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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올 추석에는 사상 유례없이 긴 10일을 쉴 수 있게 됐다.정부는 5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올 추석이 낀 연휴는 9월 30일 토요일부터 시작해 10월 1일 일요일, 2일 임시공휴일, 3~5일 추석연휴, 6일 대체공휴일(3일 개천절이 추석연휴와 겹침), 7~8일 주말, 그리고 9일 한글날(월요일)로 이어진다.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은 국민에게 충분한 휴식을 보장해 일과 삶, 가정과 직장 생활의 조화를 누리게 하자는 취지로 문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였다.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원칙적으로는 관공서 근로자인 공무원들에게만 법적 효력이 있다. 그러나 대기업 등도 대부분 노사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 등의 규정에 따라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연휴가 길어지면서 피해를 보거나 소외받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영세 중소기업이 납품대금 결제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와 임금 체불 방지 등 대책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저렴한 비용으로 큰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바이럴(viral) 마케팅이 치열해지면서 전북지역에 가짜맛집이 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도내에 가짜맛집이 우후죽순 양산되면서 맛의 고장 전주시의 이미지도 크게 훼손되고 있다.바이럴(viral)은 바이러스의, 감염된이라는 뜻의 영단어가 원래 뜻이지만, 우리 말로는 입소문 마케팅 정도로 해석된다.도내 요식업계는 블로그, 소셜 미디어,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서 자신들의 업소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홍보내용과 실제 음식품질의 차이가 커 불만을 토로하는 소비자 또한 급증하는 추세다.업주 입장에서 바이럴마케팅은 다른 광고 플랫폼에 비해 저렴한 비용과 큰 광고 효과, 높은 접근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5일 마케팅 업계와 전문가 등에 따르면 포털 검색에서 상위에 검색되는 맛집 후기들은 대부분 일정 비용을 받고 작성된 홍보용 후기가 대부분이다. 홍보대행사에 일정 비용만 내면 순식간에 맛집이 탄생하는 것이다.무분별한 바이럴 마케팅은 방문자 조작, 가짜 후기, 상위 노출, 연관 검색어 조작 등 많은 폐단을 발생시키고 있다. 여기에 일부 마케팅 업체들이 홍보를 위해 개인블로그나 SNS 계정을 대거 매집하면서 개인정보 유출도 심각해지고 있다.도내 업체들 사이에서는 정직한 음식재료와 서비스에 비용을 들이는 것은 낭비라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전주 맛집이라 소개된 업체 후기만 10만 여건이 넘는 게시물이 난립하고 있다.실제 전주시 효자동에 사는 김형근 씨(32)는 최근 포털 사이트 블로그에서 맛집으로 소개된 전북대 인근의 한 일본식 라멘 집에서 식사를 하다 낭패를 겪었다.김 씨는인터넷을 믿고 찾은 그곳은 맛집은 커녕 메뉴판에 명시된 것과 다른 음식이 제공되는 등 서비스 수준이 엉망이었다고 전했다.메뉴판에 명시된 재료는 왜 전혀 사용하지 않았냐고 묻는 김 씨의 질문에 업주는그 재료는 가격이 비싸져서 구입하지 않아 그러니 그냥 주는 대로 받아서 드시라고 답했다.격분한 김 씨가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업체는 인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식사를 제공하고 그에 따른 홍보 후기를 요구한 곳이었다.전주에서 캐쥬얼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A씨는 서비스 질이 현저히 떨어지는 가게도 블로그 마케팅만 가지고, 손님을 끌어다 모을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업주들이 음식질보다 블로그와 SNS홍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전북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가짜 맛집을 홍보하는 행위는 엄밀히 말해 사기에 가깝다며 이런 식당들은 가짜 맛집 홍보로 단기간 수익을 볼 수는 있겠지만, 입소문을 통해 검증이 끝난다면 장기적으로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행 2년차를 맞고 있는 전북도의 농산물 최저가격 보상사업이 소수 농민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전락하고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원 대상을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에 출하하는 농가로 제한하고 있어 마트 등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농가는 자격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전북도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시범사업으로 농산물이 기준가격(농촌진흥청과 농산물유통공사의 최근 5년 간 생산비와 유통비 합산 평균가)보다 하락했을 경우 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차액의 90%를 보전해주는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품목은 가을배추, 가을무, 양파, 마늘, 건고추, 생강, 노지수박 등 7가지로 품목당 1000㎡(300평)~1만㎡(3000평) 이하를 재배하며 시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을 통해 출하하는 농가를 지원대상으로 하고 있다.