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7 08:40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경제일반

GM 철수 위기감 고조…전북 제조업 기반 위태

한국GM의 국내시장 철수설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군산지역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전북지역 내수와 수출의 중심 축을 차지했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어 한국GM 군산공장 마저 가동중단 사태를 맞는 것 아니냐는 우려속에 자칫 전북 산업경제 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는 걱정이 높다. 현대중공업과 한국GM 근로자들의 대량 실직은 물론 도급 물량에 의존했던 도내 중소 협력업체들의 줄도산으로 이어져 도내 제조업 기반이 통째로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한국산업은행은 최근 한국지엠(주) 사후관리 현황 보고서를 통해 한국GM의 국내시장 철수를 조만간 현실화될 수 있는 위기상황으로 진단했다.산은이 지난 4일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에게 제출한 한국GM 사후관리 현황 보고서에는 △대내외 경영여건 지속 악화 △GM 지분 처분제한 해제 임박 △GM 해외철수 분위기 △대표이사 중도 사임 발표 등을 근거로 한국GM 철수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정보 제약에 따른 GM의 전략 및 의도 등 사전파악 곤란, 지분매각 또는 공장폐쇄 등을 통한 철수 시 저지수단 부재 등의 문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위기상황을 감지한 산은이 한국GM에 대한 주주감사에 돌입하자 한국GM은 내부 법률검토를 거쳐 감사팀에 대부분 자료를 제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한국GM 철수설과 관련해 산은이 가진 GM의 자산처리 비토권(GM의 경영적 중대 결정에 반대할 수 있는 거부권) 상실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GM은 지난 2002년 10월 대우차를 인수하며 15년간 경영권을 유지키로 했고 당시 채권단 대표로 참여한 산은이 소수주주 권리로 주주총회 특별결의 비토권 및 이사추천권을 확보했지만 오는 10월 16일 계약이 만료되면서 비토권이 사라져 한국GM의 존폐 여부는 전적으로 GM 본사의 결정에 좌우된다.결국 산업은행도 사실상 한국GM 철수를 막을 길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셈으로 범 정부 차원의 대책이 요구된다.한국GM 협력업체 한 관계자는 올 초부터 나온 군산공장 철수설이 시간이 지나며 현실화되고 있는 것 같다며 지금 당장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제2의 군산조선소 사태를 맞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한편 한국GM 군산공장에서는 올란도 차량과 지난 1월 출시된 올뉴 크루즈가 생산되고 있는데, 올란도 차량은 12월 말 군산공장 생산 중단이 예정돼 있다.

  • 경제일반
  • 이강모
  • 2017.08.07 23:02

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제8기 여성CEO MBA 교육' 과정 개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박영자)에서는 오는 8월30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 여성경제인 역량 강화를 위한 ‘2017년 제8기 여성CEO MBA 교육’ 과정을 개최한다.여성CEO 및 기업의 여성임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MBA과정은 불확실한 4차 혁명의 미래와 지능화된 사회로 변화될 상황들을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한 여성기업만의 생존전략 수립과 산업기반을 이루고 핵심역할을 하게 될 여성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R&D기법, 내수의 포화를 극복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교육은 4차 혁명시대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과 신상품 기획, 관점을 재 디자인하는 방법, 라이프 트랜드를 분석하여 숨겨진 욕망을 읽으면 기회가 보이는 경영 기법, 바뀌는 정부 정책등 현장 중심 교육으로 구성되었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박영자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것이며,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그것에 대하여 두려워하지않고 대비하는 일이다”며 “우리 여성기업은 더 빠르게 정확하게 적은 비용으로 다른 기업보다 앞서 지능화된 도구 로봇이나 IoT를 도입하고 활용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7.08.07 23:02

취업준비생 70% "취업 준비로 연애 포기"

