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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일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보이스 피싱 및 대출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는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금감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1332)에 접수된 보이스 피싱 및 대출 사기 신고 건수는 6월 3127건으로 전월(2525건)보다 23.8% 폭증했고 7월에도 3378건으로 전월 대비 8%의 증가세를 이어갔다.실제로 보이스 피싱 피해 건수는 6월 3446건, 7월 3432건으로 5월(3217건)에 비해 확대됐고, 보이스 피싱 피해 금액도 5월 150억원, 6월 170억원, 7월 166억원으로 집계됐다.금감원은 보이스 피싱 사기범들이 대부분 전화번호를 바꾸거나 자동응답 전화시스템 등을 활용해 무작위로 전화발신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는 2일부터 도내 기업들의 우수 아이디어 기술의 제품화와 시장진출을 돕기위한 사업화신속지원(Fast-Track)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전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한 도내 기술사업화 지원기관이 주관하고 있다.전북테크노파크는 전북도 주력산업과 경제협력권산업과 연계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도내 중소기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기술사업화 패키지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는 이번 사업의 1차 접수 기간은 22일까지이며,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www.rips.go.kr)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지원 대상기업은 도내 소재 전북지역특화 주력산업 관련 제조업체(사업자등록, 연구소, 공장등록기준)다.강신재 원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탄생시킬 수 있도록 마련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다고 소개했다.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7년(2016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결과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는 쾌거를 거두었다.행정안전부는 매년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분야 등 주요성과를 측정해 평가결과를 5등급(가~마)으로 발표하고 있다. 도시개발공사 군에 속한 전북개발공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15개 광역 도시개발공사 중 자본금과 인력이 전국 최하위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실적이며, 2년연속 달성했다는데 그 의미가 더 크다. 특히, 특·광역시 및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광역 도단위 개발공사가 최우수등급을 획득한 것은 작년에 이어 전북개발공사가 최초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일 새롭게 개발된 기능성 농약 51개 품목과 소면적 재배작물용 농약 95개 품목을 확대해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등록 농약은 탄저병, 노균병, 응애, 진딧물 등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병해충을 방제하는 농약 51개 품목이다.또한 농진청은 소면적 재배작물 병해충을 방제 농약등록을 확장시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소면적 재배작물용 농약은 경제성이 낮아 농약제조 회사에서 등록을 꺼리는 현실이다. 특히 등록농약이 부족하기때문에 작물 수확 후 잔류농약검사 부적합률도 높았다. 아울러 드론살포농약 방제 기준이 없어 유인항공기, 무인헬기용으로 등록된 농약을 이용했으나, 관련 기준 개정으로 무인항공방제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은 1일 남원원예농협(조합장 방금원)과, 동김제농협(조합장 장창호)이 올 상반기 농업인생산기업 제품 판매 전국 우수농협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원원예농협과 동김제농협은 농촌경제 활성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6차산업(농업인생산기업) 제품을 지역농협 로컬푸드 마켓을 적절히 활용한 판매 전략으로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와 농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남원원예농협은 지난 2015년에 200평 규모의 로컬푸드 직매장(200평)을 개점함으로써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고, 친환경유통조직을 육성해왔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도지사가 지정·관리하는 ‘전라북도 로컬푸드 인증 직매장’에도 선정됐다. 동김제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6차 산업 경진대회 경영체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부자의 수가 24만2000명으로 전년(21만1000명) 대비 14.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또 이들 부자가 보유한 금융자산은 총 552조원으로 가계 총 금융자산의 16.3%를 보유하고 있었다. 전체 금융자산에서 부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1%포인트 올라갔다.KB금융경영연구소는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7 한국 부자보고서’를 발표했다.KB금융은 2011년부터 매년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개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 부자보고서’를 내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부자 수는 2012년 16만3000명에서 지난해 24만2000명으로 연평균 10%씩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이 차지하는 금융자산 규모도 같은 기간 366조원에서 지난해 552조원으로 연평균 10%씩 늘었다.