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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인턴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 중소기업 청년 취업자(만 15세~34세 이하)가 2년 간 300만원을 적립하면 적립금의 4배가 넘는 1600만원의 목돈을 제공하는 사업을 시행한다.도는 고용노동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과 연계한 전북 청년내일공제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은 인턴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해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2년간 근무하면서 300만원(매월 12만5000원)을 저금하면 기업이 400만원, 정부가 900만원을 지원해 총 1600만원의 목돈과 별도의 이자까지 주는 제도다.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도 같은 기간 채용유지지원금을 정부로부터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도에서도 이에 발맞춰 전북청년복지지원금의 명목으로 기업에 150만원(청년취업자 1인 기준)을 추가 지원한다. 취업한 청년이 2년간 저금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을 경우 기업에서 나가는 비용(400만원)을 고려한 조치다.도는 이 사업이 도내 청년의 안정적인 취업을 돕고 중소기업의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는 현재까지 도내 청년 366명이 이 사업에 가입한 상태라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청년 1110명까지 가입인원을 늘린다는 게 도의 목표다.송하진 도지사는 앞으로도 중앙과 지방정부가 협력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면 도내 청년의 취업도 활발해질 것이라며 취업난을 겪는 청년과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도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과 기업은 전주상공회의소, 전북경영자총협회 등이나 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 .work.go.kr/youngtomorrow)를 활용하면 된다.한편, 도와 고용노동부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전북 청년내일공제 사업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지난 7월 1일자로 가동 중단된 군산조선소 살리기에 협력업체들이 나섰다. 협동조합을 만들어 중소형 선박을 건조하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협력업체들이 만든 협동조합이 신조 선박물량을 수주하더라도 선박을 건조할 도크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여기에 금융기관의 RG(Ref und Guarantee : 선수금 환급보증) 발급도 필수 과제로 꼽힌다.협력업체들과 군산지역 정치권은 현대중공업이 조선소 도크를 지역 협력업체에 임대해주는 통 큰 양보, 정부 및 정책금융기관의 RG 발급 협조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군산조선소의 생명을 잇기 위한 협력업체들의 간절한 노력과 희망이 꽃을 피울 수 있을 지 주목된다.전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박재만 의원(군산1)은 8일 군산조선소의 도크를 협력업체들에 임대해준다면 현대중공업과 협력업체가 서로 윈-윈 하는 길이 될 수 있다며 현대중공업의 결단을 요청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협력업체 10여 곳이 현재 협동조합 구성을 준비하는 등 독자적인 회생방안 모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중소형 선박 건조시장은 신조 물량이 많은 편이어서 군산조선소 도크 임대가 가능할 경우 협동조합을 통해 곧바로 3000톤급 중소형 선박(200~300억 원대)의 수주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협력업체들은 5~6척의 중소형 선박만 수주해도 최소한의 회사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군산조선소 도크 임대가 실현될 경우 지난달 군산을 방문해 해양수산분야 노후 선박 발주계획을 앞당기겠다고 밝힌 이낙연 국무총리의 발언과 맞물려 조선업 관련 지역 협력업체들의 활로가 뚫릴 것으로 기대된다.박 의원은 조선 경기 회복을 전제로 하는 2019년 군산조선소 재가동은 불확실성이 높은 대책이라며 지역 협력업체들은 중소형 선박 수주에 대한 RG발급이 이뤄질 경우 도크 임대를 통한 선박 수주와 건조에 자신이 있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지난달 대통령과 기업인 간담회에서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이 밝힌 2019년 재가동 시나리오에 따른다면 남아 있는 협력업체마저 모두 파산되는 상황에 직면하는 것은 물론, 2019년 재가동 이전에 협력업체들의 장비는 녹슬고 숙련된 산업기능인력은 타지로 유출돼 재가동하더라도 인력난에 봉착할 가능성도 크다는 것이다.박 의원은 문제는 현대중공업의 군산조선소 도크 임대라는 통 큰 양보와 금융기관의 RG 발급이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현대중공업과의 협상테이블을 마련해 도크 임대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정책금융기관의 RG 발급을 이끌어내는 등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주시가 어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년도 사용하지 않는 임시도로에 8억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해 과도한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8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덕진구 진북동 어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시작한 전주시는 2010년 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을 시작해 2014년 준공한 뒤 2018년 공사를 끝마칠 계획이다.