재정지원은 연간 100억 원(도비 30%, 시군비 70%) 한도 내에서 이뤄되며, 지난해의 경우 가을배추와 가을무 등 2가지 품목을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됐지만 출하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높아 실제 지원은 이뤄지지 않았다.그러나 올해의 경우 대상 품목을 확대해 양파, 마늘, 건고추, 생강, 노지수박에 대한 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현재 918농가가 지원을 신청했고, 가을배추와 가을무는 신청접수가 진행 중이다.문제는 거래 물량이나 내역을 쉽게 파악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시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에 출하하는 농가만으로 제한하다보니 전문조직에 가입돼 있지 않은 상당수 농가는 혜택을 볼 수 없다는 점이다.실제 지원사업 참여대상을 보면 양파 농가의 경우 6170농가 가운데 184농가만이 대상이며, 마늘 역시 9922농가 중 50농가, 건고추 3만6072농가 중 386농가, 생강 2289농가 중 145농가, 노지수박 715농가 중 174농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전북도 관계자는 마트 등에 납품되는 농산물은 물량이나 수량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어 내역을 파악할 수 있는 농업법인 등으로 제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 캠틱종합기술원은 5일 ‘전라북도 선도기업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선도 기업을 알리는 한편 기업 분석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는 총 18개 팀 47명이 참가했다.이 대회는 지난해 ‘스타기업 분석 경진대회’라는 명칭으로 시범적으로 진행된 바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사업화 아이디어를 환경, 기술, 마케팅 전략으로 세분화시켜 발표했다. 강신재 원장은 “청년 구직자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소장 김보금)는 5일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소비자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찾아가는 소비자 상담센터는 전북도내 6개 대학교에서 이동소비자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곳에서 도내 대학생 150 여명이 상담을 통해 계약해지나, 환급처리 등을 도움 받았다.또한 노년층에게는 공짜 휴대폰 사기, 건강기능식품 과대광고 피해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교육과 개별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정광철)는 관내 고속도로에 설치된 모든 졸음쉼터에 원호형 실물 과속방지턱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현재 운영중인 고속도로 졸음쉼터의 차량 주행로에 원호형 과속방지턱을 설치하기 위하여 관할 경찰청(고속도로순찰대)과 8월중 협의를 완료했다.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오는 10월까지 관내 30개 졸음쉼터에 원호형 과속방지턱을 1개씩 설치할 계획이며, 설치 제원 및 재료 등 세부기준은 관련지침을 준수할 계획이다.아울러, 기존에 졸음쉼터 진입부에 설치되어 있던 가상형 과속방지턱은 현행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졸음쉼터 내 차량 주행로에 원호형 실물 과속방지턱 설치를 함으로서 졸음쉼터 이용고객들이 안전에 주의해 운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졸음쉼터 진입차량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직무대리 안순호)은 올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다음 달 말까지 온누리상품권 월별 개인 할인 구매 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할인한도 확대는 지역전통시장 사기를 진작시키고, 고객 유입 촉진 및 소비 진작 효과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안순호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직무대리는“온누리 상품권 할인한도 확대는 추석명절 전통시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상품권을 대량 매집이나 물품거래 없이 부정 환전하는 등의 부작용에도 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전주완주지사장 정경화)은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와 연금 수급권 확보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국민연금 미가입 일용직단시간근로자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사업장에 고용된 일용직단시간근로자들은 1개월 간 근로일수 8일 이상 또는 근로시간 60시간인 경우 국민연금 가입대상이 된다. 공단은 집중단속기간에 맞춰 도내 사업장 50만 개소를 대상으로 가입대상 근로자 및 가입조건 등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국민연금 사업장 신고방법은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가 자격취득신고서를 가까운 공단 지사에 제출하면 된다. 가입신고는 내방, 우편, 팩스 접수도 가능하다.