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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오는 2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대책을 논의하는 당정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민주당에서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 홍의락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회 간사 등이, 정부에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각각 참석한다. 당정청은 19일 고용상황 관련 회의를 마친 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방안을 이번 주 발표하는 등 최저임금 인상 관련 보완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당정은 21일 공정거래법 전면개정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연다. 민주당은 공정위가 전면개정을 추진 중인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핵심 쟁점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필요한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당에서는 홍 원내대표, 김 정책위의장,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등이, 정부에서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각각 참석한다.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규순) 특화품목기술지원센터에서 활동하는 홍종환(35)함은미(31)씨 부부가사회적 경제지원을 위한 산림분야 창업사례공모우수상을 20일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산림분야 일자리창출을 위한 기반구축을 도모하고자 실시된 것이다. 산림조합은 공모전서 나온 아이디어를 통해 산주와 임업인의 유통망 형성, 마을기업과의 업무공유, 지원시스템 등을 체계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홍종환함은미 씨 부부는 지난 2014년 고향인 부안으로 돌아와 가업인 조경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산림체험 학습인증을 받은 스마트 농촌체험학습장 벗님넷을 운영하고, 청소년수련활동인증, 농촌 교육농장, 농촌융복합산업인증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규순 본부장은젊은 부부가 돈이 되는 임업과 6차 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하며산림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선진사례 발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파티마신협 (이사장 유병환)은 어린이금융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산지역아동센터 맺은 협동경제 멘토링 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금융교육과 함께 부안청자박물관에서 도자기 만들기를 체험했다. 이어 대전화폐박물관에서는 돈의 역사에 대해 공부했다. 행사를 진행한 전주파티마신협 양춘제 상임이사는 도내 어린이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은 전국의 신협 직원들이 인근 지역아동센터의 멘토 역할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이 사업을 3년 연속 공동추진하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은 전통식품연구단 임태규 박사가 흑삼에서 피부미백 효능을 갖는 성분을 발굴하고 그 효능을 입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한식연은 이번 연구 성과가 흑삼, 백삼, 홍삼의 차이점을 밝혀냄으로써 인삼농가 수출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흑삼(黑衫)은 수삼을 9번 찌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해 만들어진 삼이다. 고온에서 9번 찌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면 그 색이 검게 변하면서 체내흡수율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흑삼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는 화장품을 사람의 피부에 도포한 결과 피험자들의 피부상태가 개선됨을 확인했다. 흑삼추출물의 미백효능을 분석한 결과, 흑삼에서만 발현되는 진세노사이드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5와 Rk1이 발견됐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Journal of Functional Foods에 게재됐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우수 기술창업자 육성을 위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을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분사창업을 목표로 사내벤처팀을 발굴할 의지가 있는 도내 모든 기업과 공기업, 내국법인 등이다. 신청은 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정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의 후속조치로 올해 새롭게 시작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사내벤처팀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기업과 정부가 연계해 분사창업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달 기준으로 국내에는 모두 22개의 운영기업이 선정됐다. 사내벤처가 분사하는 경우에는 창업기업으로 인정해 창업기업과 동일한 소득세‧법인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내벤처를 육성하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동반성장지수 우대를 확대(1점2점)하고, 사내벤처 지원을 위한 출연금의 3배를 기업소득에서 차감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전북중기청은 향후 사내벤처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R&D)과 보증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참여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유례없는 폭염이 맹위를 떨치면서 도내 농어촌 곳곳이 쑥대밭으로 변했다. 