어은도토리골은 인근 전주천보다 1.5m 상단에 있어 장마철 등 여름에 비가 내려 전주천의 수위가 1.5m 이상으로 올라오면 마을에서 배출되는 물이 전주천으로 흘러가지 못했고, 심지어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합해져 마을의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이에 시는 제방 도로에 강제로 물을 펌핑하는 펌프장 5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을 위해 총공사비 165억 원(국비 82억5000만 원도비 33억 원시비 49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중이다.이 중 7억8000만 원은 사용 기간이 1년이 채 되지 않는 임시도로를 만드는 데 쓰였다. 시는 전주 기전대학교부터 진북터널까지 총 1.4㎞ 구간을 따라 천변 옆 산책로 4곳에 임시도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두 곳의 임시도로는 지난해 9월과 12월 각각 개통됐지만, 이달부터 철거가 진행 중이다. 지난 1일 본보가 현장을 찾았을 땐 철거 중인 도로는 임시라고 하기엔 상태가 매우 좋았다.여기에 나머지 임시도로 2곳은 현재 포장 공사가 진행 중으로 다음 달 개통돼 내년 5월까지 8개월 가량 사용되고 철거될 예정이다.일각에서는 8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들여 임시도로를 개설하고 철거하는 것은 세금 낭비라는 지적까지 나온다.전주시는 그러나 사업 준비단계에서 다수의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 시민들의 교통 불편에 더 무게를 두고 판단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전주시 관계자는 어은도토리골 일대 침수피해 예방 공사로 제방 도로가 전면 차단되면 시민들이 교통에 큰 불편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임시도로를 만든 것이라며 어느 공사를 하든 통행에 지장을 준다면 임시도로를 고려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이어 임시도로를 그대로 두면 홍수위가 올라가 어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과 배치되면서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생긴다며 임시도로 공간은 원래 산책로가 있던 상태로 원상복구를 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숙박과 쇼핑분야의 품질을 평가해 인증하는 ‘한국관광 품질인증제’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한국관광 품질인증제는 단일화된 인증제도를 통해 인증 취득업소에 집중적인 홍보 등 지원을 강화하고 관광객에게는 국가 차원의 신뢰성을 제공해 관광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이번 숙박·쇼핑분야 품질인증제는 관광공사에서 그동안 실시했던 ‘굿스테이’, ‘한옥스테이’, ‘코리아스테이’, ‘우수쇼핑점’ 인증을 통합·개선한 것으로,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관광진흥법상 한옥체험업·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관광면세업(사후면세)이 인증 대상이 된다.품질 인증을 받으려면 사업자가 관광공사에 신청하면 된다.관광공사는 평가 항목과 기준에 따라 서류 심사, 현장 평가, 불시·암행 평가, 품질인증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앞으로 인증 대상과 범위를 야영장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전북상품 홈쇼핑 방송 지원 사업 - NS홈쇼핑 선정평가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이 사업은 도내 소재의 우수 중소기업(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유명 채널인 NS홈쇼핑, 홈앤쇼핑, 공영홈쇼핑을 통해 제품의 브랜드 홍보 및 판매를 할 수 있도록 방송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TV홈쇼핑 입점과 매출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이번 NS홈쇼핑 선정평가는 8월 10일에 진행하고 평가방법은 홈쇼핑 담당 MD와 1:1 면담 형식으로 제품의 구성 및 가격 품질 경쟁력 등 공정한 평가를 통해 도내 우수 기업 중 4개사를 선정한다.최종 선정 결과는 8월 11일 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jbba.kr)나 전화 문의(국내마케팅팀 063-711-2032)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탁송수)는 8일 휴가철을 맞이해 캠핑장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부안군 소재 변산반도국립공원 고사포 야영장에서 피서객을 대상으로 가스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특히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휴가철을 대비해 휴대용 가스레인지 안전사용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제고를 통한 가스사고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준비했으며,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휴대용가스레인지 안전사용 요령 등 가스안전사용에 대해 전단지와 홍보용품을 나눠주며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탁송수 본부장은 “안전을 지키는 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안전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가스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유도하여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 개발사업에 지역업체 우대 기준이 첫 적용돼 관심이 집중됐던 총 2300억원대 새만금 항만공사 2건이 모두 유찰됐다.