근로자 본인 가입 여부는 공단 홈페이지 국민연금 가입지원신고센터(ww w.np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주의 미신고로 가입되어 있지 않는 경우에는 근로자가 직접 신고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전북 지역의 인력 수급을 총괄하는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진홍 정무부지사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는 전라북도, 전라북도교육청,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주 고용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외 전북지역 인력 및 훈련 공급기관과 5일 전북지역 인력양성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지역별 직종별 인력 수급 및 훈련성과 분석에 따라 차년도 전북지역 실업자 훈련 공급물량 설정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전북인자위는 앞으로의 직업훈련 방향이 기업의 수요에 기반한 훈련공급, 일자리 창출 성과로의 연계 효과성 측면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전북인자위 관계자는 작년 자동차산업 및 군산조선소 파업 문제로 위기를 겪으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산업기반 확충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고 있는 만큼 도내 유관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과 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준채)는 5일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20~30대 농업인과 농업경영 희망자에게 농지를 최우선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공사는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농업인이 농지매입, 임대 등을 통해 농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공사 전북본부는 이달 말까지 사업목표 1683ha 농지 중 421ha의 농지를 460명의 청년 농업인에게 지원했다.지원대상은 만20세 이상 39세 이하 농업인이나 농업경영 희망자로, 농업인의 경우 농지 소유면적이 3ha이하일 경우에만 해당한다.다만 농업계 학교(농과대학, 농업계 고교 등)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만 44세까지 지원 가능하다.농지지원 상한은 기존 경작지를 포함해 호당 5ha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5년 동안 축사시설 부지를 제외한 논, 밭, 과수원을 농지매매, 장기임대차, 농지매입비축(임대), 농지임대수탁사업을 통해 지원받는다.김준채 본부장은청년들의 농촌 정착을 도와 일자리를 창출시킬 필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사업대상자 신청은 농지은행포털(www.fbo.or.kr)과 전화(1577-7770)를 통해 문의하거나 해당 시군 인근 지사의 농지은행부를 방문하면 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지난 4일 전북혁신도시 본사 소통홀에서 신재생에너지 검사기법 및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이번 행사에는 공사 김이원 기술이사와 전력설비검사처 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참석자들은 새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맞춘 태양광과 해양 발전설비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에 대한 최신 검사 공법과 기술 정보를 공유했다.김이원 기술이사는 회의를 주재하며 탈 원전 에너지 전환 정책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개발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며앞으로 산업계, 학계 등과 두루 협력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검사기술 역량을 갖춰야한다고 강조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수요 총2300억원대 새만금 항만공사 2건이 지난달 모두 단독 입찰로 경쟁구도가 성립되지 않아 유찰된 가운데 재입찰을 먼저 실시한 새만금 신항만 가호안 및 매립호안 축조 공사(턴키816억원)가 또다시 유찰됐다.5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새만금 신항만 가호안 및 매립호안 축조 공사에 대해 재입찰 공고를 내고 지난 4일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신청을 마감한 결과 1차 공고 때와 같이 동부건설 컨소시엄 1곳만 참여해 유찰됐다.동부건설은 35% 지분을 갖고 한양(25%), 태영건설(20%), 동우개발(10%)과 도내 업체인 금도(10%)와 컨소시엄을 꾸렸지만1차 공고 때와 같이 단독 입찰로 경쟁입찰이 이뤄지지 않아 또다시 유찰된 것이다.1차 공고 때 유찰 원인으로 대표사가 공사실적을 충족시킬 수 있는 컨소시엄 구성에 어려움을 겪어 입찰을 포기하면서 유찰됐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이번 2차 공고 때도 1차 때와 동일한 입찰 조건을 제시해 유찰됐다는게 건설업계의 시각이다.1차 공고 때의 경우 최근 10년간 동일 공사실적 심사항목 평가기준을 항만(외곽시설)공사 500억원 이상1000억원 미만으로 정해 만점을 받으려면 실적이 700억원 이상이 돼야 했다.그러나 이같은 실적을 보유하지 못한 대표사는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실적을 채워야 하는데 대표사가 입찰참가자격을 갖춘 컨소시엄 구성에 실패하면서 경쟁입찰 방식이 적용 안돼 1차 입찰이 유찰된 바 있다.그러나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실적을 완화할 경우 공사 품질 저하 등을 우려해 동일한 조건으로 2차 공고를 냈지만 결국 또다시 유찰되는 결과를 맞았다.