%에 비해13.7%P나 오른 수치로 알바생들의 퇴직금제도에 대한 인지 현황 역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종만)는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자 농업경영을 희망하는 20~30대에게 농지를 우선 지원한다고 10일 발표했다. 공사는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에게 농지매입과 임대 등을 지원하고, 농사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전북도내 20~30대 2331명에게 2463ha 규모의 농지를 지원했다. 올해는 8월말 기준으로 사업목표 1820ha 중 350ha의 농지를 350명에게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만20세 이상 39세 이하 농업인이나 농업경영을 원하는 사람이다. 농업인의 경우 농지 소유면적이 3ha이하여야 한다. 농업계 학교(농과대학, 농업계 고교 등)를 졸업한 사람은 만 44세까지 지원 가능하다. 농지지원 상한은 기존 경작지를 포함해 호당 5ha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5년 간 축사시설 부지를 제외한 논, 밭, 과수원을 농지매매, 장기임대차, 농지매입비축(임대), 농지임대수탁사업을 통해 지원받는다. 농지지원 사업신청은 상시 이뤄지고 있다. 관련내용은 농지은행포털(www.fbo.or.kr)이나 한국농어촌공사 대표전화(1577-777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접수는 인근지사의 농지은행부를 찾아가면 된다.
전북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10일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삼락농정 활성화와 지역농업과제 해결을 위한 네크워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우선 생진원은 전남 고흥의 산티아고커피농장을 방문,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농가의 모습을 벤치마킹했다. 또한 지역농업과제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농촌경제연구원, 시군 담당자 30명이 함께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토론회를 갖는다. 도와 생진원은 전북에 맞는 기후변화 시책사업 발굴과 농산물 안정생산 표준시스템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농정방안과 지역농업 문제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기관 간 협업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생진원은 농업의 6차산업화에 성공한 농업 법인 등을 방문하고, 전북지역향토자원의 가치를 활용한 농촌융복합 성공사례도 모색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개인사업자대출119 이용 건수와 대출액이 모두 크게 늘었다. 개인사업자대출119는 일시적 자금난으로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가 연체에 빠지지 않도록 은행이 만기연장이나 이자감면 등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 은행의 2018년 개인사업자대출119 운영 현황을 보면 올해 상반기에 이 프로그램을 이용한 대출 건수는 5천798건, 대출 액수는 4천801억원이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건수로는 40.0%, 금액 기준으로는 43.6% 증가했다. 금감원은 최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한계 개인사업자 등에게 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출 규모별로 보면 5천만원 이하 소규모 대출 지원이 4천202건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5.1%(1천306건) 늘었다. 전체 지원 건수 중 5천만원 이하 대출 비중은 72.5%로 지난해(69.3%)보다 3.2%포인트 올랐다. 지원방식으로는 만기연장이 65.9%(3천365억원)로 가장 많고, 이자감면(30.6%1천566억원), 대환대출(2.1%109억원), 이자유예(1.4%70억원) 순이었다. 제도 도입 이후 상환 완료된 금액은 1조418억원으로 총 지원액(2조9천864억원)의 34.9%였고, 부실처리된 금액은 4천416억원(14.8%)이었다. 은행별 개인사업자대출119 운영실적 평가결과를 보면 대형은행에서는 농협은행과 KEB하나은행이, 중소형 은행에선 부산은행과 SC은행이 각각 우수은행으로 선정됐다. 일시적 자금악화로 대출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는 거래은행 영업점에 찾아 상담 후 개인사업자대출119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정부와 여당이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의 추가 지방 이전 방침을 검토하면서 전북혁신도시 이전 1순위에 금융기관이 거론되고 있다. 서울과 부산에 이어 세 번째 금융중심지 조성을 앞둔 전북혁신도시로 일부 금융공기업이 이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 것이다. 그러나 한국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은 이전 논의에서 배제될 가능성도 높아 전주 금융중심지 지정과 논의와 함께 공공기관 추가이전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금융 중심지 추가지정 타당성 연구 용역 과업지시서는 전북혁신도시 한 곳을 검토대상으로 명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중심지 추가지정에 명분이 실리면서 기금운용본부의 소재지인 전주에 금융기관 추가지정의 방향을 잡아놓은 것 아니냐는 예상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용역 연구내용은 전북 혁신도시 평가 및 금융 중심지로의 발전방향이 핵심 내용이다.