취업준비생(취준생) 10명 중 7명은 취업 준비 때문에 연인과 이별했거나 연애를 포기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이달 2∼12일 대학생과 취준생, 직장인 등 회원 964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때문에 포기한 것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응답자들은 ‘취업 준비로 인해 연인과 이별을 경험했거나 연애를 포기할 의향이있느냐’는 질문에 74%가 그렇다고 답했다.비단 연애만 포기한 것이 아니었다. ‘취업 준비를 하면서 자제 및 포기했던 것은 무엇이냐’는 물음에 ‘휴가 및 여행’이 21%(복수응답)로 1위에 올랐다.이어 ‘친구와의 만남’(17%),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15%), ‘즐겨 하는 취미생활 및 동아리 활동’(14%) 등이 꼽혔다. ‘연애’(13%)는 5위였다.이런 항목들을 포기한 이유로는 ‘금전적인 이유’가 30%로 가장 많이 지목됐다. ‘취업 외 다른 것에 신경 쓸 여력이 없어서’(26%), ‘주변의 시선 및 눈치와 압박 때문’(21%), ‘취준생이라는 내 신분에 좌절해서’(2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N포세대’란 말에 공감하느냐는 물음에 87%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은 자신이 포기한 것으로 꿈(12%), 취미생활(12%), 삶의 가치(12%), 연애(11%), 결혼(11%), 친구 등 인간관계(10%), 내 집 마련(10%), 희망(10%), 출산(8%) 등을 차례로 꼽았다. 연합뉴스

  • 경제일반
  • 연합
  • 2017.08.07 23:02

실적 호전 예상종목 비중 확대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외인투자자의 IT 대형주 매도세로 2,400포인트선을 내줬다. 정부의 세법개정안이 발표된 이후 하루만에 40.78포인트가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여줬다. 지수는 전주 대비 5.54포인트(0.23%) 하락한 2,395.45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198억원과 1,654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7,206억원 순매수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롯데케미칼, 삼성SDI, 엔씨소프트, 우리은행, 고려아연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한국항곡우주, SK하이닉스, 현대차, NAVER, 현대모비스 순매도했다.기관은 LG화학, 엔씨소프트에, LG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국항공우주, 넷마블게임즈, 현대건설, 한미약품, 고려아연, 삼성전기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세로 650포인트선 밑으로 하락했다. 코스피지수와 동일하게 정부의 세법개정안 발표 다음날에 14.43포인트 하락했고, 지수는 전주 대비 11.37포인트(1.74%) 하락한 641.58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40억원과 1,256억원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AP시스템, CJ오쇼핑, 더블유게임즈, 솔브레인, 모두투어 순매수했고, 메디톡스, 셀트리온 순매도했다.기관은 SK머티리얼즈, CJ오쇼핑, 비에이치, 에스엠, 주성엔지니어링 순매수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 순매도했다.지수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여러가지 원인들이 있지만 대외적으로 보면 반도체업종이 하락을 주도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반도체 업황에 대한 정점 우려와 트럼프대통령이 북한, 러시아, 이란에 대한 제재법안에 서명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대내적으로 보면 법인 최고세율 인상안, 대주주 주식양도세 인상, 외국법인 주식양도소득 과세안이 발표되면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국내 증시가 다시 상승흐름을 보이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시적으로 무너진 수급과 심리를 회복할 시간, IT업종의 가격조정과 기간조정국면이 마무리되고, 정부정책에 관해 부정적인 해석과 우려가 가라앉는데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외국인투자자들의 수급의 영향을 줄 수 있는 달러인덱스의 방향성이 중요해졌다.달러인덱스는 최근 2년사이 박스권 하단에 위치해 있지만 달러강세로 전환 될 요인이 많지 않아 달러화 가치는 횡보하거나 소폭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달러가치 하락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소재와 산업재, 3분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정유, 화학, 철강, 은행업종을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KB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7.08.07 23:02