전북지역 농어민은 한국농어촌공사와 기상청, 지자체 등 관련당국이 지구온난화 진행속도를 충분히 감안하지 못한 낙관론을 고수하면서 올해 가뭄대책에 실패한 것 이라고 평가했다. 농어업을 기반산업으로 하는 전북의 경우 지역경제 기반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피해가 가시화하고 나서야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뒷북행정도 되풀이됐다. 농수산물 공급난에 올 추석 주요제수용품 가격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20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도내 평균 저수율은 47.5%로 가뭄심각 단계를 기록했다. 당초 타 지역보다 농업용수가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가 나온 것이다. 특히 대아저수지의 저수율은 39.4%로 나타났다. 한 달 이상 섭씨 36도를 넘는 열대성 기후에 농업용수 고갈에 가속도가 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은 올 여름 들어 40일 가량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이달 현재까지 집계된 도내 가뭄피해만 900여 농가 792㏊ 규모다. 전북은 사과, 복숭아 등 지역특산품을 비롯해 고추, 콩 등 밭작물 피해가 유난히 컸다. 전북인근 해역의 수온도 급격히 상승해 어획량과 양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군산비안도 부안 변산 등 도내 주요서해연안에는 지난 19일 고수온경보에서 20일 고수온주의보 대체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고, 경보는 수온이 28도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또는 계속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수온이 급격히 상승하면 바다 속 산소량은 줄어들어, 물고기가 폐사하기 쉬운 환경으로 변한다. 도내 어민들은 고수온 피해가 어떤 방식으로 나타날지 걱정이다 면서 평년에 비해 상황이 너무 안 좋아 어획량이 대폭 줄어들 조짐이다 고 전했다. 20일 기준 도내인근 해역 수온은 27(부안)~26도(군산)를 나타냈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환절기에 접어들어 수온이 급격하게 내려갈 경우가 더욱 문제다 며 여름철 고수온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양식 생물의 폐사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양식 어류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 이라고 설명했다. 전북 도내 양식장은 천해양식이 676건/1만1792ha, 내수면양식은 613건/216.3ha이다. 어패류 양식생물은 여름철 수온 상승에 따른 용존산소 부족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는 대표적인 어종이다. 가뭄과 어획감소에 농수산물 가격도 오름세다. 통계청의 7월 전북지역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농축수산물가격은 지난해 동월과 비교할 때 2.1% 상승했다. 고등어의 경우 1㎏당 소비자 가격(8월 기준)은 6835원으로 전년 동기간대비 5.6% 올랐다. 생산량이 급감한 오징어는 1㎏당 1만2029원으로 전년 대비 18.6% 뛰었다. 폭염 속 가축 폐사도 잇따르면서 축산물 가격은 전월 대비 3.3% 올랐다.
편집자 주=전북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혁신도시 이전을 발판으로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앞두고 있지만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가시적인 성과는 보이지 않고 있다.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수탁은행 선정을 앞두고 전북혁신도시 이전을 저울질하는 가운데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해야할 지역정치권과 지자체 간 협치는 보이지 않고 있다. 전주가 국제금융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서는 쇼핑시설과 교육여건 등 업계 종사자들이 요구하는 인프라가 갖춰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전북도와 도교육청, 전주시 등은 금융타운 관련 이슈 해결을 위한 협력에 있어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을 활용해 지난 2009년 금융 중심지로 선정된 부산은 전주가 벤치마킹해야 할 도시로 꼽힌다. 부산은 현재 각 금융도시의 모범경영방식을 공유하며 자신들에게 맞는 거버넌스 구조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하드웨어 갖춰나가는 부산 금융중심지 기금운용본부 전주 안착과 함께 제3금융 중심지 조성은 전북도민의 열망이지만, 전북은 정부와 정치권은 물론 도내 지자체 간 협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전북도와 전주시는 각각 금융도시 조성사업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이를 추진시킬 수 있는 전담조직조차 발족시키지 않은 상태다. 금융도시로서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는 부산의 경우 부산경남 정치권이 여야를 넘어 관련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힘을 모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부산은 우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민자유치를 통해 건립해 하드웨어를 만들었다. 부산 문현금융단지에는 63층 높이 289m의 부산국제금융센터와 단독건물인 기술보증기금, 한국은행부산본부, 부산은행이 각각 들어서 있다. 금융기관 통합청사인 부산국제금융센터엔 이달 기준38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당초 63층 규모의 금융센터 건립이 추진되던 당시에는 지방도시에 금융기관이 얼마나 입주 하겠냐는 의견이 팽배했다. 그러나 부산국제금융센터는 2015년 말을 기점으로 사무실이 부족한 상태에 이르렀다. 완공한 지 불과 1년 만이다. 예상보다 관련기관이 몰려들자 부산시는 수요예측에 실패했다는 지적까지 받고 있다. 