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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큰 폭으로 반등하며 770선을 회복했다.19일 거래소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51 포인트가 오른 752.50으로 출발한뒤 35.96 포인트(4.85%)가 급등한 777.95로 마감하며 올 들어 가장 높은 상승 폭을기록했다.국제 유가가 일주일 만에 하락하고 미국 증시가 반등한 데 힘입어 외국인이 이틀째 `사자'에 나서서 주가를 끌어올렸다.외국인은 1천71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천87억원, 기관은 33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700억원의 매도 우위였다.전기가스(-0.43%)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운수창고(8.62%), 화학(7.82%), 서비스(7.67%), 의료정밀(7.09%), 철강.금속(6.07%) 등의 상승 폭이 컸다.삼성전자는 5.6%가 오른 50만원으로 장을 마쳐 나흘 만에 50만선을 회복했고 국민은행(7.03%), POSCO(6.04%), KT(4.32%)도 크게 뛴 반면 한국전력(-0.8%)은 소폭하락했다.감자 이후 재상장 첫 날인 LG카드는 2만50원으로 출발해 급등락을 연출하다가 12.47%가 급락했고 매각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대우종합기계는 상한가에 올라섰다.주가 상승 종목은 상한가 23개를 포함해 634개로 하락 종목 124개를 크게 웃돌았다.거래량은 3억7천967만4천주, 거래대금은 2조7천936억5천200만원으로 집계됐다.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증시의 반등에 따른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주가가 급반등했다"고 지적하고 "국제 유가 안정을 위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움직임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했다.18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08 포인트(1.88%)가 낮은 368.67로 출발했으나 바로 반등에 성공한 뒤 상승 폭을 키워 결국 6.36 포인트(1.69%)가 오른 382.11로 장을 마감했다.전날 7% 이상 폭락한 데 대한 기술적 반등 움직임이 강했고 순매수 규모는 크지않았지만 외국인도 4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1천296만주, 8천598억원으로 전날의 3억31만주, 7천201억원에 비해 늘었다.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5억원과 1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15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코스닥에서 개인은 4일째 매수세를 유지한 반면 기관은 7일 연속 '팔자'에 나섰다.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올 1.4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난반도체업종이 4.44% 뛰었고 비금속(3.2%), 정보기기(3.04%), 출판.매체복제(2.99%),인터넷(2.89%)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반면 운송장비.부품은 4.33% 떨어졌고 섬유.의류(-1.91%), 기타서비스(-1.32%),금융(-1.2%), 운송(-1.2%) 등도 하락했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28개 등 41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27개를 포함해 392개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텔레콤이 5.8% 오른 것을 비롯해 레인콤(5.37%),NHN(5.26%), 다음(4.77%), 네오위즈(4.64%), 솔본(4.16%), LG홈쇼핑(3.2%), 국순당(2.78%) 등 전날 낙폭이 컸던 종목들이 고르게 반등했다.그러나 CJ엔터테인먼트(-2.29%), 파라다이스(-0.78%), 웹젠(-0.44%), 아시아나항공(-0.23%) 등은 떨어졌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873.77로 전날보다 3.08% 상승했다.코스모씨앤티과 에코솔루션이 각각 3일 연속 상한가를 친 반면 BET는 7일째 가격 제한 폭까지 추락했다.