조달청 관계자는 공사를 빨리 시작해야 하는데 대표사들이 컨소시엄 구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입찰을 포기해 공사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며 입찰 조건 완화 등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의 내부 검토후 향후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탄소섬유 제조공정을 줄여 생산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그동안 세계 복합재 시장에서 탄소섬유는 가볍고 높은 강도로 주목받았지만 생산원가가 고가라는 단점이 있었다.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정동철, 이하 기술원) 국제탄소연구소는 미국 텍사스 주립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습식(용액 첨가)공정으로만 제조되는 탄소섬유용 폴리아크릴로니트릴(PAN) 프리커서 섬유의 제조방식을 용융공정으로 대체, 탄소섬유 제조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는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이 기술은 원료를 용매로 녹여 탄소섬유를 제조하는 기존 공정대신 열 조절만으로 녹여 탄소섬유를 제조하는 방식이다.기술원은 2010년 미국 텍사스 주립대와 연구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후 전주시의 지원을 받아 6년 동안의 연구를 진행했다.기술원은 탄소섬유 전체 제조방식의 51%를 차지하는 기존 기술을 새 기술로 대체하는 것만으로도 30% 이상 생산단가가 절감되고 생산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조만간 기술사업화를 위한 생산기술 개발 등 상용화 검증에 나설 예정이다.정동철 원장은 생산단계 검증에 성공해 저가형 범용 탄소섬유의 보급이 현실화 된다면, 대한민국 탄소산업이 세계 시장으로 보다 확대돼,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박명식)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우루과이 국가지적청 공무원들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연수에는 실비아 아마도 우루과이 국가지적청장과 관계자 11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국토정보공사에서 드론(UAV)과 위성영상 등을 활용한 공간정보처리기술을 교육 받는다. 이번 연수는 공사가 지난해 7월부터 미주개발은행(IDB) 자금을 활용해 수행중인 ‘우루과이 지적도 위치정확도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우루과이 까넬로네스주 286㎢에 해당하는 디지털 지적도의 정확도를 높이는 작업이다.
아르바이트생(알바생) 절반 이상이 2018년 최저임금 인상으로 내년도 일자리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공동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하반기 알바 일자리 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인 56.5%가 작년에 비해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예측은 39%, 작년보다 증가할 것이란 예측은 4.5%에 그쳤다.이는 하반기 알바 시장 핫이슈로 2018년 최저임금 7530원이 87%의 압도적인 응답률을 기록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18년 최저임금 7530원에 이어 끊이지 않는 갑질 논란이 24.4%로 하반기 알바 시장 핫이슈 2위에 올랐다.뒤이어 △근무시간 꺾기 등 각종 꼼수(19.0%) △임금체불 등 임금 관련 부당 대우(15.8%) △알바생 감정노동(10.6%)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하반기에 시즌을 맞는 △수능 전후 아르바이트 구직난(4.9%) △스키장 알바 등 겨울 알바(2.9%)는 저조한 응답률을 기록했다.또 하반기 아르바이트 구직 시 어려운 점에서도, 알바생들은 아르바이트 일자리 부족(55.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관련 경험, 경력을 요구하는 채용공고(55.3%)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고, 갑질, 임금 관련 부당대우에 대한 두려움(24.8%)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부당대우 예방, 알바생 권익 보호 등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알바몬 등이 진행하는 전자근로계약서 서비스에 대한 인식에서 대해선, 전자근로계약서 서비스를 알고 있다고 답한 알바생은 2명 중 1명 꼴인 47.4%로 조사됐다.알바몬은 PC, 모바일을 이용해 손쉽게 근로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는 전자근로계약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휴가를 가지 못한 직장인이 2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평균 휴가일은 5.9일에 불과했다.4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휴가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8월부터 2016년 7월까지 휴가를 다녀오지 못한 근로자는 23.9%였다. 이 보고서는 2016년 국민여가활동조사 응답 가구의 가구원 중 임금·봉급을 받는 전국 17개 시·도의 15세 이상 남녀 근로자 4357명의 설문 결과를 활용해 작성됐다.직종별로 휴가를 가지 못한 비율을 보면 농림어업 숙련종사자가 74.2%로 가장 높았고 단순노무종사자(57.3%), 장치·기계 조작·조립종사자(35.8%), 군인(35.4%) 등의 순이다. 연합뉴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직무대리 안순호)은 4일 부처 승격 후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민원 서비스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북중기청은 이를 위해 민원 업무 처리기간 단축, 답변 품질관리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하며, 주기적인 실태점검을 통해 민원처리 관리수준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민원은 반드시 담당과장 결재를 거치도록 해 동문서답, 한 줄 답변 등 불성실 답변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민원 떠넘기기와 같은 악질적 관행도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불만민원’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비즈니스지원단을 활용, 직접 찾아가는 ‘불만제로 시스템’을 도입한다.
