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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 발매 잇따라

은행권이 최근 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 상승 영향으로 고수익을 시현한 지수연동예금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자, 은행권이 투자처를 찾지 못한 뭉칫돈을 끌어들이기 위해 지수연동형 상품을 경쟁적으로 추가발매중이다.지수연동예금은 특히 원금을 보장하면서도 지수변동률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 주가가 오를 경우 '+ α금리'등 일반 상품보다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저금리 시대 재테크 상품이라는 장점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실제로 전북은행이 작년 4월 판매했던 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 1·2호가 최근 8∼9%대의 고수익을 시현한데 이어 지난 9일부터 1주일동안 판매한 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 7·8호에 약 40억원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외환은행은 만기 해지시 원금를 보장하면서 주가지수 변동에 따라 최고 연 18%의 금리를 보장하는 베스트초이스 정기예금을 18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고객이 직접 삼성전자, 포스코,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주식중 하나를 선택하고 개별 종목의 주가상승률에 따라 만기 수익률을 결정하되 해당 종목의 주가 상승률이 주가지수 상승률보다 낮으면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수익을 결정하도록 만들었다.신한은행은 주가지수 변동에 관계없이 일정한 최저 수익률을 보장하는 주가지수 정기예금을 6개월과 1년만기 등 3종류 나눠 오는 24일까지 판매하고 있다.한미은행도 원금이 보장되고 최고 연 9%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상승범위형 등 5종류의 지수연동정기예금을 3백억원 한도로 다음달 8일까지 판매중이다.

  • 금융·증권
  • 조동식
  • 2004.03.19 23:02

주식시장 한때 '공황상태'

대통령 탄핵안이 통과되면서 충격파가 금융시장을 강타하면서 주식시장이 한때 거의 공황 상태에 빠지는 등 전북경제는 물론 국내경제가 탄핵 직격탄으로 크게 출렁이고 있다.특히 개인 투자자들은 탄핵안 가결에 대한 충격을 반영하듯 '투매'에 가까운 매도에 나서는 등 망연자실해 하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12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대통령 탄핵안 가결 여파로 848.80를 기록, 전날보다 21.13포인트 급락했으며 코스닥지수도 14.97포인트 떨어져 연중 최저 수준인 420.28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주가지수는 미국증시의 급락 영향으로 전날보다 3.21포인트 하락한 866.72로 출발한뒤 탄핵안 표결에 들어간뒤 한때 '패닉'현상을 보이며 47.88포인트 떨어진 822.05까지 밀리는가 하면 지수선물이 5%이상 급락하면서 사이드카가 발동돼 프로그램 매매 호가가 5분간 정지되기도 했다.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투매 양상이 진정되고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 우위로 돌아선데 힘입어 지수는 가까스로 840선을 회복했다.특히 일부 투자자들은 탄핵안 통과가 향후 국내 경제 및 주식시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등을 우려하며 장중 한때 투매에 나서자, 도내 증권사 직원들이 투매 자제를 당부하는 등 불안한 하루를 보냈다.실제로 미래에셋투신 전주지점의 경우 펀드 가입자 및 주식투자 고객들에게 일일히 전화를 걸어 시황을 설명한뒤 투매를 자제하고 관망할 것을 권유하는가 하면 대우증권 전주지점도 불안해 하는 고객들에게 동요하지 말고 차분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하는 등 대부분 증권사들이 투매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반면 일부 투자자들은 주가가 급락한 시점을 노려 오히려 매수에 가담하는가 하면 그동안 주가상승으로 망설였던 펀드에 가입하는 투자자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는 등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도내 업계 한 관계자는 "증시 격언에 돌발적인 악재로 급락할 때는 사라는 말이 있다”면서 "외국인이 강한 매도세로 돌아서는 최악의 경우가 아니라면 투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조동식
  • 2004.03.13 23:02

"농작물재배보험 가입 빨리하세요.”