종합주가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해 740선을 회복했다.18일 거래소시장의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30포인트가 떨어진 724.68로 출발한뒤 급락하다가 이내 반등세로 돌아서 13.01포인트(1.78%)가 오른 741.99로 장을 마쳤다.지수는 장 초반에만 716선까지 내려갔다가 748선까지 급반등하는 등 30포인트가넘는 등락폭을 기록하면서 극심한 혼조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전날 미국 증시 급락과 유가 폭등의 악재에도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프로그램 매수, 외국인 순매수가 차례로 반등을 이끌었고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반등하자 이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외국인은 395억원을 순매수해 사흘 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했고 개인은 67억원을순매도했다. 기관은 오전 장에서 순매수를 하다가 오후 들면서 순매도로 전환해 342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프로그램매매는 오전 1천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보이다가 비차익거래에서 매물이나오면서 규모를 점차 축소해 36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 전기.전자가 3.88%가 상승했고 운수창고는 5.03%가 뛰었다. 은행은 2.09%가 상승하고 철강.금속도 강보합세를 기록했으나 기계와 전기가스는 각각 2.86%와 1.53%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사중 삼성전자는 나흘 만에 반등해 3.38%가 오른 47만3천500원을기록했고 국민은행도 4.96%가 뛰었다.LG전자는 8.55%의 급등세를 기록했으나 한국전력은 2.59%가 내렸고 KT도 약보합이었다. 현대차는 4.10%가 올라 4만원대를 회복했고 현대모비스도 3.66%가 상승했다.오는 7월 상장 폐지가 예정된 조흥은행은 장중 하한가로 추락했다가 낙폭을 줄여 13.78%의 하락률로 마감했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8천358만주와 2조8천267억원이고 상승 종목은 354개, 하락 종목은 376개였다.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프로그램매수에 이은 외국인 매수세 전환으로 반등하면서 급락세가 일단 진정됐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불안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어신중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간접투자시장 활성화를 위한 펀드 정책 곳곳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어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증권 당국은 펀드 상품 판매에 대한 다양한 창구를 열어 놓고 있으나 실적 배당상품인 펀드 투자자에 대한 보호책은 뒷전으로 미루고 있어 펀드에 대한 불신감을증폭시킬 수도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보험회사도 펀드 판매..자격 제한 모호 금융감독원은 18일 은행과 증권사만 가능하던 펀드 상품 판매를 보험회사도 취급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다.올해부터 시행된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에 따라 판매 업무 취급기관이 은행과 증권사에서 보험회사까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보험회사의 임직원이 창구를 통해서만 판매할 수 있고 보험설계사는 판매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그러나 고객들과 직접 접촉하는 보험설계사들이 펀드 상품에 대한 개별적인 `안내'나 보험회사 임직원의 판매 실적을 높이기 위한 `간접 판매' 등 실질적인 판매행위에 나설 경우에 대해서는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금감원 관계자도 "보험회사의 판매사 등록 이후 설계사들이 간접 판매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현재로서는 향후 감독을 철저히 하는 방법밖에는다른 대책이 없다"고 토로했다.오는 10월부터는 펀드 판매 담당 임직원의 경우 30시간 이상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교육 이수의 적정 여부를 확인할 어떤 절차도 마련되지 않았다.판매 직원이 받아야 하는 교육 내용이나 교육 기관 등을 재정경제부가 고시해야하지만 아직까지 관련 이뤄지지 않고 있다. ◆펀드 `홈쇼핑'..충동 구매 대책 없어 펀드 상품 판매에서 또 하나의 변화는 TV 홈쇼핑을 통한 광고 허용으로 이 또한적지 않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금감원은 TV 홈쇼핑을 통해 다른 상품처럼 펀드를 직접 판매하지는 못하도록 규제하고 단순 광고만 허용했으나 증권사들이 인터넷에 의한 펀드 가입을 적극 광고할예정이어서 사실상 `펀드 홈쇼핑'이 허용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TV 홈쇼핑 광고는 1분 안팎의 공중파 TV의 광고와는 달리 1회 방송분이 10∼20분이나 돼 쇼호스트가 등장하는 홈쇼핑 채널의 판매 프로그램과 `판매 촉진' 효과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이에 따라 TV 홈쇼핑 채널을 통한 펀드 상품 광고가 인터넷 가입으로 이어질 경우 상품에 대한 세밀한 비교 분석을 거치지 않은 충동 구매나 오인 구매 등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광고 내용에 대한 자체 심사를 실시하는 자산운용협회의 광고심사위원회도 미리제작된 방송 광고에 부적절한 부분이 있을 경우 회원사에 대해 수정 제작 등을 요청할 수 있을 정도로 깐깐한 자율 규제권을 행사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펀드 불신감 키우는 등 부작용 우려 간접투자시장 활성화를 기치로 내건 당국의 펀드 정책들이 곳곳에서 허점을 드러내자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일정한 이자 수익이 보장되는 은행이나 보험 상품과 달리 펀드 상품은 운용 결과에 따라 손실도 날 수 있는 실적 배당 상품이라는 점에서 투자자 보호책 없는 판매고 증대가 펀드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자산운용협회의 한 광고심사위원은 "TV 홈쇼핑 광고는 출연자의 설명 문구 등을꼼꼼히 따져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광고물 심사가 무척 어려워 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협회 자율 기구가 이미 제작된 광고물에서 부적절한 부분을 적극 짚어내고 재제작을 지시하는 등 자율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있을 지 의문"이라고 우려했다.