입주기관 공간부족문제해결과 정주여건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단계 사업인 문현금융단지 지원 시설은 외관 골격공사를 마무리하고 올 11월 완공 예정이다. 이 시설은 1만2276㎡ 부지에 지하 7층~지상 36층과 49층 두 개 동으로 이뤄졌다. 내부에는 비즈니스호텔(306실)과 주거단지(783가구), 뮤지컬 전용극장, 스트리트몰, 증권박물관이 들어선다. 여기에 부산시는 문현금융단지와 북항 재개발지역, 해운대 센텀시티를 잇는 도심권 첨단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서 민간 금융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국제금융센터 인근에서 만난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산을 굴리고 있는 기금운용본부가 이전한 전주 또한 금융중심지 지정과 함께 제대로 된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 며 불어나는 국민연금 기금규모에 따라 부산보다도 많은 인력이 모일 가능성도 꽤 높은 도시다 고 평가했다. 그러나 정작 전주국제금융센터 건립추진은 국비확보에도 실패한 채 허공을 맴돌고 있다. △금융업계 전문가 기용 필수 부산시는 최근 인사를 단행하며 민선7기 첫 경제부시장에 금융정책 전문가인 유재수 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을 내정했다. 유 내정자는 재정경제부 금융협력관, 은행제도과장, 산업금융과장, 자본시장과장, 금융위원회 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국내 금융업계 내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유재수 경제부시장 영입은 금융산업 육성에 관한 오거돈 부산시장의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금융추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금융도시 업무 담당자 수는 30 여명에 달한다. 센터장과 실무자는 금융전문가로 기용했다. △지자체지역은행이전기관 상생도 관건 부산은 한국거래소 등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지역은행이 금융중심지 도약을 위한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전기관인 한국거래소(KRX)는 부산금융중심지홍보를 위한 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벌인다. 금융중심지 홍보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거래소는 어린이 놀이터, 노인복지관, 이주민노동센터 등에 대한 시설 보수를 지원하고 BIFC 임대 공간을 일부를 금융관련 스타트업 사무공간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금융중심지 부산을 이끌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모았다. 캠코와 부산은행은대학생 정보 네트워크인 BUFF(Busan University network of Future Financial leader)를 운영하고 있다. BUFF는 캠코와 부산은행의 금융경제 분야 노하우와 인적역량을 활용해 금융기관이 요구하는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산학 협력 프로젝트다. BNK금융그룹(부산은행)은 또한 영국런던에 있는 세계적인 핀테크 육성기업 엑센트리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 이후 부산지역의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을 키우기 위한 교류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부산은행이 금융도시 주체의 한 축을 맡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JB금융그룹과 전북은행 또한 전주를 금융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방도시 한계 극복이 최대과제 부산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지방도시의 한계가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다. 정부와 부산시는 문현금융중심지 내에 창업하거나 사업장을 신설하는 금융기관에 대해 법인세와 소득세를 3년간 전액 면제하는 내용 등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을 2021년까지 연장시켰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청와대 한병도 정무수석비서관과 만난 자리에서 금융중심지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세감면 연장을 요구한 바 있다. 문현금융중심지 내 신설기업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금융 산업의 서울 편중은 전주에 있어서도 최대 난제로 꼽힌다. 여의도 금융업계 관계자는 싱가포르와 두바이 등 해외 금융중심지와 비교했을 때도 밀리지 않는 파격적인 혜택을 지방도시에서 제시할 수 있어야한다 며 강력한 인센티브와 세금감면, 도시 인프라 조성 없이 국제금융도시를 조성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박영호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장 규제완화가 금융중심지의 열쇠 박영호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장은 전주가 기금운용본부의 물리적 이전에 그치지 않고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으려면 전주금융중심지 고유의 발전모델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 금융중심지가 추구할 롤 모델을 다양화 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제도적 측면에서는 싱가포르, 교통여건 조성은 독일의 함부르크, 외지인이 거주할 수 있는 정주여건과 파격적인 인센티브는 두바이를 봐야한다는 것이다. 박 센터장은 특히 현대사회와 같은 고도화된 IT환경에서 물리적 위치는 과거와 같이 절대적 기준이 아니다 며 글로벌 금융기업에 매력적으로 어필하기 위한 전략을 기본으로 삼아야한다 고 조언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