또한 지역업체 참여비율도 기대에 못미쳐 지역업체 우대 기준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조달청이 지난 7일 오후 6시 군산지방해양청 수요로 집행한 새만금 신항만 진입도로 및 북측 방파호안 축조 공사(대안입찰추정금액 1496억원)와 새만금 신항만 가호안 및 매립호안 축조 공사(턴키816억원)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마감 결과 각각 1개 컨소시엄만 입찰에 참여해 경쟁구도가 성립되지 않아 유찰됐다.새만금 신항만 진입도로 및 북측 방파호안 축조 공사의 경우 한라 컨소시엄만 참여했다.한라는 46%의 지분을 갖고 계룡건설(16%), 신세계건설(7%), 도원이엔씨(6%)와 전북지역 업체인 삼부종합건설(5%), 원탑종합건설(5%), 한백종합건설(5%), 성전건설(5%), 금오건설(5%)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도내 업체는 총 5개 업체가 각 5%씩 총 25%의 지분으로 참여했지만 경쟁구도가 성립되지 않아 공사 수주에 실패했다.새만금 신항만 가호안 및 매립호안 축조 공사 역시 동부건설 컨소시엄 1곳만 참여해 유찰됐다.동부건설은 35% 지분을 갖고 한양(25%), 태영건설(20%), 동우개발(10%)과 도내 업체인 금도(10%)와 컨소시엄을 꾸렸지만새만금 신항만 진입도로 및 북측 방파호안 축조 공사처럼 단독 입찰 참여로 경쟁구도가 성립되지 않아 유찰됐다.입찰공고 전후만해도 67개 건설사가 대표사 또는 구성원 참여를 저울질하며 경쟁구도 성립이 무난한 듯 했지만 컨소시엄 구성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입찰을 포기했기 때문이다.특히 이날 입찰 전까지만 해도 남광토건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새만금 신항만 진입도로 및 북측 방파호안 축조 공사나 새만금 신항만 가호안 및 매립호안 축조 공사 중 1개 공사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입찰을 포기하면서 2개 공사 모두 유찰이 됐다.한편 새만금 신항만 진입도로 및 북측 방파호안 축조 공사는 2023년까지 진입도로 702m, 방파호안 1515m, 가호안 865m를 건설하는 공사이며 새만금 신항만 가호안 및 매립호안 축조 공사는 2020년까지 가호안 845m, 매립호안 800m, 배면매립호안 1245m를 건설하는 공사다.
전북도는 7일 도내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 대학 등이 보유한 연구개발장비의 활용도를 높이고 도내 기업과 공동활용할 수 있는 장비정보제공시스템(http: //jbjangbi.jbtp.or.kr)의 이용 확산을 위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기존 PC환경에서 제공하는 장비정보제공시스템의 모든 메뉴와 기능을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했다.보다 간편하게 도내 연구개발장비에 대한 정보 검색과 이용문의, 기업당 최대 200만원까지의 장비이용료 지원신청까지 가능한 장비정보제공시스템과 모바일 서비스로 도내 기업의 활용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일자리와 관련된 빅데이터 분석결과 청년들이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로 나타났다.전북도는 매월 추진하는 웹소셜 분석 빅데이터로 보는 전북 ISSUE를 통해 전북도청과 관련한 최근 3년간(2014년~2017년)의 검색추이를 분석한 결과 청년들 키워드가 가장 많이 검색했다고 7일 밝혔다.웹소셜 분석은 행정자치부의 혜안시스템에 전북도청 키워드를 입력해 뉴스나 블로그, 트위터에 게시된 글들에 나온 연관검색어를 추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분석결과 청년들 키워드가 4482건으로 가장 많이 검색됐으며 활성화 4183건, 지역경제 2911건, 중소기업 1266건건 순이었다. 이밖에도 업무협약, 새만금, 기업유치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관련된 키워드가 많이 검색됐다.전북도 관계자는 일자리 정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청년들키워드가 상위에 도출되면서 취업에 대한 여러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도의 다양한 노력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오랫동안 지역에서 기업 활동을 하며 고용창출 등에 힘써온 우수 향토기업을 발굴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전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우수 향토기업 인증제참여 기업을 서류 접수를 통해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모집 대상은 시민들을 위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온 향토기업으로, 시는 2020년까지 매년 10개사 정도를 선정해 5년 기한의 전주 우수 향토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하고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선정된 기업은 최대 3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우선 지원되며 시에서 추진하는 중소기업 환경 개선사업과 해외박람회 및 수출상담회 참가 등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정부가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을 시간당 7530원으로 확정·고시한 데 대해 “고시된 내용에 위법성이 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7일 밝혔다.