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금융관련 기관은 국민연금공단 단 한 곳뿐이다. 금융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기대하고 있는 전북도는 유치에 사활을 건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전북혁신도시가 금융중심지로 추가 지정될 경우 자연스럽게 수도권에 잔류한 금융기관 이전은 예정된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 2009년 초 서울과 부산을 금융중심지로 지정했다. 금융중심지로 지정되면 금융 산업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으로 뒤따르게 된다. 전북과 같이 금융기관 추가이전을 요구하는 부산지역 여론은 부산보다 전주에 금융공기업 이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고 향후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전북도와 전주시는 물론 전북정치권이 힘을 합쳐 유치를 성사시켜야 할 공공기관은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한국투자공사, 무역보험공사 등이다. 이전대상에 포함된 금융기관 10곳 중 최소 절반 가까이 유치해야 전북도가 추진하는 금융도시 조성에 제대로 된 윤곽이 갖춰질 것으로 평가된다. 이 중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예금보험공사는 정무위원회 소관기관이며, 수출입은행과 한국투자공사는 기획재정위원회 소관기관이다. 연기금특화 금융중심지 조성은 국민연금 소진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명분도 충분하다. 전북도는 10일 공공기관 추가 이전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금융기관과 농생명 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들어갔으며 금융중심지 추진을 위해 자체적으로 금융타운 종합개발계획에 더해 금융기관 이전을 강력하게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당과 정부는 국책은행 지방이전에 신중한 입장이지만, 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사태로 경제기반이 흔들린 전북의 기대를 정치권이 외면해선 안 된다는 지역여론이 커지고 있다.
김성칠 전북지방우정청장은 10일 우정청 7층 소회의실에서 새롭게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 공무원을 초청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롭게 우정가족으로 출발하는 새내기 공무원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도서와 꽃다발 증정, 새내기 공무원의 소감 및 포부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새내기 정나현 주무관은 아직은 많이 부족한 새내기이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전북우체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칠 청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직원들이 우체국 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으며, 앞으로 새내기 공무원들이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출근하고 싶은 우체국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10일 치킨프랜차이즈기업 제너시스 BBQ그룹과 기내식 상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상품개발과 공동 프로모션 등을 위한 협력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BBQ 브랜드를 활용한 기내 상품 개발, 이스타항공 쇼핑몰 내 BBQ 제품 입점, 이스타항공 취항 노선 대상 연계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스타항공 기업우대회원 프로그램을 통해 BBQ 임직원과 가맹 점주들에게 항공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BBQ와 파트너사로서 글로벌 비즈니스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 유수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과 항공사의 적극적 업무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치킨 브랜드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기내 상품 개발을 통해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법인 전북전기공사업장학회(이사장 이철운)는 지난 7일 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 3층 강당에서 2018년 하반기 특별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운 이사장, 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 김은식 회장, 양관식 부회장, 중앙회 이화준 이사, 전기공사공제조합 권광식 이사 및 장학회 임원과 호원대학교 정우환 교수를 비롯한 장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하반기 장학생은 관내 대학교 전기공학과 재학생 3명 및 협회에서 지원하는 호원대학교 산업체 위탁교육생 2명과 공업계 고등학교 전기과 재학생 4명, 총 9명에게 총 1200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하였으며, 또한 호원대학교 특별장학생(해냄장학금) 1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이철운 재단 이사장은 우리 장학재단은 2012년 1월 설립돼 현재까지 총 148명에게 1억6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앞으로도 전기공학도에게 더 많은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이후 보수정권 10년 간 사실상 중단된 혁신도시 공공기관 혁신도시 추가이전의 불씨를 다시 붙였다. 