취준생 3명 중 1명은 취업만 된다면 어떤 기업이든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의 취준생들이 취업준비 과정에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난감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가장 난감해 하는 항목 1위를 다름 아닌 자기소개가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잡코리아가 취준생 1,387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이런 점이 난감해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취준생들이 취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을 물었다. 그 결과 설문에 참여한 취준생의 29.3%가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이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중견기업(21.7%)이 차지한 가운데 공기업(16.1%)과 대기업(14.7%)이 뒤를 이었다. 취준생들의 목표기업은 최종학력에 따라 차이가 컸다. 먼저 △고졸 취준생의 경우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을 선택한 응답이 41.7%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중견기업(20.2%)과 중소기업(15.9%)이 차례로 이어졌다. △초대졸 학력 역시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이 33.3%로 비교적 높은 비중을 보이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중견기업(22.1%), 중소기업(17.8%)의 순으로 응답이 이어졌다. 반면 △4년제 대졸 취준생들은 공기업(22.4%)과 중견기업(22.1%)이 근소한 차이로 1, 2위를 다퉜다. 4년제 대졸 그룹의 경우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 좋다는 응답이 21.9%로 전체 응답군 중 가장 적었으며, 대기업(18.0%)을 목표로 한다는 응답은 전체 응답군 중 가장 높았다. 성별에 따라서도 목표기업에 차이를 보여 남성은 중견기업(24.8%)-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23.7%)-공기업(18.5%), 대기업(17.1%)의 순으로 응답을 보였다. 반면 여성은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이 35.4%로 압도적으로 높은 가운데 중견기업(18.4%)-중소기업(14.9%)-공기업(13.5%)의 순으로 응답됐다.
전북도는 익산군산축협과 고창부안축협, 익산조사료영농조합 등 3곳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조사료 전문단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조사료 전문단지는 재배지역의 집단화와 규모화를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익산군산축협 등 3곳(1684㏊)이 조사료 전문단지로 선정되면서 전북은 총 13곳(8156㏊)의 조사료 전문 생산단지를 운영하게 됐다. 이는 도내 조사료 재배면적의 약 35%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국 조사료전문단지 34% 규모다. 도는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사일리지 제조비, 기계장비, 종자 및 퇴액비 등을 전문단지에 일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조사료 전문단지 확대 운영으로 매년 15만톤의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조사료 전문단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20일부터 4일간 부산, 충북, 전북, 강원 4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제1차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는 현장에서 주민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는 것에서 규제혁신이 시작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규제와 관련해 실제 현장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를 직접 듣고 지역기업이 건의한 내용에 대해 부처협의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규제혁신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243개 지자체에 센터 운영을 독려하고 있으며 광역 지자체와 함께 4차례에 걸쳐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에서는 20일 전기차, 어묵 제품 업체를 찾아가고 21일에는 충북의 와이너리와 공유오피스 업체를 방문한다. 22일에는 전북의 스마트팜과 탄소복합재 업체를, 23일 강원에서는 헬스케어와 퍼스널 모빌리티 업체를 찾아 규제 관련 애로사항을 듣는다. 다음 달에는 경북, 울산, 대구, 광주, 경기 지역에서 제2차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이와 별도로 지자체에서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대표번호 02-2100-3399)에서 규제 관련 애로사항을 수시로 접수하고 있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기업과 지역 주민이 규제혁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규제혁신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 본부장 강희종)는20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5시까지 전북 소재 재산 약 98억 원 규모 총 73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주요 공매물건은 정읍시 감곡면 방교리 627-6(관리번호: 2018-01086-001)의 공장이다. 면적은 공장용지 1만1063㎡, 건물 1712.7㎡, 기계기구 3식이다. 감정가격은 11억 2619만원으로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의 50%인 5억 6345만원이다. 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공장건물도 매물로 나왔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1가 200-1, 200-4, 204-5, 204-5, 204-7 번지(관리번호: 2018-03760-001)에 소재한 이 물건의 면적은 도로 305㎡, 3㎡, 공장 673.63㎡, 미등기건물 192.6㎡, 공장 989.77㎡, 대 1133㎡, 기계기구 12점, 대 2050㎡이다. 