전체 국민에서 부자의 비중은 1년 동안 0.41%에서 0.47%로 겨우 0.06%포인트 올라갔지만,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이 전체 가계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3%에서 16.3%로 1%포인트 올라가 부의 편중은 1년 사이 더 심해졌다.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국민의 상위 0.47%가 가계 총 금융자산의 16.3%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한국 부자의 44.2%는 서울, 20.8%는 경기, 6.9%는 부산에 거주하고 있었다.이들의 자산 구성을 보면 부동산이 52.2%로 가장 많았고 금융자산이 44.2%, 기타자산이 3.6%였다.부자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2억6000만원으로 일반가구(4883만원)의 5.3배 수준이었다. 연합뉴스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원장 차득기)은 1일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와 자율주행기술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을 위한 3차원 고정밀지도 개발 표준화, 고정밀 위치 측위 기술 개발, 자율주행 기술 실용화 서비스 구현, 전문 인력 교류, 미래 유망기술 분야 R&D 공동기획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차득기 원장은“이번 업무협약은 자율주행 분야 3차원 공간정보기술 개발과 함께 신개념 교통서비스 모델 실용화 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간정보연구원은 고정밀전자지도를 제작해 자율주행 셔틀버스에 탑재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교통대학교는 올해 후반기부터 자율주행자동차 기본 인프라를 구축해 본격적인 시범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이 최근 총 130억원 규모의 새만금 남북도로 3, 4공구 건설사업관리용역을 발주하면서 7월 이후 비수기로 접어든 건설엔지니어링업계가 치열한 수주경쟁을 앞두고 있다.발주 내용을 보면 3공구는 78억원 규모이며, 과업대상은 L=3.0㎞, 68차로이고 4공구는 53억원 규모로 과업 대상은 L=9.7km, 8차로다.사업수행능력평가(PQ)는 오는 9일이며 PQ 통과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술자평가(SOQ)는 오는 9월 7일로 예정돼 있다.그러나 이들 사업은 1개 업체(단독 또는 공동도급)가 1개 용역사업에만 참여할 수 있다. 만일 2개 이상 참여 시 모든 평가대상에서 제외된다.이때문에 관련 업체들은 수주 가능성이 높은 공구를 찾기 위해 저마다 세밀한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3공구의 경우 건설엔지니어링 시장의 비수기인 7월 중순 이후 발주된 공공분야 수주물량 중 가장 금액이 많고 4공구 또한 50억원이 넘기 때문이다.실제 7월 중순 이후 발주된 10억원 이상 주요 사업은 △순천국토 제13권역 도로관리 통합건설사업관리용역(3권역 합산 60억원) △화순항 동방파제 보수보강 및 기타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18억원) △안도항 낚시관광형 다기능어항 건설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24억원) △청양신양IC 도로건설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20억원) △청양신양IC 도로건설공사 사후환경영향조사용역(10억원) △양주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19억원) 등 뿐이어서 이번 발주물량에 대한 기대가 큰 실정이다.건설엔지니어링업계 관계자는 하절기는 여름철 휴가 등이 겹치면서 발주물량이 줄어드는 비수기라며 이번에 건설사업관리용역에서 50억원이 넘는 사업이 2건 발주되면서 업체마다 물량 확보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은 물론 기술제안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준채)는 지난 31일 도내 농어촌의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생산기반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전북지역본부는 올해 138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도내 112지구에 올 상반기 기준 70%가 넘는 사업공정률을 달성했다. 생산기반정비사업의 251억 원의 예산으로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등의 수리시설을 설치하고 있는 다목적농촌용수사업은 78%정도 완료됐다. 또한 전북지역 22개 지구의 배수개선사업은 71%,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은 95%의 공정률을 보였다.이외 신규지구는 올 11월을 목표로 착공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김준채 본부장은상반기에 생산기반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농업인들의 영농환경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재직 중인 직장인 567명을 대상으로 상사와의 갈등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취업포탈 잡코리아에서 실시한 결과 95.8%가 상사와 갈등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갈등 빈도를 조사한 결과 월 1~2회(34.1%)가 가장 많았으며 주 1~2회 32.4%, 주 3~4회 14.9%가 뒤를 이었다. 거의 매일 겪는다고 응답한 경우도 14.2%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갈등의 주된 원인을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업무지시에 일관성이 없어서(64.5%)가 1위를 차지했다.이어 △내 업무가 아닌 것까지 시켜서 38.9% △성격차이 때문에 35.9% △회식 및 야근을 강요해서 8.8% △내 업무실적을 가로채서 5.