소상공인연합회는 “대법원 판례에 따라 최저임금에는 주휴 수당이 포함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주 40시간 근로 시 월 174시간, 월환산액 131만 220원’이라고 표시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고용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급 7530원으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157만3770원(주 40시간 근무)이며, 일급으로 계산하면 6만240원(8시간 기준)이 된다고 발표했다.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고시안이 ‘최저임금에 주휴수당을 포함하여야 하며, 1주또는 월 소정근로시간 계산 또한 주휴수당 관련 근로시간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판결한 대법원 판례에 어긋난다고 보고 있다.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고시에 위법 소지가 있으므로 이를 무효로 하고 재고시절차를 밟아야 한다”면서 “이와 관련한 법적 대응 등을 통해 지속해서 문제를 제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전력 무주지사(지사장 안수홍)는 지난 5일 열린 ‘제26회 부남면민의 날’강변축제장에서 찾아가는 고객 만족 센터를 운영했다.한전 직원들은 무주 군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발전 체험, 누전차단기 작동 요령 등 전기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 전기의 발생 원리 및 안전한 전기사용의 중요성을 체감하도록 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군민들에게 음료와 물티슈, 부채를 나눠주면서 다양한 전기요금 할인제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어르신들을 위해 전기요금 할인 제도 및 신청 방법, 각종 전기안전 정보 등을 안내했다.안수홍 지사장은“앞으로도 지역행사에 적극 참여해 고객과의 현장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전기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4명은 인재 채용 시 후광효과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광효과란 대상의 두드러지는 특성이 다른 특성의 평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뜻한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www. 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기업 인사담당자 221명을 대상으로 ‘채용 시 후광효과 체감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43.4%가 ‘체감한다’라고 답했다. 후광효과는 지원자의 ‘경력사항(출신기업 등)’(54.2%, 복수응답)에서 가장 많이 느낀다고 답했다. 계속해서 ‘출신학교’(28.1%), ‘자격증’(21.9%), ‘외모’(21.9%), ‘최종학력’(20.8%), ‘외국어 능력’(17.7%), ‘전공’(13.5%), ‘해외경험’(11.5%), ‘취미 및 특기’(9.4%), ‘나이’(9.4%), ‘부모의 배경’(7.3%), ‘학점’(6.3%), ‘결혼여부’(5.2%) 등의 순서로 답변했다.출신학교에 대한 후광효과는 ‘SKY 등 명문대’(70.4%, 복수응답) 조건일 때 가장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서울 소재 4년제’(25.9%), ‘KAIST 등 특성화 대학’(25.9%), ‘해외 대학’(18.5%), ‘명문 고등학교’(3.7%)의 순이었다. 후광효과는 ‘서류전형’(53.1%)에서 ‘면접전형’(46.9%)보다 더욱 많이 체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후광효과를 느낀다고 답한 기업 인사담당자(96명) 중 69.8%는 후광효과로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준 경험이 있었다. 가산점을 준 이유로는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바가 많아 보여서’(43.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지원자의 여러 부분을 판단할 수 있어서’(34.3%), ‘왠지 뛰어날 것처럼 느껴져서’(23.9%), ‘사회 통념적인 판단에 의해서’(16.4%) 등이 있었다. 연합뉴스
국민연금공단이 공석인 이사장(CEO)과 기금운용본부장(CIO)을 동시에 공모한다.7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9일 오전 7시 30분 임시이사회를 열어 임원(이사장) 추천위원회와 기금이사추천위원회를 각각 구성, 공모절차에 들어간다.이사장 자리는 문형표 전 이사장이 지난해 12월 31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후 8개월가량 장기 공백 상태다. 국민연금공단은 현재 이원희 기획이사의 이사장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기금이사가 맡는 기금운용본부장 자리도 내년 2월까지가 임기였던 강면욱 전 기금이사가 지난 17일 일신상의 사유로 사표를 제출하고 물러나면서 비어있다. 국민연금공단은 600조원의 기금을 운용하는 기금운용본부장의 중요성을 고려해 지난 25일 조인식 기금운용본부 해외증권실장을 직무대리로 앉혔다.