감정가격은 18억 2782만원이며,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대비 90%인 16억 4504만원이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의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입찰 결과는 이달 23일 오준 11시 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눔로또는 제820회 추첨에서 10, 21, 22, 30, 35, 42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6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총 4명으로 각각 46억 2731만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60명으로 각각 5141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를 맞춘 3등은 1987명으로 각 155만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춘 4등 9만9433명은 고정 당첨금 5만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3개를 일치한 5등은 164만4326명으로 5000원씩 받는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성칠)은2018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첩의 발행을 앞두고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첩은 남북정상회담 기념우표와 정상회담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나만의 우표, 초일봉투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2000년과 2007년에 개최된 남북정상회담 장면도 담은 우표도 함께 담았다. 상품이미지는 20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을 통해 공개한다. 사전예약은 도내에 가까운 우체국 지점(218곳)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인터넷우체국, 모바일 서비스)으로도 접수 받는다. 판매가격은 2만5000원이다. 사전예약은 신청과 동시에 결제를 해야 완료된다. 신청 수량은 개인은 1인당 3부까지, 기관은 매수 제한이 없다. 신청한 기념우표첩은 올 10월 중에 전달받을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23일까지 이번 달 출발이 임박한 항공편을 대상으로 지금은 이스타이밍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이스타항공이 매월 셋째주 금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오픈하는 특가 이벤트다. 특가 항공권의 탑승기간은 이달 31일까지로 아직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한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 노선은 국내선 4개 노선과 국제선 20개, 총 24개 노선이다.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는 국내선은 김포~제주 2만2900원, 청주~제주 2만4300원. 군산~제주 1만8300원, 부산~제주 2만94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국제선의 경우 총 20개 노선이 특가로 오픈됐다.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는 동북아노선 6만5900원, 동남아노선 10만1900원, 러시아노선은 12만5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전북지역 고용쇼크가 지난 2016년 말부터 올 7월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최악의 일자리 상황에 청와대와 정부, 여당은 휴일인 19일에당정청 긴급회의를 열었다. 반면 전국평균대비 가장 심각한 고용지표를 기록하고 있는 전북지역 당국은 느긋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7월 고용동향 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전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북지역 취업자 수는 92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6000명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취업자 수는 5000명이 늘었다. 올 7월 전북지역 고용률은 59.1%로 전국평균 고용률 61.3%에도 못 미쳤다. 지난달 기준 전북은 부산(55.6%), 울산(58.4%), 대전(58.8%)에 이어 전국광역지자체 중 4번째로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중 도내 실업자 수는 2만1000명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6000명(37.0%)이 증가했다. 실업률은 2.2%로 전년 동월보다 0.6%p 상승했다. 도내 취업자는 전기운수통신금융(-7000명)과 도소매음식숙박업(-1만 명)에서 크게 감소했다. 자영업자 또한 지난달 전년 동월과 비교할 때 1만 명이 감소했다. 자영업자들의 폐업은 전북지역 고용쇼크 나비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일자리의 질도 악화되고 있다. 지난달 도내 상용근로자는 지난해 동월과 비교할 때 1만 명이 감소했으며, 임금근로자도 같은 기간 1000명이 줄었다. 지난달 도내 모든 산업별 취업자 수가 대폭 줄어든 가운데, 농림어업 종사자는 1만2000명(7.4%)이 증가했다. 농생명 산업이 전북형 일자리의 가능성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전북지역 자영업자들이 폭염으로 인한 식자재 값 폭등과 최저임금 상승 직격탄에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들은 생존을 위해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까지 손을 벌렸지만, 돌아온 것은 폐업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벼랑 끝에 내몰린 도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대표 등은 지난 17일 전북도청 앞에서 이달 29일 광화문 소상공인 총궐기 대회에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19일 호남지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 7월 전북지역 자영업자는 24만 명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1만 명(-4.1%)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상공인 단체는 지독한 지역경기 침체와 맞물린 최저임금 인상이 원인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높아지고 있는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지역경제의 뇌관으로 지목되고 있다. 