대형 증권사의 펀드 영업 담당 임원은 "펀드 판매를 보험회사에도 개방하는 것은 간접투자시장의 장벽을 트는 차원에서 당연한 방향이며 일반적 대세"라고 수긍하면서도 "하지만 설계사들의 펀드 간접 판매로 인한 부작용 방지책이 미흡해 불신을키울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꼬집었다.그는 "보험회사들의 펀드 판매시 초기에는 위험성이 낮은 채권형으로 시작하도록 제한하고 판매 직원들에 대해 철저한 교육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용불량자의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대부기관인 한마음금융(주)가 오는 20일 공식 출범한다.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전주지사는 '한마음금융(주)'가 20일 공식 출범키로 함에 따라 전주지사에도 한마음금융 관리팀을 신설, 전담직원 6명이 신용불량자 지원을 위한 대부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KAMCO 전주지사는 한마음금융 정식업무 개시를 앞두고 17일부터 인터넷과 콜센터를 통해 창구신청 예약을 받고 20일부터 3개월간 창구나 인터넷을 통해 대부신청을 접수하기로 했다.한마금금융에 대부를 신청할 수 있는 사람은 지난 3월10일 현재 2개 이상 금융기관에 5천만원 미만의 빚을 6개월 이상 연체중인 신용불량자로, 금융거래가 허용되며 다시 대출받는 돈은 연 6%의 금리가 적용된다.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에는 처음에 원금을 더 갚고 1∼2년간 이자만 갚는 거치기간을 허용받거나 초기에는 조금씩 갚다가 나중에 많이 내는 체증형 상환방식을 택할 수 있지만, 다시 대출받은 돈을 3개월 이상 연체할 경우에는 신용불량자로 재등록되고 연체금리도 17%선까지 높아지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다음달 12일부터 유료화하기로 한 공인인증서가 은행 거래에 한해서는 무료로 사용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17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은행권은 공인인증서를 유료화할 경우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 거래가 크게 위축될 것을 우려, 전자금융 거래에 사용되는 공인인증서를 용도제한형으로 변경해 무료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금감원은 이를 위해 현재 은행 실무자들과 무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유료화로 결정될 경우에도 다른 수수료를 감면하는 방법으로 고객 비용을 보전해 무료화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현행 공인인증서는 전자민원 신청용 등 특정용도에만 사용할 수 있는 용도제한형과 금융, 물품, 조달, 입찰 등 모든 용도에 사용할 수 있는 상호연동형이 있으며 이중 용도제한형은 유료화 대상이 아니다.금감원과 은행권이 이처럼 공인인증서 무료화를 추진하는 것은 인터넷뱅킹 이용 고객이 수수료에 부담을 느끼고 은행 창구로 몰릴 경우 오히려 비용부담이 가중된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전북은행 관계자는 "공인인증서를 유료화할 경우 금융결제원 유지·관리비로 매년 지불하는 1∼2억원 가량을 절감할 수 있지만 전자금융 기피에 따른 창구혼잡 비용이 더 클수 있다”며 "유료화가 최종 결정되더라도 고객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수료를 보전하는 방안을 은행권 공동으로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따라 은행권은 현재 건당 5백원인 타행 이체수수료를 10건 정도 무료로 해주는 등 다른 수수료를 감면해주는 방안과 이자를 지급하지 않고 있는 50만원 이하 보통예금에 이자를 지급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닥지수가 폭락해 14개월 전 수준으로 뒷걸음쳤다.17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주말인 지난 14일보다 2.16 포인트(0.53%)가 낮은 402.77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결국 29.18 포인트(7.21%)나 떨어진 375.75로 장을 마감했다.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3월19일의 367.7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며하락 폭과 하락률은 모두 연중 최고치인 동시에 각각 2002년 7월22일(-38.6P), 2002년 6월26일(-8.48%) 이후 가장 컸다.중국과 미국의 경제 위축 우려에 유가의 고공 행진까지 겹치면서 뚜렷한 매수주체 없이 수급 기반이 극히 취약한 국내 증시는 '공황' 상태를 맞고 있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30만주, 7천200억원으로 지난주말의 2억9천35만주,7천901억원에 비해 거래량은 늘었으나 거래대금은 줄었다.개인은 28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3억원과 5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에서 외국인은 3일째, 기관은 6일째 '팔자'에 나섰다.기타제조(2.58%)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떨어진 가운데 정보기기(-10.26%), 반도체(-10.02%), 방송서비스(-10.02%), 디지털콘텐츠(-9.56%), 출판.매체복제(-9.48%)등의 하락 폭이 특히 컸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5개 등 93개에 불과했으나 하락 종목은 하한가 184개를 포함해 742개로 올 들어 가장 많았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급락해 다음, 플레너스, CJ홈쇼핑, NHN, 지식발전소, LG마이크론, 웹젠, LG홈쇼핑, 레인콤 등 코스닥 주요 대표주들이 일제히 하한가까지 추락했다.고유가 타격의 우려로 아시아나항공도 7.45%나 떨어졌고 이밖에 솔본(-11.74%),휴맥스(-10.36%), LG텔레콤(-8.64%), 파라다이스(-7.27%) 등도 폭락했다.그러나 전반적인 하락장 속에서도 동서(0.56%)와 CJ엔터테인먼트(0.38%) 등은선전했다.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847.69로 지난 주말보다 9.36%나 떨어져 종합주가지수 하락률 5.13%를 크게 웃돌았다.유니슨이 4일 연속 상한가까지 뛴 반면 BET는 6일째 가격 제한 폭까지 추락했다.