비수도권 지자체 또한 알짜기관을 받기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돌입했다. 그러나 전북의 경우 공공기관 추가이전이 자칫 남의 잔치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본보에서는 모두 세 차례에 걸쳐 공공기관 추가이전을 둘러싼 상황을 점검하고, 공공기관 추가이전의 성공적 유치를 통한 전북혁신도시 완성 로드맵을 제시한다. 정부와 여당이 수도권에 잔류한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 카드를 다시 꺼내 들면서 전북도 추가 이전에 대응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당정청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에 가속페달을 밟았지만, 공공기관 추가이전 과정에 난항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중앙행정 권한과 사무 등을 포괄적으로 지방으로 넘길 수 있도록 하는 지방이양일괄법안의 연내 국회통과를 약속했다. 또한 혁신도시 발전 및 정주 여건 개선을 강조하는 동시에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의지를 강조했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며 정치적 공방으로 몰아가며 향후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수도권 중심 논리에 사로잡힌 수도권 소재 언론도 혁신도시와 관련한 부정적인 보도를 쏟아내며 여론몰이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예상보다 거센 반발에 여당은 금융기관을 이전 대상에서 배제한다는 등 수도권의 눈치를 살피고 있다. 경제기반이 취약한 전북의 경우 혁신도시에 갖는 애정이 더욱 각별하다. 도는 혁신도시를 통해 첨단 농생명과 금융도시로 경제구조 개편을 하려는 포부를 가지고 있지만 행동력은 부족하다는 평가다. 정동영 대표가 이끄는 민주평화당과 김관영 원내대표가 소속된 바른미래당 또한 당쟁을 떠나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전북은 타 지역에 비해 표가 각 당에 고르게 분산돼 있지만, 최근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이번 공공기관 혁신도시 추가이전에서 도내 야당의원들이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전북에 기반을 둔 정치인들의 향후 입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은 특히 명실상부한 연기금 허브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대형 국책 금융기관의 추가 이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농생명산업과 융합한 금융도시의 완성은 전주, 완주뿐만이 아닌 전북전체의 경제체질을 개선할 마지막 카드로 거론된다.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의 한 관계자는 공공기관 이전은 법률 상 명시된 국가의 의무였기 때문에 잔류 공공기관의 이전 논의가 다시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며 공공기관 추가이전에 부정적인 일부 세력의 행태는 옳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최창학)가 이달 7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10억 원 규모의 산학협력R&D지정과제 연구용역 공모에 착수한다. 과제별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지정과제방식으로 이뤄진다. 분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국토정보인공지능 융합 방법론 등 모두 9건이다. 연구 성과는 국가 공간정보산업 인프라 확충에 활용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마감일 전까지 LX전자조달시스템(http://ebid.lx.or.kr)에서 제안요청서에 따라 등록서류를 갖춘 후 방문제출하면 된다. LX는 위원회의 제안서 평가, 협상 등을 통해 적격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LX는산학협력 R&D 연구과제공모사업을 대학 중심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또 다른 공모분야인 자유 과제는 향후 모집공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LX는 특히 다음달 내에 전북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20억 규모의 산학협력R&D 자유 과제 공모사업을 따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주제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 보안(Security) 등이다.