연일 폭염 기승에도 전기 남아돌아

연일 폭염 경보가 이어지면서 냉방 수요가 늘고있지만, 전기는 크게 남아도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전력거래소의 전력통계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발전 설비예비율은 34.0%를 기록했다.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7~8월)에 발전 설비예비율이 30%를 넘어선 것은 2003년 7월(30.3%)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발전 설비예비율은 전체 발전설비용량(올해 약 113GW) 가운데 전력 피크에도 가동되지 않는 예비 발전설비의 비중을 말한다. 발전설비에 얼마나 여유가 있는지를 말해주는 지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년 전 예측한 7차 전력수급계획(2015~2029년)을 통해 2029년까지 22%의 설비예비율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올해 7월 수치가 이미 이 수준을 훨씬 뛰어넘은 것이다.예방정비 발전소 등을 제외한 실제 공급예비율도 지난 7월 12.3%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9.6%보다 크게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7월 일별 공급예비율을 살펴보면 최저 12.3%(7월21일)부터 최대 42.0%(7월2일, 7월30일)를 기록했다.이처럼 설비예비율 등이 남아도는 것은 전력 수요에 비해 전력 공급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다.올해 전기수요의 경우 최대 피크치는 84.59GW(7월21일)로 역대 최대 전력 수요를 기록한 지난해 8월 12일의 85.18GW와 큰 차이가 없다.반면 전력설비는 크게 증가했다.지난해 7월부터 1년간 고리 1호기 등 발전기 5기가 폐기되면서 약 2GW 규모의 설비가 줄었지만, 신고리 3호기(1.4GW), 태안 화력 9호기(1.05GW), 삼척그린 화력 2호기(1.02GW) 등 발전소 18기(약 15GW)의 설비가 새롭게 시장에 진입했다.이로 인해 올해 7월 말 기준 설비용량은 지난해 7월 100GW에서 113GW로 13GW 증가했다.다만, 이같은 전력업계 통계는 실제 발전소 가동·폐기 시점을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산업부가 집계하는 공식 통계와는 시차 때문에 약간 차이가 있다.전력 업계 관계자는 “최근 산업부가 공개한 전력소비 동향에 따르면 2016년 2분기와 2017년 2분기를 비교했을 때 전년 동기 대비 전력 수요증가율은 1%대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이어 “전반적인 전기 수요가 크게 늘지 않음에도 전력 피크만을 의식해 발전소를 신규 건립하기보다는 전력수요관리를 통한 효율적인 전력시장 구조를 만들어 가는 노력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 경제일반
  • 연합
  • 2017.08.07 23:02

설계용역 '업무 중복도' 기준 논란

국토교통부의 건설기술용역업자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에 반영된 업무중복도가 건설엔지니어링 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업무중복을 제한해 기술자의 과업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취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만점을 받으려면 기술자가 1년에 단 12건밖에 사업을 수행하지 못해 경력을 쌓기 어렵기 때문이다.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현재 설계 PQ에 업무중복도 평가 배점을 100점 만점 중 10점으로 규정하고 있다. 만점 기준은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가 위탁관리하는 건설기술용역통합관리시스템(CEMS)을 통해 공표되는 전문분야별 평균 업무중복도를 고려해 발주청 별로 산정한다.문제는 업무중복도 점수 확보 여부에 따라 수주결과가 달라지는 데 있다.PQ(사업수행능력평가)에서 12점의 차이로도 수주 당락이 결정되는 상황에서 업체들의 선택 폭은 제한적이다.사업 수주를 포기하거나 공공기관 출신의 20년 이상 고임금 경력직을 채용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이다.무엇보다 CEMS에 공표된 평균 업무중복도와 발주청이 결정하는 업무중복도 만점 기준이 상이한 부분도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CEMS를 통해 평균 업무중복도를 공표하기 시작한 2015년 6월에는 기술자 평균 업무중복도가 분야별로 △도로 169% △항만 225% △철도 134% △수자원 556% △상수도 109% △하수도 174% △국토도시 206%였다.올 7월 현재는 △도로 300%(증가율 78%) △항만 392%(74%) △철도 396%(196%) △수자원 442%(-21%) △상수도 378%(247%) △하수도 436%(151%) △국토도시 564% (174%)로 집계됐다.하지만 발주청별 업무중복도 만점기준은 △국토관리청충북 100%(도로), 150%(하천) 미만 △부산 200% △대구인천충남전남경남 150%300%(선택) △광주경북 150% △대전경기 100% △울산전북 200% △강원 300%으로 제각각이다.유일하게 서울시만 CEMS 공표 자료와 동일한 만점 기준을 정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해외 어디에서도 입찰평가기준에 업무중복도를 평가하는 항목은 없고 무엇보다 발주청 별 만점기준 격차가 달라 입찰 때마다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기술변별력과 연계성이 없는 업무중복도 평가의 효용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7.08.07 23:02