종합주가지수가 폭락하며 720선으로 추락했다.17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주말인 지난 14일보다 1.90 포인트가 떨어진 766.56으로 출발해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폭락세로 돌변, 39.48 포인트(5.14%)가 하락한 728.98로 마감했다.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혼조를 보인 데다 유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해 투자심리가극도로 악화된 상태에서 매수세마저 실종돼 장중 한때 45 포인트 가까이 빠지면서지수 720선이 위협받기도 했다.나스닥 선물이 급락하고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동반 폭락세를 보인 것도악영향을 미쳤다.주가지수가 730선 아래로 밀린 것은 지난해 10월8일 722.76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다.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78억원과 424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은 `사자'에나섰으나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수(1천364억원)속에 1천1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운수창고가 11.07%나 폭락한 것을 비롯해 전기(-7.39%%), 종이(-6.80%), 은행(-6.35%), 운수장비(-6.04%) 등이 두드러진 낙폭을 나타냈다.삼성전자가 6.82% 급락하며 45만8천원으로 장을 마쳤고 국민은행도 8.20%나 폭락했다.또 LG전자(-10.18%), 신한지주(-9.24%), 현대차(-8.67%) 등도 급락한 가운데 POSCO(-0.38%), 한국전력(-1.03%), KT(-1.10%) 등은 폭락장에서도 비교적 선전했고 특히 SK텔레콤은 보합으로 마감했다.주가가 내린 종목은 674개에 달했으나 오른 종목은 103개에 불과했다.거래량은 3억7천168만9천주, 거래대금은 2조8천49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LG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특별한 악재가 없었고 매물도 많지 않았으나 매수세가 실종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고 지적하고 "지지선으로 여겼던 750선이 너무쉽게 무너짐에 따라 향후 장세를 점치기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말했다.
도내 신용협동조합들이 온라인 고객 유치에 안간힘을 쏟으면서 신협의 온라인 거래가 확산되고 있다.신협중앙회 전북본부에 따르면 전자금융 및 자동이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고객유치에 적극 나서도록 일선 신협을 독려하는 등 신규 고객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신협 전북본부는 이를 위해 14일 열린 전북지역협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오는 21일 도내 신협 이사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고객 유치 등 올해 신협의 중점사업 추진을 위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신협은 또 다음달 말까지 자동이체, 전자금융, 특화뱅킹 등 온라인 업무를 이용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HDTV 및 캠코더 등 경품을 지급하는 '신협 참사랑 조합원 감사대잔치'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고객유치를 위한 다양한 유인책을 제공하고 있다.이에따라 올들어 4월말 현재 도내 일선신협의 지로 및 자동이체 신규 건수가 1만9천43건으로 지난 한해동안 전체건수 3만1천여건의 60% 수준을 넘어서는가 하면 텔레뱅킹 및 인터넷뱅킹 등의 전자금융거래 신규건수도 5천861건으로 작년 1만2천여건의 46%에 달하는 등 온라인 거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신협은 이와함께 틈새시장을 공략을 위해 급식비 및 아파트 관리비 등 수납업무의 번거로움을 해소한 '특화뱅킹서비스'를 개발, 4월말 현재 1천305건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신협 전북본부 관계자는 "지난 2002년 말 금융결제원 가입으로 신협에서도 모든 온라인 업무가 가능하게 됐다”며 "올해 도내 온라인 거래 목표인 7만8천건을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지수가 2%이상 크게 떨어졌다.14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52 포인트(1.33%)가 높은 420.16으로 출발했으나 오전 11시40분께부터 하락세로 돌아서 결국 10.16 포인트(2.45%)가 떨어진 404.93으로 장을 마감했다.전날에 이어 외국인과 기관이 대거 동반 매도에 나서 지수는 장중 한때 400.1까지 떨어졌다. 거래소가 프로그램 매도에 밀리며 21포인트나 급락한 것도 코스닥의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9천34만주, 7천900억원으로 전날의 2억6천643만주,7천157억원에 비해 늘었다.개인은 41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3억원, 9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에서 외국인은 2일째, 기관은 5일째 각각 '팔자'에 나섰다.통신서비스(0.67%)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떨어진 가운데 특히 정보기기(-6.51%),방송서비스(-4.78%), 인터넷(-4.44%), 의료.정밀기기(-4.32%), 반도체(-3.74%) 등의낙폭이 컸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9개 등 27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29개를 포함해 524개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떨어져 레인콤(-11.77%), 엠텍비젼(-8.29%), 다음(-7.92%), NHN(-7.75%), CJ홈쇼핑(-7.72%), 안철수연구소(-5.88%), 플레너스(-5.83%) 등이 크게 하락했다.