대체 휴일까지 5일, 개인 휴가를 이틀 붙이면 최장 9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항공 예약률이 치솟고 있다. 특히 동남아일본 등 비교적 가까운 인기 관광지 노선 티켓은 이미 모두 팔려나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노선을 운영하는 대한항공은 이달 2230일 유럽 노선 전체 예약률이 90% 중반을 넘기며 만석에 근접하고 있다. 연휴를 이용해 파리, 로마, 스페인 등 전통적인 관광지와 크로아티아 등 새로운인기 지역으로 유럽 여행을 계획했거나 유학생주재원 등이 추석을 쇠러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좌석이 동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달 신규 취항한 크로아티아가 예약률 99%인 것을 비롯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98%, 스위스 취리히 92% 등 유럽 주요 노선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대한항공의 호주, 뉴질랜드, 괌, 사이판 등 대양주 예약률 역시 만석에 가깝다. 동남아일본미주 등 노선은 약 80%의 예약률을 기록 중이다. 노선별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항공업계에서는 70% 이상 예약이 완료되면 예약률이 높은 것으로 본다. 아시아나항공의 같은 기간 전체 노선 예약률 역시 대부분 90% 중반으로대한항공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일본 주요 도시 예약률이 평균 80%대로 일부 여유가 있고, 국내 제주 노선은 일부 시간대에만 잔여 좌석이 조금 남은 상태다. 저비용항공사(LCC) 역시 연휴 특수를 누리고 있다. 제주항공의 주요 노선 예약률도 정점을 향해 치달아 중국 하이난 남쪽 관문인 싼야(三亞) 노선 예약률은 벌써 100%를 기록했다. 가까운 일본도 후쿠오카, 오키나와, 마쓰야마, 오사카 등 예약률이 90%를 넘겨 100%에 가까워지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나트랑 등은 90%대를, 괌사이판, 홍콩마카오, 타이베이 등은 80%대를 넘겼다. 제주항공의 국내선도 제주 노선을 중심으로 자리가 빠르게 동나며 90%대의 예약률을 기록하는 중이다. 이스타항공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98%를 비롯해 하노이 94%. 다낭 93%, 삿포로 96%, 오키나와 88% 등 예약률이 높다. 진에어도 2226일 국제선 예약률이 80% 중반에 다다랐고, 인기 노선인괌은 86%, 다낭은 85%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서울과 티웨이항공 등 나머지 국적 항공사도 상황은 비슷하다. 항공사들은 이 같은 높은 예약률을 바탕으로 연휴 기간에도 여객 수요가 이어지며 항공편이 만석에 가까울 것으로 전망했다. 항공사 관계자는 일본이나 동남아 등 가까운 노선은 연휴 중에도 단거리 여행객이 몰리는 경우가 많다며 제주 등 국내선 예약률도 함께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달부터 처음으로 지급되는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여태껏 신청하지 않은 아동이 21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청대상자의 8.4%에 달한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기준 아동수당 신청자는 222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신청 대상 아동이 243만명 가량인 점에 비춰볼 때, 신청률은 91.6%다. 복지부는 올해 첫 아동수당이 지급되면서 발생할 혼란을 최소화하고 신청기회를 확대하고자 일찌감치 지난 6월 20일부터 각 지역 주민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아동수당 신청을 받았다. 복지부는 아동수당 신청이 시작된 지 3개월째로 접어들면서 신청할 만한 아동 가구는 거의 다 신청한 것으로 보고, 더는 신청자가 늘지 않으리라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입법과정에서 여야 정치권이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소득 상위 10%를 뺀 90%만 주기로 하면서 일부 고소득층이 신청하더라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게 뻔하다고 예상해 아예 신청 자체를 하지 않거나 소득과 재산 노출을 우려해 신청을 꺼리는 것으로 풀이했다. 이에 따라 올해 9월분부터 12월분까지 4개월분으로 책정된 아동수당 예산 7천억원 중에서 일부 예산은 불용액으로 남을 것으로 복지부는 내다봤다. 복지부는 2019년 아동수당 예산으로는 1조9천271억원을 편성했다. 아동수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핵심 공약으로 정부는 애초 올해 7월부터 만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모든 가구에 월 10만원을 지급하려고 했다. 하지만 작년 말 여야 예산안 협상에서 지급 대상이 축소되고 시행 시기는 9월로 미뤄졌다. 이렇게 상위 10%를 제외하겠다는 방안이 나오자 아동수당을 약속대로 보편적 복지제도로 만들어야 한다는 청원이 쇄도했고, 상위 10%를 빼는데 들어갈 비용과 행정력에 대한 비난도 제기됐다. 실제로 상위 10% '금수저'를 가려내는 데 필요한 비용은 인건비와 금융조사 통보 비용 등을 포함해 최소 800억원에서 최대 1천600억원이 들 것이라는 추산도 있다. 게다가 아동수당제도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정착된다 해도 해마다 연간 1천억원의 선별 비용이 들어갈 것이란 추정까지 나온다. 상위 10% 가정에도 아동수당을 모두 지급할 경우 투입해야 할 예산이 약 1천200억원 정도로, 선별 비용과 거의 비슷한 실정이어서 행정 낭비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에 따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국가가 지급하는 수당으로, 아동 1인당 최대 72개월 동안 지급된다. 