"농작물재해 보험 가입 서두르세요.”2004년 농작물재해보험이 9일부터 이달말까지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농협이 도내 과수재배농가들에게 가입을 서둘러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이는 올해부터 농작물재해보험 취급품목이 확대되었음에도 판매되는 총 보험료는 지난해보다 오히려 줄어 도내 농민들의 수혜가 줄어들 우려 때문이다.전북농협에 따르면 태풍과 우박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보상해주는 농작물재해보험 취급품목이 올해부터는 사과·배 이외에도 복숭아·포도·단감까 포함해 전지역으로 확대되었다는 것.그러나 올해 판매되는 총 보험료는 276억원으로 지난해 323억원에 비해 14.5%가량 줄었다.이처럼 총보험료가 줄어든 것은 농작물재해보험의 손해율이 290%를 기록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전북농협 관계자는 "과수 재배농가가 많은 경북·경남·전남 등 타도에서 초기에 농작물재해 보험에 많이 가입하여 정부재정지원이 소신시될시에는 조기에 판매가 중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의사가 있는 도내 농민들은 판매 개시일로부터 1주일이내 가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농작물재해보험은 현재 농협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보험료의 64.5%를 정부에서 지원해주고 있다.

  • 금융·증권
  • 홍동기
  • 2004.03.09 23:02

전북은행 주가 8일째 상승

전북은행 주가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8일 연속 상승하며 액면가에 바짝 다가섰다.전북은행 주가는 8일 4천5백원으로 출발한뒤 장중 한때 4천930원까지 올랐으나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전일(5일)보다 335원(7.53%) 오른 4천785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도 133만여주로 전일 78만주의 2배 수준에 육박했다.이는 지난달 13일 종가 3천670원에 비하면 15일만에 무려 30.4%나 상승한 것으로 같은기간 주가지수 상승률은 물론 타은행 주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이다.전북은행 주가가 이처럼 단기간에 큰폭으로 오른 것은 외국인 매수세 때문이다. . J.P모건의 경우 지난달부터 1백여만주를 매입한데 이어 8일에도 25만주를 추가매입하는 등 주가상승을 견인했으며 노무라증권(16만7천주) 브릿지증권(11만주) 도이치증권(7만6천주) CSFB증권(1만7천주) 등도 매수세에 적극 가담한 것으로 분석됐다.전북은행 관계자는 "최근 신주인수권부사채도 223원에서 770원 급등해 자본전환이 무난할 것”이라며 "부산·대구은행의 외국인 지분율이 50%대에 육박하는 점을 감안하면 지속적인 지분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전북은행은 이와관련 9일 오후 5시 전주리베라호텔에서 도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금융·증권
  • 조동식
  • 2004.03.09 23:02