국민연금공단이 한 달 가량의 공모절차를 거쳐 새 이사장과 새 기금이사를 비슷한 시기에 선임하면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에 휘말려 흔들리던 조직도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이사장 선임절차는 3단계를 거친다. 임원추천위원회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하고 복수의 후보자를 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면, 복지부 장관이 한 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다. 최종적으로는 대통령이 새 이사장을 선임한다.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복지부, 공단, 정치권 주변에서는 새 이사장 후보로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와 김성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김연명 교수는 대선 기간 당시 문재인 후보의 복지공약 설계를 주도했으며, 새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했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사회분과위원장을 맡았다. 19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김성주 전 의원도 국정기획위에서 전문위원단장을 맡아 자문위원을 보완하는 전문위원들을 이끌었다. 일각에서는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기금운용본부장은 600조원에 가까운 기금을 굴리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큰손으로 ‘자본시장의 대통령’으로 불린다. 임기는 2년이며 실적 평가에 따라 1년 연장이 가능하다.기금운용본부장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최종 후보 1명을 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면 복지부 장관이 승인하는 절차를 거쳐 이사장이 임명한다.새로 선임되는 기금이사는 1999년 기금운용본부가 출범한 이후 8번째 본부장이다. 연합뉴스
LH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완희)는 7일 진안지역 복지소외 지역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행사는 LH, 진안YMCA, 진안군청소년수련관, 지역아동센터가 연계해 진안군내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아동청소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 공연 및 행사, 식사제공, 김장담기 및 나눔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담은 400포기의 김치는 지역아동센터와 방과 후 아카데미에 배부됐다. 김완희 본부장은 “복지에서 소외받는 청소년들이 올곧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이뿐만 아니라 연내 다양한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설현장 안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의 중소건설업체들이 현장 안전관리자를 채용하지 못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대한건설협회는 최근 고용노동부에 안전관리자 선임대상 확대에 따른 애로 해소 건의 자료를 제출했다.건의서에는 120억원 미만 공사의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자를 의무 선임토록 지난해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에 대한 애로사항이 담겨 있다.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에는 유해위험방지계획서 대상 50억120억원 미만 공사에 대해 안전관리자를 의무 선임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2006년과 2016년의 수주액을 비교하면 53.6%가 증가했고 안전관리자를 배치하게 되는 착공 면적도 69.5% 늘었다.이와 관련 안전관리자에 대한 수요는 증가했다. 하지만 안전관리자로 종사가 가능한 인력은 충분하지 않다는 게 건설협회의 주장이다.한국건설기술인협회의 2017년 건설기술자 현황을 인용한 건의서에 따르면 올해 현재 산업안전지도사와 건설안전산업안전 분야의 기술사기사산업기사의 총합은 2만6754명에 불과하고 이들 중 건설현장에 종사 중인 안전관리자는 1만801명으로 추정된다고 건설협회는 설명했다.안전관리자에 대한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부족한 상황인 것이다.특히 대형건설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세한 중소건설업체들은 현장 안전관리자 선임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중소건설업체들은 안전관리자를 고용하지 못한 채로 현장을 운영하다가 정부 점검에 적발돼 과태료 등을 내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한건설협회는 △안전관리자의 자격기준 한시적 완화 △안전관리자 인건비의 사용 상한 확대 △중소건설업체로 안전관리자를 유인하기 위한 정부 지원책 마련 등 3가지 건의 사항을 제출했다.그러나 고용노동부는 중소건설업체의 안전관리자 구인난은 열악한 처우에 의해 야기된 것으로 판단, 정부의 규제 완화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대형중견 건설업체에 비해 중소건설업체의 안전관리자 근로 여건이 열악해 안전관리자들이 처우가 더 나은 대형건설업체 취업을 선호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이같은 고용노동부의 입장을 볼 때 중소건설업체의 안전관리자 부족현상은 처우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 한 한동안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GM의 국내시장 철수설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군산지역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전북지역 내수와 수출의 중심 축을 차지했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어 한국GM 군산공장 마저 가동중단 사태를 맞는 것 아니냐는 우려속에 자칫 전북 산업경제 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는 걱정이 높다. 