이밖에 LG홈쇼핑(-4.76%), 아시아나항공(-4.67%), 웹젠(-4.22%), 유일전자(-3.71%) 등도 약세로 마감했다.그러나 하나로통신(2.69%), 네오위즈(2.01%) 등은 올랐다.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935.27로 전날보다 4.49%나 크게 떨어졌다.동신건설이 4일 연속 상한가까지 뛴 반면 BET는 5일째 가격 제한 폭까지 추락했다.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의 심리가 거의 공황상태에 이르러 투매에나서고 있다"면서 "기술적분석상 분명히 반등이 나타날 시점이지만 투자심리가 매우불안해 지수 동향을 예측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다음주에 유가 등이 진정되면 반등이 시도될 수 있지만 이 경우에도 반등의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합주가지수가 프로그램 매물로 이틀째 급락하며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14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1.67 포인트(2.73%)가 떨어진 768.46으로 마감해 작년 11월25일 768.1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주가지수는 전날 옵션 만기일을 맞아 급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와 대통령 탄핵 기각에 대한 기대감으로 8.67 포인트가 오른 798.80으로 출발했으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서 한때 30 포인트나 빠지기도 했다.기관은 3천994억원, 외국인은 25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4천342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5천470억원의 매도 우위였다.전기가스(2.09%)와 유통(0.03%)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보험(-6.51%), 화학(-4.60%), 은행(-3.57%), 전기.전자(-3.55%)의 낙폭이 컸다.삼성전자는 3.06%가 하락한 49만1천500원으로 마감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50만원선이 깨졌고 국민은행(-4.24%), POSCO(-2.59%), KT(-2.01%), 현대차(-1.84%), SK텔레콤(-1.10%)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그러나 경기 방어주로 꼽히는 한국전력(2.63%)과 KT&G(3.96%)는 큰 폭으로 올랐다.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이 기각되면서 행정수도 이전 작업이 가속화될 것이라는기대로 대아건설(4.89%), 한라공조(2.18%), 영보화학(2.16%) 등 일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주가 상승 종목은 214개로 하락 종목 512개를 크게 밑돌았다.거래량은 3억7천233만7천주, 거래대금은 3조1천205억6천1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대신경제연구소 조용찬 수석연구원은 "국제 유가 급등 등 대외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내부적으로 매수 주체마저 없는 가운데 선물시장의 영향으로 프로그램매물이 쏟아져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가 전날의 반등 흐름을 잇지 못하고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13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7 포인트(0.28%)가 낮은 416.77로 출발한뒤 오전 중 한때 반등에 성공했으나 결국 다시 하락해 2.85 포인트(0.68%)가 떨어진415.09로 장을 마감했다.전날에 이어 기술적 반등 움직임은 이어졌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고 전날 나스닥(-0.3%) 역시 약보합으로 마감하면서 코스닥의 투자심리에 부담이됐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6천642만주, 7천157억원으로 전날의 2억9천236만주, 8천249억원에 비해 줄었다.개인은 5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억원, 15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에서 기관은 4일째 '팔자'를 기록했다.통신서비스(4.16%), 기타제조(3.83%), 의료.정밀기기(1.12%), 통신장비(0.99%)등은 상승했으나 정보기기(-3.23%), 디지털콘텐츠(-2.92%), 운송(-2.52%), 출판.매체복제(-2.4%), 소프트웨어(-1.87%), 인터넷(-1.85%) 등 전날 반등을 주도했던 업종은 일제히 떨어졌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42개 등 31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8개를 포함해 485개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레인콤(-5.95%), 지식발전소(-5.18%), 다음(-5.07%),웹젠(-4.85%), 네오위즈(-4.71%), 안철수연구소(-4.23%), 아시아나항공(-3.71%)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그러나 증권사들로부터 매수 추천을 받은 하나로통신은 9.24%나 크게 올랐고 CJ엔터테인먼트와 CJ홈쇼핑도 각각 0.76%, 1.11% 상승했다.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979.21로 전날보다 1.94% 하락했다.전날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한 포이보스가 8일 연속 상한가까지 뛴 반면 BET는 4일째 가격 제한 폭까지 추락했다.