내집마련 장기대출 금융상품

이달 하순부터 내집 마련의 길이 다양해진다.장기 주택담보대출인 모기지론을 취급하는 주택금융공사가 2일 출범하고 이달 하순부터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하는 것이다.은행들도 주택금융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앞다퉈 장기 주택금융상품을 내놓았다.서민들로선 장기대출을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져 당장 목돈이 없어도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길이 많아졌다. 하지만 장기대출은 원금과 이자의 부담을 약간 경감시켰지만 원리금 부담이 적지 않음을 주의해야 한다.대부분의 시중 은행이 지난달 중순부터 '장기 모기지론'을 판매하기 시작하며 기존 장기대출을 대체하고 있다.전북은행의 경우 모기지론 상품을 준비중이고 현재 시판하고 있는 '새집마련 주택자금대출'은 신축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대출한도는 대출가능금액의 1백% 이내, 금리는 6.60%(3개월 변동금리)이다.금융회사별로 장기 주택대출의 장단점을 모기지론과 비교해본다.◇금리와 중도상환 수수료=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은 6.8% 안팎의 고정금리로 결정된다.앞으로 금리가 오른다면 고정금리가 유리하지만 저금리시대가 상당 기간 유지된다면 시중은행의 변동금리가 오히려 유리하다.현재 시중은행의 변동 대출금리는 6% 안팎으로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보다는 조금 낮다. 일부 은행의 경우 변동금리와 고정금리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모기지론이 목돈 없이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모기지론은 월 상환액이 월 소득의 3분의 1 이하인 금액에 대해서만 대출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1억원을 대출받기 위해서는 월 소득이 2백32만원 이상(금리 7%, 20년 상환 기준)이어야 한다. 더욱이 매월 77만원을 꼬박꼬박 20년 동안 갚아야 하므로 부담이 만만치 않다.목돈이 생겨 대출을 중도에 갚을 경우 시중은행은 이자 외에 따로 수수료를 받는 곳이 많다. 그러나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은 5년만 지나면 수수료 없이 언제라도 대출금을 한꺼번에 갚을 수 있다.◇대출기간과 상환방식=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은 대출기간이 15∼20년이고 시중은행 장기대출은 3∼35년으로 다양하다. 대출기간이 길면 길수록 매달 은행에 갚아야 하는 돈은 그만큼 감소한다.다만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은 매달 갚는 돈이 만기 때까지 똑같은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인 반면 시중은행의 장기 대출은 일정 기간 동안은 이자만 내다가 그이후 원금을 갚아 나가는 방식이 많다.은행별로 상환방식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어떤 방식이 유리한지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대출한도와 담보인정 비율=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은 담보가액의 70%까지 대출해준다. 집값의 30%만 있으면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시중은행은 담보가액의 60%까지만 대출해 준다. 이 점에선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이 유리하다.반면 주택금융공사는 담보가액이 아무리 높아도 2억원까지만 대출해 준다. 도내에서는 신규분양 아파트 분양가격의 70%가 2억원을 넘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 대형 평형 아파트를 장만하는데 대출액이 부족하지는 않을 전망이다.주택금융공사는 무주택자로 월소득이 매달 갚을 돈의 세배 이상이 되는 사람에게만 대출해 주기 때문에 고정수입이 없는 사람은 대출받을 수 없다. 시중은행의 경우 대출자격에 제한이 없고 대출한도도 담보가액의 60%까지는 제한이 없다.주택금융공사나 시중은행 모두 대출이자는 연 1천만원까지 연말정산때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소득공제는 대출기간이 15년 이상이어야 하고 국민주택규모(25.7평) 이하 1가구 1주택 구입자만 혜택이 있다.모기지론집값의 70%까지를 10년 이상 장기로 빌려 주는 모기지론(mortgage loan·장기주택담보대출)이 이르면 오는 22일 출시된다.