현대중공업과 한국GM 근로자들의 대량 실직은 물론 도급 물량에 의존했던 도내 중소 협력업체들의 줄도산으로 이어져 도내 제조업 기반이 통째로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한국산업은행은 최근 한국지엠(주) 사후관리 현황 보고서를 통해 한국GM의 국내시장 철수를 조만간 현실화될 수 있는 위기상황으로 진단했다.산은이 지난 4일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에게 제출한 한국GM 사후관리 현황 보고서에는 △대내외 경영여건 지속 악화 △GM 지분 처분제한 해제 임박 △GM 해외철수 분위기 △대표이사 중도 사임 발표 등을 근거로 한국GM 철수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정보 제약에 따른 GM의 전략 및 의도 등 사전파악 곤란, 지분매각 또는 공장폐쇄 등을 통한 철수 시 저지수단 부재 등의 문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위기상황을 감지한 산은이 한국GM에 대한 주주감사에 돌입하자 한국GM은 내부 법률검토를 거쳐 감사팀에 대부분 자료를 제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한국GM 철수설과 관련해 산은이 가진 GM의 자산처리 비토권(GM의 경영적 중대 결정에 반대할 수 있는 거부권) 상실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GM은 지난 2002년 10월 대우차를 인수하며 15년간 경영권을 유지키로 했고 당시 채권단 대표로 참여한 산은이 소수주주 권리로 주주총회 특별결의 비토권 및 이사추천권을 확보했지만 오는 10월 16일 계약이 만료되면서 비토권이 사라져 한국GM의 존폐 여부는 전적으로 GM 본사의 결정에 좌우된다.결국 산업은행도 사실상 한국GM 철수를 막을 길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셈으로 범 정부 차원의 대책이 요구된다.한국GM 협력업체 한 관계자는 올 초부터 나온 군산공장 철수설이 시간이 지나며 현실화되고 있는 것 같다며 지금 당장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제2의 군산조선소 사태를 맞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한편 한국GM 군산공장에서는 올란도 차량과 지난 1월 출시된 올뉴 크루즈가 생산되고 있는데, 올란도 차량은 12월 말 군산공장 생산 중단이 예정돼 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지난 4일 장쑤 성 옌청시에서 한중산업협력단지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실무협의회는 지난 7월 산둥 성 옌타이시에 이어 개최된 것으로, 양측은 한중 간 기업 수출입 편리화 등을 포함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오는 10월경 새만금에서 양국의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한중산업협력단지는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근거해 양국 정부가 지정한 산업단지로, 우리나라에서는 새만금을, 중국에서는 산둥 성 옌타이시, 장쑤 성 옌청시, 광둥 성 후이저우시 등 3곳을 지정했다.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016년 중국 측 3개 지정 도시와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었다.새만금개발청 박희민 교류협력과장은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기업과 중국 기업의 투자와 사업 협력, 수출입 등이 보다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싱글 이코노미(20~30대 독신경제) 층을 잡기 위한 쌀 기획전을 추진한다.전북도는 7일부터 9월 15일까지 전북도 인증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싱글 이코노미(20~30대 독신경제) 층을 잡기 위한 쌀 기획전 행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신선채소 등의 신선함과 안전성으로 인기를 얻은 로컬푸드 직매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쌀 전시장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내 생산 신동진쌀의 특징과 소포장도정일의 중요성을 소비자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전체 가구의 약 28%(528만)를 차지하는 1~2인 가구의 싱글 이코노미가 급증함에 따라 도정일자가 짧은 소포장 쌀 선호가 높아지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중점을 뒀다.기획전에서는 도정 후 10일 이내의 신동진쌀을 5kg 이하 단위로 소포장해 가장 신선하고 부담 없는 양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문종삼 가스안전연구원장은 지난 4일 익산시 소재 송학CNG충전소(대표이사 정회)를 방문, 가스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연구원장은 송학CNG충전소에서 현장의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폭염 등으로 소홀해지기 쉬운 여름철 가스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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