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상사와 갈등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묻자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업무적으로만 대한다(71.8%)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기 위해 노력한다 33.9% △상사에게 직접 문제를 제기한다 27.1% 등의 순으로 드러났다.상사와의 갈등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법을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동료와 뒷담화를 한다 46.8% △친구 및 지인에게 하소연을 한다 41.4% △술을 마신다(33.9%) 등의 답변이 있었다.한편 직장인들은 권위적이지 않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줄 아는 상사(44.8%)를 최고의 상사로 꼽았다.차순위는 일과 개인생활의 균형을 존중해주는 상사 25.8%, 자신의 실수를 인정할 줄 아는 상사 12.3% 등이었다. 반대로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최악의 상사는 책임질 일에 나몰라라 하는 상사(34.9%)였다.이어 막말, 갑질 등을 일삼는 상사 30.3%, 감정적으로 일처리를 하는 상사 11.1%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임중식)은 지난달 28일 전북대학교 정보전산원 교육동 1층 시청각실에서 전북지역 조달업체 및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다수공급자계약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다수공급자계약이란 조달청이 3개 이상 기업과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공공기관이 별도의 계약체결 없이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쉽게 구매하는 제도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함께 지난 31일부터 8월 30일까지 ‘한 컷’ 세대 공감 공모전을 개최한다.네이버 그라폴리오는 전세계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고 공유하는 창작 콘텐츠 커뮤니티다. 이번 공모는 취업, 직장, 결혼, 육아, 재테크(노후준비) 등 20~30대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한 컷’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한 컷의 그림과 문구로 만든 작품이라면 일러스트레이션, 손그림, 캘리그라피 등 표현 방식은 자유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참여 방법은 네이버 그라폴리오의 국민연금공단 ‘한 컷’ 세대 공감 공모전 페이지를 통해 직접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이스타항공은 1일 오후 2시부터 7일까지 올해 12월 항공권을 특가 판매하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스타항공은 탑승 4개월 전 항공권을 매달 1일부터 일주일 동안 특가 판매한다. 이번 특가 항공권의 탑승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 달 동안이며 국내선 4개 노선, 국제선 16개 노선이 대상이다.국내선은 총액 운임 기준으로 김포~제주 1만1000원, 청주·부산~제주 1만3900원, 군산~제주 1만5000원부터다.일본 노선은 편도 총액 기준 인천~도쿄(나리타) 8만8000원, 인천~오사카(간사이) 7만8000원 ,부산~오사카(간사이) 6만3000원, 인천~후쿠오카 7만9000원, 인천~오키나와 8만9000원, 인천~삿포로는 12만8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동남아 노선은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이 김포~타이베이(송산) 10만3000원, 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 9만3000원, 인천~홍콩 9만3000원, 인천~방콕 10만8700원, 부산~방콕 10만37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1만7000원, 부산-코타키나발루 11만2000원, 인천~하노이 9만7000원, 인천~사이판 9만9900원, 인천~다낭은 11만7000원부터 판매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설계용역 기간 연장 시발생하는 추가비용에 대한 산정기준을 마련해 해당 비용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그동안 객관성 부족으로 도입이 어려웠던 부분을 공공기관 중 최초로 도입키로 한 것이다.이는 발주청 위주의 관행적인 계약문화를 수급인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취지라고 LH는 설명했다.현행 정부계약예규(정부·입찰집행기준)에서는 계약 기간 연장에 따라 추가비용이 발생할 경우 실비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계약금액을 조정토록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건설공사와 달리 여러 건의 과업을 중복 수행하는 설계용역은 용역의 특성상 해당 용역 건에 대한 추가비용을 구분해 산정하고 증빙할 방법이 없어서 관행적으로 업계가 그 비용을 부담하는 구조였다.이 같은 업계의 불합리한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LH가 직접 나서 산출이 쉽고 객관성도 갖춘 추가비용 산정기준을 마련했다. 연합뉴스
전북지역 로컬푸드 직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1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는 4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도내 26곳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은 601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전북지역은 지난 2012년에 전국 최초로 완주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한 이후, 지난해 말 기준 26개의 로컬푸드 매장이 운영 중이다.소비자정보센터의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로컬푸드 이용자 82.1%가 상품품질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 보통수준이라고 응답한 소비자는 14.9%였으며, 2.9%가 불만족을 드러냈다.