모기지론을 취급할 한국주택금융공사가 2일 공식 출범에 이어 마지막 상품 개발 과정을 거쳐 3월 넷째 주가 시작되는 22일부터는 모기지론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모기지론은 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MBS)을 유동화시켜 조달한 자금을 낮은 고정 금리에 빌려 주고 10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원리금을 나눠 갚도록 하는 제도다.서민들이 전세금만 갖고도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집값이 6억원을 넘는 고가 주택만 제외하고 최고 2억원 한도 내에서 집값의 최고 7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모기지론 취급 금융기관은 국민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외환은행, 제일은행, 하나은행과 농협, 삼성생명, 대한생명, 연합캐피탈 등 10개로 잠정 결정됐다. 은행들이 모기지론 취급을 대행하고 받는 수수료는 대출액의 0.5% 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은행으로선 대출자금을 곧바로 회수할 수 있어 장기대출에 따른 운용 자금 부족을 줄일 수 있는 데다 MBS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 자본비율을 산정할 때 위험가중치가 20%로 낮게 분류돼 자산건전성을 확보하는 데도 보탬이 된다.아파트의 경우 매달 원리금 상환액이 월 소득의 3분의 1을 넘지 않는 선에서 최고 한도까지 대출된다. 반면 주택은 집값의 65%까지만 인정되며 소액 임차자 보호를 위해 소액임차보증금이 공제되기 때문에 실제 대출액은 아파트에 비해 크게 줄어든다.이와 함께 기존의 단기 주택대출은 모기지론으로 대환할 수 있지만 대출액을 늘릴 수는 없다.내집마련을 위한 단계별 체크포인트 목돈 없이 성공적인 내집 마련을 위해서는 각 단계별로 세부과정을 하나씩 체크하다 보면 순서가 정해지기 마련이다.1. 계획단계계획단계에서는 무엇보다 내집 마련을 위한 시기 그리고 방법 등에 대해 계획을 세우는 단계이다. 본인이 구입을 원하는 지역, 필요한 자금, 구입시기를 먼저 가늠해 보고 해야 할 일을 정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전반적인 내집 마련 계획을 설계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시기는 금융비용부담 등을 고려할 때 어느 시점에서 향후 2∼3년간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집값 안정기가 좋다.2. 정보파악주택을 구입하는 데 있어서는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금융, 청약, 지역, 아파트 분양정보 등 내집 마련에 필요한 정보들을 정리하고 구체적인 정보수집 방법을 구상해야 한다.특히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 방문해야 하는 곳 및 그리고 매체 등을 체크해 보고 본인의 조건에 및 원하는 주택에 따라 통장가입, 금융기관 방문, 인터넷 이용한 정보파악, 건설회사 물색, 부동산상식 및 각종 정보를 접해 보도록 해야 한다.정보파악은 단순하게 초기단계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내집 마련의 목표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신경쓰는 것이 필요하다.3. 자금마련계획과 정보파악으로 내집 마련을 위한 기본적인 마인드가 갖추어지면 가장 중요한 자금마련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때는 주택구입을 위해 저축, 재테크, 대출 등 최종적으로 내집 마련에 필요한 자금을 설정하고 목적하는 시기에 맞춰 본인이 동원할 수 있는 자금충당계획을 세워두어야 한다.집을 마련할 때라고 판단되면 망설이지 말고 과감하게 밀고 나갈 필요가 있고 이자부담과 상환능력 등을 따져 자금조달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야 한다. 4. 물건파악내집 마련 계획에 따라 정보를 파악하고, 자금마련 계획도 어느 정도 실행될 경우 주택상품별 특성을 파악하고 구입시 주의해야 하는 사항 등에 대해 체크해야 한다. 또한 구체적인 물건 동향 및 아파트일 경우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중 그리고 아파트 청약 및 분양권 구입등 구입 전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 체크해야 한다.집은 주거기능과 함께 투자기능도 있다. 3∼5년뒤 도시 발전방향을 알아보고 값이 올라갈 집을 사면 다른 집으로 평수 늘려가기가 쉬워진다. 5. 실행최종적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단계로 상품별 구입가이드 구입 때 세부절차 및 부대비용, 그리고 해당물건의 권리분석 및 입지분석 등 계약에 있어 만전을 기해야하는 단계이다. 특히 계약단계에 있어서는 급하게 계약하지 말고 구입하려는 주택 상품별 체크사항을 다시 한번 확실하게 점검해 보도록 한다. 그리고 구입후 부대비용 및 등기절차 물건인도 하자보수문제 등 차후 문제도 체크해야 한다.