종합주가지수가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반등 하루만에 800선이 다시 무너졌다.13일 거래소시장의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1 포인트가 내린 815.28로 출발한뒤 점차 하락 폭을 확대해 26.96 포인트(3.29%)가 떨어진 790.13으로 마감했다.미국 나스닥지수가 약세로 마감했음에도 외국인은 매도로 돌아서지 않았으나 옵션 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전날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다.개인과 외국인은 3천555억원과 1천166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4천155억원을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5천910억원의 매도 우위였다.업종별로 섬유.의복과 종이.목재가 강보합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업종은 약세를기록한 가운데 유통(-4.47%) 통신(-4.28%), 보험(-4.35%)의 낙폭이 비교적 컸다.시가총액 상위사 중 삼성전자는 3.43%가 내린 50만7천원으로 마쳤고 SK텔레콤과국민은행도 각각 6.22%와 4.75%가 하락했다. 한국전력은 강보합을 기록했다.KTF는 2.00%가 상승했고 현대상선과 대한해운이 각각 4.50%와 6.48%나 뛰었다.경남모직우와 서울식품우, LG생명과학우 등 우선주들이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했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9천503만주와 2조6천154억원이고 상승 종목은 289개 하락 종목은 452개였다.대우증권 조재훈 투자정보팀장은 "개인이 꾸준히 저가 매수에 나섰으나 프로그램 매물을 소화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지적하고 "옵션 만기와 관련한 프로그램매물이 어느 정도 청산된 만큼 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지수가 닷새 만에 반등했다.12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32 포인트(1.82%)가 높은 408.79로 출발한뒤 상승 폭을 키워 16.47 포인트(4.1%)가 오른 417.94로 장을 마감했다.최근 급락으로 기술적 반등 움직임이 강했고 전날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1.86%)도 4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코스닥의 투자심리 회복을 도왔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9천235만주, 8천249억원으로 전날의 2억9천548만주, 8천327억원에 비해 줄었다.외국인은 103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억원, 4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3일 연속 '팔자'에 나섰다.방송서비스(-4.49%)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특히 인터넷(7.61%), 비금속(6.98%), IT부품(6.68%), 의료.정밀기기(6.21%), 반도체(6.02%) 등의 상승폭이컸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66개 등 659개에 이른 반면 하락 종목은 하한가 7개를 포함해 153개에 불과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라 4월 실적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이 쏟아진 LG마이크론이 11.56% 급등했고 최근 급락장에서 낙폭이 컸던 NHN, 네오위즈가 상한가까지 뛰며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이밖에 국순당(8.49%), 지식발전소(7.73%), 다음(7.12%), 플레너스(5.11%), 아시아나항공(4.28%) 등도 크게 올랐다.그러나 전반적인 강세장 속에서도 홈쇼핑업의 성장성에 대한 일부 증권사의 부정적 의견이 소개되면서 LG홈쇼핑과 CJ홈쇼핑은 각각 7.59%, 6.55%씩 크게 떨어졌다.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998.63으로 전날보다 5.88% 상승한 채장을 마쳤다.포이보스가 7일 연속 상한가까지 뛴 반면 BET는 3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서정광 LG투자증권 연구원은 "과매도 인식이 확산된데다 미국 증시가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면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수가 재개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향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단기적으로 하락폭이 컸던 소프트웨어, 인터넷 등의 실적 우량주에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는만큼 해당 업종 대표주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조언했다.