로컬푸드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높은 만족도(92.2%)를 보인 부문은 신선도다.이는 지역 내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로 유통과정이 크게 단축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당일판매 공시 기간 이행이 철저해진 점도 신뢰도가 높은 요인이다.전주시 효자동의 한 로컬푸드 매장에서 만난 주부 김경미 씨(53)는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은 대형마트에 비해 유통과정이 길지 않은 점이 좋다고 말했다.상품정보 표시사항에서는 소비자 89%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소비자들은 생산지 정보, 출하일은 물론 생산농민이 명확히 표기된 점이 로컬푸드와 일반 매장상품의 가장 차별화된 점이라고 응답했다. 가격만족도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한다가 33.6%, 만족한다고 답변한 소비자는 40.6%였다.로컬푸드 매장 이용주기는 주1회가 50.4%로 제일 많았고, 매일도 16.8%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2주 1회가 13%, 주 2회가 8.1%, 주3회 5.2%, 월 1회가 6.5%로 뒤를 이었다.1회 구매 평균비용은 1만5000원부터 3만원까지가 52%로 가장 많았다. 3~5만원 가량 구매하는 소비자는 23.8%였다.아울러 전북지역 로컬푸드 매장서 판매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신뢰도는 86.4%가 신뢰한다고 답변했다.소비자정보센터 유미옥 사무처장은도내 소비자들은 대체적으로 로컬푸드 매장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신뢰도를 보였다며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상승시키기 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은 물론 소비자와 농민들 모두가 로컬푸드 운동에 동참하고 관심을 표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 정부의 통신비인하 방안중 하나인 저소득 어르신의 이동전화 요금 감면이 내년 초 시행된다. 소득 하위 70%, 65세 이상으로 기초연금을 받는 어르신이 대상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1일 이런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은 국무회의 등 절차와 고시개정을 거친 뒤 2018년 2~3월 시행될 예정이다.요금감면 대상 서비스는 이동전화 서비스, 개인 휴대통신 서비스, IMT-2000 서비스 및 LTE 서비스다. 이번 개정안은 일몰시한이 없다. 연합뉴스
올 2월 전북혁신도시로 완전 이전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글로벌 투자업계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은 15년 내에 국민연금 기금이 2000조를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기금운용본부를 찾는 글로벌 투자업계 관계자들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실제 국민연금공단은 기금운용본부 제2사옥 건립을 추진하면서 기금 2000조 전주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기금운용본부 제2사옥은 전북혁신도시 내 2만1029㎡에 달하는 부지에 세워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금운용본부를 찾는 투자업계 관계자들이 많아지면서 숙박, 회의, 식사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고급복합시설에 대한 수요도 함께 커지는 추세다.30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500여 개에 달하는 기금운용본부 거래기관에서 하루 평균 60명 이상이 기금운용본부를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기금운용본부를 찾아 시장흐름 동향 브리핑, 행정업무, 투자 건 협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위탁운용사 관계자들은 기금운용본부에 주식과 채권 투자 등에 대한 상황을 수시로 보고해야만 하기에 반드시 전북혁신도시를 찾을 수밖에 없다.해외시장에서도 기금운용본부가 글로벌 투자업계의 큰 손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영국, 홍콩,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찾아온 이들은 투자유치활동을 벌이거나 투자전략을 협의하기 위해 전북혁신도시를 찾고 있다.실제 지난 28일 찾은 기금운용본부 바로 맞은편 택시 승강장 주변에는 각지에서 모여든 투자업계 관계자들을 손님으로 맞이하기 위해 택시 수 십 여대가 대기하고 있었다. 택시업계는 기금운용본부 전주 이전으로 자신들 또한 새로운 시장이 생겼다고 반기고 있다.익산역에서 전북혁신도시 기금운용본부까지 수시로 왕복하는 손님이 늘면서 고정고객도 생겼다는 게 택시기사들의 이야기다. 택시기사 박모 씨(44)는 기금운용본부 방문객은 대부분 왕복서비스를 원하고 있다며 이곳 지리와 문화를 알려주는 등 친절접대를 실천하니 단골손님들도 생겼다고 전했다.기금운용본부를 찾은 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금융업계 사람들이 점점 몰릴 수밖에 없는 이곳 특성을 고려하면 금융특화 복합시설이 없다는 게 참 아쉽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한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이 군산조선소와 관련해 2019년부터 군산조선소를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데 대해 도민들의 성난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의 기업인 간담회와 관련, 다른 참여 대기업들은 희망의 선물 보따리를 푼데 반해 현대중공업은 오히려 기업이익에만 우선한 변명의 목소리를 높였다는 비난도 높다.간담회에서 LG그룹과 현대기아차는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1000~1500억원의 협력사 전용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SK그룹은 동반성장펀드를 6200억원 규모로 늘리고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각각 물대(물품대금) 지원펀드를 5000억원, 2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계약파견 4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23차 협력사 직원에게도 보수와 복리후생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CJ는 그룹 내 방송 제작, 조리원 직군 등 간접고용 중이던 3008명을 직접고용하기로 했다. 