지난달 시금치, 배추, 호박 등 채소 가격이 전월보다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8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했더니 7월보다 시금치 가격이 64.9%, 배추 가격은 61.0% 각각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같은 기간 호박(37.0%), 무(32.0%), 오이(27.3%), 대파(15.9%), 고구마(12.5%),양파(10.4%), 풋고추(7.6%) 가격도 일제히 올랐다.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호박(69.0%), 오이(36.8%), 오징어(33.8%), 감자(33.3%), 돼지고기(32.9%), 무(26.6%), 시금치(21.4%), 배추(14.6%) 등의 상승 폭이 컸다.소비자원은 “호박·오이·오징어는 작년보다 대체로 높은 가격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지난달 전월보다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갈치(-7.1%), 버섯(-5.8%), 오징어(-5.2%), 당근(-5.1%) 등이었다.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험에 합격해야만 취득할 수 있는 기존의 전기기술자 자격증 제도를 바꿔 경력학력자격 등을 종합평가해 전기기술자의 등급(초중고특급)을 매기는 역량지수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부 전기기술인들의 반발이 커 논란이 일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현행 제도에서 전기분야 특급기술자가 되려면 전력기술관리법에 따라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그러나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 특급기술자에 비해 이들을 배치해야 할 건설현장이 늘어나면서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 및 특급기술자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기분야 특급기술자는 3만8000여명으로 이 가운데 2030대는 거의 없고, 40대부터 70대까지가 전체의 99%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기사나 산업기사도 일정 경력을 갖추면 현재 기술사만 가능한 특급기술자로 승급할 수 있게 제도를 바꾼다는 계획이다.이미 건설분야에서는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4년 5월 건설기술자 역량지수를 만들어 건설분야에 적용하고 있다.역량지수는 △경력(40%) △자격증(40%) △학력(20%) △교육(3% 가점)으로 산정된다.예를 들면 대학교 관련학과 졸업 시 20점, 경력 40년 40점, 기술사 자격 40점(기사 30점) 등으로 역량지수를 산정하는 것이다.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분야 역량지수제도 도입에 대해 기술사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역량지수제도 도입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들은 지난달 산업부와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개최한 역량지수제도 도입 여부에 대한 업계 공청회에서도 역량지수제도는 하위 등급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고 시간만 지나면 최상위자격자와 동등하게 인정을 받는 제도로 국가기술자격제도를 무력화하고 자격 등급체계를 파괴하는 제도라고 주장하며 반대입장을 강력하게 밝혔다.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경력에 따른 무조건적인 승급이 아니라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에 맞춰 운영한다면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며 기술사들의 찬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여러 대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7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익산중앙매일서동시장서 열리는 야시시, 으시시, 배시시 야시장에 방문객이 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익산중앙매일서동시장 야시장은 귀신의 집, 추억의 고고장, 야외 시네마관, 공연, 체험마켓 등 가족단위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이는 쇼핑공간이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공간이 아닌 복합 문화관광 중심지로 바뀌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 상인회 회장단은 전통시장이 문화놀이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상인들도 만족할만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양향숙 단장은전통시장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도록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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