종합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반등하며 820선에 바짝다가섰다.12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86 포인트가 오른 802.88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워 26.07 포인트(3.30%)가 급등한 817.09로 마감했다.최근 대외 악재로 인한 주가 하락 폭이 너무 컸다는 인식이 퍼진 가운데 이날새벽에 마감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0,000선을 회복하는 등 미국 증시가 반등한 데 힘입어 투자 심리가 안정을 되찾았다.특히 외국인이 11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서 장중 820선까지 오르기도 했으나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 폭이 다소 둔화됐다.외국인은 2천359억원, 개인은 463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천829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천135억원의 매도 우위였다.전기가스와 통신업(각 -0.93%)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유통(7.1%),철강.금속(5.83%), 의료정밀(5.82%), 은행(4.77%), 전기.전자(4.51%), 보험(4.01%)의 강세가 두드러졌다.삼성전자는 4.79%가 급등한 52만5천원으로 장을 마쳤고 우리금융(7.76%), POSCO(6.82%), 국민은행(4.47%), LG전자(4.46%) 등도 큰 폭으로 뛰었다.그러나 SK텔레콤(-1.53%), 한국전력(-0.79%), KT(-0.52%) 등은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호주계 투자기관인 플래티늄자산운용이 단일 지분 기준으로 최대주주로 떠오른삼성물산은 7.35%, 1.4분기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린 현대상선은 3.09%가 각각 올랐다.한성기업, 오양수산, 서울식품, SK네트웍스 등 43개 종목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주가 상승 종목은 605개로 하락 종목 151개를 크게 웃돌았다.거래량은 3억8천717만2천주, 거래대금은 2조7천686억5천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외국인이 모처럼 순매수에 나서서 주가가 큰 폭으로 반등했지만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쏟아진 프로그램 매물이 부담이 됐다"고 말했다.
기본 예금금리 이외에 법정장려금 형태로 추가 이자가 지원되는 '농어가목돈마련저축' 제도가 마침내 폐지된다.이로써 지난 1970년대에 서민의 목돈 마련을 위해 도입한 정부 지원의 재형저축이 모두 사라지게 됐다.1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농협과 수협이 취급하고 있는 농어가목돈마련저축을 폐지하는 법안을 6월에 개원하는 제17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지난 1976년에 농어촌 저소득층의 재산 형성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한 이 저축은만기 3년∼5년으로 가입자가 월 10만∼12만원을 불입할 수 있으며 수신 규모는 현재2조원에 이르고 있다.농어가목돈마련저축은 기본 금리 이외에 정부가 법정장려금 형태로 2.5% 포인트의 이자를 추가로 얹어 주고 있으며 작년의 경우 연간 750억원을 정부와 한국은행이절반씩 지원했다.재경부 관계자는 "저축 상품에 기본 금리 이외의 법정장려금을 정부가 지원하는것은 금리를 인위적으로 왜곡하는 것으로 다른 저축 상품과의 형평에 어긋나기 때문에 계속 존속시킬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당초 이 저축의 취지는 농어촌 저소득층의 재산 형성이었으나 저축 능력이 있는 농어민에게만 혜택을 줌으로써 저축할 돈이 없는 진짜 가난한 농어민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재경부는 그러나 이 저축이 폐지되더라도 기존 가입자에게는 만기 때까지 혜택을 주고 신규 가입만 금지한다는 방침이다.재경부는 농어가목돈마련저축과 같은 성격의 근로자재산형성저축이 지난 1994년폐지된 데다 비과세 저축 상품을 없애고 있는 상황인 만큼 법적장려금 형태의 저축은 폐지하는 것이 시대의 흐름에도 맞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초저금리로 실질 예금금리가 마이너스인 상태에서 농어민들에게 꽤 인기가 있는 이 저축을 폐지하는 과정에서 정치권이나 농어민단체의 반발이 예상된다.
증권예탁원 전주지원은 전북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오는 20일 중소기업청 3층 회의실에서 도내 중소·벤처기업 주식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주주총회, 배당, 유·무상 증자, 세제, 코스닥 등록절차 등 주식업무 전반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주식업무의 전문성 부족에 따른 어려움 해소 및 증권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연수의 수강을 원하는 중소·벤처기업은 오는 17일까지 증권예탁원 홈페이지(ksd.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증권예탁원 전주지원(☎286-2581)으로 문의.