  • 금융·증권
  • 조동식
  • 2004.03.02 23:02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 최고 2%p 인상

국내 대표은행인 국민은행이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인상, 은행권 전체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달말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현행 연 12.5∼24.95%에서 12.5∼26.95%로 최고 2%p 올리는 등 각종 수수료와 연체금리를 인상할 예정이다.국민은행의 할부 역시 기본 수수료율을 현행 연 11.0∼20.1%에서 11.0∼13.5%로 조정하지만 할부기간에 따라 3.5∼7.9%의 가산 수수료가 적용됨으로써 사실상 상당폭 인상하고 회전결제(리볼빙) 수수료는 연 18.0∼24.95%에서 18.0∼26.0%로 인상될 예정이다.국민은행은 국내 선도은행으로서 지위가 확고해 다른 은행들도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올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현재 삼성 LG 현대 롯데 등 전업 카드사들은 작년말 잇따른 인상을 통해 현금서비스 수수료로 12.0∼27.5%까지 부과하고 여기에 0.3∼0.6%의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가 붙어 최대 27.8%를 부과하고 있으며 할부수수료는 11.0∼21.2%이고 연체이자율은 23.0∼29.9%를 적용하고 있다.조흥 국민 하나 제일 기업 농협 한미 등 은행계 카드는 현금서비스 수수료로 11.4∼27.9%와 0.4%의 일률적인 취급수수료를 부과하고 할부수수료는 10.8∼20.3%, 연체이자율은 25.0∼29.0%를 부과하고 있어 곧 연 30.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현재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1개월은 2.9∼3.4%에 불과하고 주택담보대출이 6%대에 머무르는 초저금리 상태여서 신용카드 수수료가 턱없이 높음을 알 수 있으나 향후 수수료가 인상되면 카드사 부실을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부담하게 될 전망이다.금융권 관계자들은 "수십만원의 현금이 급히 필요해도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받거나 급전이 없어 할부금을 연체할 경우 쓸수록 손해”라면서 "신용카드를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백기곤
  • 2004.02.17 23:02

'퓨전형' 금융상품 잇따라 출시

시중은행들이 보험과 적금, 대출, 주식형 펀드 등의 장점을 결합시켜 만든 복합 상품인 '퓨전형' 금융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금융계에 따르면 한미은행은 최근 최고 5억원까지 보험 혜택을 주면서 매달 적금식으로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한미 올 스타 펀드' 판매를 시작했다.국민은행은 정기적금에 가입하면 자녀 성장기간에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종합상해보험으로 보장해 주는 '캥커루통장'과 주택청약 1순위 자격을 부여하고 각종 상해를 보장한 '20대 자립통장'을 판매하고 있다.우리은행은 최고 5백만원까지 상해보험 무료 가입 혜택을 주는 금융권 최초의 스포츠·레저상품인 '우리사랑 레포츠 예적금'과 자유적립식 적금에 최고 5백만원까지 무료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우리사랑 가득찬 통장'을 내놓고 있다.보험과 가계 대출을 결합시킨 신한은행의 '세이프론'은 담보 또는 신용 대출을 받은 고객이 사망하거나 1급 후유장애를 당한 경우 보험회사에서 대출금을 대신 갚아줌으로써 고객 또는 상속인의 대출 상환 의무를 덜어주고 은행의 대출금 회수 위험도 함께 낮출 수 있다.하나은행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보험 가입 혜택을 주는 '하나적금 꿈나무형'과 최고 1천만원까지 특정 암치료 보험 무료 가입 혜택을 주는 '하나적금 기쁜날형'을 판매하고 있다.제일은행은 적금 가입 기간에 고객이 사고로 후유장애가 50% 이상 발생하거나 사망하면 만기에 관계없이 최고 1억원까지 고객에게 지급하는 '행복지킴이 적금'을 연초부터 선보였다.

  • 금융·증권
  • 백기곤
  • 2004.02.11 23:02

금융권 소액대출 '나몰라라'

도내 제도권 서민금융이 5백만원 이하 소액대출의 심사를 강화, 서민들이 고리의 사채를 이용하는 등 고통을 받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기관들이 수익성 보다는 안전성을 중시하면서 신용이 불확실한 대출은 아예 중단하고 소액대출은 꺼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신용불량자는 물론 금융기관에 채무가 많은 사람은 은행이나 상호저축은행, 신협등 제도권 금융에서 대출을 받기 힘들어 연 수백%의 고리 사채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실제로 전주시 우아동에서 음식업을 하는 김모씨는 원재료 구입 대금으로 현금 3백만원이 필요해 은행과 상호저축은행을 찾았지만 '수입이 확실하지 않아'대출을 거절당했다. 김씨는 워낙 돈이 급해 하는 수 없이 하루 1%(연 3백65%) 짜리 고리 사채로 현금을 조달했지만 이자를 고스란히 물어야만 했다.더욱이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안전성을 선호하면서 신협·새마을금고 등의 입지가 좁아져 소액대출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손쉽게 몇백만원을 만들수 있었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는 유동성 위기를 겪은 카드사들이 서비스 한도를 대폭 축소시켜 서민들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고리의 사채를 이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이에 따라 시중은행 등 외형이 수십조원에 이르는 금융기관은 대부분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일부 상호저축은행과 신협 등은 점차 규모가 감소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한 금융기관 관계자는 "대출 감소, 수신금리 인하, 수신 감소의 악순환을 겪으면서 영업력이 축소돼 소액 대출이 어렵다”면서 "대출의 안전성을 강화해 소액 대출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전주시 삼천동 이모씨는 "금융기관의 사정도 있겠지만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소액대출이 너무 까다로워 사채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면서 "금융기관 문턱을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백기곤
  • 2004.02.07 23:02