대기업들의 이 같은 선물보따리와 어려움 토로가 이어졌지만 현대중공업은 발전적 계획없이 자신이 처한 기업의 어려움만 설명하는 데 그치면서 도민들의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군산조선소 재가동은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고, 최 회장 역시 군산 출신이어서 이전보다 진척된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지만 경기가 호전돼야 재가동하겠다는 현대중공업의 원론적 입장만 되풀이됐기 때문이다.군산조선소의 한 협력업체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이 활황일 때 많은 고용창출을 했다고 하는 데 아무때나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협력업체나 4대보험도 안되는 물량팀(인력수급용역)이 바로 그 고용창출이냐며 좋을 땐 취하고 나쁠 땐 버려지는 게 우리였다고 비판했다.군산조선소에서 실직한 한 근로자도 현대중공업은 직원 채용에 따른 임금이나 성과급 등의 비용절감을 위해 협력업체를 고용하고, 협력업체는 다시 물량팀 등의 유령회사에 하도급을 주는 실정이라며 이번에 제기된 현대중공업의 불공정 거래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진정한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2차 간담회에서 군산조선소와 관련해 군산시민과 도민들이 희망하고 기대했던 응답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게다가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은 (군산조선소가) 좀 어려움 참고 견디다가 2019년부터는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해, 조속한 시일내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희망해온 도민들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지난 28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미팅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에게 그간 조선 경기가 워낙 안 좋아서 고생을 많이 하셨죠?라며 말을 걸었고, 최 회장은 한때는 일할 줄 아는 사람, 조선소 근처에 있는 사람은 본인의 기량과 관계없이 모두 조선소에서 일했다. 현재는 해양뿐 아니라 조선업 경기도 위축돼 있다. 작년 한때 제일 많이 발주될 때의 8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문 대통령이 요즘 선박수주가 증가한 것 아니냐고 묻자 최 회장은 작년에 워낙 안 좋았던 것과 비교하는 통계의 착시다. 일을 할수록 일감이 줄어들기 때문에 구조조정이 바쁘게 됐다. 주식, 부동산, 임원숙소, 작업선, 주차장, 그리고 호텔 등 온갖 것을 다 팔고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최 회장은 이어 내년까지는 어려운 사정이 계속될 것 같고, 2019년이 되면 조금 올라갈 것 같다. (대통령께서) 걱정하는 군산조선소도 좀 어려움 참고 견디다가 2019년부터는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고, 문 대통령은 조선산업 힘내라고 박수 한 번 칠까요라며 대화를 정리했다.이날 문 대통령과 최길선 회장의 대화가 이처럼 별다른 소득없이 마무리 됨에 따라 앞으로 군산조선소를 살리기 위한 정부와 현대중공업측의 대화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지난 26일 새만금 남북도로 기공식에 참석한 이낙연 총리가 조만간 정몽준 이사장과 현대 경영진을 만나 구체적인 대화를 나누겠다고 했지만, 회사측이 자신들의 어려움을 하소연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화가 이뤄지더라도 내용있는 설득이 가능할지 여부는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일부에서는 정부가 현대중공업과의 만남 그 자체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만남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전에 구체적인 계획과 지원책 등을 잘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높게 나오고 있다. 적폐청산을 내세운 정부가 기업에 대해 일방적으로 압력을 행사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으로부터 새로운 모색, 사회적 기업이라는 책도 쓰고 투자도 많이 했는데, 성과가 어떻느냐는 질문을 받은 최태원 SK회장은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례로 전주 비빔빵이라는게 있다. 비빔밥이 아니라 비빔빵을 만들어서 노인분들이 지금은 월 매출 2000만원까지 올랐다. 꽤 괜찮은 성공사례로 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은 ‘2017년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연대회’참가 신청을 다음달 11일까지 받는다. ‘2017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연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 진흥원이 주관하며 경진원은 권역 지원 기관으로 추진 중인 행사다. 올해 글로벌 부문 모집추가 선발팀은 지원자들의 입장을 고려해 기창업자 및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한 창업자들도 신청대상으로 기준이 확대됐다.이번 대회는 창의 아이디어(청소년·대학(원)생)부문과 창업연계 아이디어(일반창업·글로벌)부문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3단계 심사(예선-권역대회-전국대회)를 거쳐 총 33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발한다. 선발된 창업자에게는 총 2억 원의 상금과 상장(국무총리상, 고용노동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참가 방법은 대회 홈페이지(www. 2017svc.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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