국민연금 이사장 다음달 선임될 듯

580조원의 국민 노후자금을 관리하는 국민연금공단이 장기간 비어있는 이사장 공개모집에 들어가기로 했다.3일 국민연금공단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오는 10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이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모절차에 착수한다.현재 국민연금공단은 문형표 전 이사장이 지난해 12월 31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후 7개월 이상 대행체제로 파행 운영되고 있다.이사장은 3단계 선임절차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이사장추천위원회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하고 복수의 후보자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한다.그러면 복지부 장관이 이 중에서 한 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다. 최종적으로는 대통령이 새 이사장을 선임한다.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공모절차를 마무리하는데 보통 한 달 이상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새 이사장은이르면 8월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복지부와 국민연금, 정치권 주변에서는 새 이사장 후보로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와 김성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김 교수는 지난 대선 기간 문재인 후보의 복지공약 설계를 주도했다. 새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했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사회분과위원장을 맡았다.19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김 전 의원은 국정기획위에서전문위원단장을 맡아 자문위원을 보완하는 전문위원들을 이끌었다.연합뉴스

  • 경제일반
  • 연합
  • 2017.08.04 23:02

2300억대 새만금 항만공사 유찰 가능성

총 2300억원대 새만금 항만공사 기술형입찰 공사 2건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접수 마감일이 임박했지만 2건 중 1건은 경쟁구도가 성립되지 않아 유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입찰공고 전후만해도 67개 건설사가 대표사 또는 구성원 참여를 저울질하며 경쟁구도 성립이 무난한 듯 했지만 컨소시엄 구성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입찰을 포기했기 때문이다.조달청은 군산지방해양청 수요로 새만금 신항만 진입도로 및 북측 방파호안 축조 공사(대안입찰추정금액 1496억원)와 새만금 신항만 가호안 및 매립호안 축조 공사(턴키816억원)에 대한 PQ접수를 오는 7일 받는다.새만금 신항만 진입도로 및 북측 방파호안 축조 공사는 한라가 참여를 확정지었다. 한라는 계룡건설, 신세계건설 및 지역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할 예정이다.남광토건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계획이다.그러나 남광토건은 상황을 봐서 새만금 신항만 가호안 및 매립호안 축조 공사로 방향을 틀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다른 물량인 새만금 신항만 가호안 및 매립호안 축조 공사는 일단 동부건설이 참여를 확정지었다.동부건설은 태영건설, 한양 및 지역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할 예정이다.그러나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던 금호산업이 컨소시엄 구성에 난항을 겪으면서 최종적으로 불참을 결정, 경쟁구도가 성립되지 않아 유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결론적으로 현재까지는 남광토건이 어느 공사에 참여하는지 여부에 따라 나머지 1곳은 유찰될 가능성이 크다.특히 이번 공사물량은 지난달 새만금사업에 대한 지역업체 우대기준이 고시된 이후 처음 적용되는 공사라는 점에서 지역업체 등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유찰 여부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새만금 신항만 진입도로 및 북측 방파호안 축조 공사는 2023년까지 진입도로 702m, 방파호안 1515m, 가호안 865m를 건설하는 공사이며 새만금 신항만 가호안 및 매립호안 축조 공사는 2020년까지 가호안 845m, 매립호안 800m, 배면매립호안 1245m를 건설하는 공사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7.08.04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