지급액은 월 10만원이다. 아동수당이 지급되는 연령 기준은 만 6세 미만이다. 이번 달에 지급되는 첫 수당은 만 6세를 앞둔 2012년 10월 출생아까지고, 10월분은 2012년 11월생까지 준다. 연령 기준을 만족하더라도 일부 고소득층 자녀는 수당을 받지 못한다.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더한 소득인정액이 3인 가구 기준 월 1천170만원 이하, 4인 가구 월 1천436만원 이하, 5인 가구 1천702만원, 6인 가구 1천968만원 이하일 경우만 수당을 받는다 아동수당은 부모나 보호자가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모바일 앱 등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때는 부모 모두의 서명이 필요하므로 아동수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미리 작성해 가는 것이 편리하다. 온라인 신청 시에는 부모 모두의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아동수당을 신청할 수 있는 보호자와 대리인은 친족(8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아동이 입소해 있는 시설 종사자 등이다. 아동수당 제도 안내, 온라인오프라인 신청방법 등은 아동수당 홈페이지(www.ihapp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동수당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이달 30일까지 신청하면 첫 수당인 9월분부터 받고, 10월에 신청하면 10월분부터 받는다. 아동수당은 원래 매달 25일 지급하지만 이번 달에는 주말(22일)과 추석연휴(2326일)가 겹치면서 21일에 앞당겨서 준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5일 ㈜푸르밀(대표이사 신동환)과 업무협약을 맺고 어린이 전기안전 공동캠페인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은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이뤄졌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푸르밀 제품 생산시설의 전기설비 이상이나 정전 사고 발생 시 긴급복구 에버(EBER, Electrical Breakdown Emergency Recovery)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푸르밀을 자사 우유제품 포장에 어린이 소비자를 위한 삽화 형태의 감전사고 예방 수칙과 전기안전 무료상담 안내 전화번호(1588-7500)를 담는다. 또한 양사는 취약계층을 대상 공동후원사업, 어린이 건강과 안전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5일 전북혁신도시 본부에서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은종군)과 학대 피해 미등록 장애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공단에 지원을 의뢰한다. 공단 측은 장애인 등록 절차의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단은 지자체 의뢰를 받아 미등록 장애인의 병원 검사, 심사서류 발급 등을 돕는 한편 심사비용도 부담한다. 학대피해 미등록 장애인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장애심사 건보다 장애심사 절차를 간소화시켜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북지역 전통시장 살리기 차원에서 회사 직원들에게 지급할 2018년 경영성과금과 추석보너스 중 15억여원 상당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전체 직원 5100여명에게 10억2660만원어치 시장상품권이 지급됐고 추석 보너스 중 일부를 시장상품권으로 받겠다고 신청한 직원 2150명에게 추가로 4억9440만원어치가 지급돼 총 15억2100만원 상당이 전통시장에 풀릴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지난해 추석에는 문정훈 공장장과 김승수 전주시장 등 유관기관장들이 손을 맞잡고 전주남부시장에서 직접 장보기에 나서는 정(情) 보러 가요행사를 갖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한 다채로운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이우영 현대차 전주공장 홍보팀장은 추석 보너스 일부를 시장상품권으로 받겠다고 자발적으로 신청한 직원 수와 신청금액이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섬으로써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북지역의 인력수급을 총괄하는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최정호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는 5일 전주상공회의소 이선홍 회장,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이정순 과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양성모 지사장,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광재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체계는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매년 인력, 훈련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6월부터 9월까지 도내 1,019여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기존 