금융시장이 패닉(공황) 상태에서 벗어나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주가가 급락했다가 다시 오르고 환율도 급등했다가 내리는 등 여전히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11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50분 현재 전날보다 3.60 포인트가 오른 794.28을 나타냈다.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14 포인트가 내린 789.54로 출발한 뒤 776선까지 급락했다가 801선까지 올라간 다음 다시 내려오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개인과 외국인이 46억원과 3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112억원의 매도 우위를나타냈으나 기타법인은 190억원의 매수 우위를 지켰다.코스닥지수는 이 시간 현재 전날보다 1.59 포인트가 내린 405.82를 나타내고 있다.코스닥지수는 7.74 포인트가 떨어진 399.67로 출발해 연중 최저치인 394.64까지급락했다가 오전 10시께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이내 다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개인은 13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3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기관도 5억원 순매도다.윤용철 리먼브라더스 상무는 "단기적 급락으로 기술적 반등 시도가 있을 수는있느나 작년 4월 이후 계속된 랠리가 일단 마무리됐다는 의견에는 변함이 없다"고규정하고 "증시는 당분간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오전 10시 2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0원이 오른 1천186.90원을 나타내고 있다.환율은 1천192.50원에 출발했다가 곧바로 상승 폭이 둔화되는 등 불안한 모습이다.하종수 외환은행 외환시장팀장은 "미국 뉴욕시장에서 차액결제선물환(NDF)이 급등하면서 한국 시장에서는 환율이 크게 오른 상태에서 시작됐다"고 전하고 "그러나정부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1천190원선을 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한편 채권시장에서 지표 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의 수익률은 보합세인 연 4.42%안팎에서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은행권의 모바일뱅킹 가입자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11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권은 이동통신사들과 제휴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잇따라 도입, 영업점 또는 직원별로 목표를 할당하는가 하면 보상·할인판매에 나서는 등 고객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은행권이 이처럼 모바일뱅킹 가입자 유치전에 돌입한 것은 수수료 수입 등은 물론 미래형 채널을 선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중요하다는 전략적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이에따라 도내에서도 최근 모바일뱅킹 가입자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고가의 전용휴대폰을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직원들의 부담도 가중되는 등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KTF와 'K뱅크'를 공동 운영하고 있는 국민은행의 경우 도내 20여개 영업점별로 해당 이동통신 대리점을 지정,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2개월 동안 모바일뱅킹 고객유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대리점과 연계한 기기변경 및 번호이동 보상판매 등을 통해 시중가격보다 다소 저렴하게 단말기를 보급, 이날 현재 약 780명의 도내 가입자를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지난달부터 SK텔레콤과 제휴해 'M뱅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북은행도 70개 영업점 및 이동통신 대리점과 연계한 모바일뱅킹 고객 유치에 나서 이날 현재 도내에서 가장 많은 1천431명의 가입자를 유치했으며, 8월말까지 가입자를 3만명 선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신한은행은 도내 3개 영업점의 'M뱅크' 가입자가 예상외로 저조하자 최근 단체구입 및 보상·할인판매 등을 통한 고객유치에 적극 나서도록 영업점 및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모바일뱅킹이 향후 은행의 수익증대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돼 고객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전용단말기 가격이 만만치 않아 쉽지 않은 형편”이라고 말했다.
주가가 폭락하면서 금융시장이 공황 상태를 보이고 있다.종합주가지수는 장중에 67포인트나 급락했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중국쇼크가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라크 남부의 송유관 파손으로 국제유가가 더욱 치솟을 것으로 우려되면서 한국 증시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를 공황상태로 몰아넣었다.10일 종합주가지수는 48.06 포인트(5.73%)가 급락한 790.68로 마감,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장중에는 한 때 67.43포인트가 추락한 771.31까지 밀렸다.이에 따라 지수선물 6월물이 오후 4시14분께 지난 7일보다 5.60 포인트(5.13%)급락한 103.45를 기록, 매매가 5분간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외국인은 324억원의 매도 우위로 9일째 `팔자'에 나섰으며 기관도 대규모 프로그램 순매도(1천857억원) 속에 692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삼성전자는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장중 50만원대가 붕괴되는 급락세를 보인 끝에 5.74% 하락한 50만9천원으로 장을 마쳤으며 국민은행 7.74%, LG전자 6.93%,현대자동차 6.44%, POSCO 6.05% 등의 하락률을 나타냈다.코스닥종합지수도 28.84 포인트(6.61%)가 하락한 407.41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지난해 4월9일의 404.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지수 하락률(6,61%)과 하락폭(28.84 포인트)도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일본 닛케이지수는 4.84% 떨어진 10,884.70포인트, 대만의 가권지수는 3.56% 빠진 5,825.05포인트를 각각 나타내는 등 아시아 증시 전반이 크게 흔들렸다.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큰 폭 하락한 데다 이라크남부의 송유관 파괴로 원유 수출이 차질을 빚게 됐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투매현상이 재연됐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이 급등한 달러당 1천1183.10원에 마감됐다.환율은 전날보다 14.40원이 뛴 달러당 1천185.50원에 출발한 뒤 1천187.00원까지 올라갔다가 상승폭이 조금 둔화됐다.환율급등은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주식시장이 폭락하면서외국인자금이 달러로 환전되는 액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채권시장에서 지표 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지난 주말과 같은 4.42%의보합세로 마감됐다.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오전 장중에 0.06% 포인트가 오른 연 4.48%에 이르는등 불안한 움직임을 보였다.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0.01%포인트가 빠진 4.79%로 마감됐으며 3년 만기 회사채(AA-) 수익률은 보합인 5.11%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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