[도내 금융기관 애용합시다](1)전북은행

도내 금융기관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다른 경제지표와 마찬가지로 도내 금융기관은 예수금과 대출이 전국 비중의 2%대에 불과할 정도로 초라한 모습이고 열악한 지역경제 탓에 여·수신 영업이 한계를 맞고 있다.낮은 금리로 예수금을 늘리는데 애로가 있고 우량한 대출처를 찾기 힘들어 수익성 향상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전북경제살리기 운동본부(수석대표 신균정)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하는 '내고장 금융기관 이용하기'의 일환으로 지역 금융기관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지역밀착형 소매금융 전문 은행'전북은행의 중장기 목표이다. 외형을 키우기 보다 내실과 성장을 중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69년 12월 10일 창립된 전북은행은 93년 전주시 금암동 현 20층 건물로 이전했고 95년 국내 최초 드라이브인 뱅크 개설, 99년 5백억원 유상증자(납입자본금 1천6백53억원), 2000년 인터넷뱅킹 서비스 시작과 전라북도 주금고 계약 체결 등에 이어 지난해에는 사업부제 중심 직제 개편, 무디스 신용평가(Baa3 : 투자 적격), 창립 이래 최대 경영성과(당기순이익 4백42억원) 실현 등의 길을 걸어왔다.현황은 납입자본금 1천6백53억원, 발행주식 3천3백6만주, 본점(4본부 17개팀)과 70개 영업점, 365코너 60개소·자동화기기 2백84대, 정규직 6백97명·비정규직 2백75명 등 임직원 9백82명이다.은행권 구조조정 과정에서 우수한 자산건전성 덕분에 '독립은행'으로 살아남은 전북은행은 2002년 IMF 후유증을 극복해 부실을 청산하고 수익창출 기반을 마련, 클린뱅크를 구현했다. 지난해 자본잠식을 완전 해소하고 최고 경영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자기자본 확충·경영효율성 제고로 '자산 5조원 시대'를 열어젖혀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대내외에 발표했다. 올해 캐치프레이즈도 자산 5조원 달성을 의미하는 'Jump-5/2004'이다.올해 경영목표는 수신은 3조8천8백30억원, 대출은 3조74억원, 당기순이익은 3백60억원, BIS자기자본비율은 11.94%이다.지역밀착형 소매금융 전문은행이라는 목표는 전북은행의 각종 사업과 행사에서 확인된다.올들어 실시한 행사는 신년음악회, 설맞이 고객서비스, 기업설명회, 키즈플러스 예금 출시, 새만금사업 공사 재개 환영, 신입행원 장애인 요양시설 봉사활동, 대학 장학금지급 등이다.이와 함께 도내 대학과 자치단체에 발전기금 기탁으로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실천하고 있고 수익성·안전성과 더불어 부실채권 축소 등 우수한 자산건전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홍성주 전북은행장은 "전북은행의 경영실적은 국내 어느 금융기관과 비교해도 손색없게 내실이 있다”면서 "고객에게 최우선으로 봉사하고 있는 만큼 도민들의 애정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백기곤
  • 2004.02.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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