훈련 수요조사에 더하여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인력 및 훈련수요조사와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영향에 대한 조사를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 방안을 조사하여 정부 일자리 정책 방향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선홍 공동위원장은 올해 인력 및 훈련수요조사를 실시하면서 기업 현장의 의견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며 특히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인력 운영에 대한 많은 어려움과 군산 자동차 산업 등의 위기로 우리 지역 고용시장이 크게 위축돼 무엇보다 산업현장의 맞춤형 훈련과정을 개발하여 우리 기업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우정청이 도내 농수산물 신규상품 인지도 확산 및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우체국쇼핑몰(mall.epost.go.kr) 내에 신설한 특가코너주말에 뭐먹지?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말에 뭐먹지?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가족과 특식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이번 주말에 뭐먹지? 라는 컨셉으로 먹거리 위주의 4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발송해 토요일에 받아볼 수 있다. 지난 5월 11일 한돈골라담기와 신선쌈채소 2개 상품으로 시작한 주말에 뭐먹지?코너는 8월 24일 현재까지 총 57개 상품을 1만6000건 판매해 1억7200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두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주말에 뭐먹지행사상품은 도내 지자체 등에서 마케팅 예산을 지원받아 상품별로 1000~3000원 정도의 할인쿠폰이 지급되며, 2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로 1,500원 할인쿠폰을 더 받을 수 있어 고객은 시중보다 최대 60%이상 저렴한 가격에 우리지역 우수 농수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체국쇼핑업체 관계자는 타 쇼핑몰에 비해 입점수수료가 저렴하고 우체국택배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북우체국이 지자체 등 관련기관과 힘을 합쳐 전북농산물 판로개척을 지원해 준다면 우리 업체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북지방우정청 김성칠 청장은 엄격하게 선별한 구매력 높은 상품 선정과 외부지원 예산을 활용한 파격적인 가격, 지역별 전자상거래 MD를 통한 지속적인 전략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도내 3개 창업팀이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전북센터)는 4일 주식회사 엔시팅(김종직 대표)의 수납식 관람석 시스템(Auto mobile retractable seating system)과 주식회사 카룸(이호진 대표) 의 데이터 기반 신차구매 플랫폼 서비스, 공희준 예비창업자의 잎새버섯 폐균상에 당 배합 발효기술을 적용한 곤충사료가 도전! K-스타트업 2018혁신창업리그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전북센터는 이들 진출팀에게 맞춤형 1대 1 멘토링과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개최되는 벤처창업 페스티벌과 기업설명회(IR)등도 후속 지원할 방침이다. 전국 최종본선인 왕중왕전에서는 모두 10개팀을 선발하며, 이들에게는 최대 상금 5억원과 20억원 규모의 투자보증금을 후원할 예정이다. 한편 도전! K-스타트업 2018 혁신창업리그는 창업 잠재력을 가진(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예선을 통과한 123개 팀 가운데 50개 본선진출팀을 선발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4일 농가 소득증대와 도내 지역농협의 위상에 기여한 국영석 고산농협 조합장과 김용준 장수농협 조합장을 이달의 우수조합장으로 선정했다. 국영석 고산농협 조합장은 경제사업 성과와 지도사업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고산농협은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축산물 생산과 유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국 조합장 취임 이후 고산농협의 경제사업 규모는 144억 원에서 722억 원으로 5배 성장했다. 또한 고산농협은 지자체 협력사업과 농작업대행사업 등을 집중 추진하며 조합원 소득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도농교류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활력도 불어넣고 있다. 김용준 장수농협 조합장은 창의적인 사업추진 능력과 깨끗한 경영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 받았다. 김 조합장은 장수의 대표적 브랜드인 메뚜기 쌀실적을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 취임이후 만성적자였던 RPC사업을 활성화하고, 과감한 품종개량을 추진한 결과다. 김 조합장은 계속되는 이상기온현상에 대응하고자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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