가장 최근 공개된(6월 말 기준)전북지역 총 여신 잔액은 49조6979억 원으로 조만간 5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도내 자영업자 수는 전북지역 전체 취업자 수의 25.8%를 차지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연합회 등이 밝힌 자영업자 폐업률(1년간 개업 대비 폐업 수)은 지난 2016년 77.8%에서 지난해 87.9%로 높아졌다. 올해는 90%에 육박할 것이란 게 업계 추산이다. 자영업자 10명이 점포를 여는 동안 9명 가까이가 문을 닫는다는 얘기다. 자영업자 폐업이 급증하는 이유는 인터넷 쇼핑 등으로 지역소비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비용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연합 전북지회 두완정 회장은 경제민주화는 어디가고 거리로 내몰린 자영업자만 늘었다 며 땜질처방에 그치고 있는 경제정책이 1997년 IMF 사태이후부터 자영업자들을 방치한 결과와 맞물려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 고 분석했다. 두 회장은 또한 최근 2년 사이 30%가까이 오른 최저임금은 영세 자영업자들로서는 도저히 감당해 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 업계는 최저임금 산업별 차등화를 주장하며, 지난 9일 소상공인 생존권운동연대를 출범시켰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본부장 송병호)는 전북도, 전북지방경찰청, 전북화물운송협회와 합동으로 이달 말까지 자가용 화물자동차 유상운송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도내 주요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유상운송행위와 자격증 게시여부 등을 점검 중이다. 송병호 본부장은전북지역에서 비사업용 화물차량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며 사고예방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자가용 화물차량 유상운송행위는 사업용으로 허가받지 않은 화물차량이 대가를 받고 영업을 하는 것이다. 불법운송은 지역화물업계에게 꾸준히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불법 유상운송행위가 적발 될 경우 형사처벌(차주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과 함께 행정처분(6개월간 자가용 화물차 운행제한)을 받는다.
국민연금공단이 국민연금을 둘러싼 왜곡된 사실에 정면대응하고 나섰다. 최근 국민연금제도 개혁을 둘러싼 불신과 함께 근거 없이 퍼지고 있는 괴담을 함께 진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민연금괴담은 현재 언론보도 내용에서 더욱 과장된 주장을 보태 인터넷과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일각에서는 국민연금 공포 마케팅이 거세지자 의도적으로 사적연금을 활성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사안은 개인연금이 국민연금보다 낫다는 언론보도다. 공단은 19일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개인연금보다 낫다는 국민연금, 3대 거짓말 이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 측은국민연금보다 개인연금 가입이 노후보장에 유리하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며 해당 기사는 서로 상이한 기준을 적용해놓고 국민연금(현재가 기준)과 개인연금(미래가 기준)의 수령액을 비교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국민연금 수령액은 급여가치 유지 기능(물가연동)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올해 현재가격을 기준으로 산출한 반면, 개인연금 수령액은 연복리를 적용하여 미래 가치로 환산하여 산출된 금액을 비교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공단은 위험과 변동성이 높은 주식형펀드와 확정된 급여(Defined Benefit)를 안정적으로 지급하는 국민연금을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며 특정 시점의 높은 수익률을 전체 운용기간에 동일하게 적용하여 산출한 수익을 국민연금 수익과 비교하는 방식은 부적절하다 고 밝혔다. 실제 현재 국민연금은 국내에 출시된 주요 개인연금과 비교할 때 수익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개인연금은 국민연금처럼 가입자 수가 많지 않고, 재정 투입 가능성이 거의 없다. 오로지 운용수익률에만 의지하기 때문에 수익비가 국민연금에 비해 낮은 편이다. 국민연금의 수익비는 평균소득자 기준 약 2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민연금 선납신청자와 임의계속가입자 뿐 아니라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 학생등의 임의가입자(최소 월 8만9550원으로 가입)도 2018년 5월 기준 33만9927명으로 꾸준히 증가추세여서 국민연금과 노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베스트로연금저축(주)회장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는 소비자들의 통신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KT 수퍼할부카드’ 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KT 수퍼할부카드로 휴대폰을 구매하면 최장 36개월까지 할부로 구매 가능한 ‘라이트 할부 서비스’가 제공된다. 라이트 할부를 선택한 전월 실적 70만 원 이상 고객에게는 매달 통신요금 1만7000원을 할인해 준다. KT통신요금 자동이체만 신청할 경우에는 전월실적 30만 원 이상 고객에게는 9000원, 70만 원 이상 이용 고객에게 1만5000원을 매월 통신요금에서 할인 받는다. 라이트할부와 통신요금 자동이체를 동시에 신청할 때는 라이트할부 할인만 적용된다. KT 수퍼할부카드 고객에게는 커피,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가맹점 이용 시 10% 청구 할인 혜택과 전국 주요놀이공원 현장할인, CGV 영화관에서는 1000원 현장할인과 1000원 청구할인을 더해 2000원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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